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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2 23:17:26
Name My name is J
File #1 D3678_682.jpg (665.4 KB), Download : 17
Subject [잡담]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스포일러?)


스포일러는 장담할수 없습니다.
그러니 부담되신다면...재빨리 뒤로!를 누르시는 센스를 동원하심이...^^;;;;















@영화 - 2006. 7.
@배우 혹은 감독 - 조니 뎁, 키아라 나이틀리, 올랜도 블룸 / 고어 버빈스키 作



유쾌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편하게- 어께에 힘을 빼고-
다소 지저분해도 섹시한 오빠야-를 보러가자. 우훗~






1편과 다름 없이..
우리의 캡틴♥께서는 지저분~해주신다.
그 수염과 머리...으으- 그러나!
궁극의 미에 닿으면 그정도는 얼마든지 감수 할수 있으니!
'그녀'의 키스가 단순히 '그런'의도는 아니었음을 영화를 보는 우린 다 알수 있었던 것이다!


드라마? 네러티브?
연기? 연출? 특수효과? 상영시간?
아니아니..
그 중 어떤 것으로도 이 즐거움과 유쾌한 느낌을 망치고 싶지 않다.

물론- 그것들 중 어느하나도 쉬이 흠잡을수 없는 영화이기도 하고.

어디선가 본듯한- 일수도 있고
어디선가 나온듯한- 일수도 있다.
그 알듯 말듯한 패러디는 그 간질거림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것 아닌가.
아는 사람은 아는데로 즐겁고, 모르는 이들은 모르는 데로 즐거우니까.




살짝 발을 담가 보았던 상상의 그곳과
살짝 떠올려 보았던 과거의 그곳-
그 사이의 접점에서 피어오르는 상상과 몽상....
가슴속에서 두근거리는 박동은 점점 귀를 울리고
언젠가 꿈속에서 보았던 그곳에서 들리는 북소리로 치환되는 경험- 같은것들.



상상력-
그것에 압도되지 않고
그 자체를 즐기기로한 사람들이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에게 보낸 선물 같은 영화다.



----------------------------------
유쾌한 영화- 유쾌하게 보고 왔습니다.
돈이 있어야 이런 영화도 만들수 있겠지만
꼭 돈만으로 만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영화에서도 이런 유쾌함-을 즐길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캡틴 잭! 사랑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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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따삐야
06/07/12 23:26
수정 아이콘
2는 안보고 1은 봤습니다만.
전 이 영화가 대게 재미없는 영화라고 느껴졌었는데..
말그대로 뻔한 영화 아닙니까. 그런데 요즘 대세드래요~
06/07/12 23:28
수정 아이콘
진짜, 유쾌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듯.
전 정말 재미있었었는데
(며칠전에 본 슈퍼맨 리턴즈 때문에 더욱 그랬을지도 ^^;)
노란당근
06/07/12 23:28
수정 아이콘
오우.. 캡틴잭의 그 카리스마와 매력은.. 1편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영화자체의 재미가 업그레이드 된 것은 아니었지만
조니뎁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영화.
06/07/12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중간중간에는 정말 눈뜨고 못볼정도로 징그럽기도 했지만요 ^^;
김연우
06/07/12 23:30
수정 아이콘
1편은 안봤고 2편만 봤습니다만, 굉장히 재밌더라구요.

시종일간 템포가 멈추는 일이 없어 긴장감 백배고, 잭의 능글맞음등이 너무 웃겼습니다.
06/07/12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1편을 안 보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밌게 ,
그리고 러닝타임에 비해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부터
이름을 모르는 -_- 조연들까지도 몰입에 도움을 줬구요,

음.. 이러니까 꼭 영화 알바같네요 ;
06/07/12 23:36
수정 아이콘
2를 보기 3일전 1편을 보고 2편을 봤는데요 내용도 이어지고 특히 마지막 인물!! 으흠... 어쨋든 그 인물을 다시 보다니 살짝 놀랐구요 ;; 어쨋든 조니뎁이 아니라면 그 연기 누가 했을까 생각하면;;; 조니뎁이 정말 최고는 최곤가 봅니다
06/07/12 23:39
수정 아이콘
1편을 복습하고(;;) 몇시간 후에 2편을 봐서
정말 장면 하나하나가 의미심장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1편 엔딩크레딧 후의 장면을 전엔 못 봤는데 다시보면서
그 부분이 왜 2편을 암시하는지 알 수 있었고,
2편 중간에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확실히 드러나더군요.
또한 2편 엔딩크레딧 후의 보너스영상도 최곱니다.

여튼 글쓴님 말씀대로 정말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중간의 억지가 약간 있긴 하지만 그 정도는 애교로 넘어갔네요.)
후속작이 무지막지하게 기대되요... ^^;

ps 1 길버트그레이프 가위손 에드우드 부터 조니의 팬이었는데
요즘 뒤늦은 나이에 대박이 나서 너무나 기쁩니다.

ps 2 지금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는 개봉3일 최고기록을 훌쩍 갱신했다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fta와 맞물려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지 않는 분위기이지만 말입니다.
언뜻 유재석
06/07/12 23:39
수정 아이콘
보지는 못했습니다.. 2번의펑크와..멤버의 압박으로요..그래도 꼭!!
봐야하겠죠!! 다른건 몰라도 우리 니뎁이형..ㅠ_ㅠ
저번에 알아봤다죠.. 엄여사님~~에서..^^ 이걸로 바꾸셨군요..히히/
슬픈 눈물
06/07/12 23:39
수정 아이콘
1편을 안보신 분들이 생각 외로 좀 계시네요. 1편 안보면 모르는 내용도 제법 될텐데...특히 그 두 조연 해적^^;;과 관련된 부분은 제법 많이 1편과 연관되거든요.
팅커벨
06/07/12 23:43
수정 아이콘
1편 안봐도 느낌상 다 알게 되던데요!!!
그리고 여기서 내용이야기 하면 안되나요??? 아 이야기 하고 싶은데...??
특히 함 함 함!!! 에 관해서~~!!! 정말 안되나요?? 그런 규칙은 .pgr에 없잖아요??
My name is J
06/07/12 23:45
수정 아이콘
망고님..그렇게 치면 제가 진짜 알바스럽죠. 으하하하-

언뜻 유재석님..정말 기억력 좋으세요! 으하하하-

팅버벨님..저런저런...저도 자제한 스포일러를 막 하시면 아니 되십니다...으흐흐흐-


여튼! 결론은 조니뎁으로 대동단결입니다!(응?)
팬이야
06/07/12 23:45
수정 아이콘
유쾌하다.. 정말 딱 어울리는 말입니다. 아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엔딩크레딧 후의 보너스영상은 정말 최고!! 왜 사람들이 엔딩크레딧 올라가자마자 나가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음악도 정말 최곤데요.. 그 영화관에서 울려퍼지는 크라켄 테마는 정말.. 와 그거 하나때문에 또 영화관 가고싶습니다. 진짜..
난너좋아
06/07/12 23:46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재밌는 영화죠 ^^ 오락영화로는 정말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더군다나 여름에 시원한 바다도 보고^^
정병석
06/07/12 23:49
수정 아이콘
도대체 로그인을 할 수 밖에 없네요~
정말 올해 최고로 유쾌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죠~
북미시장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기록적 흥행을
하고 있는데다가 조니댑의 그 연기란ㅠ
3편에서는 아시아로 무대를 옮긴다고 하니
어서 내년이 왔으면 합니다~
연새비
06/07/12 23:58
수정 아이콘
킬링타임 영화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사실 저는 공짜로 보라고 해도 안보니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영화는 취향에 안맞더군요.
Altair~★
06/07/12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봤는데...별 4개를...^^
비주얼에 다소 실망해서...
3편에는 주윤발도 출연을 한다고 하네요...
비타민C
06/07/12 23:59
수정 아이콘
낙지볶음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
06/07/13 00:00
수정 아이콘
아.. 엔딩크레딧 끝나고 보너스컷 보느라고 꽤 기다렸죵,, 메가박스 1관에서 심야로 봤는데 저희 일행 빼고는 아무도 보너스영상을 못봤어요,, 보너스영상이 기대에 못미쳐서 좀 허무했어요,, 너무 노골적으로 3편을 기대하게 만들대요,, 스파이더맨2처럼,, 전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와 카리스마가 개인적으로 너무 불쾌했어요,,전 키스씬에서 짜증이 벌컥 난거 있죠? 아, 잭 스패로우의 매력에 너무 빠졌었나봐요,,
오름 엠바르
06/07/13 00:01
수정 아이콘
키라 나이틀리 얼굴이 너무 변해서 조금 안타깝더라구요.
아니 뭐... 2시간 반동안 너무 너무 즐거워서 영화 끝나고 일어서는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네, 저 지난 3년간 내내 이 영화를 기다렸습니다)
게다가 궁금했던 것을 시원하게 알려줘서 더욱 즐거웠던 2편이었네요 ^^
06/07/13 00:15
수정 아이콘
억.. 재밌던가요? 1편을 안봐서 그런지 스토리도 살짝 헷갈리고 기대이하던데... 영화는 왤캐 길어. 아마도 극장 내부가 더워서 더 재미없게 느껴진듯... 조니댑의 연기는 꽤나 괜찮더군요. 굿이었음.
이쥴레이
06/07/13 00:43
수정 아이콘
헉.. 보너스 영상 못 봤는데.. 이런!
06/07/13 00:50
수정 아이콘
영화 끝나자마자 '캐리비안의 해적 3 : 잭의 귀환' 이 생각났다는..
바두기
06/07/13 00:52
수정 아이콘
뭐 1편의 그분(?)이 돌아오는게 스포라면 스포일까요?
06/07/13 00:52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반의 숀마이클을 보는 듯한 익살쟁이 잭스패로우
06/07/13 00:55
수정 아이콘
근래에 들어서 돈쏟아부었다는 영화중에 최고로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06/07/13 00:58
수정 아이콘
캡틴 잭스패로우를 보는 그자체로 유쾌통쾌상쾌할뿐이랍니다.
그 건들거리는 뎁오빠 특유의 멋; 완전 사랑합니다!!!! ^^
으어 보너스영상이 있었던거군요 ㅠ.ㅠ 사람 느무 많아서 바로 나가느라 그런걸 놓치다니;;; 1편도 보너스영상이 있던건가요 그럼?
오름 엠바르
06/07/13 01:14
수정 아이콘
세렌님//당연히 1편도 있었습니다. ^^;;
06/07/13 01:17
수정 아이콘
오를 엠바르님 - 앗 그렇군요. 그렇담 1편이라도 후딱 영상 뒤지러 가봐야겠습니다.
SpaceCowboy
06/07/13 01:50
수정 아이콘
Juliet님//원래 잭 스패로우 역은 브래드 피트가 맡기로 했다는 설이 있는데, 아주 진지한 캐릭터였답니다.
하지만 결국 죠니 댑이 역할을 맡게되고 캡틴 잭 스패로우의 지금의 캐릭터를 창조해낸것이라더군요.
남자가 봐도 사랑스러운데 여자들은 어떨까요...^^
M.Laddder
06/07/13 02:15
수정 아이콘
프하하 '캐리비안의 해적 3 : 잭의 귀환' 최곱니다;
'캡틴' 잭 스패로우는 지금 조니뎁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혀서 브래드 피트의 진지한 잭 스패로우는 상상도 안되네요^^;;
어여 '잭의 귀환'이 보고 싶어요~
팅커벨
06/07/13 02:23
수정 아이콘
여기서 잠깐 댓글하려고 했는데.....
피곤하네요....
스포일러) 잭 스페로우는 사실~~~ 나쁜 놈잉에요~~
세이시로
06/07/13 02:30
수정 아이콘
잭 스패로우의 그 건들건들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정말 웃기더군요 ^^ 볼만한 영화 없는 요즘 가장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하하^^
Altair~★
06/07/13 03:11
수정 아이콘
'캐리비안의 해적 3'는 '잭의 귀환'이 아니라 '세상의 끝' 이라고 알고 있는데...^^
06/07/13 08:11
수정 아이콘
저는 보다가 나와버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내용도 어이도 없고 웃긴 부분은 웃긴 웃었는데 기가 막히고..; 재밌게 보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걸 보니 확실히 그런 영화랑 저랑은 안맞나봐요^^;
06/07/13 09:49
수정 아이콘
공포물,블록버스터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이죠!
심리물이나 반전극은...역시 집에서DVD빌려다 혼자보는게 최곱니다.
[NC]...TesTER
06/07/13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영화 1,2편 모두 재미있게 봤습니다. 2편보다는 1편이 더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아미 이미 맛본 비쥬얼과 딕테일이다보니 2편은 그리 신선하진 못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영화의 매력이자 이해할 수 없는 점은 캡틴 잭의 캐릭텁니다. 미워할수도, 그렇다고 좋아할 수도(물론 해적이란 캐릭 자체가 치팅을 하는 모사꾼으로 비유가 되지만..), 그렇다고 영웅적인 이미지는 결코아닌 점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그래도 뭔가 간이 안된 음식 처럼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조니뎁이란 배우 헐리우드 블랙버스터와 인디, B급 영화를 넘나드는 몇안되는 배우라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정말 저에게 이상하게 다가오는 영화중에 하납니다.
06/07/13 10:09
수정 아이콘
강추합니다... 진짜 재밌어요 ^^
06/07/13 10:17
수정 아이콘
조니 뎁. 너무 멋있어요!!!!!!!!

잭 스패로우는 완전 조니 뎁을 위한 역. 같아요.
그 눈주변 까만 아이라인이 그 배우 아니면 어울리겠어요?
이상하게 조니 뎁은 오프라 쇼나 그런데 나오면 별로인데
영화 속에서는 그저 조니 뎁만 보이니...어쩐답니까...
올랜도도 그저 조니 앞에서는 햇빛 앞에 달그림자네요.
06/07/13 10:18
수정 아이콘
뭐 영화내용하곤 관계 없지만 조니뎁이 자신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런 헐리우드 전형적인 블럭버스터물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바로 자기 어린 딸때문이라더군요.
에어하트
06/07/13 12:22
수정 아이콘
정말 조니뎁아니었으면 보다 뛰쳐나왔을꺼에요- 계속 유머러스하게 싸우지만....지루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그 떠나자!로 끝나는 어이없는 결말...아무리 3편이 있다지만- 전부 3편보라고 강요하는것도 아니고T_T 그래도 조니뎁으로 용서가 되서 별세개반정도??
목동저그
06/07/13 23:38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봤습니다^^
남자인 저마저도 빠져들게 만드는 조니 뎁의 매력이란~ 올랜도 블룸하면 알아주는 미남인데 조니 뎁의 빛에 가리더군요 ;;
06/07/14 09:36
수정 아이콘
2 엔딩 크레딧은 못봤는데 ㅡㅡ;;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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