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을 보면 애인이 생긴다나요;? 그래서 한번 올려봅니다(한번쯤 클릭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간만에 자그마한 고민때문에.. 자그마한 병 때문에...;;

이렇게 글을 끄적여 봅니



초등학교6학년 겨울방학때...

그때였던거 같습니다.. 친구의 꾀임에 빠져 시간당 2000원씩이나 하는..!

피시방에 끌려가.. 스타를 했던것이 말이죠 ~_~a


당시에..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4:4팀플에 끼워준다며 스타를 할것을 강요(?)한 그 못된 녀석들틈에서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테란을 했었습니다

탱크 5기를 뽑고 시지모드를 하며 즐거워하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집에.. PC가 없었던 중학교 시절.. 단지 스타를 하기 위해서 PC방에까지 가서

배틀탑에 접속하고 스타를 했던.. 그시절...

이기던.. 지던.. 정말 즐겁게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수백패를 한뒤에.. 첫승거뒀을때는.. 눈물까지 흘렸던 기억이..;;


뭐... 이상한소릴 늘어놓은거 같습니다;;



그리고는.. 꽤나 지난 시간..

요즘에는 그때처럼 순수하게 스타를 하는걸 즐기는.. 그런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배틀넷접속하는걸.. 무서워 하게 되버렸습니다..

지는게.. 왜그렇게.. 두렵기만한지...

그 공포때문인지.. 스스로 점점 지는걸 싫어하게 되버린거 같습니다..

저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진 사람이라던지.. 저보다 상당히 실력이 낮은 사람이라던지...

그런사람들과는 게임을 자주 하긴 하지만..

얼추비슷한 실력의 사람들과는.. 계속 게임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저보다 실력좋은사람한테는...

'패배가 뻔하니 한수배우는기분으로 하자!' 라는 생각이들고....

저보다 실력이 낮은사람한테는..

'이정도는 충분히 관광(?)시킬수 있겠군' 이라는 생각을...

이런 마음가짐으로.. 스타를 하게 된거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고등학교때 실력보다 지금의 실력이 더 떨어진거같다는.. 그런생각까지 들게 되더군요...

뭐... =_=a 오른손 손목이 팔뚝위로(?)올라간 사건때문이 있었기도 했지만요;;


아무튼.. 이 정체불명의.. 공포심...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중에는 저같은 경험을 가지고계시거나..

혹은.. 경험을 하고 지금은 깨끗하게 이 병(?)을 고치신분은 안계신가요.. ㅠ_ㅜ..

좋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덧글
http://scvclub.net 자주놀러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