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8 23:41:49
Name 아이드
Subject 휴대폰을 잃어버렸습니다.
오늘 오후 8시쯤택시에다가 휴대폰 빠뜨린것 같아서,
바로 같이 탔던 친구껄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군요.
그래서 다시 했는데도 역시나 안받았습니다.

좀 있다 해보니까 아예 꺼놨네요.
근데 이거 손님은 아닌것 같습니다.
분명 그 아줌마 기사가 꺼놓은 것 같아요.
제 휴대폰 벨소리가 좀 큰데, 만약 손님이 있었다면, 시끄러워서 받았을겁니다.
손님이 받던지, 기사가 받던지 받았을 겁니다.

이거 범죄 아닌가요?
제가 내린지 3분도 안되 전화했는데도 안받고, 전화까지 꺼놓다니.. 참..

그래도 단서가 몇가지 있긴한데..
이걸로 찾을 수 있을까요?

우선 그 택시가 택시온에 가입되있어서,
그래서 거기다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자기들이 기사들한테 문자보내서
다시 저한테 알려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그리고 그 기사가 결정적으로 여자기사분이었어요. ㅡ_ㅡ;

광주에 택시온 가입된 여자기사..
이거면 상당히 좁혀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차종이 흰색인가 은색인가 암튼 소나타였던걸로 기억이..

일단은 분실신고하고, 발신 제한해놨습니다.
내일 친구찾기 서비스 가입해서 찾아보고, 경찰에 신고 할까합니다..

휴대폰 간수 잘하세요 ㅜ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28 23:43
수정 아이콘
주위에 그런 경우 많이 봤는데.
택시기사는 대부분 다 휴대폰 매장에 판다더군요.. 거의 찾을 수 없다고 보시면 되요.ㅠㅠ
날라보아요~
05/10/28 23:44
수정 아이콘
헉...저도 오늘 버스에서 휴대폰 놓고 내렸습니다..ㅜㅜ
신호가 오래가는걸로 봐선 켜져있는듯 한데 아무도 받질 않으니..
게다가 매너모드로 해놔서 버스바닥에서 뒹굴고 있는건 아닌지 알수도 없고...ㅜㅜ
저도 내일 친구찾기 서비스 가입해서 찾으려고 했는데...
우리 둘다 꼭 찾읍시다...ㅜㅜ
아이드
05/10/28 23:46
수정 아이콘
날라님 우리 둘다 꼭 찾아요 ㅜㅜ
05/10/28 23:48
수정 아이콘
흠 핸드폰 주워서 일부로 전원 꺼놓으면 범죄로 알고 있는데
-,.- 정말 점점 삭막해지는 세상..
꼭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잭윤빠~
05/10/29 00:09
수정 아이콘
핸드폰 분실이야기가 나와서 작년에 핸드폰 잃어버렸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날따라 마음이 많이 아픈일이 있어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혼자서
아픈 마음을 달래보고자 술을 연속으로 8잔을 마셨죠
그리곤 여기있으면 내가 친구들 분위기 마저 우울하게 만들까봐
일어나서 집으로 향하던중 집앞에서 필름이 끊겨버렸습니다.
그전에 전주도 있었고 해서.. 소주 네병이상을 먹은 상태였죠 ㅠㅠ
그리고 집에올때는 멀쩡했는데.. 이상하게 집앞의 어느 특정장소에만
오면 집에 다왔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그냥 스르륵 필름이 끊어지죠

말이 약간 엇나갔는데 여튼 담날 눈떠보니 제방에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
누워있더군요 주머니를 주섬주섬 뒤져보니 핸드폰을 넣어둔곳에...
정체모를 볼펜하나가 있고.. 정작 핸드폰은 없고 ㅠㅜ

전화를 했더니 전원이 꺼져있다더군요 분명 맨정신일때 밧데리를
갈아 끼웠었는데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며 분실신고를 했죠
그리고 혹시나해서 사용내역서를 뽑아봤습니다

제 핸드폰을 주운 누군가가 June 에 접속해서는 ㅡㅡ;;;
각종19금 사진 게임 동영상등을 ㅠㅠ 3시간가량동안 다운을
받아봤더군요 ㅠㅠ 요금이 10만원 넘게 나오고 ㅠㅠ 완전
눈물흘렸습니다 정말..ㅠㅠ
잭윤빠~
05/10/29 00:10
수정 아이콘
친구녀석들은.. ㅡㅡ;; 제가 분명 지나가는 고등학생한테 핸드폰을
주고 볼펜을 받았을꺼라고 놀리더군요 ㅠㅠ
호랑이
05/10/29 00:37
수정 아이콘
아아아 저는 지난주 학교 도서관에서 디젤 시계 도둑맞고
이번주 강의실에 아이팟 미니 두고 깜빡했는데 다음 강의 들으러 온 x이
바로 집어갔습니다. 아하하하-_-;;;;
아이드
05/10/29 01:29
수정 아이콘
잭윤빠~// 저도 걱정 되긴합니다... 분실신고는 했지만.. 잊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이드
05/10/29 01:31
수정 아이콘
호랑이// 사무실에 손목시계 놓고 왔는지 확인하려고 휴대폰 찾았는데, 택시에 ㅡ_ㅡ;; 시계까지 잃어버린거면 나 어떡해 ㅜㅜ
아 오늘은 날이 아니네요... 잠도 안오네요..
아이드
05/10/29 01:32
수정 아이콘
flower// 격려 감사합니다.
호랑이
05/10/29 02:52
수정 아이콘
아이드// 저처럼 아하하하 웃으세요ㅡ_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854 사신.. 오영종.. [6] 천재를넘어3614 05/10/29 3614 0
17852 서구의 남성들이 결혼하기 싫어하는 이유. [73] 루루5583 05/10/29 5583 0
17851 이번시즌 최대진기록 단일종족전 최다연전신기록&테테전이 단한경기도 없었음+알파 [21] 초보랜덤3950 05/10/29 3950 0
17850 결승전 및 3,4위전의 승자 투표-(1)토요일 오전-모두 투표해보아요! [35] legend3625 05/10/29 3625 0
17849 <응원글> 왜 너만 없는거야? [37] 狂的 Rach 사랑3676 05/10/29 3676 0
17847 최연성선수에 대해....(수정) [43] Epilogue4173 05/10/28 4173 0
17846 오영종 선수의 별명을 제안해 봅니다 [57] 연성,신화가되4465 05/10/28 4465 0
17845 휴대폰을 잃어버렸습니다. [11] 아이드4473 05/10/28 4473 0
17844 (4강 2주차 관전후기) 심리... 실력.. 그리고 운.. [10] 케타로3654 05/10/28 3654 0
17843 임요환 선수의 결승전. 정말 후회없는 경기가 되길 바랍니다. [25] 스트라이커3795 05/10/28 3795 0
17841 가을의 전설과 반란.. [19] 작곡가인구3601 05/10/28 3601 0
17839 결승에 쏠려있는 관심을 하루전 3,4위전에도 분산을^^ [10] 초보랜덤3775 05/10/28 3775 0
17838 귀맵논란..앞으론 메가웹도 타임머신을 쓰는게 좋겠습니다. [89] 김호철5750 05/10/28 5750 0
17837 '물량'이 아닌 '전략'에서 갈렸다 [10] 빤따3778 05/10/28 3778 0
17836 새드무비....보셨나요? [28] ☆FlyingMarine☆3514 05/10/28 3514 0
17835 오영종 vs 최연성 그리고 박지호 vs 이병민 in 815 [29] 체념토스4186 05/10/28 4186 0
17834 글쓰기 버튼을 잠시 쉬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75] Dizzy5328 05/10/28 5328 0
17832 행복하네요.. ^^; [8] 희노애락..4532 05/10/28 4532 0
17830 전 무조건 오영종 선수를 응원합니다. [62] 정치학도3740 05/10/28 3740 0
17829 맵순서를 보고 점쳐보는 2005 최후의 승부(2005 개인리그 마지막결승전) [33] 초보랜덤3809 05/10/28 3809 0
17828 오늘 준결승전... 질레트의 재방송인가? [26] 낭만토스4245 05/10/28 4245 0
17827 작전지역 501에서의 로얄로더에 대한 마지막 청부: 귀환하고 있는 황제에 대한 문건임. [33] 4thrace4123 05/10/28 4123 0
17826 그분은 과연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19] viper3745 05/10/28 37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