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2 20:58:17
Name 세상 끝까지
Subject 여러분들의 인생에 있어서 큰돌은 무엇입니까?
어떤 시간관리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이 점눈가가 경영학과에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학생들이 잊지 못할)어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 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 앞에 선 이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자 퀴즈를 하나 해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 가지고 테이블 위해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하자 그가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
"예"

그러자 그는 "정말" 하고 되묻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움큼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항아리를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상이에 조그만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동그레진 학생들은 "글쎄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좋습니다" 하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습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주먹만한 돌과 자갈사이의 빈틈을 가득 채운 후에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 라면서 물을 한 주전자 꺼내서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전체 학급에 물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고,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사이에 추가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시간관리 전문가는 즉시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말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만약 당신이 큰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 란 것입니다."

인생의 큰돌은 무었일까요.
여러분의 가족? 재물? 성공? 우정? 봉사? 아니면 지금의 공부?
'내 인생에서, 큰돌이 과연 무엇인가?'
여러분의 큰돌이 무엇이 되었든, 항아리에 가장 먼저 넣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공감이 되는 글이라 이렇게 올립니다.
제 인생에서의 큰돌은.. 글쎄요. 아직 딱히 뭐라고 말할수 없네요..^^;
pgr21의 식구들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큰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루터
03/10/12 21:11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저의 큰돌을 차근히 생각해보아야 겠군요.
그리고 큰돌을 넣어야 할 항아리도 준비해야겠구요^^;
최성수
03/10/12 21:15
수정 아이콘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중학교 국사 자습서에 쉬어가기 형식으로 나오는 글이네요^^; 이런 글은 두번 봐도 두번 볼때마다 깊은 생각이 드네요^^;
용가리통닭
03/10/12 22:57
수정 아이콘
학생인 저에게 큰돌은 공부죠 ..
공부가 좋은것도 아닌데 해야하는 우리 학생들,..(좋아서 하는분들도 잇겟지만요) 아~~~~~ 공부없는 세상속에 살고파~(이러는 나는 공부 안함.. 시험기간에도 스타를 즐기는 ㅡㅡ)
날으는 저그
03/10/13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인간관계 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거기에 양념정도라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가 되지 않는다면,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적응 자체가 힘들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045 [잡담]용기. . . .작은 마음. . . [7] 귀여운호랑이1376 03/10/13 1376
14044 스폰서 맵의 문제? [6] 난폭토끼2568 03/10/13 2568
14043 패러독스에서의 저그 파해법?? [2] 유재범3067 03/10/11 3067
14042 괜찮아 .. 기억하니까 [2] eopo1771 03/10/13 1771
14041 냉정과 열정사이의 폐해. [20] 챠우챠우3549 03/10/13 3549
14040 [피투니] 여기는 체조경기장-WCG Full League 中. [48] 피투니6417 03/10/13 6417
14039 <속보> WCG 스타크래프트부문 한국선수 중간성적... [19] 이현우5578 03/10/13 5578
14038 가스와 상성간의 관계 [2] 김연우2078 03/10/13 2078
14037 [후기]PgR21 3차 대회 (약간 스포일러성) [5] 이카루스테란2718 03/10/13 2718
14035 [잡담]배고파 죽겠습니다. [6] 마당엔철쭉이..1545 03/10/13 1545
14034 [잡담] 100원어치 [18] 언뜻 유재석2291 03/10/13 2291
14033 10570번 고구려는 중국사인가- 에 대해서 [18] 어리버리2816 03/10/13 2816
14032 진학문제에 관해서... [25] 게이머 1689 03/10/13 1689
14031 [잡담] 고구려는 중국사인가- 봄비속을걷다1893 03/10/13 1893
14030 PgR 3차 대회 후기 [7] 어리버리2461 03/10/12 2461
14029 [펌글]매일 당신에게 팔만사천육백원이 주어진다면.. [2] kaka2158 03/10/12 2158
14028 [잡담] Mycube 배 결승전 경우의 수와 분석 - 1편! [7] 막군2433 03/10/12 2433
14027 오늘 내컴퓨터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지웟습니다.... [8] 유르유르2470 03/10/12 2470
14026 [펌-중앙일보]이명박 시장, WCG 폐막식에 스타크래프트 공개경기 [26] 전장의안개4966 03/10/12 4966
14025 오옷 써지는군요....[일상의 반복/어제와 오늘] [1] 이선희1438 03/10/12 1438
14024 요한, 요환(제 언니얘기에요) [7] 화양연화3313 03/10/12 3313
14023 진학문제에 관해서.... [23] 김범수1811 03/10/12 1811
14022 여러분들의 인생에 있어서 큰돌은 무엇입니까? [4] 세상 끝까지1914 03/10/12 19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