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PGR 첫글이네요 ..안녕하세요 ^^
좀 떨리기도하는 이느낌 ..

요즘 생활이 낮과 밤이 바뀌었는데요.

맨날 한탄하면서도 안바뀌던 이 습관에 오늘은 감사하고있습니다..
(물론 오늘뿐이지만요;)
기억나시는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얼마전 유게에 저런 제목으로
글이 올라온걸 읽었습니다..  제 성격인지는 몰라도 저런 사랑이야기를
엄청 좋아합니다...그래서 인상이 깊어서 그떄 VOD를 찾아봤지만
없어서 꽤나 아쉬워했었는데요.

오늘 점심을 간단하고 먹으면서 TV를 켜니 MBC 드라마채널에서
저 제목이 떠있는겁니다.. 지금 끝난지 1시간도 안됬네요.
순간 제 눈을 의심하며 그거 진짜 맞나? 하면서 ..

텍스트로도 재밌게 본이야기지만 영상으로 보니 또 느낌이 틀리더군요 ^^;
덧붙이자면 남주인공은 김인권씨였고..꽤나 친숙하신분이죠.
여주인공은 김지연씨인데 처음보는 얼굴이었습니다만
미.인.이십니다.
그리고 역시 해피엔딩이 아니란게 좀 아쉽구요..
근데 텍스트에는 "그녀가 퇴원했다."를 남주인공이 되뇌인다는데..
영상에는 그런말을 안하던데..그건 무슨말인가요?
그렇게나마 사랑하는사람과 같이 있는게 행복한거겠죠?
그렇지 못한사람도 있으니까요..
어쨋든 오늘 점심은 왠지모르게 맛있게 먹었네요.

녹화같은것 할수있었다면 해놓고 싶었는데.. 전무한지라 아쉽네요.

편성표를 보니 오늘만 한거라.. 앞으로 또 언제 할지 기약도 없구요.
MBC 에야 자료가 있겠지만.. 인연이 없는일이고 ^^

우연이 겹쳐서 좋은 것을 보게되서 기분이 좋아져 글 하나 남기네요 ..
9월도 다 갔고.. 10월 잘 보내세요..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