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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07 21:33:24
Name EzMura
Subject 왜 게이머들은 네이트배 결승전은 명경기로 잘 뽑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그런데 밑에도 보면 있는데...

가장 인상깊은 결승전 경기를 뽑으라면

거의다 스카이배..올림푸스배..코카콜라배..이정도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왜 네이트배는 뽑지 않는걸까요..

전 개인적으로 강도경선수 변길섭선수 경기 재미있던데요..

같은 팀이 그렇게 만났다는 것 자체가 좀 껄끄럽긴 했지만요..

아마 박경락.나도현 선수 그때 고생 했을듯 ㅎ_ㅎ;;

나도현선수는 강도경선수한테 잡혀서 -_-;

박경락선수는 변길섭선수한테 잡혀서 -_-;;

물론 그냥 해본소리구요..-0-

여하튼 전 네이트배도 재미있던데 왜 뽑지 않을까요..

역시 임요환.홍진호.김동수..의 힘일까요..?

그렇게 따지면 강도경선수도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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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머리
03/08/0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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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감동..
03/08/0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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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진의 실수..
03/08/07 21:35
수정 아이콘
음..역시 월드컵인가요..
선풍기저그
03/08/07 21:36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배도 명경기로 뽑지 않잖아요...
한빛배도 마찬가지고......
일단 3:2란 스코어가 나와야 명경기라는 명제의 필요조건인가보죠.
3:1 3:0은 아무리 게임내용이 좋다고 한들..
겉으로 보기엔 그렇지 않아보이는게 보통이죠..
03/08/07 21:38
수정 아이콘
음...
카나타
03/08/07 21:39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 가장 컸죠..-_-;;
03/08/07 21:40
수정 아이콘
역시 월드컵-_-...변길섭선수가 가장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만...
E s t e L
03/08/07 21:43
수정 아이콘
Portugal 전에서 1대 0 승리한 다음날로 기억.. 뭐 말 다했죠..-_-;;
03/08/07 21:43
수정 아이콘
헉..-_-;; 포르투칼전 다음날 이었나요? -_-; 밤샘 응원후 뻗었겠군요 -0-
남자의로망은
03/08/07 21:44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 가장 컸죠. 같은 3:1 이라도 스카2배는 명경기라 보는 사람이 있는데 네이트배는 그 수가 적죠. 월드컵이 가장 큰 이유 -_-
GyungRak_MaSaJi
03/08/07 21:45
수정 아이콘
월드컵의 비하인드 스토리 네이트배 스타리그-_- ^
맞는 말인지.
어딘데
03/08/07 21:52
수정 아이콘
3:0,3:1의 단순한 스코어때문이 아니라 본 사람이 적었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죠
2001년 이후 가장 적은 관중이 들어온 결승전이었을겁니다
온 나라가 월드컵에 미쳐 있는 상황이라 tv로 본 사람도 별로 없었을거구요
(저같은 경우도 유일하게 생방으로 못 본 결승전이 네이트배 결승전이었습니다)
03/08/07 21:56
수정 아이콘
기억에 의하면 그 때 IS에는 임요환-홍진호선수가 겜비씨 결승에..
한빛은 변길섭-강도경선수가 온게임넷 결승에 올라서..
연습을 크로스(?)로 해줬다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한빛 선수들이 IS연습해주고..IS선수들이 한빛 연습해주고..
남자의로망은
03/08/07 22:01
수정 아이콘
임요환 홍진호 선수가 겜비씨 결승에서 맞붙을때는 네이트배 결승전 보다 훨씬 전이 었습니다. -_-;; 홍진호 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맞붙을때 크로스로 연습해준게 아닌가요? 기억나는게 홍진호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결승전이 있던 날이 아마 스페인전이었던것 같았거든요.
03/08/07 22:05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는 당시에 한빛에 없었을 겁니다. KOR팀이던가(?... 잘 기억이 -_-;)에 있었다가 한빛으로 왔었는데요. 2002 SKY 박정석 선수의 결승전 연습 상대로 거론되기 전까진 잘 못 들었었는데요. SKY배쯤에 한빛으로 왔을 겁니다. 아마도요;;;
삽질테란vV
03/08/07 22:14
수정 아이콘
SKY2는 3:1 스코어에라도 명승부로 꼽습니다. -_-;; 3차전 포비든존은 진짜 눈물나오더군요 ㅠ.ㅠ
남자의로망은
03/08/07 22:20
수정 아이콘
4차전 포비든존으로 수정을 ^^;;
03/08/07 22:29
수정 아이콘
음 그냥 장난으로 쓴거였는데 도현님이 그럤었군요 -_-;
카나타
03/08/07 22:45
수정 아이콘
기억에 의하면 그 때 IS에는 임요환-홍진호선수가 겜비씨 결승에..
↑제가 확실히 기억하는데 월드컵때 벌어졌던(스페인전 바로 끝나고) 겜비씨 결승전 매치는 이윤열 대 홍진호선수의 2002 kpga 2차리그 결승전이였습니다.
임요환 대 홍진호선수의 겜비씨 결승전은 4월에 벌어졌던 2002 kpga 1차리그 결승전이였죠..
이동익
03/08/07 22:49
수정 아이콘
가히 비운의 네이트배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시드 배정받은 선수들 모두 16강 탈락하고 월드컵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저 역시 그당시 스타와는 담을 쌓았었죠. 축구보느라~~
폭주족벌쳐
03/08/07 22:55
수정 아이콘
오~ 필승코리아~ -_- 오~ -_-;;
함성에 파묻힌 스타리그가 아니었을까요? -_-
Elecviva
03/08/07 23:09
수정 아이콘
Bar sur님의 말씀처럼 부커진의 음모에 한표..
므훗;;
03/08/08 00: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나다가 가진 첫메이저 대회결승 거함 옐로우를 맞아 3:2 대역전극을 한것이 묻힌게 가장 아쉬웠다죠 T_Ta
03/08/08 00:21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까지 그 결승전 안 봤어요...-_-
03/08/08 00: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네이트배 결승 4차전 매우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말이죠.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변길섭 선수가 신승했던 경기로 기억합니다. 경기 끝나고 타임머신에서 나온 강도경 선수는 땀으로 범벅이 되어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이었죠. 변길섭 선수는 약간 상기된 듯한 표정(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_^;)인 것 같기도 하고 여전히 무표정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잼났었습니다.
03/08/08 00:38
수정 아이콘
전 원래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 월드컵때도 한국 경기조차 안보고 살았던지라 스타리그 다 챙겨봤습니다. 확실히 2,3,4차전 명경기였습니다. 못 보신 분 계시면 빨리 보세요 :)
양파과자
03/08/08 00:5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월드겁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 대회의 결승 이전 까지의 히어로는 최인규 선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으로 전향후 오랜만에 올라온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김정민 선수와
홍진호 선수를 연파 하고 8강에서는 나경보 선수를 제압하는등 3연승으로 4강진출.......아쉽게 결승진출은 못했죠.......만약 최인규 선수와
강도경 선수가 결승을 했다면 더 많은 사람이 기억했을 것 같습니다....
강도경 최인규 선수의 결승전을 바랬던 사람은 저 뿐인가요??
(변길섭 선수와 강도경 선수와의 결승전이 재미없었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 당시 주목 받는 선수는 변길섭 선수 보다 강도경 최인규 두 선수가 조금은 더 주목 받고 있었다는 저의 생각 입니다.)
저녁달빛
03/08/08 01:20
수정 아이콘
저는 네이트배 하면 무조건 "최인규" 밖에 생각 안 납니다. 이때 최인규 선수의 전성기였죠. 솔직히 변길섭, 강도경 선수가 잘하는 선수는 두말할 나위가 없었지만, 분위기상 이 두명에겐 대의명분이 없었다고 해야하나요? 뭐 게임하는 데, 명분이란게 있는게 더 이상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선수를 응원할때 이 선수는 뭐뭐 때문에 꼭 이겨야 돼 같은 그런 뭔가가 없어서 인 것 같습니다... 제 말이 틀릴 수 도 있구요...^^;
03/08/08 01:26
수정 아이콘
저녁달빛님, 멋지네요. 대의명분이라... 그러고보니 제가 아쉬운 건, 오히려 그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그런 대의명분을 지닐 기회가 있었던 두 선수가 그걸 놓쳐버린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아쉬운 결승전이었습니다.
03/08/08 02:16
수정 아이콘
월드컵 때 축구 안 본 사람이 저 말고도 또 있었네요..^^ 저는 거의 매국노 취급 받았었는데.. 저도 그 때 결승전 생방송으로 봤습니다. 아무나 이겨라라는 마음으로 봤기에 긴장감은 덜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죠.
용살해자
03/08/08 04:32
수정 아이콘
..........전 그때 월드컵 경기를 많이 안봤던 녀석인데.
지금은 진심으로 후회중이죠;
단순히 제가 월드컵이 끝난 이후로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게 원인이 아니라...
당시 모두 하나가 되는(...그야말로 감동이죠)그 기분과, 우리나라의 경기 뒤에 있던 그 선수들의 무언가를 느끼지 못했던게 너무 아쉽더군요.
...2002년 6월로 절 돌려줬으면 좋겠음.
사고뭉치
03/08/08 04:43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가 가끔 잊혀질때가 있어서 아쉽습니다. 에즈무라님 말씀처럼.. 저도 네이트배가 거론 되지않을때는 무척 아쉬웠거든요.
변길섭 선수 이번에 챌린지 리그에 비록 첫경기는 패하셨지만.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강도경 선수의 부활을 무척 바라고 있구요. 듀얼에.. 챌린지까지.. ㅜ.ㅠ
CounSelor
03/08/08 06: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 결승전은 기억납니다.
마지막에 강도경선수가 말할때 눈물을 참을수없더군요..
03/08/08 08:13
수정 아이콘
네..그랬던거 같습니다..어설픈 기억만 믿고 있다가..^^;
기사 일부 발췌했습니다..
(전략) 강도경의 스파링 파트너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다. 천하의 임요환을 스파링 파트너로 만난 강도경은 '더 이상 만족스러울 수 없다'는 표정이다.
 반면 KPGA투어 4강에 오른 'IS'의 '천재테란' 이윤열에겐 '귀신저그' 정재호와 '물량저그' 박경락이 스파링 파트너로 투입됐다.
 "이만한 연습파트너를 구하려면 전 세계를 둘러봐야 한다"는 '한빛' 이재균 감독의 말이 과언이 아니다. 이들 두 집안의 공조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벌써부터 관심거리다
용가리통닭
03/08/08 08:45
수정 아이콘
전 제일처음으로 생방으로본 결승전이 네이트배인데.
지금은 파나소닉빼고는 다보았지만 네이트배전엔 우리집에 온게임넷이 안나와서 못봤었고 그때 변길섭선수가 1차전 에서 지고 다 이겼죠 그땐 뭐가뭔지 몰라서 그냥 봣는데.
03/08/08 09:26
수정 아이콘
최인규.강도경 선수도 라이벌중 하나죠^^;
설탕가루인형
03/08/08 10:21
수정 아이콘
최인규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포비든존에서 꺾었을때,엄위원님께서
흥분하셨던 기억이 나네요."아!!요즘 테란유저들이 임요환선수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이리번쩍 저리번쩍하는데 사실 테란은 최인규선수처럼
하는거죠!!"아마 대충 이런 말씀이었던것 같습니다.거기에 3,4위전에서
한웅렬선수를 레이쓰탱크로 제압하는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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