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06 11:24:08
Name 불꽃남자
Subject 지금 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불꽃남자입니다..

게임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의 입상자들 4위까지..

무엇을 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먼저 방송대회 첫(?) 우승자였던 프리무라 최진우 선수..

지금은 군생활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휴가도 간간히 나와서

메가웹스테이션을 찾는다고 들었는데..과연 전역후 복귀하셔서..

얼마나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군요..

2위를 차지한 [B&G]Theboy 국기봉선수..

지금 kor팀에 있는걸로 아는데요..별명 살아있는 히드라 처럼..

언젠가 메이저 대회에서 그의 살아있는 히드라를 다시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동안 온게임넷 다른방송프로그램에서 성준모선수와 같이 진행하시는건

봤지만..게이머로서 다시한번 부활하시길,...

3위를 차지한 이기석 선수

지금 케이티에프에 계신다죠? 예전 쌈장 으로 인해 더욱더 유명했던 게이머..

아이티비에서 해설자도 하셧고..더욱더 세련되어지는 모습을 보니..

방송많이 타면 세련되어 진다(?) 란말을 실감하게 해줬던 선수입니다..

물론 당시 주종족 프로토스에서 완전히 테란으로 전향한 것도 환영할만하구요..

몇달전에 온게임넷 스패셜에서 올드게이머 초청전인가요 그거 했을때..

엄재경해설이 챌린지에 올라올수있을만한 가장 유력한 선수라고 하셧죠

국기봉/봉준구/김대기/이기석 이 4선수이지만요..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셔서 특유의 전략적인 모습 보여주셧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4위 김태목 선수..

이선수의 행방은 알수가 없군요..당시에 저그상대로 질템,아칸을 정통적으로

잘쓴다고 하면서 엄재경 해설도 지금은 아니고 과거에 질템유저가 나오면

꼭 김태목선수를 얘기하곤 했는데요..

예전 솔라길드 출신인데..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그나마 99 pko때 가장 꽃미남이였다고 생각합니다 -_-;

정통 질템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방송경기에서 그렇게 질템/아칸을 잘 구사하는

게이머를 본것이 처음이였거든요..

벌써 99pko가 한지 만 4년이 다되가는군요..

그때 피시방 아르바이트 하면서 결승전을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고..게임계도 많이 변했지요..

하지만 역시 NBA에서 조단이 복귀하는것처럼 올드 게이머 역시

복귀하신다면 올드팬에겐 참 좋은일이 아닐까하네요..

아침부터 주저리 주저리 잡담이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왕성준
03/09/06 12:2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개선과 처우개선만 확립된다면
옛날의 강자들 or 과거에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은 충분히 돌아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군생활을 하는 선수들...
언젠간 돌아올 거라 생각은 하지만...
물빛노을
03/09/06 13:07
수정 아이콘
최진우 선수는 제대했습니다. 이기석 선수나 국기봉 선수는 가끔 리플레이 보면 괜찮게 하긴 하던데...분명히 그들의 전성기 시절보다는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느낍니다. 전체적인 레벨이 워낙 올라버렸다는 게 문제지만요. 언젠가 돌아올 그들을 기다립니다.
기묘진
03/09/06 13:21
수정 아이콘
최진우 선수 아직 제대 안하신걸로 아는데...(카페를 둘러본 결과^^;;)10월 아니였던가요?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기대합니다 최진우 선수!
상처입은날개
03/09/06 14:05
수정 아이콘
김태목 선수는 졸업반이셔서 취업준비를 하신다고(작년인가?;;;) 들었습니다 참 좋아했었는데요^^ 로템에서 최지명 선수를 상대로 질템 대단했죠 그 때 반했다는;;;
03/09/06 14:07
수정 아이콘
김태목 선수 중앙대 공대에 재학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남역 음식점에서 빨간티를 입고 여자친구와 식사하는 모습을 가끔 보았었죠.
03/09/06 14:08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제가 궁금하게 생각했던 Flying신우진 선수는 게임업체에 병역특례로 재직중입니다. 이 선수는 99pko멤버는 아니지만 프리챌배에 나왔었죠.
불꽃남자
03/09/06 14:2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그당시에도 중앙대 공대생인건 알았지만..완전히 겜을 접으신거군요..아쉽네요..
정태영
03/09/06 22:01
수정 아이콘
김태목 선수 게임 다시 하려고 했습니다. 프토 유저신데 제대후 프토로써는 정말 가뜩이나 감도 죽었는데 너무 암울해질까봐 저그로 연습을 하셨는데 이내 포기하신거구요. 이 얘긴 챌린지리그에서였나..듀얼에서였나..김창선 해설께서 말씀하셨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684 마이큐브배 온게임넷과 임요환 [176] 투덜이스머프6910 03/09/06 6910
12683 [도형동펌]『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 재경기 일정 (맵과 순서) 』 [34] 달머리5038 03/09/06 5038
12682 지금 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8] 불꽃남자2871 03/09/06 2871
12681 어제 있었던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공통적인 특징은... 랜덤테란2688 03/09/06 2688
12680 [잡담] 쪽지를 보내면 안되나요? [2] 義劍無敗2104 03/09/06 2104
12679 [잡담] 나의 마이큐브스타리그..ㅜㅜ [12] 태상노군2753 03/09/06 2753
12678 여유를 가집시다. pgr에 글쓰시는 분들 [43] lapu2k2235 03/09/06 2235
12677 게임 내용에 관한...질문요... [10] stay1432 03/09/06 1432
12673 이번 대회8강 끝내주는군요... [2] Legend0fProToss2482 03/09/06 2482
12672 Yellow가 치르는 3번째 가을시즌의 재경기... [21] 다크고스트3578 03/09/05 3578
12671 헐루시네이션 질럿의 1.07과 1.08...스파이더마인과의 관계...! [15] 이동익4066 03/09/05 4066
12670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3라운드 최종전(?) 리뷰 [3] Ace of Base2683 03/09/05 2683
12669 DVD가 오늘 왔습니다... [12] Withinae2107 03/09/05 2107
12668 재경기 날짜가 나왔네요 [38] hardcore_z3449 03/09/05 3449
12667 박정석 선수가 오늘 승리한 것이 본인에게 어떻게 작용할까요? [18] APT2073476 03/09/05 3476
12666 전태규 선수의 멋진세레모니^^ 그리고~ [12] 황지영3804 03/09/05 3804
12664 임요환선수, 최악이네요.-_- [33] 김연우5470 03/09/05 5470
12663 오늘 경기경과로 인해 나타날수 있는 [역대최악]의 죽음에 조! [15] 전경3532 03/09/05 3532
12662 공정한 재경기를 위해서... [23] i_random3037 03/09/05 3037
12659 [잡담] 토스유저에게 카드가 하나 더 생겼네요.. [21] 마왕펭귄™2892 03/09/05 2892
12657 문자 중계 해요 ^-^ [254] 블랙홀3524 03/09/05 3524
12656 [바둑] 조치훈 9단 이야기.. [3] rogue192502 03/09/05 2502
12655 [잡담]"As one"을 아세요? [24] 귀여운호랑이2156 03/09/05 21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