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전체 기타 LOL 스타2 하스스톤 스타1 오버워치 TFT 콘솔 PC 모바일 뉴스 디아블로 발로란트

Date	2005/09/27 02:38:53
Name	게레로
Subject	나이스물에 사춘기가 또....
https://cdn.pgr21.com./free2/16851 삭게로! 나이 스물, 대학1학년에 사춘기가 온거같습니다. 중3때.... 겉멋만 부리며 인생의 무게를 생각하던때가 엊그제같은데... 요즘 정말 미치겠습니다. 사랑이 뭘까? 이 말도안되는 질문에 답을찾으려고 밤을 지샙니다. 지금까지 사귄모든 여자들이 생각나더군요... 동창을 4년만에 만나서 사겼던 일이나. 만나고 하루만에 빠져서 사겼던일. 그리고 그냥 아무감정도없이 심심해서 만났던 여자까지.... 요즘 술만마시면 친구들한테 물어봅니다. 정말 사랑이란게 있을까? 어차피 모든 감정이 '정'이 아닐지... 싫어하는 사람도... 자꾸만나면 미운정 고운정이 들듯이, 그저 좋아하는사람에게 정이들어 사랑이라 착각하는건 아닐지.... 정말 고민되는것은, 사랑을하면 그게 어떤느낌일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저여자가 괜찬아보인다' '저 여자 이쁜데?' 이런 것과는 틀린 그 무엇이 있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이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드나요? 솔직히 벌써부터 결혼이 두렵습니다..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던 저는 정말 사랑하는사람과 결혼하는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엔가... 그 사랑하는 사람이 정말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어떤감정이 사랑일지... 이렇게 살다가... 결국 나이에 못이겨 결혼하고 마는건 아닐지.. 이렇게 앞뒤안맞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누나들께 조언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edge99

해시 아이콘

05/09/27 08:05

26살 먹고 알게 쪼금은 아주 조금 알게 된것 같아요.
그냥 알게 되요. 아~ 이사람이 사랑이구나~ 이렇게요.

초록추억

해시 아이콘

05/09/27 08:46

"나이스'몰'에 사춘기라는 제품이 또 등록되었다"인줄 알았습니더~ㅠㅠ(바보..?)//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음하음하@ㅁ@~??

초록추억

해시 아이콘

05/09/27 08:49

음..아무튼 '사랑이 아닌감정'과 사랑을 구분지으시려 하지 마세요. 수평선처럼 그렇게 정확한 경계가 있는것은 흔하지가 않아요~자기감정을 규정짓지 말고 마음가는대로 하시는 것이 어떠하오리까..~

Go2Universe

해시 아이콘

05/09/27 08:52

사춘기는 언제나 올수 있습니다. 전 여드름이 지금도 나죠.
물론.. 여드름의 원인이 스트레스이긴 하지만요

산적

해시 아이콘

05/09/27 10:26

초록추억님만 그렇게 읽은게 아니죠. ㅜ.ㅜ

My name is J

해시 아이콘

05/09/27 13:12

사춘기는 스물 다섯에도 오고...스물 아홉에도 오며...
서른 다섯에도 올뿐만 아니라
쉰 다섯에도 옵니다.--;
(경험상 하는 말이죠. 으하하하)

EpikHigh

해시 아이콘

05/09/27 18:24

진짜 나이스 몰인줄 알았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870	탐험가여 멈춰달라. [113]	EastSideOfDream4899	05/09/27	4899
16869	건담이 사람미치게 만든다는거 다시한번 알게됬습니다 [36]	사탕발림꾼4097	05/09/27	4097
16868	재미삼아 '타이밍'영화 캐스팅. [34]	산적4448	05/09/27	4448
16867	선수별 전성기 [36]	Ace of Base5046	05/09/27	5046
16866	블루Y님의 시뮬레이터기 이전 시즌으로 돌려봤습니다. [3]	relove4589	05/09/27	4589
16865	며칠전 개때문에 사람 죽인 이야기 아시죠. [126]	정테란4865	05/09/27	4865
16863	군대도 안간 남자가 장수생에 돌입하는것... [31]	Onabisan6350	05/09/27	6350
16862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13]	psycho dynamic4051	05/09/27	4051
16861	통계석 수치로부터의 밸런스 유추방법에 대한 고찰 - 2 (래더 유저비율에서의 밸런스 유추방법) [40]	스타매니아4683	05/09/27	4683
16860	영화 "날 미치게 하는 남자(Fever Pitch)" 리뷰 [4]	Lunatic Love5675	05/09/27	5675
16859	Final Fantasy VII Advent Children.. [22]	희노애락..4736	05/09/27	4736
16858	So1 스타리그 8강 1주차 경기 방송시간 안내 [19]	윤인호5596	05/09/27	5596
16857	[추억]사회과부도 기억나세요?(중간 중간 퀴즈도 있습니다) [44]	[NC]...TesTER4549	05/09/27	4549
16856	나라는 선인장 [3]	kiss the tears4200	05/09/27	4200
16855	공상笑과학대전 - 파일런..파~이런 [14]	총알이 모자라.4044	05/09/27	4044
16854	바죠, 내 가슴속 영웅 [14]	Lord4222	05/09/27	4222
16853	욕심, 그와 함께 여행을 떠나다 [8]	Timeless4376	05/09/27	4376
16852	원나라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인가, 몽골의 역사인가 [5]	헤르메스9039	05/09/27	9039
16851	나이스물에 사춘기가 또.... [7]	게레로4076	05/09/27	4076
16849	마음 놓고 먹을수 있는 음식은 없을까요? [5]	요쉬4356	05/09/27	4356
16848	통계석 수치로부터의 밸런스 유추방법에 대한 고찰 - 1 (밸런스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서) [26]	스타매니아4398	05/09/27	4398
16846	서울대 법학과와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의 수능 평균과 커트라인 [19]	학몽6126	05/09/27	6126
16845	'완전한 사육' 이란 영화 아십니까? [22]	김호철8381	05/09/27	8381

목록 이전 다음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

PGR21.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