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2/05 07:45:39
Name swordfish
Subject [스타2] 아침을 여는 뜬금 없는 자날 밸런스 패치
http://us.battle.net/sc2/en/blog/8006134/Wings_of_Liberty_Balance_Update_--_December_4_2012-12_4_2012

테란

- 밤까마귀의 추적미사일이 업그레이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저그

- 감염된테란 알의 체력이 100에서 70으로 감소됩니다

- 진균번식의 사정거리가 9에서 8로 감소됩니다

오늘 부터 적용 됩니다.

정말 뜬금 없는 밸런스 패치입니다. 뭐 차후 밸런스 패치가 또 있을지 아니면 군심까지 버티기 위한 밸런스 패치인지
좀 알 수 없는 패치군요.

일단 감테는 확실히 너프되었습니다. 30이나 까였으니까요.
그리고 진균 사거리가 1 너프 되었습니다.

이정도로 감염충의 op를 해결할 수 있을 지는 약간 의문이긴 합니다.
일단 감충을 대량 운용하는 저그 입장에서 사거리 1너프가 클까라는 생각도 약간 들거든요.
뭐 그래도 저그 중반. 그러니까 소규모 감충만 있을 때는 확실히 약화 .된 느낌이 있군요.

반면 테란은 한번 스카이테란 해보라고 밀어주는 패치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밤까 이속인데 테란 플레이어들이 알아서 잘 하겠죠. 이속까지 늘려주면 밤까가 op가 될 거 같거든요.

그런데 토스는 뭐 없네요. 이게 차후 패치를 위해 비어 둔 거 같다는 생각에 근거이긴 하지만 뭐 그거야 블쟈 맘이니까요

나름 임시적 패치 느낌이 솔솔 풍기지만 그래도 저사기 시기에 긍정적인 패치라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예terran
12/12/05 07:56
수정 아이콘
저테전에서 뮤탈은 쉽게 못쓰겠네요. 밴시 카운터로 뽑아도 바로 기술실에서 밤까마귀 하나 뽑아드어서 마나모으면 뮤탈방어 어느정도는 되니까요.

감테알 너프는 폭풍한방 죽는 수준이 되었네요. 꽤 큰거라고 보입니다.
현덕좌
12/12/05 08:27
수정 아이콘
불멸자 사거리1 늘린게 엄청난 파장을 몰고온 것을 보면
사거리1이 크긴 크더군요
김연우
12/12/05 08:30
수정 아이콘
너무 뜬금 없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진균번식 사이오닉 면역 패치를 시도했다가, 너무 안좋은거 같아서 감테 너프쪽으로 잡았고, 거기에 진균번식 사정거리 너프도 섞은게 현재의 패치로 보입니다. 게임들어가면 다음 패치안이 적용된 맵을 테스트해주세요, 라고 공지가 떴으니까요.

감테는 감테 자체의 체력 너프라기보다 알 너프라는걸 생각할때, 폭풍 한방에 알을 깔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제일 큰거 같습니다. 진균번식 너프도 조금 의미 있을거 같고.
김연우
12/12/05 08:37
수정 아이콘
추미는 잘 모르겠네요. 업그레이드가 필요없어진건 분명 엄청난 상향이긴 하지만, 음...

밤까 써보려는 여러 노력을 해봤지만, 일단 이 패치전까지는 안뽑는게 무조건 좋았습니다. 1밤까보다 2의료선이 더 좋았거든요.
심지어 상대가 암흑기사라도 미사일 포탑으로 디텍팅하고 스캔 믿고 진출하는게 좋았습니다. 의료선이 훨씬 효율적이었기 때문이.


추미는... 글쎄요. 뮤탈 봉쇄에는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데미지가 100밖에 안돼는데다가, 마나도 125나 소모합니다. 게다가 범위도 무지좁고 사정거리가 6입니다. 사정거리 6이기 때문에 꽤 가깝게 접근해야 하는데다가, 실패하면 그 밤까는 거의 무용지물이 됩니다. 마나 125를 언제 다시 보으나요.

'추미에게 도망 못가는 유닛들'에게, 즉 저 데미지가 반드시 들어갈만한 유닛들에게만 효과적이며, 따라서 대 무리군주/전순용으로만 쓰일거 같네요
12/12/05 08:55
수정 아이콘
진균 사이오닉 같은건 패치 노트만 봐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
결과는 봐야 알겠지만 이번 패치는 정말 개념 패치인거 같네요
Uncertainty
12/12/05 09:11
수정 아이콘
불멸자의 사정거리 5에서 6처럼 진균의 사거리 9에서 8도 생각보다 게임양상을 변화시킬 것 같습니다. 감테의 경우에는 테란유저들은 그닥, 토스 유저들은 환영하겠네요.

추미는 점막 밖 감염충만 죽일 수 있다면, 괜찮은 패치같습니다. 추미 기본 장착으로 프로토스전 1/1/1이 재발견 될 수도 있겠다 싶고요. 저그전은 김연우님 말씀대로 뮤탈 봉쇄에는 효과적일 것 같지 않고(뮤링링을 선택하지 못하게 할 수는 있겠지만 요새 저그들은 뮤링링 거의 안하죠), 중후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테저전 밸런스는 밤까적용을 끝낸 자날 끝물에 어느 정도 맞을 것 같기는 합니다.
12/12/05 09:14
수정 아이콘
빨리 GSL 경기 보고 싶네요. 프로게이머들이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지...
12/12/05 09:17
수정 아이콘
진균 사거리 1너프가 의미하는건 블리자드가 테란 토스유저들에게
유령,고위기사의 저격,환류를 적극 활용좀 적극하라는 의미입니다.

진균사거리 1너프가 다른쪽엔 큰 변화 없을지는 몰라도 유령,고기 vs 감충의 대결구도에서 확실히 유령,고기쪽으로 힘을 실어 줄려는 모양새에요

GSTL의 고병재와 코드A의 윤영서 경기를 보고 사이오닉 속성 면역보단 이쪽으로 가닥을 잡은듯합니다.
Colossus
12/12/05 09:19
수정 아이콘
적절한 타협안이네요. 이 패치가 어떤 폭풍을 몰고 올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개념패치 같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05 09:22
수정 아이콘
이로서 밸런스패치제작팀은 테란빠라는걸 알 수 있다는 점...
우모버프좀 해줘라 이것들아-_-;;
12/12/05 09:26
수정 아이콘
현 패치전 상황에서 추미를 활용하기 힘들었던 가장 큰 문제는

성능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이 체제완성을 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이 너무나 오래걸렸기 때문입니다.
추미만 개발한다고 끝날것이 아니라,제대로 쓰기 위해선 추미의 마나요구량때문에 밤까마귀 마나 업그레이드까지 해줘야 하는 것 덕분에
저그의 대무감타조합을 막기위한 체제완성을 시간상 맞추기 너무나 어려웠죠.

패치전에도 정말 뜨기 힘들지만 일단 대무감타체제 상대용 밤까체제 완성되면 그 게임은 오리무중에 빠집니다.
Marionette
12/12/05 09:28
수정 아이콘
당장 내일패치가 이뤄진다면, 토요일GSTL결승전과 프로리그부터 바로 적용이 되겠군요
핵심은 당장 다음주 한주에 몰아서 진행이 되는 코드A 2~3라운드인데...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우는 상황이 분명 나오기는 하겠죠
12/12/05 09:33
수정 아이콘
당장 이패치로 예측 할수 있는건

저그는 이제 대테란전에서 막연히 무감타만 찍어내면 이제 낭패를 보게 될겁니다.
대토스전은 여전히 조합만 완성되면 무감타쪽으로 쏠리겠지만 이 무감타 타이밍이 매우 늦춰질 가능성이 다분해요.
곡물처리용군락
12/12/05 09:34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하는소리인데 우주모함좀 버프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토스가 WCS와 WCG를 먹었다 해도 테란만 챙기는건지

그나저나 이런패치안이 여름에 나왔으면 저그유저들이 엄청 분노했을거같은데 지금 잠잠한걸보면 저그가 잘나가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크
swordfish
12/12/05 09: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격기 진균 면역 정도나 요격기 가격 하락 둘 중 하나는 해줄지 알았는데 말이죠.
가루맨
12/12/05 10:07
수정 아이콘
감테 알 체력을 80으로 낮추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하더니 뜬금없이 70으로 낮췄네요.
또 진균 사거리 감소는 애초에 예정도 없었는데 말이죠.
어쨌든 이번 패치는 개념 패치이긴 합니다.
여담이지만 군심 패치도 갈수록 개념 패치가 많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처음 투견크래프트를 봤을 때는 말 그대로 충공깽이었는데..
왱알왱알
12/12/05 10: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밤까는 극후반빼고는 안쓸거 같습니다 이속이 느리고 비싸요
Waldstein
12/12/05 10:32
수정 아이콘
히드라 버프나 하지...
밀가리
12/12/05 10:39
수정 아이콘
무감타조합을 프로토스는 조합상 못이기는건 여전하네요.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일순위였는데요.
JuninoProdigo
12/12/05 10:44
수정 아이콘
밸런스 테스트에서는 진균 사정거리 너프가 없었는데요. 실제 패치에서는 확 반영해 버리네요. 이로 인해서 테란 유저의 컨트롤에 따라 해탱의 체제가 힘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졌고, 토스 유저도 한타싸움에서 고위기사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꽤나 괜찮은 패치로 보입니다.
샤르미에티미
12/12/05 10:58
수정 아이콘
조금 지켜봐야겠지만 패치 좋네요. 진균만 쓰고 뒤로 빼고 감테는 던지는 대로 다 부화하는 일들이 줄어들겠네요.
밤까마귀는 이제 좀 뽑히겠고요.
여기에 우주모함 상향만 있으면 딱인데 아쉽네요.
12/12/05 11:27
수정 아이콘
무감타가 쌘건 여전하겠지만 떙감염춤에 속수무책으로 휘둘리는건 그래도 막을수 있겠군요.템플러로 폭풍 한방이면 알이 깨지고, 진균사정거리덕에 환류도 훨씬 잘 들어갈 것 같네요.
진리는나의빛
12/12/05 11:34
수정 아이콘
감테알의 체력이 100이나 되었었나요? 엄청 높았네요;;;
Uncertainty
12/12/05 11:44
수정 아이콘
토스전 추미 동반한 1/1/1 얼른 나와라. 크크크크.
여자같은이름이군
12/12/05 12:41
수정 아이콘
테란의 1/1/1으로 고통받던 토스를 위해 불멸자 사정거리를 1 상향하자
결과적으로 저그를 때려잡는 멸자뽕이 나왔죠.

밸런스는 저 사정거리 하나로 크게 변하는 법이고.. 제가 보기에도 토스에게 가장 힘을 실어주는 패치로 보입니다.
이제 우모+고기 조합도 충분히 싸움이 가능할거라 보이고요.
12/12/05 13:29
수정 아이콘
추적미사일이 연구를 요구하지 않으면 몰래 몇기 뽑아놔서 에너지 모은 다음에 쓰는 모습도 나올 수도 있겠네요.
12/12/05 14:40
수정 아이콘
뭔가 전략의 변화는 올거 같네요. 요격기 패치 없는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감염충 사거리 축소는 상당히 크게 올지도 몰라요.
12/12/05 17:02
수정 아이콘
감염충 진균 사거리 1줄은거는 거의 불멸자 사거리 1늘은것과같은 미세한 패치일지는모르나

실제로 해보면 엄청 심할꺼같습니다

가촉 감충으로 라인긋고 막아야하는때에 감염충이 거신에 100% 긁힐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듯싶네요.
12/12/05 17:21
수정 아이콘
프저간의 밸런스문제는 없는데 왜 프저 밸런스를 논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토스유저의 징징인건가;
토스가 초중반에 쎄고 저그가 후반에 쎈게 문제라고 하는데 그걸 감안해도 결과적으로 최종밸런스는 아주 잘 맞는 편이고,
그 초중반,후반의 이점을 각각 조절하기는 쉽지도않고 조절하려다가 밸런스가 오히려 무너질수있죠.

신경써야할건 저테전이죠
곡물처리용군락
12/12/05 18:27
수정 아이콘
밸런스가 오히려 무너질 수 있다는 논리면 오히려 지금패치는 안하느니만 못하죠.
뭐 블리자드가 생각하는 황금밸런스가 테 8 저4 프4면 아마 이야기는 달라지겠습니다만
완소히드라
12/12/05 23:25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저그 꽤나 너프네요 근데 적절한 패치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564 [LOL] 시즌3 아이템에 대한 이모저모 [6] 엄청큰그릇6743 12/12/05 6743 0
49563 [스타2] 아침을 여는 뜬금 없는 자날 밸런스 패치 [65] swordfish9004 12/12/05 9004 0
49562 [LOL] 시즌3 갱플은 다시 쓸수 있을까? [35] 세이젤8554 12/12/05 8554 0
49561 레이저사에서 올해의 e스포츠팀을 뽑는 투표를 합니다! [15] 곡물처리용군락7288 12/12/04 7288 0
49560 12월과 2013년을 지켜보는 재미 : 이동녕에게 남은 마지막 퍼즐 GSL.... [14] 워크초짜11168 12/12/04 11168 2
49559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골드리그 16강 C조 1일차 [152] 키토7660 12/12/04 7660 0
49558 프로리그에 해외 팀으로 Evil Geniuses-Team Liquid 연합 팀이 참전 [70] 마냥좋은8117 12/12/04 8117 0
49557 [LOL] 북미 서버 프리시즌 공식 패치 노트 공개 [49] AirQuick9617 12/12/04 9617 1
49556 MLG Tournament of Champions가 오늘 시작했습니다. [10] Uncertainty6845 12/12/04 6845 0
49555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베타 2.0.2 패치에 그룹 기능 도입 [18] kimbilly7536 12/12/04 7536 0
49554 함께 만들어가는 스2 커뮤니티용어 ABC [46] Marionette10530 12/12/04 10530 2
49553 데일리 이스포츠에서 드디어 GSL 관련 기사를 쓰는군요 [16] 어강됴리8838 12/12/04 8838 0
49552 [LOL] 시즌 3 대격변, 블라디미르의 특성/아이템에 대해 미리 얘기해보아요! [31] Smirnoff9037 12/12/04 9037 1
49551 나이스게임TV 스타크래프트2 양대통신사 프리매치 - KT vs SKT #3 [255] kimbilly9758 12/12/03 9758 1
49550 나이스게임TV 스타크래프트2 양대통신사 프리매치 - KT vs SKT #2 [247] kimbilly6503 12/12/03 6503 0
49549 [LOL] IPL5가 끝났습니다. [28] 세느8950 12/12/03 8950 1
49548 나이스게임TV 스타크래프트2 양대통신사 프리매치 - KT vs SKT #1 [249] kimbilly7567 12/12/03 7567 0
49547 [LOL] 서포터 선택 가이드 [70] 아마돌이8701 12/12/03 8701 1
49546 광란 [7] 통큰루미6171 12/12/03 6171 0
49544 불주부, 안정 혹은 불안 어느쪽인가? [72] 모리아스8683 12/12/03 8683 2
49543 1년만에 스타를 했다. [29] 커널패닉9608 12/12/02 9608 0
49542 IPL5 League of Legends 4일차 - 결승전, Team WE vs FnaticRC #3 [214] 감자튀김8914 12/12/03 8914 0
49541 IPL5 스타크래프트2 4일차 & 2012 GSL World Championship 2일차 [180] 곡물처리용군락6414 12/12/03 64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