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16 19:39:35
Name kabuki
Subject 세상엔 답이 없는게 정답이 아닐까여?
세상을 살면서 아직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과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답을 찾기 노력하고 헤매이게 되는데여 이거다 싶으면 저거이고 저거이다 싶음 이

거이고 답을 찾기위해 헤메이다 보면 제자리이고 답을 붙잡으려 하면 점점 달아나고 여러

분들은 이런적 없으시나여? 그렇게 보면 세상을 사는데 답은 없는것이 정답이 아닐까여?

답이 아니더라도 아닌답을 포기않고 전진하다 보면 답이 보이는 것은 아닐까여? 죄송합니

다 그냥 고민에 주저리주저리 얘기한번 꺼내보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시아
02/09/16 19:42
수정 아이콘
문제에는 답이 있기 마련이다... 다만 우리가 우매하기에 그 답을 알지 못할 뿐이다...-수시아 생각-
글쎄 그럼 어리석지 않은 사람은 답을 알수있다는 말이신가여?
02/09/16 19:49
수정 아이콘
답이 있는 것도 있고 , 답이 많은 것도 있고
답이 변하기도 하죠 ㅡ 제 생각
목마른땅
02/09/16 19:50
수정 아이콘
세상에는 답이 있는 것과 답이 없는 것이 있다. 다만 답이 없는 문제를 당면하게 되더라도 항상 답이 있을 거라는 믿음아래 노력하며 사는 것이다 세상사가 아닐까 한다.. -- 목마른땅 생각 --
수시아
02/09/16 19:50
수정 아이콘
어리석어도 알 수는 있겠지요...답안지를 뽀리까거나 컨닝하면 되니까요...
헉쓰 수시아님 그런문제가 아닌데..세이리온님 말씀과 목마른땅님 말씀 또 수시아님 말씅까지 전부다 일리있는 말씀이시네여..
역시 정답은 포기않고 자기신념 대로 노력하구 사는게 아닐까여?
02/09/16 19:55
수정 아이콘
자연의 법칙이라는 게 있죠... 대부분.. n차 미분방정식과 n차 적분방정식들의
조합이라는 것을 exact solution은 있을 겁니다.. 다만 우리의 사고력이
그 exact solution을 알기엔 너무 부족함이 많기에.... matlab생각 -_-;;
단순하게 생각하는것과 복잡하게 생각하는것 어느것이 옳은생각 일까여?
02/09/16 20:00
수정 아이콘
답은 있습니다.,.,
찾아보시길...
이도근
02/09/16 20:03
수정 아이콘
자신이 답이라고 생각하면 그게 자신에게는 답이 됩니다.
자신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건 절대로 자신에게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도쿠리 생각-
웨스트RATM
02/09/16 20:28
수정 아이콘
자기만족 아닐까요..
02/09/16 20:53
수정 아이콘
정답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존재한다면 자신의 생각과 신념에 맞는 길이 존재하지 않을지,,,,,,
김주영
02/09/16 21:06
수정 아이콘
정답은 존재 합니다! 답이없는 문제가 문제일까요?
정답이 있으면 사람들의 신념이나 가치관등이 같겠죠?
peachvenus
02/09/16 21:09
수정 아이콘
흠.. 안가르쳐 줄래요 ^^
목마른땅
02/09/16 21:1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철학적인 문제인데,, 답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절대적인 무언가(신 혹은 인간의 이성)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며,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 것은 없고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이다라고 바라보는 사람들이지요. 그리고 저와 같은 사람은 수천년동안 계속된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그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사람입니다. 철학이 몰락한 것도 이러한 뜬구름을 잡고 있다가 결론이 안나서 그렇구요. 요는 지금 가부끼님이 어떤 상황에 처했고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신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겠지요.. 구체적인 고민이 있으시다면 분명 pgr21 분들이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카부킵니다 -_-vV
02/09/16 21:25
수정 아이콘
답이라고 믿고 싶은 것이 답이 되는 것이죠.. ^^
정답이라도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계속 미심쩍을 것이고..
오답이지만 자신이 답이라고 생각하면.. 계속 정답 같을 것이고..
^^
사람들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는것을 실현시키는것 오답인데 그것을 정답으로 믿고 노력해 정말 정답을 만드는것 에디슨이나 퀴리부인 등이 몇백번 믿고 실험하구 또 실험한것처럼 그리구 스타로 본다면 임요환 선수가 얼마전 보여준 더블커맨드가 오히려 공세적으로 나가는..그러나 이것들은 어느정도 가능성을 알고 있기에 실현하려는게 아닐까여? 가능성이 없는데도 정답이라 믿고 계속적인 실행을 하는것은 고집이 아닐까여? 마치 스타로 말한다면 저글링만을 이용한 전략으로 테란을 이긴다는 거나 이것은 실제로 벙커에 파벳만 있음 죽어도 못뚫죠 이런경우 삶에서도 이런경우가 더러있죠..자꾸만 이상한말 해서 지성 제가 지금 정신상태가 장난이 아니라서..
청정제
세상 사는데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삶, 저런 삶... 모두 다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쁜짓하는 삶은 제외입니다...
테란매냐
02/09/16 22:42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6시 플토가 언덕 아래에서 넥서스 포격이 가능한 8시 테란을 이기는 답이 있을까요
02/09/16 22:55
수정 아이콘
모두가 정답이거나, 모두가 정답이 아닙니다. 둘 중 하나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꼭두각시서커
02/09/16 23:14
수정 아이콘
카부키님 안녕하세요? 꼭두각시 입니다. 답이 없는데 답을 찾는다는 님의 말이 역시나 저의 뇌를 후려치는 군요. 카부키님은 생각을 다각도로 하시는 분으로 생각이 되고 나이가 어찌되시는 지는 알길이 없지만 저하고 생각도 참 많이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답'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요? 오랜동안 문제풀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답이라고 하면 유일하고 그것외엔 대안이 없는 상태의 '해'가 답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답은 여러가지가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토스가 저그를 이기는 방법에 답은 여러가지가 될수가 있겠죠. 질럿푸쉬 하이퍼 토스 커세어 다크 드라군 리버 등등... 모든 경우의 수가 답이 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반대로 그 모두가 답이 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카부키님이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질럿러시도 통하지 않고 하이퍼토스도 안통하고 커세어 다크 리버 드라군은 꿈도 못꾸는 그런만큼 엿같은 패치가 나와서 도저히 답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정말 노력해본 사람만이 알 수가 있겠죠. 그러나 정말 정말 답이 없을 수도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엔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자체가 헛소고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생각합니다. 답이 없다면 문제를 바꾸자. 현재 패치에서 답이 없다면 어떻게 패치를 하여야 밸런스가 맞을 것인가로 문제를 바꾸면 거기서 새로운 답을 찾을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같은 유형으로 질럿러시를 어떻게 성공시킬수 있을까? 라고 지엽적인 문제에 답만을 얻으려 노력했다가 성과가 없다면 그렇다면 문제를 바꾸어서 저그를 이기려면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야 할까로 답을 변화시키고 현행 프토의 전술로 저그를 이길수 없다면 어떻게 밸런스가 바뀌면 프토가 저그를 이길까라든지 패치의 밸런스 변화가 불가능하다면 다른 게임을 하면 제대로된 밸런스가 갖춰진 게임을 할수가 있는지 게임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으로 나의 인생에 청량감을 맞이 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문제를 바꾸어서 답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답이 없는 상태에서 문제를 계속 바꾸다가 최후의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문제에 봉착할 것입니다. " 이놈의 인생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이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궁극적인 문제라고 생각이 되고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내지 못한체 살아간다면 그것처럼 무기력한 삶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역시 사고를 달리 하여 문제의 답을 지금 낼수 없다 그렇다면 인생을 다 살고 나서 결산하고 답을 내자와 같이 바꿀 수도 있겠습니다.
카부키님이 말씀하신 답이 없는데도 답을 찾아간다...
이것과는 제 의견은 다르기도 하고 또 다른 쪽에선 통하기도 합니다.
어느 면으로 보나. 그런 질문을 끊임없이 만들어 가는 사람은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 우리가 왜 살아야 하는가? " 이 문제는 풀지 못하더라도 너무 아쉬워하지 말자구요.
^^ 역쉬 꼭두님은 저의 기대를 져버리시지 않는군여 그렇습니다 저는 남들과 생각하는것이 다릅니다 되게 엽기적이죠 그리구 산만해서인진 몰라도 하나의 생각을 하는데도 거기서 수많은 생각들의 가지수가 절 놔주질 않습니다 어쨌든 좋은말씀 감사하구여 첨엔 너무 많은 문장에 허걱 했다는 ^_^;; 그래서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표준이라 불리우는 방법들을 따라야 하는것 같습니다 스타에도 정석이라는 기본을 마스터 하고 상황에 따라 변칙을 사용하듯이..인생에도 그런 융통성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단순히 생각을 하라는 걸지도 모르구요 솔직히 답만을 해서 찾아가다 보면 끝이 없거든요 그리고 계속 같은자리를 맴돌게 되죠 저의경우에는 말이죠 ^^; 아마도 이런게 아닐까여? 자꾸 이상스런 얘기를 하게 되는데여 드래곤볼 에서 손오공이 카린탑에 꼭대기에 올라가 성수를 먹고 강한힘을 얻고자 했을때 탑꼭대기 까지 올라가는 동안 이미 그힘을 얻은 그이치와 같지 않을까요? 이와같이 우리는 답에 가까워져 온것을 모르는 것은 아닐까여?
꼭두각시서커
02/09/17 00:14
수정 아이콘
음 카부키님의 글을 다시 읽어 보고 한가지를 추가 하겠습니다. 답이 없는 데도 열심히 노력한다!!! 그리하여 결국은 답을 찾는다. 이건 조금 다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답을 찾는다라는 말보다 ----> 답을 만들어낸다. 답을 창조해낸다라는 말로요. 이건 글세요. 답이 없기 때문에 문제를 바꾼다는 생각과 무척 다른 것 같지만 또 어찌보면 반대로 통하는 면도 있습니다. 공통점이라면 현재 상태에서 뭔가 다른 변수를 삽입하자는 것입니다. 과거 1.07에서 테란이 무척 암울했는데 오리지널 시절의 테란유져가 랜덤으로 전향하거나 종족을 프토로 바꾼 경우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무식하게 계속해서 테란을 연구했던 소수의 유져들은 테란을 다시 강력하게 만들었습니다. 답이 없어 보이는 듯 했지만 새로운 답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결과 그들이완성시킨 테란은 또한 과거에 테란의 모습과는 많이 틀렸습니다. 드랍쉽의 사용과 1팩 더블 메카닉테란의 사용이 바로 그것이겠죠. 카부키님이 말하려던게 이거 맞죠? 느려터진 드랍쉽을 왜 사용하는가와 적은 자원을 먹고 효율성을 극대시키는 테란이 왜 물량전을 펼쳐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저 두가지 변화에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결국 그렇습니다. 답이 없어 보인다면 문제나 답을 다르게 생각해야만 해결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캬 햐..... 무리했다. 오랜만에 어려운 생각을 많이 해서... 카부키님 반갑고 앞으로 자주 얘기 나눠요.
글쎄 표현을 잘할줄 몰라서 의미가 그렇게 전달이 된것 같군여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고집..바로 가능성 없는 문제를 가지고 계속 실갱이를 하는것과도 같은데여..제가 말하는 답이 없는데 포기않고 노력의 힘으로 답을 찾아낸다 아니 표현을 바꿔야 하겠군요 답이 없어 보이는데 포기않고 노력의 힘으로 답을 찾아낸다 실락같은 가능성도 없다 이것은 정말로 답이 없는 것일지 모릅니다 아니면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데 그방법을 적용못시키는 것일지도 모르죠 암튼 그문제가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노력으로 그가능성을 100%로 끌어내 답을 찾아내는것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태껏 역사들을 살펴보면 그것이 입증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나 신중히 생각해서 가능성 없는 문제라고 생각이 된다면 그것에 매달리는 것은 고집이고 집착이 될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니가게맛을알
02/09/17 00:43
수정 아이콘
답이 없다..답이 없다..생각할수록 답이 없는 것이고..
답은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생각하면 답이 있는것처럼 여기며
그 답을 찾기위해 혈안이 될수도 있고..
모든건 자기자신의 마음에 달린일 아닐까요?
죽을때까지만..
02/09/17 02:12
수정 아이콘
답이란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이 생각하고 맘속에 지니고있는 그런 답 하나는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답들은 모두 같은 것이기엔 너무나도 사람들이 다르죠.
자신이 가진 답을 정답에 가깝게 발전 시켜 나간다는게 맞는거 같네요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보면 아직도 부족하게만 느껴지고..
삶으로써 그답을 찾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참고로 저는 남에게 피해를 절대 끼치지 않는 선에서 항상 내 맘이 즐거울 수 있는 삶을 제가 생각하는 궁극의 답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모두 즐겁게 사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256 [잡담] 걱정되는 자유게시판 하지만.. [1] Hyper1218 02/09/17 1218
6255 어떤 마법에 관한..... [2] 네로울프1296 02/09/17 1296
6254 오늘 듀얼 토너먼트 시작하나요? [5] 아드레날린1207 02/09/17 1207
6253 아~ 정말 우리나라는 예술문화가 자라날 수 없는 환경인가.. [14] 이재혁1242 02/09/17 1242
6251 홈페이지 게시판 디자인입니다 ^^; [2] drighk1784 02/09/17 1784
6249 엉뚱한 발상. 허무한 패배의 상념. [10] 삭제됨1320 02/09/17 1320
6248 온게임넷 평점 Best5 명승부(수정) [17] kabuki1938 02/09/17 1938
6247 [퍼온글] 만화가들의 절규 2 [118] 카제미돌쇠2930 02/09/17 2930
6246 사랑하는 사람에게 [4] 불멸의저그2815 02/09/17 2815
6245 [퍼온글] 만화가들의 절규 1 [4] 카제미돌쇠1348 02/09/17 1348
6242 최하수가 될수 밖에 없는 이유 ~ [11] icarus-guy[pgr]1175 02/09/17 1175
6241 스타크래프트를 지웠습니다. [8] Elecviva1532 02/09/17 1532
6240 오늘은 예비군 훈련...ㅡ.ㅡ;; yooyi1110 02/09/17 1110
6239 [잡글] 얼지 마, 죽지 마, 부활할 거야. ---어느 게이머에게 [15] 아휘1882 02/09/17 1882
6238 오늘 가입하고 인사 올립니다. 죽을때까지만..1198 02/09/17 1198
6237 임요환님은 전능한데 내가 아직 기도가 모자랐나 보다. [7] 꼭두각시서커1226 02/09/17 1226
6236 오늘 리플레이스페셜 역시 재미있네요 :) [8] 공룡1525 02/09/16 1525
6235 [펌]아버지는 누구인가? [3] kairess1350 02/09/16 1350
6234 내 사랑 팥쥐.. [3] Elecviva1274 02/09/16 1274
6231 스타는 하면할수록 잘하는걸까? [27] 묵향지기1552 02/09/16 1552
6230 요즘 리플레이 사이트 어디들 가시는지.. [4] 찌단[FC]1335 02/09/16 1335
6229 세상엔 답이 없는게 정답이 아닐까여? [29] kabuki2018 02/09/16 2018
6226 kpga투어 운영방식에 대한 건의 인데요... [9] 이동익1290 02/09/16 12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