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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10 17:58:51
Name atsuki
Subject 달려라 Orc~!

토요일날 업되는 온겜넷 프로즌 리그는 진작에 봤지만;
프라임리그는 업데잇이 좀 늦더군요^_^ 예전엔 정말 빨리 되었었는데;


양대 방송사 워3 리그를 통틀어서 올라온 32명중에 (중복선수는 있지만;)
오크가 한명이라는게 정말 아쉽기도 하고 뭐랄까 허전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더 이중헌님의 시드포기가 아쉬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오크를 좋아하고, 또 잘하지도 못하고, 많이 하지도 않는 베넷이나마
오크로 하는 제겐(첨엔 블마의 써는 맛이 좋아서 오크를 했습니다만^_^)
목요일 금요일 펼쳐지는 8경기중에 그것도 2주에 한번꼴로 오크를 볼 수 없다는 게 퍽이나 아쉬운 일입니다만;

프라임 리그2 제 4경기. 감록 한석희 선수. 중학생이라고 보이지 않는 출충한 실력, 컨트롤, 상황판단력. 맵연습도, 그리고 외모(....퍽) 해설진의 말처럼 이중헌님의 플레이가 조금 보였다고 생각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아직은 임펙트가 모자란듯 하지만요.)


나엘,언데드,휴먼. 언데드는 온겜쪽에서 조금 더. 휴먼은 엠겜에서 조금 더.
그리고 비마와 함께 아직도 강해보이는 나엘은 양쪽 다.
예전부터 약하다 약하다 소리를 들었지만. 방송에서 보일 땐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준 오크. (...물론 직접할땐 "난 왜 안돼!" 소리만 지르게 하지만요-_-;)

거기엔 물론 결과적으로 보여지는 것처럼 이중헌님이 있었지만.
수많은 오크 유저들의 노력이었다고 보입니다.
많은 드라마를 만든건 항상 오크의 힘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니까요^_^


그래서 오크전사들이 다시금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인듀런스 오라를 받으면서 북소리를 울리면서 여우들의 정기(...)를 받아
두주먹 불끈 빨간 빛을 내면서. 여느 경기에서 힘차게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오크 힘내세요^_^


(...덤으로 프라임2의 감록. 한석희님 4강이 아니라 결승까지 올라가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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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수
03/08/10 18:02
수정 아이콘
중헌님이 시드포기를 안하셨더라면..-_-ㅋ 아마 더 열심히 연습하여 더 좋은모습 보여줄려고 하시는 거겠지만요. 암튼 한석희선수 더 열심히 하시길.
p.s 박외식 파이팅!
Elecviva
03/08/10 18:04
수정 아이콘
한석희 선수, 인터뷰에서도 나이에 걸맞지 않게 의젓하게 자신의 포부와 겸손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프라임리그 2에서 꼭 자신의 이름을 떨치시길!!
03/08/10 18:06
수정 아이콘
MBC2차 리그 때, 오크의 희망이라는 별명으로 첫 출전한 이중헌 선수가 명무신 선수를 꺾는 파란을 일으킬 때가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단 1명의 오크로 출전해서 결승까지 가셨죠. 한석희 선수에게도 기대를 품어봅니다.^^
PS : 김병준 선수 화이팅!
03/08/10 18:28
수정 아이콘
이중헌 선수가 임요환 선수라면 한석희 선수는 이윤열 선수라 보이는군요 .. 암울한 시대 암울한 종족의 영웅들
MasTerGooN
03/08/10 18:44
수정 아이콘
오크희망 한석희선수 화이팅입니다..
뱀다리 : 수시리아 오정기선수 화이팅입니다 ^^ 티타늄 마운팅킹 김병준 선수를 잡는 모습은 아직도 감동~ 그 자체입니다.. 구울만세~~ ^^
03/08/10 20:47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일리오스 맵에서 10겜정도 밖에 안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_-?
용살해자
03/08/10 20:57
수정 아이콘
덧붙여 감록선수는 지금 고1이라고 기억합니다. 중학생이던건 작년이었죠. 치토스배 우승하던;
03/08/10 21:04
수정 아이콘
위에분 좀 잘못 알고 계신거 같은데 감록이 지금 15살이죠 지금 중학교 2학년입니다
03/08/10 21:08
수정 아이콘
감록선수를 잘 아시는분이 있는것 같아서 물어봅니다만... 한석희님의 임진록2아이디가 정감록맞죠? -_-; 나길드...패권길드의...-_-;;;;
03/08/10 21:54
수정 아이콘
INAI감록 인가? 머 이런식의 아디로 기억하는데 아마 맞을겁니다
03/08/10 21:56
수정 아이콘
하...역시... 그친구군요^^; 정말 반가울 따름...
03/08/10 22:02
수정 아이콘
음.. 정말 생각해보면 오크는 이중헌 선수 한명 때문에 매번 대회 때마다 결승까지 올라갔군요. 이중헌 선수의 공백이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한석희 선수, 힘내세요~
03/08/10 23:35
수정 아이콘
임효진선수 우승하세요 ~
03/08/10 23:40
수정 아이콘
이중헌선수의 공백이... 오크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는 만큼 한석희선수에 대한 관심이 클 듯 하네요.

2001년 임요환선수라는 황제의 탄생이 홍진호선수, 장진남선수, 김동수선수 라는 라이벌이 없고는 힘들었던 것처럼 - 결코 홍선수, 장선수, 김선수가 조연이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김선수는 임선수를 누르고 우승까지 했는걸요. 그저.. 2001년에 황제의 탄생에 초점을 맞추었을때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뿐.. - 이중헌선수뿐 아니라 많은 스타플레이어가 온겜넷과 엠겜에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오정기선수, 박세룡선수, 이형주선수, 노재욱선수등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긴합니다만.. ^^)
03/08/10 23:41
수정 아이콘
감록 선수 너무 귀여워요 >_< .
오크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요즘 밸런스 논쟁 또 가중화 되고 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발란스 오링 1.05 때의 발란스보다 더 심하랴 ...
압둘가리
03/08/10 23:46
수정 아이콘
저도 워크에선 주종이 오큰데 화이팅해서 우승까지.^^ 아무래도 아물한 종족인 오크와 언데드에게 눈길이 가게 되네요.^^
03/08/11 01:23
수정 아이콘
언데드 전~혀 암울하지 않아요T_T 방송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비마에게 당해서 그렇지 그렇게 암울해까지 보이진 않더군요; 레더 랭크도 그렇고 본선 진출자도 그렇고; 온겜넷에선 웬지 모르게 악역분위기까지-_-;
이제 암울했던 과거는 안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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