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4/17 16:19:38
Name 노틸러스
Subject [스타2] 2013 WCS Korea 시즌1 GSL - 온게임넷 배심원 후기
안녕하세요 노틸러스입니다.

지금 피지알에서는 스타2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WCS Korea 시즌1 GSL - 온게임넷 배심원 초청에 다녀와서 후기를 써 봅니다.
관련글은 여기를 참조하시면 되겠네요. https://cdn.pgr21.com./?b=12&n=5232
그럼 짧지만 굵은 후기 시작합니다~(몇몇 사진은 킴빌리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 오프닝 장면

오프닝 하고 계시는 장면입니다. 카메라 앞에는 제라툴? 과 마린등의 피규어가 놓여져 있습니다.
방송 도중에 카메라감독님께서 카메라 무빙하시다 제라툴 목이 나갔는데... 관계자분과 대화하시는 모습을 보니 원래 나갔었다고 하네요 크크

2. 뒤편에는..

외국인 중계진들의 자리가 한켠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입구를 기준으로 먼 쪽에 앉았는데, 경기 시작하면 뒤에서 아주 곱고 찰진 영어 발음이 들려옵니다. 시험기간이신 분들 많으실텐데 가서 리스닝 공부도 가능합니다^^

3. 경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중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크크
아무래도 다른 스튜디오에서 하는 방송을 따오면서 생방을 하다 보니, 중계진의 역량이 절대적일진데, 만담과 배심원들의 인터뷰가 적절히 잘 조화되어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혼자 오신 분도 몇몇분 보였는데요, 전혀 위화감 없이 같이 게임을 볼 수 있었네요.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영한의 태풍이 몰아쳐서 더 화기애애 했던 것 같습니다. 화끈한 경기가 있으면 더더욱 좋겠네요

4. 배가 고프다면..

스투를 처음 보는 친구를 데려갔는데, 이 친구 반했습니다.
피자와 치킨이 준비가 되었고, 경기 보는 도중에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배려 해 주시더군요.
콜라의 부재가 살짝 아쉬웠지만, 아무래도 밖에는 왔다갔다 하기 힘든 생방송중이라 물티슈까지 준비해주시는 온게임넷 관계자분의 정성에, 친구가 제게 한마디 하더군요
"야 여기 짱이다! 준비 되게 많이 했네? 근데 이 돈 어디서 나옴?"

5. 쉬는시간은?


쉬는 시간은 요렇게 보내시면 됩니다. 평소에는 무대 위에 계시던 분들이다보니 싸인이나 사진을 요청하기가 어려웠는데, 바로 앞에, 가까이, 친근하게 계시다보니 요렇게 사진촬영과 싸인해주시는 것에 매우 관대하십니다.
(해변김님은 화장실 가셨음..ㅠ)

6. 마무리는!!

이렇게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
이건 비밀인데요.. 이 날 갔던 모든 배심원들은 저마다 상품 하나씩 받아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흐흐
저는 해피머니, 스타2가 없었던 제 친구는 스타2 를 받아서 갔네요.

매일 이렇게 모든 분들이 경품을 탈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롤챔스나 스타리그등 이전 경품이 달려있던 추첨보다는 확실히 확률이 높다는 점!
그리고 중계진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배심원제의 큰 장점이 아니었나 싶네요.

모쪼록 내일도 피지알 공식 초청이 있으니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질러보시길 권합니다 크크

아참, 경기를 보는 도중에도 신청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오시면 자리를 마련해 주셨어요. 들어가면 전혀 위화감 없이 자리를 바로바로 마련해 주시니, 별다른 신청을 하시지 않으셨던 분들도 화, 목 저녁에 시간 나시면 짬짬히 들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 공식 블로그에 사진이 올라왔으니 함께 보시죠  http://blog.naver.com/ongamenettv/10166588808

p.s 그동안 온게임넷 오프를 나름 많이 뛰었었는데(아직도 격납고에 감금당한 사태는 잊지 않고 있음..), 이렇게 관계자분들이 준비를 많이 하고 친절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군심으로 넘어오며 많은 신경을 쓰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모쪼록 상금문제로 인해서 또 골치가 아파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타리그와 GSL을 주최하는 방송사들에게 힘을 더 많이 실어줄 수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안되는 배심원제, 가서 편안히 즐기시고 돌아오시는 피쟐러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불쌍한오빠
13/04/17 16:25
수정 아이콘
그 말가면(?)을 쓴 분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안 더우시데요?크크크
노틸러스
13/04/17 16:26
수정 아이콘
말가면 쓰신 분 주목받으실 수 있었는데
생방이라 주목 실패 ㅠㅠ 나중에 인터뷰 한 번 하셨어요 크크
제 친구가 가면 엄청 탐내더라구요;;
13/04/17 16:25
수정 아이콘
저 내일 갈겁니다...크크크. 기대가 많이 되네요. 좋으면 화요일날에도 갈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노틸러스
13/04/17 16:32
수정 아이콘
재밌을겁니다. 경기가 재밌으면 더더욱이요 크
화랑^^;;
13/04/17 16:29
수정 아이콘
저도 담주 화요일에 함 가보고 싶네요.. 그러나 나이가 많아서 좀 걱정입니다. 어제 온겜넷으로 GSL 봤는데 나이 많으신 분이 주목 받으시더라고요. 저는 그런 주목 받고 싶지 않아서 말이죠.. -_-;;
노틸러스
13/04/17 16:31
수정 아이콘
용준좌께 말씀하시면 적절히 주목 안하실겁니다 크크
어제 그 분은 그전에 용준좌랑 대화하고 나셔서 인터뷰 받으신거라
인터뷰 할거에요! 라고 하고 하지는 않지만 사전교감이 있고 나서 인터뷰 하시더라구요
불쌍한오빠
13/04/17 16:31
수정 아이콘
미리 부탁하시면 인터뷰같은건 양해해주시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오프 뛸 때 제일 걱정이 카메라에 잡히는거긴 했었는데 크크크
스타리그 전성기때는 화면잡히면 친구들한테 전화오고 재방송하면 또 전화오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크
화랑^^;;
13/04/17 16:32
수정 아이콘
흠... 그렇다면... 내일이라도 함 가봐야겠네요... 이영호빠인지라... 요새 폼이 좀 떨어졌어도.. 이영호 경기를 함 보고 싶기는 하거든요.. 그 스크린판(그게 HD인지는 몰라도..)으로 보고 싶거든요....
노틸러스
13/04/17 16:33
수정 아이콘
아 스크린, 훨씬 가독성이 좋아졌습니다. 선명하게 보여요
kimbilly
13/04/17 16:49
수정 아이콘
인터뷰를 모든 배심원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인터뷰 안하시면 됩니다. 마이크 소지하신 분이 보통 인터뷰 하시더군요.
화랑^^;;
13/04/17 16:51
수정 아이콘
교감이 되었다는 말에 안심할 수 있는 것이... 37살 되는 분은 손을 든 것이 아니라 용준좌께서 직접 지명하여 불러서(너는 내 것이라 응?) 담주에 갈까라고 생각했던 마음을 수습했었거든요.. 쩝...
노틸러스
13/04/17 17:00
수정 아이콘
나의 사랑하는 용준좌라~ 하면서 받아들이셔야죠! 크크
방송 원데이 투데이 하시는 분 아니시니 교감 성공하시면 됩니다 크크
kimbilly
13/04/17 16:5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블로그를 통해 화요일 배심원 현장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 http://blog.naver.com/ongamenettv/10166588808
노틸러스
13/04/17 16:58
수정 아이콘
아놔 얼굴 지운 의미가 없잖아 크크크크
13/04/17 17:15
수정 아이콘
대학생 친구분들에 속해 있으시군요 껄껄
NLostPsiki
13/04/17 17: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온게임넷의 날카로운 갱킹이로군요
시네라스
13/04/17 18: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나겜출연으로 이미 얼굴은 팔릴대로 팔린거 아니셨...
노틸러스
13/04/17 18:53
수정 아이콘
나겜 안보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크크
뭘해야지
13/04/17 17:13
수정 아이콘
헐 피자 치킨이 공짜군요..
sisipipi
13/04/17 17:14
수정 아이콘
노틸러스님 훈남이네요... 덜덜덜
노틸러스
13/04/17 18:53
수정 아이콘
가.. 감사합니다
코통코동
13/04/17 18:37
수정 아이콘
어제 온게임넷 해변킴+엄옹조합 보다가 너~무 재밌게 웃으면서 봐서 계속 봤어요 크크크크크크
보고있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027 [LOL] 올스타전 순위별 팀을 만들면 누가 제일 강해보이나요?? [40] 아사9026 13/04/22 9026 1
51026 [스타2] 2013년 4월 셋째주 WP 랭킹 (2013.4.21 기준) - 정윤종&이신형 Top 5 진입 [1] Davi4ever8807 13/04/22 8807 1
51025 [LOL] 900 -> 1790 모데카이저 공략 [39] 책닭10999 13/04/21 10999 2
51024 [LOL] 왜 이 선수가 인지도가 없죠? 1편 [66] 레몬맥콜13771 13/04/21 13771 4
51023 [스타2] 하위리그를 탈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 [23] azurespace16217 13/04/21 16217 11
51020 [LOL] 롤드컵 올스타전 현재 진행 상태 [38] Leeka15372 13/04/20 15372 2
51019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9회 간략 프리뷰 [81] 노틸러스11484 13/04/20 11484 0
51018 [LOL] 바닥에서 더 깊은 그 곳으로. LG-IM [33] 레몬맥콜10094 13/04/19 10094 1
51015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8회 간략 프리뷰 [96] 노틸러스10973 13/04/19 10973 0
51013 [LOL] 무수한 떡밥이 난무하던 올스타전 정보 공개! [140] 말룡14385 13/04/18 14385 1
51012 [스타2] 스타2 프로리그 방식에 대한 제안 (엔트리제 + 승자연전제) [25] 샤르미에티미9149 13/04/18 9149 2
51011 [스타2] 스타크래프트, 15주년 생일을 축하합니다! (1998 ~ 2013) [11] kimbilly9877 13/04/18 9877 0
51010 [스타2] 안준영 해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50] Alien15097 13/04/18 15097 3
51009 [스타2] 기존 GSL과 WCS 시즌 파이널 상금을 비교 해 보았습니다. [34] burma9928 13/04/18 9928 0
51008 [LOL] '재평가'라는 단어의 불편함 [56] Depi10260 13/04/17 10260 0
51007 [스타2] 기존 GSL과 WCS Kr GSL 상금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28] 발적화9493 13/04/17 9493 1
51006 [스타2] WCS Korea Season1 : GSL 32강 H/G조 간단 프리뷰 [14] 저퀴9385 13/04/17 9385 2
51005 [스타2] 2013 WCS Korea 시즌1 GSL - 온게임넷 배심원 후기 [22] 노틸러스8745 13/04/17 8745 0
51004 [스타2] 오픈시즌 우승자 > 2014년 WCS 국내대회 우승자 합계가 성립되었습니다 [92] Marionette9559 13/04/17 9559 0
51002 [스타2] 군심 스토리를 통해 살펴본 권력욕의 무시무시함(스포有) [10] 주키니호박9857 13/04/17 9857 0
51001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7회 간략 프리뷰 [67] 노틸러스11174 13/04/17 11174 3
51000 [스타2] 드림핵 오픈 : 스톡홀름을 소개해봅니다. [7] 저퀴9255 13/04/16 9255 0
50999 [스타2] OP스카이토스를 잡는 해법아닌 해법을 보여준 이승현선수 [21] 창이10788 13/04/16 107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