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1/28 15:44:09
Name 참글
Subject [LOL] 배심원단 시스템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매일 퇴근 후 롤 두 세 판 하는 것으로 하루의 끝을 정리하는 피지알러 참글입니다.

오늘(11월 28일) 날짜로 한국서버에도 그토록 기다리던 배심원단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그간 신고해도 정지 안먹는다며 활개치고 다니던 트롤러, 패드리퍼 등을 생각하면 왜 이제야 도입됬는지 아쉽기만 하지만,

어쨌든 이제라도 도입된 데에 감사를 표하고 싶네요.


배심원단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여기저기에서 몇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그에 따른 혼란이 반복되는 것 같아 제가 알고 있는 사실 몇 가지를 정리하여 알려드리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편의상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1. 개인마다 판결 기준이 상이한데 이러면 효과가 있는가?

바로 아래에 있는 글에서도 배심원의 성향마다 판결 기준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욕을 하면 무조건 정지라는 기준을 가지신 분, 욕을 하더라도 먼저 시비를 걸었다거나 기타 등등 당시 정황을 봐서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분 등 다양한 가치관이 서로 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엇은 여기에 정확한 기준을 제시해주지 않았죠.

그렇다면 판결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정답은 다수결에 있습니다. 한 명의 원고는 다수의 배심원에 의해 판결받게 되고(북미는 10명),

다수결인지 만장일치인지 등 그 결과에 따라 운영자가 한 번 더 필터링 한 후 최종처벌을 결정하게 됩니다.

6:4라거나 등 애매한 경우 운영자가 개입할 여지가 조금 더 많긴 하겠습니다만, 전체적인 시스템의 베이스는 다수결에 있습니다.

각 배심원들은 자신의 소신과 가치관에 따라 판결을 하면,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판결의 방향은 정해집니다.

본인의 판결 방향이 보편적인 소환사들의 판결 방향과 차이가 크다면, 그 재판관의 신되로는 갈수록 줄어들게 됩니다.

즉, 재판관 한 명이 똑같은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이런 시스템에 의해 데이터베이스가 쌓이면 쌓일수록 보편적인 소환사들이 생각하는 수준에 따라 판결수위가 정해질겁니다.

'유저들'이 직접 판결의 수위까지도 정하게 되는 시스템이지요.


2. 무조건 유죄를 누르자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면 재판을 하는 의미가 있는가?

대답은 Yes 입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무조건 유죄를 누르는 재판관은 원고가 무죄 선고를 받을 때마다 신뢰도가 하락할 것입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 그 재판관의 판결은 거의 무효가 되겠지요.


3. 재판을 하다보니 원고보다 신고자가 더 악질인 경우를 보았다. 이 경우 신고자를 역신고 할 수는 없는가?

기본적으로 역신고는 허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신고자가 더 악질인 경우, 그 신고자는 또 다른 재판정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4. 잘못한 것도 없는 사람을 허위로 신고한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하는가?

역시나 신고 시스템에도 신뢰도가 도입되어 있습니다.

허위신고를 자주하는 소환사의 신고는 효력이 없을 겁니다. 넵, 양치기 소년이 되는 것이죠.


그 외에 배심원단 시스템에는 또다른 순기능도 있습니다.

재판에 참여하는 소환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죠.

본인이 욕을 먹거나 하는 상황, 즉 1인칭이나 2인칭 시점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 3자의 관점에서는 이를 훨씬 이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재판에 참여하지 않는 소환사라도 지금 같이 게임하는 누군가가 포청천이 되어 자신을 판결할 수 있다는데 생각이 미치면 경거망동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효과를 통해 각 소환사들은 본인의 행동을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심원단 시스템"다수 유저들의 판결을 유의미한 판결 척도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그 내부에 많은 장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라이엇 코리아가 확정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소환사에게 그에 적합한 제재를 가하기만 한다면,

배심원단 시스템이 충분히 자정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ractice
12/11/28 16:01
수정 아이콘
롤 배심원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을 하시는 분도 많더군요. 이렇게 좋은 정리글은 모든 롤 커뮤니티에 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12/11/28 16:05
수정 아이콘
2번에 언급해 주신 내용이 중요한 것 같아요.
판결을 로그인을 한 다음에 한다는 것. 즉 내가 판결을 신중하지 않게 내린다면 결국 내 판결은 의미가 없어지는거죠.
이게 시스템적으로 구현이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트리뷰날에 처음 들어설 때의 공지를 보면 이런 시스템이 없지는 않을것 같네요.

2~3일의 일시정지 조치라도 좀더 자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게임문화를 위해서, 더 많은 유저가 즐기게 하기 위해서 이 조치가 꼭 필요하다고 보네요.

(+ 최근에 등장한 칭찬 시스템 이후로 저는 체감적으로 매너있는 유저가 꽤 많이 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게임 끝난이후에 '칭찬 부탁요' 하기 위한 가식이든 어쨌든, 매너있는 유저에 대한 보상책이 전무하던 시절에서 많이 나아졌거든요.
트리뷰날도 또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네요.)
12/11/28 16:08
수정 아이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배심원 제도기에 이런 말이 많은 거 같아요. 기대를 너무 하다보니 이건 어때 저건 어때 이러면서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가자고 하는 게 많은거고... 배심원 제도에 관해 강하게 비판하는 사람도 배심원 제도 없애자고 말하지는 않을 거 같네요. 어쟀든 이제야 롤에도 좀 자정바람이 부나보다 해서 기분은 좋네요
바보소년
12/11/28 16:10
수정 아이콘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 라이엇 측에서는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집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서 좋고
2. 유저들은 자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겨서 좋고(멘탈 수련)
3. 일부 악성 유저들은 시스템의 존재만으로 압박을 받을테니 좋고(악성 유저들이 줄어들수록 더 압박을 받겠죠)

LOL이란 게임이 롱런하기 위한 큰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ractice
12/11/28 16:10
수정 아이콘
저도 드리고 싶은 말은 다른 사람이 먼저 욕을 해서, 혹은 누가 트롤링을 해서 욕을 한 케이스도 유죄 판결을 내려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어차피 처음 욕을 한 사람, 먼저 트롤링을 한 사람도 재판장에 서 있을 거거든요.

무엇보다, 하나의 사건에서는 해당 리폿 대상자의 행위만을 보고 판결을 내려 달라고 트리뷰널 규약에 쓰여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Cafe Street
12/11/28 16:47
수정 아이콘
다른 배심원들에게 '이런 상황에서는 유죄를 줘야한다' 라고 주장 하는건 별 의미없어 보입니다.
Practice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유죄를 주는거고 아니라고 생각되면 무죄를 줄 수도 있는거지요.
Practice
12/11/28 17:05
수정 아이콘
10. 신고 당한 플레이어에게 집중하시고, 시스 템을 잘 파악해 주세요.

가끔 신고 당한 플레이어가 해당 사건이나 채 팅 기록에서 가장 문제되는 사람이 아닌 경우 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에 대해 판결을 내릴 때에는 반드 시 신고 당한 플레이어만을 대상으로 해 주십 시오.

그 아래에는 신고 당한 유저의 잘못이 약하다면 무죄를 줘도 된다고도 명시되어 있습니다만, 롤 커뮤니티를 돌다 보니 단순히 상대가 먼저 욕해서 욕한 건은 정당방위니까 무죄를 줘야 한다는 얘기가 있기에 혹여나 싶어 드린 말씀입니다 흐흐

저는 물론 각자가 면밀한 검토를 거친 끝에 내린 판결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로 욕하고 싸운 두 사람이 있을 때, 내가 맡은 이 사람에게 리폿이 가해졌다면 같이 싸운 상대방에게도 리폿이 가해졌을 것임을 인지하고 안심하고 처벌해도 된다고 말하는 정도로만 받아주세요. 지금 보니 제 첫 리플이 제 의도보다 딱딱하게 쓰인 감이 있는데 저는 각자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페스티
12/11/28 16:14
수정 아이콘
반짝하고 아무도 안하는 시스템이 되지만 않는다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라이엇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기대합니다.
12/11/28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장 걱정하는게 만들어 놓고 아무것도 안하는 (또는 못하는)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 입니다.

안하는 경우는 처벌 대상이 너무 많아서 회사 입장에서 손해가 날 것 같은 정도의 대규모라서 처벌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테고,
못하는 경우는 유죄 대상은 너무 많은데 세부 검토할 인력은 부족한 경우겠죠. 배심원 제도에서 유죄 받았다고 일괄 처벌 할 순 없으니까요.

어떤 이유로든 배심원 제도가 도입이 되었는데 유명무실화 되어 버리면... 그야말로 대한민국 LOL은 세기말 무법지대가 되겠네요.
12/11/28 16:22
수정 아이콘
저도, 라이엇이 이런 행보만 보여주지 않는다면 성공한 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구정지만이 처벌대상이 아니니, 1일 정지, 3일 정지, 7일 정지 등과 같은 조치를 통해 경고성으로 처벌해나갈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12/11/28 17:00
수정 아이콘
좋은 정리글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배심원제도 때문에 트롤러로 낙인찍혀 LOL 떠나는 유저수보다
트롤링, 패드립 때문에 LOL 떠나는 유저가 훨씬 많을 것이라 확신하기에 제도 자체는 대 환영이며
저도 유저의 하나로서 조금이나마 트롤러 및 패드리퍼 척결을 위해 할수 있는한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게임중에 남의 부모 찾는 키워들은 다신 게임 못하게 하고 싶어요 정말
글쓰고 보니 리셋타임이군요. 20명 척결하러 가겠습니다 흐흐
12/11/28 17:00
수정 아이콘
5시네요!
또다른 사건들을 볼 수 있겠군요.
밀가리
12/11/28 17:05
수정 아이콘
라이엇 지엠이 말한적이있죠. 리폿하면 도대체 처벌이되긴하냐? 라고 사람들이 묻는데, 실제로 우리나라사람들이 리폿을 잘안안합답니다. 그리고 리폿하면 처벌이 되는데 본인이 직접확인을 못하니 그런 생각을 가시게 된다구요.
Uncertainty
12/11/28 17:23
수정 아이콘
롤 오픈때만 하고 거의 안해서 레벨 육인데, 이십 만들어서 배심원이나 해볼까-_-;
12/11/28 17:27
수정 아이콘
오늘 돌려보니 어제와는 다르게 진짜 무죄가 있네요.
캐리 했다고 적편에서 신고한게 3개랑, 흔하게 일어나는 다툼에서 상대한테 대응해서 시읏 비읍 정도만 썼는데 욕설로 인해 신고한게 2개...
12/11/28 17:30
수정 아이콘
시스템을 가만히 보니까, 하나의 게임에 2개 이상의 신고가 들어온 게임들이 있네요.
다시 말해서 리폿의 갯수인 듯 한데,
그렇다면 하나의 게임에 4~5개 (많으면 9개?)의 리폿을 받은 명백한 트롤이나 AFK 등의 행위는 GM 에게 바로 넘어가고,
리폿 1~2개의 행위는 애매하므로 배심원 시스템으로 넘어와서 유무죄를 판단하는 것 같네요.

(+ 다시 말해서 혼자 하는 리폿은 그동안 효용이 없다고 했는데,
비록 나 혼자 리폿하더라도 리폿 사유를 자세하게 적어서 리폿하는 것이 트리뷰날 판단에 좋겠네요.
이런 사실을 알게 되는 것만 해도 트리뷰날 시스템이 참 좋군요.)
Granularity
12/11/28 17:32
수정 아이콘
4주 동안 컴퓨터를 못하면서 그 뒤로도 약 6주를 게임을 안했는데..
배심원은 재미있군요.
12/11/28 17:34
수정 아이콘
억울하게 오는 사람이 없네요.
아티팩터
12/11/28 17:35
수정 아이콘
아래글에도 달았지만
부디
┌──1──┐ ┌──2──┐ ┌──3──┐ ┌──4──┐ ┌──5──┐

5개의 경우 다 보세요. 다 동일인물이 받은 리포트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여러번 리폿받아야 심판대에 오릅니다.
한 사건정도는 '이사람 좀 별거 아닌걸로 리폿받았네?' 할 수 있으니 5경기 다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하다보니 1,2,3에서 별 문제없는걸로 받아서 무죄다 싶었지만 끝까지 4,5 보니 패드립이 나와서 유죄준게 많습니다.
대체 왜 게임을 하는데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입에 담기도 힘든 모욕이 나와야 합니까.
세상 이야기 하는데 욕이 꼭 필요한게 아닙니다, 친한 중고딩 친구들하고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모르는 사람 5명이 모여서 농구하는데, 누가 좀 못한다고 욕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욕은 정당화 되어서는 안됩니다. 너희도 다 롤하면서 한번쯤 욕하지 않느냐며 그냥 넘어가려는 흐름도 있는데
다 욕하지 않습니다. 욕이 필수도 아니고요. 지금까지 그래왔다면, 이 기회에 욕을 안하시길 바랍니다.

게임하다 욕이 흘러넘치는 걸 그만 보고 싶은 사람으로써, 몇자 적어봤습니다.
회사 다니며 틈틈히 하는데, 지나친 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기회에 많이 줄기를 기대해봅니다.
욕없이 게임하면 좋겠어요.
Practice
12/11/28 17:44
수정 아이콘
라이엇에서 밝힌 트롤러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너님 리폿"이라는데 진짜네요 크크

마이가 한 번 죽었다고 전챗으로 마이 리폿해달라면서 부모가 없어서 마이 같은 걸 하네 어쩌고 쌍욕... 웃긴 건 리폿 안 하면 너네도 다음에 이런 쓰레기 만난다면서 협박하네요 크크 누가 쓰레긴데 흐흐
一切唯心造
12/11/28 17:47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5개 다 읽어보는데 1페이지부터 혼자 렙3 나머지 16렙 이런건 20초 되자마자 유죄
1페이지에 판테온으로 6도란검 이것도 20초 되자마자 유죄줬습니다
20개 중에 무죄1, 넘어가기1 하고 18개가 유죄네요
12/11/28 17:47
수정 아이콘
어머님 아버님 찾는 욕 하는 분들은 판결이 쉬워서 좋군요.
그런 단어 보이면 더 이상 꼼꼼하게 볼 필요도 없으니 말이죠.
12/11/28 17:51
수정 아이콘
채팅 한마디도 안하고 일부러 죽어주는 사람도 있네요.
루시드폴
12/11/28 17:57
수정 아이콘
저는 신고내용 글귀 있는 사람은 읽어보고 확인하고

글귀 없는건 훑어보고 딱 안보이면 그냥 넘어가기 누릅니다.

신고내용있는게 훨씬 확률이 높더군요
12/11/28 18:03
수정 아이콘
어제 오늘 해서 80개 봤는데, 무죄로 보이는 경우는 이 정도네요.

캐리 했다고 적팀에서 신고.
채팅이나 다른 정보로는 판단할 수 없는 왜 했는지 모를 신고. (아마도 뭔가 마음에 안든 모양이겠죠?)
패드립도 아니고, 끈질기게 싸움거는 것도 아닌 흔한 다툼인데 아마도 싸운 상대방이 한 것 같은 신고.

꼼꼼히 살펴보니 이렇게 5개인 경우도 있긴 있더군요.
12/11/28 18:04
수정 아이콘
나는 천상계임
내 본케 라일락이야

이거 왜이렇게 웃기죠 크크크크크
실루엣게임
12/11/28 18:14
수정 아이콘
7일 정지라도 반드시 시범 케이스 처벌이 있어야 할겁니다. 배심원단 시스템 도입이 오래가는데 처벌은 없다... 그러면 정말로 무법지대가 될 것 같아서 끔찍하네요. LOL에서 꺼내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시스템을 가져왔으니 그에 상응하는 집행도 보여주길 바랍니다 라코 제발.
12/11/28 18:20
수정 아이콘
  .
12/11/28 19:19
수정 아이콘
일단 패드립,afk 는 무조건 유죄주고있습니다.
우리편이 아무리 못해도 패드립하는건 아닌거같아요.
오리아나
12/11/28 19:20
수정 아이콘
모든 리폿 다 처리했는데 무죄를 아직 하나도 못줬습니다.
다른 분들이랑 다르게 1번 게임이나 2번 게임에서 유죄 판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욕설과 좀 거리있는 게임을 하게 되는데, 리폿 보면서 창의적인 패드립을 배우다보니 멘붕이 오려고 합니다.
12/11/28 20:04
수정 아이콘
하긴 로비에서의 채팅이 안보이는게 좀 문제가 되네요.
캐리 했을 때 상대방에서 신고하는 건 그냥 무죄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사실 게임 좀 캐리한다고 상대편에서 신고하는 것도 신고하는 입장에서 쪽팔린일이니,
게임 채팅에서 조용했어도 끝나고 로비에서 상대방을 조롱했을 가능성도 충분하군요.
진나라
12/11/28 20:04
수정 아이콘
리폿을 다섯개 먹었다는점만 봐도 90프로는 유죄라고 생각됩니다.
12/11/28 20:45
수정 아이콘
다인팟에 대한 정보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같이 큐돌린 유저끼리 묶어서 표시해준다든지...

4인팟에서 무고한사람 트롤러만들어서 신고먹이는건 일도 아니거든요.

채팅로그를 봐도 지인이라서 편드는건지 아닌지 애매할 때도 있더라구요.
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2/11/28 21:46
수정 아이콘
방금 20개 끝냈는데 솔직히 말해서 웃다가 숨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실력이나 KDA 등 그런 게 아니라 트롤링하는 상황이나 그때 그 때의 표현이 너무 웃겨서요.
물론 어느 정도 리폿되었으니까 트리뷰날에 올라오겠지만요.

1. 리폿 당할만하다 싶기는한데 같은 팀 카타리나가 속도의 장화 하나에 올 와드..
2. 티모 고른다고 욕먹어서 사과할때까지 트롤.. 그러다가 팀원이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수차례 사과했더니
'~ 분 지났으니 그만큼 시간 지나고 제대로 하겠다'는 유저
3. 이기기는 했는데 '리폿하고 싶음 해라, 이거 대리랭이라 난 괜찮다.'고 했다가 적팀에서 캡쳐하고 리폿. 이유는 '대리랭크'
4. 애쉬 유저의 '난 너만의 트롤이야.'하고 같은 팀 블라디미르랑 쿵짝이 맞아서 겜 던지기.

그런데 아쉬운 건, 확인하느라 쭈욱 보고 있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는지 로그인하라고 화면이 뜨더라구요. 저만 그런건가요?
12/11/28 22:01
수정 아이콘
전 영구정지먹은 디귿시옷이 나왔네요-_-....세컨아이디인지 아이디도 영구정지에 걸맞는 아이디인듯...
왜 영구정지 먹었는지 알 것 같아요 으아 이사람은 정말...
다레니안
12/11/28 22:25
수정 아이콘
아침시간엔 진짜 어마어마했는데 지금시간에 다시 해보니 다소 심심한(?) 사건밖에 없군요.
김티모
12/11/28 23:16
수정 아이콘
당장 게임하면서 욕하는 사람 수가 눈에 정말 확 띄게 줄었습니다. 순기능 대단해요.
루키즈
12/11/29 13:49
수정 아이콘
3분
인베조심요 블루 하드리쉬 좀
20분
아 스브스 너 미드하지마라
원딜 잔나 못하네
탑똥보소
영원한초보
12/11/29 13:51
수정 아이콘
분명히 욕설은 잘못인데 그냥 유죄, 무죄만 나오니까 애매합니다.
스타1 시절부터 게임하면서 유리할때 상대 비하하거나 지가 못해놓고 상대방 맵핵이라고 별 욕을 다하는 사람들 수 없이 봐왔었는데요.
롤에서도 저번 주말에 한국섭 마비로 북미계정 파서 저렙게임하는데 핵이라고 하면서 미국욕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잘못은 맞는데 이걸 어떻게 처벌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국민욕 정도(?)로 볼 수 있는거 성질나서 말끝에 붙이는 정도랑
부모욕하는 것이랑 같은 정도로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 좀 잘한다고 못하는 사람 비하하면서 욕하는 것은 큰 잘 못인데 서로 남탓하다가 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면서
점점 강도가 쎄지다가 결국 가벼운(?) 욕설 나오고 서로 쌍욕하는 상황을 유,무죄로 판단하기는 애매하더군요.
욕설 필터링은 기본적으로 없애고 그냥 게임수에 비례해서 빈도가 많으면 자동으로 몇게임 동안 벙어리 시키고 그 기간동안
주홍글씨 좀 박아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롤에서 똥싼다는 표현 점잖은 사람이 처음 접하면 이것 또한 심한 모욕이거든요. 그래서 욕설에 대한 기준이 정해지지 않으면
상당히 애매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491 IPL5 League of Legends 1일차 - M5 vs TPA #1 [283] Practice7215 12/11/30 7215 0
49490 IPL5 League of Legends 1일차 - M5 vs Curse NA #1 [350] Practice6494 12/11/30 6494 0
49489 IPL5 스타크래프트2 1일차 - 승자조 1라운드 ~ 4라운드 #1 [306] 곡물처리용군락6274 12/11/30 6274 0
49488 IPL5 League of Legends 1일차 - Azubu Blaze vs Team Dynamic #1 [318] Practice7085 12/11/30 7085 0
49487 LOL 용쟁호투 3/4위전 Invictus Gaming vs LG-IM #2 [230] 노틸러스8256 12/11/29 8256 0
49486 LOL 용쟁호투 3/4위전 Invictus Gaming vs LG-IM #1 [394] 노틸러스7198 12/11/29 7198 0
49484 [프야매] 12 LG Twins 투타 전력 분석 [6] 낭천7700 12/11/29 7700 0
49483 WCG 2012 Grand Final - 1일차, 스타2 / 워크3 / 도타2 출전 [318] kimbilly11582 12/11/29 11582 0
49482 MLG, Tournament of Champions / 나이스게임TV, 스타2 프리매치 개최 [20] kimbilly9549 12/11/29 9549 0
49481 [프야매] 2012 덱의 등장 : 단일덱의 지각변동 초래!? [25] 장성백7215 12/11/29 7215 0
49480 피파온라인3 클로즈드베타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5] Purple Haze5734 12/11/28 5734 0
49478 [LOL] 한국팀들이 제시한 LOL 뉴메타 20선 [64] 잊혀진꿈12442 12/11/28 12442 3
49477 [LOL] 배심원단 시스템에 대하여. [80] 참글7565 12/11/28 7565 0
49476 곰TV IPL5 LOL 중계, 유대현 해설과 이현우-윤하운-전호진 객원 해설 투입 [50] kimbilly9899 12/11/28 9899 0
49475 블리자드, WoW: 판다리아의 안개에 한국 연예인 최초 NPC '은초딩' 등장 [23] kimbilly9562 12/11/28 9562 0
49474 [LOL] 게임 배심원단이 시작되었습니다. [301] 아티팩터9927 12/11/28 9927 0
49473 RPG게임 좋아하세요? [118] HuminG12932 12/11/27 12932 0
49472 프로리그 개막기사가 떴네요 [63] 민민투9548 12/11/27 9548 0
49471 디아블로3 1.06 패치 일정이 공개 되었습니다 [36] 사랑비9232 12/11/27 9232 0
49470 아직도 카오스 하시는분은 안계십니까? [36] 지니-_-V9713 12/11/27 9713 0
49469 GSL-월드챔피언십-IPL-WCG 통합 일정표(IPL LOL 추가) [7] TIG_카스토르7113 12/11/27 7113 0
49468 갑자기 든 생각인데, LOL에 적용이 되면 어떨까 싶은 '컨디션 시스템' [31] 잭윌셔7367 12/11/27 7367 0
49467 스팀 가을세일 지갑은 좀 여셨습니까? [52] 풍경7755 12/11/26 77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