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2/09 18:14:16
Name Elminsis
Subject 팀리그 + 야구

팀리그가 개인에 너무 힘이 쏠리는 게 아닌가 해서 야구룰을 도입해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7전 4승제라는 가정하에

A팀 (선봉 A1 공격선수 a1, a2, a3 교체선수 A2 , a4 ...)
B팀 (선봉 B1 공격선수 b1, b2, b3 교체선수 B2, b4...)

             A vs B

1경기 A1 vs b1   2경기 B1 vs a1
3경기 A1 vs b2   4경기 B1 vs a2
5경기 A1 vs b3   6경기 B1 vs a3
     7경기 ace 결정전

팀리그가 한명이 연속 4경기로 한번에 끝낼 수 있다는 점에 개인에 너무 초점이 쏠리는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해 야구의 투수처럼 각 팀이 선봉으로 내보낼 선수를 미리 예고하고 공격할 선수들은
경기시작전에 발표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도중에 감독의 재량에 따라 교체선수를 한명씩 투입할 수 있어서 마무리투수개념 혹은 대타처럼
A1선수 대신 A2 선수, b2선수대신 b4선수를 투입할 수도 있고..

이렇게 하면 선발로 나는 선수, 상대방 선발을 잡는 선수, 교체선수, ace 까지 모두 각자 역할을 다해야 승리할 수
있으므로 혼자서만 잘해서 이길 수 없다는 점이 팀매치라는 느낌을 강하게 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Home & away 를 도입해 맵을 Home구장처럼 A팀홈맵에서는 A1선발에 맞는 맵 m1, m3, m5를
그리고 a1, a2, a3에 맞는 m2, m4, m6 맵을 고정시켜 각 팀마다 고유의 팀색깔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가 야구처럼 장기간에 적합한 리그제도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번 idea를 써 보았습니다.


p.s 프로리그/개인리그 재미없다 해도 군대에서 보니까 다 재미있습니다. (다만 mbcgame이 안나온다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나코
08/02/09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군인인데 그냥 저는 요즘 돌아 가는 뉴스만 봐도 설래지 말입니다!?!?
08/02/09 19:04
수정 아이콘
복잡하긴 한데 재밌겠네요 크크
사랑과우정
08/02/09 20:23
수정 아이콘
이해는 안되지만 왠지 멋있어..
정테란
08/02/09 20:26
수정 아이콘
군대에도 엠겜은 안나오는군요.
말씀하신 운영방안은 괜찮아 보이네요.
08/02/09 21:07
수정 아이콘
재밌을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리그에서 가장 중요한건 간단한 방식이라고 생각하기에...
마의연주곡
08/02/09 23:05
수정 아이콘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이러면 감독의 스타일도 더 잘 살아날 듯 합니다!
지금의 리그방식이 불만은 아니지만
이런 의견들을 많이 수렴해서 더 좋은 방향이 있다면 그 쪽으로 가는것이 ....

여러가지 의미에서 2008년 프로리그는 뭔가 변화를 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플옵에서라도 팀리그의 장점을 절충했으면 합니다!
챨스님
08/02/09 23:28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코칭 스탭의 역량이 더 발휘되는 방식인 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892 염보성, 초심으로 돌아가라. [25] 매콤한맛5890 08/02/09 5890 0
33890 팀리그 + 야구 [7] Elminsis3846 08/02/09 3846 0
33889 스타계의 괴물이 이젠 전설이 되고 말았네요. [52] 2초의똥꾸멍11034 08/02/09 11034 0
33888 헬게이트 : 런던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주관적인 이야기 [34] The xian7777 08/02/09 7777 0
33887 프로리그 주7일제 주장 [77] sylent9908 08/02/08 9908 3
33886 이윤열 ,최연성 사이에 있는 재미있는 기록 [46] 캇카11444 08/02/08 11444 2
33885 프로리그 엔트리 예고제 개선안에 대한 제안 [15] 겨울愛4557 08/02/08 4557 0
33883 한국 E-Sports 컨텐츠의 세계화. [18] 초록별의 전설7621 08/02/06 7621 0
33882 2월의 그물망 스케쥴 [14] 파란무테6878 08/02/06 6878 0
33880 2008년의 판도를 가늠해볼수있는 운명의 8연전 & 토토전 최강자전 [25] 처음느낌5741 08/02/06 5741 0
33879 8강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75] SKY927146 08/02/06 7146 0
33878 스타챌린지 2008 시즌 1 대진표 나왔습니다. [18] SKY924421 08/02/06 4421 0
33877 박카스 2008 스타리그 16강 재경기 [265] 바베8560 08/02/06 8560 0
33876 카오스런쳐 채널을 정했습니다, [19] worcs5062 08/02/06 5062 0
33875 이중 잣대의 적용? [43] Electromagnetics6271 08/02/06 6271 0
33874 스타크래프트 2 개발진 Q&A 28 [11] Tail4798 08/02/06 4798 0
33873 스타챌린지 2008 시즌1 예선전 전적 결산 [18] 프렐루드4423 08/02/06 4423 0
33872 프로토스의 신시대에 새로운 주역을 만나본 후 그에게 남기는 전언 [16] 하성훈5207 08/02/06 5207 0
33871 MSL 14차 서바이버 토너먼트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17] The xian4759 08/02/05 4759 0
33869 김구현 감상문 [24] 김연우6370 08/02/05 6370 0
33868 대장 박대만 살아나는가!!! [19] 처음느낌4901 08/02/05 4901 0
33867 김구현선수, 토스에 확실한 인재가 등장했네요. [60] SKY926603 08/02/05 6603 1
33866 KTF 배병우의 몰수패사건을 보면서.... [41] 라구요9220 08/02/05 92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