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7/18 18:33:26
Name 스카이바람
Subject 현 KeSPA 선수들의 스타크래프트2 실력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pgr21의 무거운 글쓰기 버튼을 처음으로 누르게 된 스카이바람입니다.

눈팅한지는 11년이 되어가고 가입한지는 8년이 다 되어가는데 매일 들어오면서 한번도 게임 게시판엔 글을 못써봤네요.

원이삭 선수의 인터뷰로 인해서 각 커뮤니티들의 폭발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기는 화제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 스타1은 브루드워 출시 이후로 2010년까지 직접 즐겼고.. 현재까지도 리그는 챙겨보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2는 2010년 10월이후로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리그도 챙겨보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스타1 팬분들과 스타2 팬분들의

다툼(?)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스타1, 스타2 각각 매력이 있는데 말이죠.. ㅠㅠ



어쨌든 원이삭선수의 인터뷰에서 코드A, B얘기가 나오고 그로 인해서 커뮤니티 폭발중인데

현 Kespa 선수들의 스타2 실력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써봅니다.

현재 래더에서 Kespa선수들을 자주 만나서 직접 경험하는 플레이와 여러가지 지인들에게 듣는 얘기를 토대로 써봅니다.

일단 스타2의 래더는 계급이 나뉩니다.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마스터-그랜드마스터 입니다.

그랜드 마스터는 우리나라에서 200명만 입성이 가능하며 마스터는 상위 2%의 플레이어만이 들어갈 수 있는 리그입니다.

현 Kespa선수들 중 팀내 에이스급을 제외하고는 마스터 최상위~상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팀내 에이스급(김정우, 김민철, 신노열)선수들은 그랜드마스터 중위~하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가끔 스타2에 대한 이해도가 아예 없어보이는 Kespa선수들은 마스터 중위권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자, GSL선수들은 어떻게 래더를 플레이하느냐가 중요합니다.

GSL선수들중 코드S,A급 게이머들은 래더를 부종으로 하거나 재미로 하거나 빌드실험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마 중상위를 유지합니다. 정종현선수가 래더에서 김민철 선수를 저저전으로 이겼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죠.

그리고 가끔 최상위권 노리고 진지하게 래더를 하는 게이머들이 있습니다. 코드S급 정도 되는 선수들이 래더를 제대로 돌리면

누구나 3위안엔 하루만에 들어갑니다.

또한 지인중에 현 협회게임단에 입단해 있는 한 게이머가 있는데 그랜드마스터 상위권~최상위권을 유지하는 게이머입니다. 하지만

코드A 예선에서 번번히 떨어집니다. 즉 코드A라는 문이 정말 좁습니다. 지금 코드A에 있는 선수들 면면을 봐도 코드S에서 활약하지

못한 게이머들은 거의 없죠.

현 시점에선 원이삭 선수가 Kespa선수들의 실력에 대해서 했던 말이 도발한 것이 아닌 사실이라는 얘기죠.

몇몇 선수들에게 코드A급이라고 했던 말이 오히려 립서비스같이 들릴 정도입니다.

Pgr21회원님들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현 시점에선 원이삭선수가 Kespa선수들에게 질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물론 Kespa선수들의 실력이 정말 빨리 늘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도(그것도 병행) 어느새 마스터 최상위~그랜드마스터

수준까지 올라왔기 때문이죠.

자, 일단 판은 벌어졌습니다.

제 희망은 얼른 Kespa 선수들이 실력을 늘려서 GSL선수들과 Kespa연합vsGSL연합의 경기를 동등한 입장에서 치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iriuslee
12/07/18 18:34
수정 아이콘
그랜드 마스터는..
GSL 코드 B 선수들도 래더에 집중하면 그랜드 마스터 갑니다.

지금 코드A 이상 선수들은 그 위에 있죠.

참고로 흔히 피씨방예선참가자격인 코드B는 래더점수로 172명 뽑는데,
코드S, 코드A 선수 제외하고, 부캐등등 제외하고, 미참가하는 인원까지하면 거의 래더로치면, 상위 500위 정도까지 내려갑니다.
폴아둔!!
12/07/18 18:38
수정 아이콘
스타1에서 프로게이머와 아프리카BJ(준프로)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Marionette
12/07/18 18:40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지만 원이삭 선수가 오늘 오후 경기에서 이기고 인터뷰를 했듯이
문성원 선수도 오늘 이기고 뭐라도 좋으니 이야기 했으면 좋겠어요
일단 첫 세트 이기기는 했는데..
장난감
12/07/18 18:40
수정 아이콘
원이삭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인성발언 나오는 게 어이없더군요.
그리고 연예계나 모델계도 아니고 e스포츠에서 선수들의 게임실력과 키, 외모를 동일시하면 안 되죠.
12/07/18 18:41
수정 아이콘
문성원 선수는 슬레이어즈에서 무슨일이있길래 2군강등당하고 집으로 갔는지 모르겟네요...
매콤한맛
12/07/18 18:41
수정 아이콘
이런데도 협회는 완전전환은 생각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죠.
스타리그에서 케스파선수들이 먼지조차 남지 않을만큼 아주 탈탈 털려봐야 정신을 차리려나요
뜨와에므와
12/07/18 18: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리그 수준차가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
원이삭 선수의 저정도 인터뷰에 발끈하는 분이 많다는 건...
pgr유저들의 케스파선수 애정이....무의식중에 발현된걸로 생각되기도 함.
케스파와 팬의 관계는 츤데레...?
스치파이
12/07/18 19:24
수정 아이콘
맨유가 FC서울과 친선전 붙는데, 루니가 "대충 뛰어도 질 일은 없을 거예요."라고 하면 다들 약오르지 않을까요?
그건 맨유랑 FC서울 간의 격차를 몰라서 승질나는 게 아니거든요.
저는 애초에 케스파와 GSL의 관계가 있으니까 원이삭 선수의 발언이 재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허용선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기도 하지요.
신예terran
12/07/18 18:43
수정 아이콘
이런 발언 듣고 선수들은 엄청 자극받을텐데 협회가 참 안따라주니까 얼마나 답답할까요. 어차피 넘어가는거 다아는데 병행으로 더이상 필요없는거 붙잡고 앉아서 한 종목에 집중하지 못하게 말이죠.
12/07/18 18:4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시작지점을 2012년으로 잡은 것 조차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분명 스타크래프트2는 2010년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죠.
당시에는 스타1만 하고 스타2를 등한시 하는 분위기가 심했지만, 그래도 정종현, 임재덕 등 많은 게이머들이 스타2로 전향해서 활동했습니다.
네, 분명히 발매가 되고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2010년부터 노력했죠.
그런데 얼마 뒤면 스타1이 스타2로 대체가 될 겁니다.
그렇다면 결국엔 스타2를 먼저 한 게이머들이 먼저 앞서 나간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 아니면 처음부터 아예 스타2엔 손을 대지도 않았던 케스파 게이머들이 잘못된건가요?
분명 이 게임은 2010년에 나온 게임입니다. 2012년에 이르러서 다시한번 출발선상이 다르다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애초에 옳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에 그것이 옳다면 초창기 게이머들은 그냥 삽질한(??) 것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랜드마스터
12/07/18 18: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우서 선수나 스타테일 테란 선수도 코드B 선수에게 졌나 보군요?
현재 어느 수준 이상의 실력이라면 절대적으로 안진다. 진다 라고 하는 개념을 갖고 실력을 논할 수 없습니다.
코드 A 에 입성이 어렵다는 말은 그만큼 코드 B가 치열하고 실력이 종이 한 장 차이란 소리란 것이겠죠.
물론 최상위 코드S급 선수들은 예외지만 말이죠. 그건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신예terran
12/07/18 18:4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많은 게임단 선수들이 그랜드 마스터에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송병구 선수 인터뷰에서 그랜드마스터가 대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일부선수는 코드A급이라는게 틀린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그랜드마스터 바코드 비율도 스1선수들 병행 전 바코드 비율에 비하면 월등하게 많아졌고요.
12/07/18 18:49
수정 아이콘
언제 시작햇던 간에 같은 게으로 겨루면 도발할 수 있는 거고 억울하면 실력으로 갚아주면 되는 거죠. 실력차가 있는데 실력차 있다고 말하는 것도 안된다면 베테랑 급 프로 선수가 신인 선수한테 넌 아직 안된다고 도발하는 것도 허용 안된다고 보는건지..
그냥 실력차가 명확한게 현실인데 그걸 지적하는 것조차 기분 나빠하는건 과잉 보호가 아닌가 싶네요
12/07/18 18: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병행으로 가장 걱정되는건 역설적이게도 포스트시즌.... 프로리그 결승전 스타 1에 출전하는 선수입니다.

결승전이니 만큼 하루에 2경기를 뛰지 않는 이상 당연히 그때는 스타 2를 제치고 스타 1만 파지 않겠습니까? 그때 전반전에 출전할 3명의 선수... 두팀합쳐 총 6명의 선수는 정말 크게 희생해야겠네요.

또한 리그 도중에 방식을 바꾸는건 어렵다고 봤지만 그래도 프로리그 결승전 전반전이 마지막 스타 1 공식전 방송경기라는게 저는 너무 허무한 결말이라고 생각해요. 여러가지로 상황이 많이 꼬였어요....
Vantastic
12/07/18 18: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원이삭급 되는 선수입에서 케스파 게이먼데 코드 A급 선수가 있다..라는 말이 나온게 더 놀라운데요.
벌써 케스파에서 코드 A급씩이나 되는 선수가 나오기 시작했나요? 앞으로 반년~1년은 코드A는 커녕 코드B 정도만 나와도 성공이라 생각했는데-_-
하늘이어두워
12/07/18 18:54
수정 아이콘
지인분중에 협회게임단에있는데 코드A예선에 참가한선수가 있다고 ,번번히 떨어졌다고하셨는데 그런선수가 있나요??
gsl선수는 영입못하는거 아닌가요?
Marionette
12/07/18 18:55
수정 아이콘
뭐 흔한(?) 2군 소속 선수가 코드A 24강에 진출하는 것이 현실이니깐요
그러니깐 인터뷰에서 제발 이야기좀 해줘!!!!!!!!!!!
사티레브
12/07/18 18:56
수정 아이콘
크로스매치였었나 그때결과와는 또 다른 반응이라 그저 지켜보면 되겠죠
12/07/18 18:5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기다리고 지켜볼렵니다. 병행으로 2달 된 상태서 나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봅니다. 비록 병행시즌이 더 길어지는 문제가 있지만 대기업팀 훈련환경이 좋고, 코치 수급등도 좋아서 초반에야 깨지겠지만, 궁극적으로 따라갈거라 봅니다. 어제 이제동 인터뷰보니 이젠 자신감도 생긴것 같고......전 양쪽이 멋진 라이벌이 되었으면 합니다......계속해서.......나중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몽키.D.루피
12/07/18 18: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번 프로리그 자체가 과도기적인 성격이 너무 강해서 이래도저래도 욕을 들을 수 밖에 없었죠. 이렇게 된 바에야 차라리 스1의 마지막 자리는 스타리그에 넘겨주고 프로리그는 올스타전 같은 이벤트전을 끝으로 스1과 굿바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리그가 남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이 스1에 대한 향수는 스타리그에 더 많이 느끼는 거 같아요. 이렇게 애매한 상태로 지속하느니 차라리 스2 실력향상으로 케스파의 인재풀과 시스템을 외부에 자랑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12/07/18 18:57
수정 아이콘
선수단 전원이 그랜드마스터인 게임단도 있다고 했구요. 코드A가 그랜드마스터를 상회한지 한참 됐지만, 그랜드 마스터 정도 되면
단판에서 코드A선수를 이길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코드A급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은 충분히 이길 실력이 되겠구요.
정말 따라잡는건 시간문제일 것 같네요.
그나저나 포스트 시즌이 정말 문제군요. 포시때 스1 경기 받은 선수는 엄청나게 도태될 것 같아요.
12/07/18 18:59
수정 아이콘
누군지도 잘모르는 선수의 인터뷰는 별로 신경안써도될거같습니다.
Siriuslee
12/07/18 19:05
수정 아이콘
GSL코드S에서 전대회 4강(우승자인 정종현선수에게 패배), 그 전 대회 8강(역시 우승자인 박수호선수에게 패배) - 이때가 첫 코드S
GSL 프로토스진형에서는 최근에 가장 핫한 선수입니다.
마이너리티
12/07/18 19:03
수정 아이콘
1. 협회선수들 실력은 코드A급 이하다. 나랑 붙으면 내가 다 이긴다.

2. 연맹선수들 실력이 높지만, 우리가 몇개월만 연습하면 금방 따라 잡는다.

어느쪽이 더 심각한 도발인가요?

현 시점에선 2번이 더 큰 도발이라고 보이는데, 2번 멘트가 꾸준히 나오는 피지알에서 1번 멘트에 발끈하는 것은

그냥 치우친 팬심의 발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후란시느
12/07/18 19:05
수정 아이콘
프로일수록 오히려 실력 이외의 것들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프로는 팬을 필요로하고, 그것을 위해 실력 뿐 아니라 경기에 임하는 태도나 상대에 대한 존중도 필요합니다. 어디에서는 디스를 해도 괜찮은 문화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거기도 다 선이 있고 말썽이 나면 최소한 자제하고 그럽니다. 실력이 있으니 괜찮다고 말하지 않죠.

화제성을 말하는데, 그건 지금처럼 케스파와 GSL 팬들이 양분되어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나올 수가 없습니다. 듀얼 토너먼트 때 처음 GSL 선수들을 보고 호의를 가졌다가 이번 일로 다시 원상복귀된건 저만 그런게 아닐겁니다. 차라리 원이삭이라는 그 선수만 특이한 경우고 나머지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라고 하는게 나았겠죠.

물론 한 명의 개인으로서 그것이 자유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억울하면 실력을 키워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앞으로 스타리그에서 활동할 GSL 선수들에게 기존의 케스파 선수만큼 환호를 바란다는 것은 좀 그렇네요. 더 이상 프로스포츠에 실력만 있으면 팬들이 알아서 모이고 그러는 시대가 아닌데 말이죠.
아티팩터
12/07/18 19:06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면 다 이길수 있을것같다라고 말한게
이렇게 막 인성적으로 문제있단 소리 들을정도일진 몰랐네요.
아 물론 건방져요. 아니꼬와보일수있죠.
하지만 그걸감안하더라도 인성운운하는건 좀 심하지 않아요?
자유게시판
12/07/18 19:08
수정 아이콘
매번 인터뷰 때마다 이런 식의 도발하는 것 보면 평소 얼마나 스1에 대한 동경과 피해의식이 있나 싶기도 하군요.
뭐 이렇게라도 스2가 화제를 불러일으킨다면 그들 입장에서는 좋겠지요~
12/07/18 19:09
수정 아이콘
이런 도발 환영합니다.
아마 내년이면 케스파선수 vs 연맹선수 대전이 흥미진진하겠네요.
폴아둔!!
12/07/18 19:09
수정 아이콘
지금당장 실력이 부족하다고 실망하지 않습니다.
전 케스파팀의 닭장시스템을 믿으니까요.
고액연봉을 받는 선수들이니 분명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할거라고 생각해요.
레인드랍
12/07/18 19:10
수정 아이콘
브라질이 한국, 일본, 중국이랑 월드컵 한조되면
우리가 3승으로 조 1위 진출할 것이다. 1패도 하지 않을것 같다고 이야기하면 브라질 축구 선수단 인성에 문제 있는건가요?

지금 협회하고 GSL리거의 실력차는 그정도인걸로 아는데요. 잘못된 정보이려나.......
달의몰락
12/07/18 19:11
수정 아이콘
굉장히 우스워요

하하...

이영호나 이제동이 스2에 가도 본좌급이 된다 3개월만 연습하면 스2 다 쓸어버릴수 있다 라는 리플이 달린지 얼마 지났죠?
한 1년 전 즈음이었나요 pgr에 이런 리플들 굉장히 많이 달렸던거 같은데

이제 지켜보면 됩니다

스1 선수들에게 있던 명성은 스2에 아무짝에 쓸모 없습니다 남은건 인프라 밖에 없어요
도발 충분히 당할만 하고 도발도 아닌 현실을 말한 것 뿐인데 이정도라니... 확실히 대립구도가 없어질 수가 없어요

스2 첫 출시 당시에 가장 심하게 디스를 한 유저들이 아이러니하게 전작 유저들 이었는데 말이죠
불쌍한오빠
12/07/18 19:14
수정 아이콘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크크크
마스터 상위권은 김정민해설이나 한상용코치가 마스터 상위권인데...
어제 이제동선수도 인터뷰했죠
병행안했으면 지금쯤 GSL리거들이랑 비슷한레벨이었을것 같고 지금도 GSL탑레벌을 제외하면 중상위권 레벨은 된다구요
그리고 듀토보고 확실히 잘하긴 하지만 분명 따라잡을수 있다고 했죠

이제 2달됐습니다
전환도 아니고 병행이...
김유진선수의 경우를 그렇고 빨리 따라잡을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2/07/18 19:15
수정 아이콘
선수가 저런 패기는 있어야죠 껄껄
케스파측 팬이지만 알아서 잘해서 다 꺾으면 다 버로우 할 일입니다.
거간 충달
12/07/18 19:15
수정 아이콘
원이삭 선수의 발언이 논리적으로 매우 부당한 경우라 하더라고 "저녀석 패기 있네"라고 청할 정도의 인터뷰라고 봅니다.
이성은 선수가 마재윤 이기고 부스 빙빙돌던거에 비하면 양반중의 양반이죠;;

근데 논리적으로 따지고 보면(현재까지 나온 정황들을 봤을경우) 타당한 발언이기도 하죠

원이삭 선수는 잘못한거 없습니다.

그리고 프로는 실력으로 말합니다. 원이삭 선수는 저 발언을 한 이상 그것을 실력으로 입증해야 할것이고
케스파선수들은 원이삭 선수를 실력으로 이긴다면 저 발언을 헛소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청바지
12/07/18 19:15
수정 아이콘
사실 kespa선수들 병행 끝나고 집중하면 코드A 수준까지는 어렵지 않게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다만 병행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는 점(그래서 점점 스1의 습관을 버리기 어려워 진다는 점)과,
그들의 나이가 예전과는 다르다는게 변수이긴 한데..

문제는 사실 코드A에서 탑S급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상향평준화 상향평준화 말들 많이 하지만 사실 상향화이지 평준화는 아니거든요.
코드S 최고 수준의 경기와 코드A 경기 보면 정말 확연히 차이납니다. 보는 재미도 다르구요.

확장팩이 아무래도 kespa 선수들 입장에서는 큰 기회가 되겠죠. 더불어 그분에게도 기회가..
임요환 vs 이영호 또 볼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을듯요. 크크..
12/07/18 19:1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본선 16강에서 전부 gsl 리거들 vs 캐스라 소속선수들로 붙여서 gsl리거들이 압살한다면 어떤반응들이 올라올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지금 실력적 격차로본다면 이렇게 될가능성이 80프로 이상은 되는것같은데
12/07/18 19: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아직 동방예의지국이라 그런가... 도발 조금했다고 엄청 말이 많네요... 뭐 허세뿐인 도발도 아니고 도발이라 보기도 힘든 수준인데 말이죠. 인터뷰로 보니까 건방져 보이는거지 저런 말 조지명식에서 했으면 되게 화제도 되고 대립구도 잡히고 재밌었을꺼라 생각합니다. 송병구 선수가 어윤수 선수한테 조지명식때 한 말들이 도발들이 저 말보다 사실 더 심한 말들인데 그 때 기분나빠했던 팬들보다 재밌어했던 팬들이 훨씬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막말수준의 도발이 아닌이상 여러모로 도발이 있는게 판이 재미있게 흘러가는데 도움이 되는데 말이죠. 박문기 선수나 이성은 선수 조지명식때마다 도발하는 거 보고 기분나빴던 사람들이 많았었나요??
후란시느
12/07/18 19:24
수정 아이콘
심한 경우 말이 나오기도 했죠. 송병구 선수와 한상봉 선수의 사례처럼. 그리고 무엇보다 그 때는 결국 같은 리그 소속 선수라는게 있다보니 수습도 쉬웠지만 지금은 케스파와 GSL 사이의 갈등이 큰 상황이니까요.
12/07/18 19:22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건 몰라도 KeSPA 측에서 선수들한테 프로게이머 자격증 발급한 거 가지고 프로가 아마추어한테 실력 뒤진다느니 하는 건 좀 꼴사납네요.
어차피 공군 가고 하려면 프로게이머 자격증 자체는 필요하고, 그걸 GSL 쪽 선수들한테도 정당하게 발급하느냐의 문제일 뿐인데...
긴토키
12/07/18 19:23
수정 아이콘
아래글에도 썼지만 기분나쁠수있는 발언이고 논란이될수있는발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원이삭이 잘못했다고 볼 문젠 분명 아니지만요
위에 마이너리티님이 얘기해주신 2번 충분히 팬들이 비꼬고있습니다 피지알은 스원팬분들이 더많은거 뿐이구요
도재욱이 인터뷰로 스투커뮤니티에서 무지하게 까였던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가루맨
12/07/18 19:24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한번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이 정도로 파이어될 정도면 선수들 간에는 자존심 대결이 정말 장난 아니겠는데요 이거!
레인드랍
12/07/18 19:24
수정 아이콘
인터뷰 읽어보고 왔는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따지고 보면 마패관광이 더 심한거 아닌가요? 내가 여기다가 이런 짓을 해도 넌 절대 날 못이겨 얼른 gg치고 나가

그건 1회성이라 그런가?
가루맨
12/07/18 19: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벌써부터 이 정도면 스타리그 조지명식 때에는 정말 후끈(?) 타오를 것 같습니다.
베인링
12/07/18 19:26
수정 아이콘
요시! 그란도 시즌!
12/07/18 19:29
수정 아이콘
이야 흥한다!!!!!!
12/07/18 19:30
수정 아이콘
kespa 선수들이 저 말이 오만이라는 것을 증명해야겠죠. 실력이 부족하다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외에는 저 발언에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한상용 사건등을 통해서 서로 감정이 많이 상한 이상 원이삭이 립서비스를 해줄 이유도 없고요.
잠잘까
12/07/18 19:30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에 브루드워 조지명식이나 기타 인터뷰 발언에서의 이 정도 도발이 자주 보여서 스타리그나 기존 케스파협회 팬층에게 오히려 더 화끈한 이벤트처럼 보여줄 수 있다 생각했는데..논란이 되어 버렸네요.

아니 어쩌면 이게 흥행의 기폭제가 된 것가? 훔...
대청마루
12/07/18 19: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선수들과 관계자의 골 보다는 팬들끼리의 감정의 골이 더 심한거 같군요.
꼭 아이돌팬클럽들간의 신경전 보는거 같은 느낌..............
밀가리
12/07/18 19:31
수정 아이콘
웃고있는 스타리그 pd얼굴이 보이는군요. 흥행은 맡아놨어!

저도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새롭게 열리는 스타리그에서 협회소속 게이머가 어느정도의 실력을 보여줄 것인가... 얼마나 수준차이가 심각하게 느껴질 것인가에 대해서요.
12/07/18 19:31
수정 아이콘
진짜 의아한 건 스투팬들이 작금의 상황에 통쾌감을 느끼고 있는 기분이 든다는 겁니다. 뭐가 통쾌한거지?
인과응보라니 ...
파벨네드베드
12/07/18 19:32
수정 아이콘
한분 심하게 꼬이신분이 있네요.
여문사과
12/07/18 19:32
수정 아이콘
이제는 롤 프로게이머들의 사건사고와 원이삭 선수의 발언을 직접 비교하는 의견까지 나오네요. 맙소사.

원이삭 선수가 도발을 했지만 그게 설마 같은 팀원 배신때리거나 개인방송에서 타선수 인신공격하는,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는 짓과 동급으로 비교당할만 일인가요?

정 비교를 하려면 롤 프로게이머들끼리 게임 실력 가지고 도발을 한 예를 들어야지요.
12/07/18 19:32
수정 아이콘
발언이야 아무 문제없고
할수있는 말이지만

구지 저런식으로 패기넘치는 인터뷰를 해서

스2를 안보고 스1만 보던 팬들중에
스2로 넘어가려는 팬들도 꽤 있을껀데
그 팬들한테 처음부터 미운털 박히고 갈 필요가 있나 싶은데

그건 뭐 자기가 생각하고 한걸테니까요
Tristana
12/07/18 19:34
수정 아이콘
전 스2 안보는데 뭐가 문제가 되나 싶네요.

스1팬 스2팬 싸우는거 보면 아이돌 팬덤 싸우는거랑 비슷한듯..
12/07/18 19:35
수정 아이콘
누구 말이 옳은 지는 게임으로 보여주면 되는 거죠.
아무튼 스타리그 조지명식은 꼭 생방으로 봐야겠네요.. 크크
그 날은 게시판도 오늘보다 더 버닝하겠....
켈로그김
12/07/18 19:3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타우크로스님은 벌점 좀 받으셔야 할 듯 한데..
rechtmacht
12/07/18 19:38
수정 아이콘
실력차는 명백한 팩트이고 또 그게 당연합니다. 재능으로 최소한의 시간투자라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라도 벼락치기로 책 한권 분량을 마스터할 수는 없죠. 적어도 거기에 쓰인 글자를 읽는 시간 자체는 필요한거니까요. 실력차가 나는걸 난다고 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rechtmacht
12/07/18 19:39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에게는 제재가 필요해 보이네요.
12/07/18 19:42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이 왜 제재가 필요한거죠?
12/07/18 19:42
수정 아이콘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제가 지칭한건 스타1 선수들이 아니라 케스파와 DES 포모스등의 언론과 일부 극단적인 팬들을 말한 겁니다. 절대로 게임팬들을 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점을 말하지 못한건 제 실수였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때린 사람은 기억을 못하지만 맞은 사람은 기억을 잘 한다고 하죠.
2010년에 때린 사람은 첫줄에 나와있는 사람들이었고, 얻어맞은 사람들은 스타2를 즐기는 거의 대부분의 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스타2 게이머들이 이룬 것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배척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에게 말한 것이지 대부분의 게임팬을 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점이 없었기 때문에 일단 사과드립니다.
12/07/18 19:44
수정 아이콘
벌점 받으셔야할 분이 한분 계시네요.
12/07/18 19:45
수정 아이콘
원이삭 대 웅진 간판깨기 해봤으면 좋겠네요 [m]
빅토리고
12/07/18 19:47
수정 아이콘
댓글 흐름이 참... 딱 스타2 출시되고 말 많을때 분위기네요. 이런 싸움은 안볼줄 알았더니... 이런 글들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2396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61841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9706 13
80726 [모바일] 명조, 일본에서 카멜리아 출시 주차에 전주대비 1051% 매출 상승 [25] Nacht3097 24/11/29 3097 3
80725 [LOL] 아이지로 양대인이 오게된 이유 [23] Leeka5793 24/11/29 5793 5
80724 [LOL] 써밋이 은퇴한다고 합니다. [25] 카루오스5928 24/11/29 5928 2
80723 [기타] [철권] TWT FINALS 2024 한국어 중계 & 뷰잉파티 12.5~8 [5] 염력의세계2257 24/11/29 2257 0
80722 [기타] 한국 렉카가 구글본사 임원 만나서 직접 사과 받아냄 [17] brpfebjfi5971 24/11/29 5971 2
80721 [LOL] [오피셜] 2024 케스파컵 출전팀 로스터 발표 [61] EnergyFlow5095 24/11/29 5095 2
80720 [LOL] [LPL] 진정한 갤주팀 완성 [71] LuckyVicky8969 24/11/28 8969 6
80719 [LOL] 2025 LCK CL 로스터 현황 [15] 비오는풍경4737 24/11/28 4737 1
80718 [LOL] T1, 케스파컵 참가 인원 확정 + 다른 팀 출장선수 카더라 [92] 매번같은9632 24/11/28 9632 1
80717 [콘솔] 이번엔 "서정적인" 브금으로 레전드를 찍어버린 계의궤적 후기 [39] 아빠는외계인7543 24/11/27 7543 7
80716 [LOL] 롤 이스포츠의 장기화를 위한 논의되어야 할 부분 [125] 작은형14234 24/11/27 14234 1
80715 [콘솔] 진삼국무쌍 오리진 체험판 후기 [16] 빵pro점쟁이6356 24/11/27 6356 0
80714 [LOL] 오피셜) LCK 로스터 완성본 [64] Leeka12422 24/11/26 12422 1
80713 [LOL] 스토브리그의 마지막은 DRX의 광동서포터 안딜 영입입니다. [30] 카루오스8556 24/11/26 8556 0
80712 [LOL] 2025년도 롤 대격변 정리 [48] 퍼그11100 24/11/26 11100 2
80711 [오버워치] [OWCS] 팀 팔콘스, OWCS 초대 챔피언 등극 [10] Riina3312 24/11/26 3312 2
80710 [LOL] 젠지 쇼케이스..이긴한데...Live [19] Janzisuka8360 24/11/25 8360 0
80709 [기타] 활협전 마침내 업데이트? [23] 길갈5052 24/11/25 5052 6
80708 [LOL] 협곡의 새로운 변화: 오브젝트 아타칸 출시 [45] 한입8586 24/11/25 8586 0
80707 [LOL] LPL 최고의 슈퍼팀 거피셜을 보고 [46] Leeka7599 24/11/25 759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