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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0 06:38:23
Name 미됸
Subject [LOL] 늘어나는 럭스 유저들을 위한 미드럭스 공략
안녕하세요.

럭스..참 평이 안 좋은 챔프죠.
심지어 랭겜에서 고르면 높은 확률로 팀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올 정도입니다.

제가 LOL을 접한 후 두번째로 구입한 캐릭터가 럭스인 만큼 많은 애정을 가지고 수 많은 게임을 하면서
템 트리도 바꿔보고 스킬트리도 바꿔보고 활용법도 이것 저것 시도해 보면서 연구를 했었고, 나름 인벤에 엑셀 공략도 받았었습니다.

참고(...)
http://lol.inven.co.kr/dataninfo/champion/manualToolView.php?idx=15905

그리고 한 2주전부터 가장 맞는다고 생각한 템 트리를 찾았는데, 굉장히 신기한게 이 템트리가

며칠전에 있었던 아주부 블레이즈와 프로스트의 경기에서 나온 럭스의 빌드입니다.

역시 빠른별님이 체고시..가 아니고, 이 경기를 보고 많은 럭스 유저들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럭스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보고 배울 만한 유저가 거의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장인이나 유명한 럭스 플레이어들이 많지 않다는 거였죠.

그래서 한번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가장 무난하게 새로 럭스를 하는 유저분들이 접할 수 있는 공략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1.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캐릭터들이 그렇지만 미드레인에 가면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크게 3가지 정도인 것 같습니다.
- More CS, 상대방보다 더 많은 파밍을 하는거죠.
- 죽지 않는 것, 죽이는 것보다 죽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와드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거죠.
- 상대 미드라이너의 위치 및 템트리 파악 등.
이 세가지를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2. 룬 세팅


요즘은 보기 힘든 올 주문력 룬으로 세팅했습니다. 사실 룬이랑 특성은 개인취향이 따르는 지라

파랑 = 고정마방, 노랑 = 성장체력, 고정방어로 교체해도 문제 없습니다.

3. 특성


역시 무난한 21 / 0 / 9 트리입니다.

4. 스킬 마스터 순서



마스터 순서는 R - E - Q - W 입니다.
하지만 1랩에는 Q를 찍는것이 조금 더 효율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인베시에 2명 속박이라는 무지막지한 결과를 볼 수도 있고
강력한 2랩겡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템 트리



바로 똥신 후 선 아테네의 성배 빌드입니다.
럭스를 해본 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루가 없다면 정말 무지막지한 마나소모로 인해 흔히 말하는 더티파밍이 불가능해지죠.

예전의 2도란링 -> 대켑 빌드로는 그 많은 마나 소모가 커버되기 힘들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 조화의 성배 빌드를 갈 경우 마나 소모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가능 하다는 점 및 깨알 같은 마법저항력으로 인해
라인전을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아테네가 나오는 순간부터 럭스에게 필요한 주문력 & 쿨감까지 덤으로 얻게 되죠.
(그래도 블루는 필요합니다...정글러를 닥달합니다.)

결론은
똥신발 -> 조화의 성배 -> 아테네 성배 -> 마법사의 신발 -> 데스캡 -> 공허의 지팡이 빌드로 갑니다.

이제 여기까지 무난하게 왔다는 가정하에



존야의 모래시계, 수호천사, 리치베인 셋 중의 하나를 가주면 됩니다.

자신이 잘 커서 포커싱이 너무 심하다 = 존야(추천) or 수호천사
생존에 자신있고 극딜하고 싶다 = 리치베인

이 정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중반 이후부터는 파랑 영약을 끊임없이 빨아줍니다. 250원의 가격에 최고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6. 라인전 및 한타

며칠 전 있었던 빠른별선수가 보여줬던 럭스의 플레이가 정말 럭스의 교과서적인 플레이라고 생각됩니다.

럭스를 하고자 한다면 이 경기만 봐도 대충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오실겁니다.
몇 가지만 덧붙이자면, 럭스는 왠만한 초반 강캐들이 와도 우월한 사거리로 파밍을 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고로 파밍파밍파밍에 신경써주면서 cs를 챙깁니다.
라인전에서 딜교환이 일어날 시에는 무조건 w를 써주면서 데미지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Q(속박)가 빗나간다면 미련없이 뒤로 빼줍시다.

중, 후반 5:5한타시에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역시나 QER로 상대 누커나 원딜을 삭제시켜주고 시작하는 거겠지만,
각이 안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경험상 원딜과 함께 자리를 뒤에 잡고 달려오는 딜탱한테 속박걸어주고 E던져주면서 R(3명이상 맞춘다는 이미지로)
그리고 중간에 W(실드) 우리편에게 최대한 많이 건다는 생각으로
그 후 뒤로 빠져서 평타 평타(리치베인이 있다면 효과 극대화) 해주면서 스킬 쿨 돌아오면 다시 Q E 던져주시면 됩니다.

7. 마치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진짜 자신이 빠른별 선수 정도의 실력이 아니라면
럭스가 솔랭에서 캐리를 주도할 수 있는 챔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만 익숙해진다면 1인분 이상은 항상 가능한 챔프고, 무엇보다...궁 저격이 너무 재밌습니다.

모두들 럭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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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0 06:48
수정 아이콘
공략의 핵심은 각 챔프별 상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은 잘 읽었습니다~
12/08/20 06:51
수정 아이콘
럭스 주로 많이 하던 챔프인데요. 아테나 템 나오기전엔 총명 들었었는데, 아테나 이후엔 선 아테나 빌드 타게되면서 .. 총명을 안들고 대신 점화 혹은 텔포를 듭니다. 럭스의 경우 특히나 물렸을경우에 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라이즈처럼 어 니가 날 물었냐? 하고 같이 팰수도 없고, 럭스같은 생존기도 없고.. 속박기 하나뿐인데 이게 한타떄 보통 던졌는데 딜탱이 이거 안맞으면 바로 물러들어오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럭스의 한타 떄 포지션은 우월한 스킬사거리를 통해 이니시역할, 즉 한두명을 묶어 한타 시작을 할 수 있고, 그런가하면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 원딜과 비슷한 포지션에 위치하는게 좋다고 보입니다. 서포터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챔프이다보니 우리 딜탱들이 적 누커 원딜 물려고 죽자고 달려들때 같이 적 딜탱을 원딜과 함께 녹일 수 있기도 하고, 쉴드를 원딜에게 같이 걸어주면 더 좋기도 합니다.
럭스 많이 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랜드마스터
12/08/20 07:07
수정 아이콘
빠른별님이 방송으로 선보인 템빌드나 플레이 스타일을 풀어쓰시면서 자신은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라 ...
진짜라 하더라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 크크크
12/08/20 07:54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템빌드는 예전에 본적도 있고 써본적도 있는데...

저 빌드의 문제점이 부정한 성배가 나오기 전까지 입니다.
안그래도 쿨이 긴데 데미지가 높은 것도 아니고 주문력까지 안붙어 있으니 딜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성배를 바로 안가고 악마의 마법서를 먼저 가는 빌드가 있습니다.
스킬을 좀 아껴쓰면 마나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대신 마법저항력이 없으니 몸을 좀 사려야합니다.
12/08/20 08:35
수정 아이콘
저도 공략의 핵심은 챔피언 상대법이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크크크
너는나의빛^^
12/08/20 08:46
수정 아이콘
미드 럭스, 제라스 자주 하는데. 이 캐릭터들은 주문력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꾸준딜이 아니고 어찌보면 장거리 저격형인데.
데미지가 안나오면 안습이 되더라는.. 상대가 안쫄고 파고 들어옴.
정말 난사하지 않는 이상 블루 없이도 파밍은 되던데;; 한 웨이브에 e한방정도면 패시브까지 감안해서 파밍이 힘들지 않던데요.
차라리 한방한방의 데미지를 더 중시해서 도란링->선데켑이 좋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물론 탈론, 빵테 같은건 300갑->닌탑->기괴한 가면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 AP상대로요..
Smirnoff
12/08/20 09:42
수정 아이콘
그 E의 마나소모가 문제 아니었던가요.. 장난 아니게 들던데... 럭스가 파밍파밍만 해서 왕귀가 되는 챔도 아니구요 스킬 자주 써야죠
12/08/20 09:56
수정 아이콘
파밍을 확실히 잘 할 수 있다는 실력 or 라인에서 완벽한 우위를 선점 하지 않으면 럭스의 경우 힘들죠.
돌진형 스킬이 있거나, 사거리 800정도의 짤짤이 기술이 있는 미드라이너, 침묵이 있는 등의 경우가 되면 완전히 탈탈 털립니다.

맞파밍을 했을때, 효율이 좋다고만 말하기 어려운게 럭스인것도 사실이구요.

저의 경우는 신발(3포션) -> 케이지의 행운 -> 악마의 마법서 -> 조화의 성배 -> 부정한 성배 까지는 기본 테크로 올려놓고 이후 상황에 맞춰서 템트리를 틀어버립니다.

진짜 완전 흥해서 전부 아작을 낼 수 있겠다. -> 메자이
팀이 좀 밀리고 블루 수급도 쉽지 않아보인다. -> 모렐로
팀이 날 잘 지켜주지 못한다, CC지옥이다. -> 거인의 벨트

-> 슬슬 적의 마방템이 갖춰진다. 마관 신발

이후 다시 풀려나가는 상황에따라 달라지지만 일단은 쓸데없이 큰 지팡이 -> 죽음모자로 가게 되면 어느정도 기본 코어템은 충족됩니다.

럭스는 주문력도 주문력이지만, 여유로운 사거리를 바탕으로 한 짤짤이가 기본이 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앞에 어느정도 몸으로 버텨줄 수 있는 딜탱, 탱커형 챔피언이 2명정도 있을때 강력한 힘을 내기 쉽습니다.

바인딩으로 묶기를 한다거나, 광휘의 특이점으로 광역딜을 한다던가(깔리면 안깔린쪽으로 피하기 때문에, 그 순간을 유도해서 다른 스킬을 쓴다던가)로 지속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죠. 수비시에도 나름 좋은 역할을 해줍니다. 특히 한타시에 실드를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는 상대편에게 아놔 럭스 사기 아님? 소리까지 듣기 딱 좋은데...

문제는 역시 쿨감 40%를 항상 맞춰야 한다는것과 마나수급입니다. 귀신같이 궁극기를 딱딱 맞춰나가는 능력이 있다고 해도 워낙 폭이 좁은 상태라 살짝만 피해도 안맞을 수 있다는게 약점이라는거죠.

24초의 쿨타임 궁극기라는건 상대편에게 항상 압박의 요소가 됩니다. 시작할때 쏘고 들어가서 Q, E, W 써주면서 시간 끌다가 슬슬 피가 바닥을 보일때 다시 한번 날아오는 럭스의 궁극기는 당하는 입장에서 진짜 아놔 소리가 절로 나오니까요.

블루가 최대 특성에서 추가시간 획득을 한다고 해도 항상 블루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이템과 함께 40% 맞추시는걸 권장합니다.

40%와 20%의 럭스는 체감상 느낌차이가 확연하게 다릅니다. 24초 궁과 32초 궁의 갭이 크다는점, 미세하지만 나머지 스킬도 살짝씩 늘어난다는거.. 의외로 큽니다.


이번 대회처럼 상대편이 라이즈면 럭스는 뭐 그냥 붕붕 납니다. 하지만 적이 르블랑(침묵, 돌진), 카사딘(침묵, 돌진)이면 ........ 묵념을...



저 같은 경우는 9 / 0 / 21트리를 사용하고, 소환사 주문은 순간이동과 점멸을 사용합니다. 가장 크게 체감되는 장점중에 하나는 경험치 추가 옵션을 통한 빠른 16레벨(궁3스킬) 달성이죠. 보통 흥하면 최대2-3렙, 보통은 1렙이상 16을 먼저 찍게 되는데 이때 상대편에게 가는 데마시아!!의 압박은 ........ 공포입니다.

이건 뭐 취향에 따라 다르니.... 추천은 안드립니다. 크크..
12/08/20 10:20
수정 아이콘
와드와 함께라면 내블루도 내블루 니블루도 내블루가 가능하죠 크크 그리고 상대고스트에 와딩 후 정글러가 먹을때마다 궁으로 고스트스틸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갱이옵니다??
Nitin Sawhney
12/08/20 10:26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이걸로 하고왔는데 딜이 좀 안나오더군요. 룬이 노랑이 마젠인것빼고는 같았는데..(이게 큰 차이일수도 있겠네요.)
12/08/20 11:27
수정 아이콘
전 럭스로 성배 안갑니다. 첫템을 메자이로 가거나, 아니면 2도란으로 가거나 둘중 하난데, 이판이 킬이 좀 많이 나는 판이거나 내가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겠다 싶으면 메자이, 무난한 플레이가 요구되면 2도란, 그 후 데캡, 리치베인, 보이드 순으로 밟습니다.
조현준
12/08/20 11:55
수정 아이콘
럭스 패치되고 나서 마나가 그렇게 심하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안오지 않나요??
럭스만 파다가 애니비아를 요즘 파고있는데 애니비아 얘는 정말 성배가 없으면 안될것같다는 느낌이 팍팍 오는데
럭스는 그정도까진 아닌 느낌인지라..
와딩만 잘해준다면 블루도 스틸이 가능하구요.. 그래서 전 2도란 이후에 파밍하면서 큰지팡이를 먼저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후에 데켑, 아테나의 성배, 보이드 정도로 가면 보통 게임이 끝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치베인은 럭스에게 정말 좋은 템인건 분명한데 한타에서 스킬다뽑고 쿨타임동안 평타치러 들어가기가 왠지 부담스러워서
한타에선 최대한 안죽고 뒤에서 실드각을 잘맞춰서 써주는데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어쨋든 럭스는 물리면 답이없으니깐요..
그리고 라인전은 미드에선 어떤 챔프가 오든 긴 사거리로 파밍파밍하면서
그냥 텔포로 다른 라인지원이나 정글러싸움할때 궁으로 지원을 해주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라인전이야 사거리 덕분에 그다지 어려운편은 아니니깐요.
아무튼 럭스 좋습니다.
전략적인 선택하세요 소환사님들!
부지런
12/08/20 13:15
수정 아이콘
랭에서 만나는 럭스 유저들은 뭔가 럭부심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게 좀 있는 것 같습니다;;
12/08/20 13:32
수정 아이콘
미드에서 많이 우세하면 신발->데켑
적당하거나 귀환이 강요될 경우는 신발->도란->데켑 갑니다. 어자피 블루로 적정량의 마나는 채울 수 있거든요. 성배는 스킬레벨이 올라서 마나소모가 극심해 질 때, 즉 20분 전후해서 가기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글러가 블루를 하사해주실 생각이 없으시면 바로 성배를 가야하지만(...)
럭스가 생각보다 딜교환하기가 애매한 챔프인것 같습니다. 는 논타겟이라서.. 그래서 차라리 텔포타고 로밍해서 킬이나 어시따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데, 상대가 아리라던가 아리라던가 아리라면 6렙 돌진을 방지하는 의미에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6렙은 먼저 가는게 좋긴 하더라고요.
크리스
12/08/20 16:19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똥신->도란 도란->데캡->마관신->공허를 가다가 요샌 똥신->성배->아테네->데캡->마관신->공허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 진짜 럭스는 일러스트 상향 안되려나..ㅠㅠ
레알마드리드
12/08/20 17:13
수정 아이콘
전 보통 ap룬 쓰고 9/0/21

그리고 메쟈이를 무조건 가네요 스펠은 점화 점멸

럭스의 생명은 q를 맞춰야하고 q각을 잚잡는게 중요하다고 보네요 죄다 논타겟이라고 해도

q맞추면 er 은 들어가는거고 r자체도 패시브 효과도있고 하니 q가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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