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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16 21:43:15
Name 박지완
Subject 우하하하~ 어떻게 3일연장으로 이런 명승부들이 연출되는겁니까??
*수요일

신한배시즌3 한동욱 대 이윤열

테테전은 종족전중에 가장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틀을깨고 정말 멋진 명승부를 연출했죠.

특히 이 경기에서는 3경기에서 한동욱선수의 믿을수 없는 역전경기때문에..

이 승부가 더 한층 뜨거워졌죠..

결국 한동욱선수가 지긴 했지만.. 왠지 비운의 주인공처럼 비춰질정도의 분전..

한동욱선수가 부스터달린 전투력으로 무장했다면.. 이윤열선수는 노련미와 경험의 능숙한 운영으로 한동욱선수의 패기를 꺽었던.. 정말 테테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습니다.


*목요일

MSL 4강전 진영수 대 마재윤

이미 테란맵으로 정평이 나버린 롱기누스가 1,5경기에 쓰이면서..

저그인 마재윤선수가 불리하다는 예측이 많았는데.. 이를 묵살해버리고..

밸런스자체를 깨버린 무시무시한 마재윤선수의 운영의 그저 넋을 잃었습니다.

진영수선수도 참 잘싸웠지만.. 마지막 5경기에서.. 아직은 이런 큰무대가 적은선수가 가진 부담감이 보이더군요.. 정말 아쉬웠지만.. 모두다 잘싸운 명승부였죠.


*그리고 오늘..

신한배시즌3 변형태 대 마재윤

주관적으로.. 1,2,3,4,경기는 그저그런 테란 대 저그전이 나오는구나 하고..아무생각없이

경기만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5경기에서.. 나도 모르게 일어서서 그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난전과 SCV드랍쉽이라는 최고의 반전이 있었던...

정말 멋진 명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그 드랍쉽에 들은게 SCV였다는게.. 정말 변형태선수에게는 불운이요..

마재윤선수는 쾌재를 불렀겠군요..

정말 대단한 역대 테란 대 저그전으로 손꼽힐만한 멋진 명승부였습니다.


아 진짜.. 요새 게임방송국들.. 3일연장.. 설특집 명승부열전 보여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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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느낌
07/02/16 21:45
수정 아이콘
이번주가 설특집 명승부 열전시리즈였다면

다음주부터는 봄맞이 특집 명승부열전???
뉴타입
07/02/16 21:45
수정 아이콘
그러나.이렇게 재미있는 개인리그가 축소된다는거..- -;
싱클레어
07/02/16 21:45
수정 아이콘
스타판 망한다는 소리 나올정도 시시한 경기들로만 도배된 시기가 있었지만 요번 4강전으로 다 메꿔주는군요
PRIDE OF
07/02/16 21:45
수정 아이콘
스타 보면서 오늘 5경기 보면서 흥분했던적은 없는거 같네요.
경기 끝나니 저도 모르게 박수가 나오더군요.. 두선수다 멋졌습니다.
07/02/16 21:45
수정 아이콘
명경기 보여주는 선수들한테 감사하단 말밖에는..
정말 3일 내내 엄청났습니다;
우리는-ing
07/02/16 21:47
수정 아이콘
변형태선수 오늘 경기보고 반했습니다 !!
찡하니
07/02/16 21:47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도 최고인 선수들이었지만..
프로리그의 부담이 없으니 이런 멋진 경기들이 나올 수도 있는 것 같네요.
선수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메디쿠
07/02/16 21:47
수정 아이콘
괜히 부커진 소리가 나오는게 아닌듯 ... 재밌었음
07/02/16 21:48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거죠... 이긴 선수와 진 선수를 나눈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
Marionette
07/02/16 21:48
수정 아이콘
이번한주 정말 최고였습니다
물탄푹설
07/02/16 21:48
수정 아이콘
이번 한주는 스타계가 왜 그렇게 굳건한
지지기반을 가지고 요지부동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만천하에 확실히 보여준 한주였습니다.
팬들이 떠나가긴 커녕 여기저기 마구 끌어당기는 그중심에
이런 절대급선수들의 신기라고는 달리 말할수 없는
극에 달한 경기력이 있으니
그래서그대는
07/02/16 21:48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경기만 계속나와준다면야
맨날 안볼수 없죠..
수요일 테마 테테전은 스피드
목요일 테마 맵핵킨 저그
금요일 테마 버서커vs성기사
니구려우동
07/02/16 21:48
수정 아이콘
이번 한 주 잊을수 없을듯.
냠냠^^*
07/02/16 21:49
수정 아이콘
아.. 마지막 5경기, 7시 몰래멀티 교전에서 변형태선수가 디파 일점사로 잡을수 있었는데..;; 그게 안되어서 ㅠㅠ
07/02/16 21:52
수정 아이콘
수요일에는 장재호 vs 구르비 도 있었죠
이번주는 설 특집이었나요 -0-
시미래
07/02/16 21:52
수정 아이콘
투신, 운신에 이은 수신(수비의 신)의 등장인가요?
엄청난 공격을 퍼붓는 변형태 선수도 대단한데
그걸 다 막아내고 역전시키는 마재윤 선수도 대단하네요...
꿀호떡a
07/02/16 21:53
수정 아이콘
시미래 / 수비신이라기엔.. 공격도 너무 잘합니다 ㅠㅠ
캐리건을사랑
07/02/16 21:55
수정 아이콘
공격도 신
수비도 신
운영도 신
그래서 본좌입니다
김영대
07/02/16 21:55
수정 아이콘
3일 동안 정말 행복했어요.
너무 재밌었고, 그저 선수들과 해설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저 감사
07/02/16 21:57
수정 아이콘
그는 그냥 마신일뿐...마계의 제왕...제3의 눈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며 유체이탈도 자유로이..그리고 저그의 유닛들은 모두 그의 오버마인드로 컨트롤 되는...
토스사랑
07/02/16 21:57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를 도저히 버릴수 없다는것을 증명한 3일이 아니었나.......
로얄로더
07/02/16 22:02
수정 아이콘
이번 주 경기들 정말 너무 재미있네요. -_-
MistyDay
07/02/16 22:30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줄였다면..
마재윤vs변형태를 다시볼날은 없을지도 모르죠..
07/02/16 22:32
수정 아이콘
누워서 보다가 나도 모르게 허리를 앞으로 쭉내밀어 티비 코앞에서 봤네요ㅋ 히드라 마린의 움직임에 따라 몸이 왔다갔다;; 이런느낌 한빛배 임진록 이후로 처음입니다^^
안티테란
07/02/17 11:21
수정 아이콘
최고로 재미있는 개인 리그 경기들은 프로리그가 끝나서 그런지 참 많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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