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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12 08:47:30
Name 세츠나
Subject 이야...온게임넷 직장인 스타대회 재밌네요 ^^;
1, 2차 시즌은 4강 이후 경기나 특별전 정도만 골라봤었는데...
3차 시즌은 처음부터 죽~ 보고 있는 중입니다. ^^

최근 온게임넷은 결승 직전인데다 듀얼도 끝나서 반쯤 오프시즌이고
엠비씨도 결승 직전에 교섭문제 등으로 거의 리플레이만 나온터라
'아...스타리그가 고파~' 하며 예전 스타리그 보다가 게임하다가...
...하던 차에! 갑자기 직장인 스타리그가 떠올라서요~

뭐랄까, 상당히 수준이 높으면서도 프로의 경기처럼 압도적이지는 않고.
그래도 몇년 전의 프로들 수준 정도는 되지 않나? 싶은 분들도 몇몇...
특히 잘생긴 플토유저 진세관씨 -ㅅ-+ 아주 좋아요...

벙~ 하는 기분이 들거나 굉장히 열광하게 하는 프로들의 경기도 좋지만
직장인 리그도 이제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굉장한 물량전도 나오고
악! 하게 만드는 일회성 전략도 있고...어쨌건 재밌네요! ^^;

16강 다봤으니 이제 8강 경기 보러~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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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Eagle
03/07/12 08:49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재방송으로 진세관씨와 손창우씨의 경기를 봤답니다. 2경기 신개마가 나름대로 무척 재미있는 경기 였다는.^^;
세츠나
03/07/12 09:36
수정 아이콘
음...아마추어이므로 엄연한 실력차이가 있다 라고 창선님이 말씀하셨는데, 역시 선별된 게이머들이라 그런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도 않고 전원 상당히 수준이 높네요...; 적어도 저같은 관전전문[...]으로서는 전혀 따라갈 수 없는 -ㅅ-;;; 특히 8강쯤 되니 뭐 프로게이머 경기라고 해도 믿을만한 경기도 있군요...가끔씩 루즈한 부분이나 프로만큼 거의 완벽하게 모든 부분을 신경써주지는 못하는거 같지만 부분부분만 본다면 정말 굉장하군요 ^^ 그러고보면 프로라고 해도 오랜 시간 경기를 하다보면 어이없는 실수가 나올 때도 있으니...4000m를 뛴다면 엄청나게 차이가 날지라도 100m 를 달린다면 그렇게까지 차이나보이진 않는다는 거겠죠.
세츠나
03/07/12 10:31
수정 아이콘
이'동수'님의 플토와 홍'창선'님의 테란의 경기라니[...] 두분 해설자께서 게임을 하시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군요 ^^;
그리고 여담인데, '소와카' 라고 하면 범어(산스크리트어)인데 결국 인도쪽 단어이고. 진언(眞言) = 힌두~불교쪽 주문에 많이 나오는 단어로, 반드시 저주에 쓰이는 말은 아닙니다.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기도할때 '아멘' 하듯이 쓰이는거 같습니다...^^
'N9'Eagle
03/07/12 11:06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여담에 그 말들이 왜 나왔는지..^_^; 알수 없는 의미.. 이번 진세관씨와 손창우씨의 경기 2차전에서 강민 선수가 해설분들의 비난(?)을 꽤 많이 받았죠.-_-;

어느 선수인진 모르겠으나 질럿 한기로 일꾼이 못 들어가게 막자

"강민 선수는 이윤열 선수와의 그 듀얼 토너먼트 경기에서 입구를 잘못 막아서 정찰을 허용한 적이 있지요. 강민 선수 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진세관씨가 시타델 오브 아둔을 한개 워프하고 템플러 아카이브를 지을때

"진세관 씨는 강민 선수처럼 시타델 오브 아둔을 두개 짓지는 않죠."

^^; 물론 뒤에 농담이라고 말씀 하셨다는..-_-;
세츠나
03/07/12 11:15
수정 아이콘
16강 이동수 vs 홍창선 경기에서, 이동수님의 아이디 '소와카'의 의미에 대해서 잠깐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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