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1 00:55:30
Name My name is J
Subject [응원-삼성] 칭찬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다음에 할래요.
삼성응원글이 안올라오나...계속 기다리다가(?)
결국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이리 글을 씁니다.


아까 일곱시즈음..
몸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회사도 결근하고 내내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순간 울리는 핸드폰...

'오늘이 플래이오프였어? 내일아니야?'

하는 친구의 문자-

순간적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땀이 주욱-
'아니! 그런것도 헷갈릴만큼 내가아프단 말인가! 분명 수요일이랬는데!
오늘이었으면- 쓰러지더라도 게임보러 갈것을!' 등등의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고...

그즉시 친구와 전화 통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하는말이...
'온게임넷에서 삼성대 ktf를 해주길래......'쿨럭-
다행이지요..눈앞에 있었으면 한대 쳤을겁니다. 으하하하-



여튼...
플레이오프를 맞이하는 긴장은 그때 다 해버린것 처럼..
지금은 별로 긴장되지도 않고 편안하게 내일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내일은 회사에서 일하느라 문자 중계도 겨우 보겠습니다만...
그래도 응원하는 팀에게 내가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마디 하고 싶은게 마음이잖습니까.

어느맵에서 누가 나오고
어느 선수 상대로 전적이 어떻고..
그러니 어떤점이 유리하고 어떤점이 불리하고-
그런식의 분석은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응원은 그런거는 조금쯤 무시하고 그저- 믿고 바라고 힘이 되어주는것! 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죠.

아직은 삼성 팬이라고..
그렇게 말하기에 조금은 쑥쓰럽지만.
내일-
분명 멋진 경기로 내가 '나는 삼성칸의 팬입니다'라고 말할수 있게 해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삼성의 팬이 된 다음에,
결승에 가서, 우승도하고...그때에 진짜 잘했다고-
진짜 멋진 팀이 되었다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두근거리는 가슴 없이 툭 던지는 칭찬은 그저 동네꼬마들에게도 할수 있는 칭찬일뿐..
그 성장과 미래를 기뻐하고 꿈꾸는 이들이 하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나는 굉장히 행복한 팬입니다.
멋진 한빛과 멋진 삼성- 이 두팀을 최고로 좋아하고 있는것 같으니까요. 으하하하-



삼성전자 화이팅! 김가을 감독님- 이하 선수단 화이팅입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1-11 12:1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고뭉치
06/01/11 01:33
수정 아이콘
삼성 칸 Fighting!!! +_+/
현금이 왕이다
06/01/11 01:45
수정 아이콘
아아~~~ 정말 갈등이군요. 삼성 팬이지만 KTF 가 우승 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은 마음도 그만큼 큰데...
최인규 선수가 출전한다면 돌아볼것도 없이 삼성 응원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씨에이치알에이치 화이팅~~~
雜龍登天
06/01/11 07:18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삼성이랑 케텝 하는거 보고 "어라~" 그랬씁니다..하하하
그나저나 안전제일님 글에 완전소중 송병구 선수 이름이 안 보이니 어색하네요.하하
'으하하하하' 는 여전하시고..
삼성 화이팅입니다.
삼성과 티원의 멋진 승부를 기대하며....
하늘 사랑
06/01/11 07:49
수정 아이콘
좋아
삼성 가는 거야~~
아자 아자!!!!
06/01/11 09:31
수정 아이콘
많은 응원 리플을 위해. ^^
삼성 응원 글로 글머리를 바꾸어 통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06/01/11 10:14
수정 아이콘
삼성칸의 스트레이트 이번에도 통할지 지켜보겠습니다.
06/01/11 10:50
수정 아이콘
삼성이 하면 다릅니다.
땅과자유
06/01/11 10:53
수정 아이콘
오늘 꾼 아주 생생한 꿈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이 4:2로 이겼습니다.
6차전 팀플에서 무너지는 KTF...
'아.. 이데로 무너지는 건가요 KTF'라고 이야기하는 김창선 해설의 말투가 귓가에 생생한... 정말 이상한 꿈이였습니다.
뭐 맞으면 대박, 안맞으면.. 개꿈인거겠죠?
땅과자유
06/01/11 10:54
수정 아이콘
읔. 개꿈인가보내요. 오늘 중계는 MBC 게임에서 하는군요. 쩝.. 민망해라..
쪽빛하늘
06/01/11 11:09
수정 아이콘
삼성 화이팅~~~
KTF가 살짝 맘에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삼성에 더 맘이 가네요~~~
06/01/11 12:06
수정 아이콘
제 꿈에선 경기 결과가 나왔는데 삼성이 4:3으로 이겼습니다.
양팀 다 도박 카드가 실패하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변은종 선수가 저저전에서 이겼습니다.
상대는 조 - 홍은 아닌데 누군지......가물가물....
김정규
06/01/11 12:20
수정 아이콘
hardyz님/ 김민구 선수 인가요?
김홍석
06/01/11 12:42
수정 아이콘
지금 삼성팀이 삼성전자의 이름을 달고 나오기엔 아쉬울따름이죠.. 좀더 넓게 생각해서 삼성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한번쯤 게임계에 직접투자를 감행할 기회가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WCG도 결국 삼성의 마케팅의 일환으로 벌여진것을 감안한다면, 삼성의 선전은 기업측면에서 블루오션의 역할을 해낼수 있지 않나 하는 다소 무리한 기대를 해봅니다. 가능하다면, 다른 기업의 참여 역시 함께 유도할수 있을테구요..
게레로
06/01/11 12:48
수정 아이콘
삼 성 화 이 팅 !!!
무라까미
06/01/11 13:08
수정 아이콘
그리운 이름을 보고 로그인을 안 할수 없었네요. 최인규 선수 그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06/01/11 13:19
수정 아이콘
김정규님/그거 확인 할 때 꿈에서 깼습니다.
WizarD_SlyaeR
06/01/11 14:54
수정 아이콘
삼성 요새 기세 탔습니다. 흐름이 삼성쪽으로 흐르는것같아요. 작년 KOR이 생각나네요^^ 조용호 선수가 듀얼1라운드를 끝내고 인터뷰에서 이렇게 예기했었죠. 대세를 한번 거머쥐었을때 우승을해야합니다. 절대 놓치면 안됩니다 그끈을.. 지금은 대세가 확실히 삼성쪽에 있습니다. 작년 KOR처럼.. 한빛 그랜드파이널우승처럼.. 대형사고 함 터트려야죠 ㅎ 삼성칸 화이팅!!
06/01/11 16:26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슬금슬금 가장 이뻐라해져 가는 팀입니다.^^
정말 자라나는 모습이 예쁜팀이라고 해야 할까요?
쭈욱~ 멋지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정말로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06/01/11 16:38
수정 아이콘
삼성 화이팅!! 변은종선수 잘하세요...!
06/01/11 17:12
수정 아이콘
정말 이번 우승은 삼성입니다!!!! SK KTF 다 이번만은 ......
삼성에게 !!!! 삼성 화이팅 !! 왠지 예감상 우승은 삼성이 ;;;
청보랏빛 영혼
06/01/11 17:27
수정 아이콘
삼성은 스트레이트! 오늘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
CrazyFanta
06/01/11 17:34
수정 아이콘
막 기대가됩니다.
06/01/11 17:4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화이팅!!!
낭만드랍쉽
06/01/11 17:52
수정 아이콘
조금 있으면 시작이네요~
아자아자 삼성 화이팅!!!
사신김치
06/01/11 18:09
수정 아이콘
엔트리 떴습니다.

케텝이 안나쁜데요.
oneshotonekill
06/01/11 19:26
수정 아이콘
송병구,...

순위결정전 대 박정석전의 패배를 2배로 복수!!
김영대
06/01/11 20:35
수정 아이콘
삼성 칭찬받기 일보 직전이네요. ^^;
oneshotonekill
06/01/11 21:00
수정 아이콘
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4:0 셧아웃....

삼성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ㅠㅠ
My name is J
06/01/11 21:32
수정 아이콘
김영대님// 그건 우승하면....으하하하하!

응원글을 썼던게 이리 기쁠줄이야!
이런 맛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응원을 하는 겁니다 엉엉-
아자아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009 게임팀 창단이 주는 효과.. [20] EndLEss_MAy3713 06/01/12 3713 0
20008 [유틸??]어제의 워2스킨에 베넷설정화면을 바꾼 파일입니다. [3] funcky5953 06/01/12 5953 0
20007 삼성 꼭 우승해야 합니다. 그리고 KTF의 오해.. [10] 천재를넘어4193 06/01/12 4193 0
20006 KTF의 마지막 남은 희망!! [22] PrideFc3701 06/01/12 3701 0
20004 삼성을 쉽게 봤어? - 당연하지! [8] 호수청년3598 06/01/12 3598 0
20003 [덧붙임] 파이터포럼- MVP 통계 [44] 천생연3622 06/01/12 3622 0
20002 지하철 조심하세요..(특히 여성분들 필독해 주세요!!!) [51] 여자예비역5611 06/01/11 5611 0
19998 [CYON배 7차 MSL] 현실이된 당신의 아이디어를 되돌아보자 - 下 [19] 청보랏빛 영혼3606 06/01/11 3606 0
19997 여기는 세중게임월드 [41] 최영식4865 06/01/11 4865 0
19995 아쉬운 KTF와 대단한 삼성칸 그리고 결승 [6] 나르크3310 06/01/11 3310 0
19994 안정성,안정감,안전하게가...... 부른 4패. [21] Ace of Base4738 06/01/11 4738 0
19992 후기리그 결승...... 대박이네요......(결승 엔트리 예측) [35] SKY925694 06/01/11 5694 0
19991 삼성칸 너무무섭습니다.//KTF 조용호선수 꼭 MSL 재패하고 그후 그랜드파이널에서 정신차리세요 [16] 초보랜덤3573 06/01/11 3573 0
19990 삼성은 스트레이트! [17] *블랙홀*3727 06/01/11 3727 0
19989 SKT1 vs 삼성 [27] 공중산책3514 06/01/11 3514 0
19988 삼성이 일냈습니다 ! [75] ☆FlyingMarine☆4491 06/01/11 4491 0
19987 scv의 힘(도와주세요) [15] BestOfBest3273 06/01/11 3273 0
19986 프로리그 동맹표시에 대한 제안 - 일관성있게~! [11] 나멋쟁이3808 06/01/11 3808 0
19985 키, 키, 키... [57] jyl9kr5979 06/01/11 5979 0
19984 [긴급분석] 플레이오프 엔트리 [301] 초보랜덤5630 06/01/11 5630 0
19983 모순 덩어리. [13] HD.Life3292 06/01/11 3292 0
19982 [응원-삼성] 칭찬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다음에 할래요. [29] My name is J3252 06/01/11 3252 0
19981 [응원-KTF]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 Who Moved My Cheese" [39] Peppermint3628 06/01/10 36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