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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02 19:28:27
Name rnfnprnfnp
Subject [LOL] 오늘의 논란들을 지켜보며 느낀점 + 쾌적한 게임이 불가능한 원인??
단일 주제로 이렇게 퐈이아 된 적이 얼마만일까 싶을만큼
오늘 하루 정말 장난니 아니네요
그만큼 롤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점, 그리고 하나의 주제로
이렇게까지 팽팽하게 설전이 오가는데
랭에서 랜덤으로 만난 5명이 평화롭게 겜 하는게 사실상
얼마나 힘든것인가 느끼게 되네요

간단히 요약하면 욕이 나쁘냐 트롤이 나쁘냐인데
욕은 당연히 나쁜것, 그리고 0킬 8데스 0어시의 미드 라이너는
고의 트롤에 가까운 점이란 건 다들 공감하시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하 지금껏 왈가왈부 하고 있는건 개인의 게임에 대한
가치관의 문제라서 누가 맞다, 누가 틀렸다고 할 수 없는 문제인 것 같구요.

사실 롤이 평화롭게 한판 하기조차 어려운 이유를 오늘 피지알을 보고
어느정도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일 문제는 '주적'이 없다는 거죠
누가봐도 나쁘고 때려 죽일 행동이 있다면 그 행위를 하는 플레이어에게
아군이든 적군이든 '일점사'를 해서 그 플레이가 잘못됐단걸 주지시키면
그 어떤 행위 자체가 롤 플레이어 전체에게 공감을 얻어 점차 사라지게 되겠죠?
(스타의 맵핵이나 각종 핵 등은 같은편도 욕하게 되고
무조건 나쁜거란 인식이 어느정도 있는것 처럼)
그런데 롤은 A와 B가 싸우면 누구는 A가 맞다 누구는 B가 맞다 갈리게 되니
이걸 당췌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그때그때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편드는 사람이 달라질 수도 있구요
(그래서 정치라는 얘기가 나온거 같기도 합니다만... 누가 내 편 들어주느냐가 중요하니까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제 경우에도
한번 말려서 2,3번 솔킬 내준 후 우리편 정글한테 갖은 쌍욕 들었는데도
그냥 묵묵히 게임하다가 도저히 못참겟어서 우물 잠수 탄 경우가 몇번 있는데
그 전에 욕하지 말라고 말리시던 우리편 플레이어들도
제가 잠수타자마자 쌍욕을 퍼붓더군요 크크..
(아마 많은 피지알 분들도 이렇게 바뀌실거 같은데.. 아닌가요?^^;)

주절주절 썼지만 나름 결론은
똥을 쌌다, 욕을 했다 등의 경우에서 모든 플레이어들이 공감할 만한
가이드라인? (예를들어 무조건 욕 먼저 한 사람이 잘못했으니
욕한사람을 우리편들이 다 거들어주기, 혹은 반대의 경우)가 있다면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될텐데, 당장 오늘 경우만 보더라도
다들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니 이게 통일될수가 없단겁니다

그래서 누구는 A를 욕하고, 누구는 똑같은 상황에서 B를 욕하고..
게임 하면서 어떤게 더 잘못된건지 다들 판단이 다른거니
이게 개선은 또 안되고..

어쨌든 롤, 특히 랭에서 ASWY(안싸워요)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ps.아 그리고 수천판의 랭을 통해 또 하나 느낀건..
중간중간 쉬는타임이 있는 라인(서폿,정글...)이 있는것도 어느정도 큰 원인인거 같아요
나머지라인의 경우는 똥싸도 바빠서 채팅 잘 안하는거 같았거든요..
아 우리원딜 뭐함?, 정글러는 못하는 라인 구경하면서 욕하기 등등..
이것도 아마 어느정도 원인이 되는거 같기도 해요
스타의 경우는 잘하든 못하든 3:3팀플의 경우에도 쉴새없이 나름 바쁘거든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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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체험쿠폰
13/08/02 19:30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을 세 줄로 정리해보면

욕설은 경찰에게
AFK는 라이엇에게
SNS는 인생의 낭비
민머리요정
13/08/02 19:38
수정 아이콘
좋아요!
다레니안
13/08/02 19:58
수정 아이콘
깔끌함 정리군요.
머스크
13/08/02 20:15
수정 아이콘
댓글추천 없나요
Tristana
13/08/02 20:16
수정 아이콘
정말 깔끔하네요
나나세 미유키
13/08/02 20:46
수정 아이콘
역시 천상계 플레이어는 다르군요
13/08/02 19:31
수정 아이콘
정글은 이동기간이 있지만 서폿이 쉬는 시간이 있는거는 그 서폿이 뭔가 할일을 안하고 있다는 건데요 크크
그나저나 애초에 트롤러는 그냥 나중에 살포시 리폿해 주면 되는거지 거기에 쌍욕을 하는게 과연 당연한 것인지는 좀 ... 요즘 너무 욕이 만연해서 그런가 범법행위 조차 구별 못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오
레지엔
13/08/02 19:36
수정 아이콘
도타류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딜레마를 전제한 게임이라서, 그만큼 진지해질 수 밖에 없고 대립이 격화될 수 밖에 없고 또 그걸 조장하고 있다고 봅니다. 진짜 롤을 안하는게 멘탈에는 답입니다(..)
이즈리얼
13/08/02 19: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롤에서 가장 악질중에 악질이 AFK라고 생각합니다

같은팀4명의 최소20분의 시간을 소용없게만드는 행동이거든요

욕을하던 패드립을치던 차단하고 겜하면 상관안합니다 게임만 열심히하면요
고의피딩 AFK등의 우물잠수는 절대로 용납안합니다
개깡다구
13/08/02 19:55
수정 아이콘
음. 일반적인 기준과는 좀 다르네요...;
이즈리얼
13/08/02 19:59
수정 아이콘
이유가어떻든 AFK는 같은팀 4명을 바보만드는 행동이거든요
개깡다구
13/08/02 20:1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전 현실의 이유가 우선한다면 AFK할 수도 있지 않나. 즉 의도가 나쁜 것이 아닐 수도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물론 신고는 꼬박꼬박 합니다.)

다만 욕설이나 패드립은 뭐라 덮어줘도 의도를 선한 것으로 불 수가 없기에, afk는 그냥 afk로 신고하고, 욕설 및 패드립은 처리 잘되게 이유 자세하게 적어서 신고하죠.
MDIR.EXE
13/08/02 20:19
수정 아이콘
저도 afk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입니다. 몇 번 죽더니 '나 이제 안함' 이런건 좀 곤란하겠지만 '밥좀 먹으러 갈게요' 같은 건 그냥 그려러니 해요. 한명 없다고 게임에 지장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게임이라는게 승패를 가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즐거움이 있는 건데 4:5가 되더라도 의미없는 게임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가끔 4:5로 이기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요. 반대로 5:4로 지는 경우도 생기지요.
욕설같은 경우는 게임외적인 현실상의 범죄로 보기 때문에 엄격합니다. 그래봐야 신고하는게 전부긴 하지만요.
이즈리얼
13/08/02 21:02
수정 아이콘
밥시간이되었다면 밥을 먹고 게임을하면되고
학원갈 시간이 다되어간다면 굳이 학원 가기전에 게임을 해야되는가 의문이고
셧다운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굳이 큐를돌리다 한타중에 "님 저 나가야함"이러면서 피해를 주는걸 이해해줘야하나요
다른4명의 팀원이 현실상의 이유를 이해해줘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재해재난과같은 유저가 예측하지못하는일이 아닌이상 어떤 이유든 AFK는 용납안됩니다

한명 나가도 지장없다고 하신분들도있는데 십중팔구 한명 나가면 남은팀원들에겐 그때부터 그 게임은 무의미한 시간이되며
남은 서렌시간동안 영겁의 시간을 겪습니다
개깡다구
13/08/02 21:15
수정 아이콘
전 예측하지 못한 일을 상정하죠.
이즈리얼
13/08/02 21:20
수정 아이콘
그런경우는 극히 소수라고생각합니다
MDIR.EXE
13/08/02 21:2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것들을 피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한명 나갔다고 투덜투덜하면서 게임하는 것 보다는 '4:5로 어디까지 하나 해볼까'하고 게임할 수도 있는 거고요. 어지간하면 개인적인 사정은 이해해 줍니다. 이렇게 말해도 저도 진지유저에서 즐겜유저 되는데 오래걸렸으니까 답답한 건 이해해요.
해탈의 팁을 드리자면 게임 하다보면 스스로 제약을 걸로 게임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던전드래곤 마법사로 마법 안쓰고 깨기 같은 것이나, FM이나 문명 세이브 안하고 게임하기 같은걸 주로 하거든요. 그냥 그런거 한다고 생각하면 되더라고요. '이건 패키지 게임이고 나는 불공정하고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하고 있다.'
이즈리얼
13/08/02 21:26
수정 아이콘
그걸 MDIR님과 같은팀인 나머지3명도 피해라고 생각안하면 문제가 아니겠죠
혼자 괜찮다고 문제가 아닌게 아닙니다 한명 AFK하게되면 나머지4명이 얽힌일이 되는겁니다

MDIR님 혼자 괜찮다고 괜찮은 문제가 아니에요

반면 욕은 나혼자 욕먹고잇으면 나만 괜찮으면 끝날문제죠
MDIR.EXE
13/08/02 21:41
수정 아이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무래도 이즈리얼님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할 이야기 같군요.

우선 afk는 게임상의 문제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고요. 욕설은 현실상의 문제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둘의 차이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인간의 제자리는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니까요.
욕설의 경우에도 제3자 역시 불쾌함을 느낍니다. 듣는 사람만 괜찮다면 괜찮다는 주장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즈리얼
13/08/02 21:56
수정 아이콘
첫줄은 굉장히 기분나쁩니다? 전 MDIR님한테 도움을 달라고한적도없을뿐더러 그 얘기를 꺼내신 의도가 뭐죠?

afk도 욕설도 게임상의 문제이며 현실상의 문제입니다
욕설도 현실에서 직접 마주보고하는게 아니고 게임상에서 행하는행동입니다?
둘다 게임상에서 행해지는 문제들이며 현실에서 불쾌감을주는 행동입니다 뭐가 다릅니까?

욕설이 듣는사람만 괜찮다는 주장이 문제가있다면 님의 주장또한 문제가있다는건 인지하지못하시는군요
MDIR.EXE
13/08/02 22:21
수정 아이콘
저는 즐겜유저에서 진지유저를 거쳐서 다시 즐겜유저가 되었습니다. 모두 계기가 있었고요.
제가 즐겜유저에서 진지유저가 된 것은 게임을 좀 잘하는 친구를 만나고 부터였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이었고 졸업후 우연히 게임에서 만났고 저보다 잘했습니다. 친하게 지내면서 이것저것 배우고나니 진지유저가 되어있더군요. 게임은 달랐지만 다른 사람에게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하기도 하고고, 내가 플레이 하기 힘들어 지니까 도와준다고 와서 뻘짓좀 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지요. 욕설을 한것은 아니지만 배려가 많이 부족했지요. 아마 첫줄도 그런면이 좀 남아있었나 보네요. 좀 지나친 감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중에 또 다른 동창을 만나서 게임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같이 게임하던 즐겜유저였지요. 내기가 걸린 게임이라서 친구에게 제가 좀 심하게 말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게임이 더 중요했으니까요. 친구가 게임중에 저한테 그러더군요. "너 못보던 사이 왜 이렇게 개새끼가 됐냐?" 그 말을 듣고나니 정신이 번쩍들더라고요. 진지유저시절 다른사람에게 게임에서 했던 말이나 게임을 순수하게 즐기던 시절이 주마등이 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몹시 혼란스러웠지만 결국 저의 결론은 '게임은 그냥 게임이다.'였습니다.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다음부터는 즐겜유저가 되었습니다. 물론 내기는 졌고요. 아직까지 내기 진걸 기억하는 걸 보면 정말 순수한 즐겜유저가 된건 아닌 것 같지만, 이 정도로도 만족합니다. 게임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는 않거든요.

욕설과 afk의 차이에 대한 부분이라면 당장 경찰서에 가면 그 차이를 알게 됩니다. afk가 아무리 나쁜 행동이라고 해도 급똥이나 주차문제나 여러가지 상황이 있지만 욕설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저도 현실상의 문제가 아닌 afk는 달갑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스리는게 자기 자신을 위해 좋다는 것 정도는 말해드리고 싶네요. 그와는 별개로 afk에 대한 게임내의 처벌에는 찬성합니다. 게임내에서는 조치가 필요한 행동이니까요.
13/08/03 09:33
수정 아이콘
그럼 마음을 좀더 다스려서 게임상의 욕은 나한테 하는게 아니라 게임속 내 챔피언한테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욕설도 문제가 없겠네요
MDIR.EXE님 말씀은 진지하게 게임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무슨 게임속에 빠져사는 폐인으로 만드는 어처구니 없는 말입니다.
오히려 욕설보다 고상한척하며 말하는 그런말이 다른사람을 더 빡치게 만들수 있다는걸 모르시는 걸 보니 마음을 좀더 다스리셔야 할듯 싶네요.
MDIR.EXE님 진지하게 게임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욕설 안합니다. 욕하면 게임을 진다는 걸 잘아니까요. 그런 사람들은 MDIR.EXE님을 포함한다른 유저들한테 [스트레스]를 주지 않죠. 하지만 훗 나는 즐겜유저야 무슨 게임을 진지하게 해 대충하다 지면 지는거고 이기면 이기는 거고 겜하다 갑자기 티비 보고 싶으면 보는거고, 밥먹고 싶으면 밥먹는거고 이런 마인드로 게임하는 즐겜 유저들은 나머지 4명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겁니다.
귀연태연
13/08/02 20:09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 이즈리얼님의 의견에 공감하지않는 편인데 이건 공감합니다. 욕하고 이런거는 차단하거나 내 잘못 인정하고 겜 열심히 할테니 같이 열심히 하자고 하는편이에요. 다만 afk는 정말 화나더라구요.리폿 잘안하는 편인데 afk는 꼬박꼬박 리폿합니다.
Smirnoff
13/08/02 20:31
수정 아이콘
이건 공감합니다. 그리고 게임내의 갈등이나 인신공격 해결하라고 신고시스템이 마련돼있고 그게 범죄라면 고소라는 방법도 있는데 그걸 왜 게임내에서 단죄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지도 이해가 안 가요.. 자기가 누군가에게 피해입었다고 그거 복수하겠다고 다른 사람 말려들게 하는 게 정당한 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트롤엔 맞트롤'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그리고 AFK의 가장 절망적인 점은, 선량한 게이머의 입장에서 해결방법이 아예 없다는 점입니다. 욕쟁이를 차단하고 트롤러를 달래는 부처멘탈도 AFK 앞에서는 호구가 될 수밖에 없어요. 뭐 오늘 쟁점 케이스는 게임 내에서 효과가 AFK에 가까웠을 뿐이지, 사실 엄밀히 말하면 게임 대신 키배를 한 거긴 하죠.
루키즈
13/08/03 08: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집에서 심부름으로 잠수를 탈 확률이 좀 있는 시간대에는 커스텀 게임하거나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과 게임하거나 아예 안하는 편이죠
개깡다구
13/08/02 20:05
수정 아이콘
근데 쉬는 시간이 있는 포지션이 더 많은 말을 하는건 아닙니다. 저번에 탑솔러 하나가 라인에서 폭망하다니 모든 포지션을 하나하나 다 뜯어보면서 시비를 터는데 정말이지..... 정글욕은 당연한거고, 평수를 이루고 있던 미드한테도 시비를 털고 서폿에게도 시비, 그리고 5/1/7하고 있던 제 코그모에게 원딜 저거 ap룬 들고옴크크크크 우리 망함 크크크크크 저딴 Shake it가 킬줏어먹으니깐 망하지 크크크크크 이러는데 참 난감하더군요. 마관 8%찍기위해 렙당 주문력 1 준거 뿐인데 ㅜ_ㅡ. 그 전까지 이기고 있던 게임은 탑솔 잭스의 30분간에 걸친 현란한 입털기에 팀원들 전부가 맨붕해서 야. 접자 접어. 하면서 끝났습니다. 맨탈 병자는 어느 포지션을 가도 입을 털어요.
에릭노스먼
13/08/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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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 해도 현기증이 크크크..
Mr.쿠우의 절규
13/08/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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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합니다.
스타 3:3이나 4:4 하면 가끔 한명은 나머지 팀원보다 실력이 현저히 떨어져, 속칭 '구멍'이 되곤 하는데요.
센터에서 힘싸움 해야 하는데 본진에 꽃밭을 만들거나, 터무니 없이 적은 병력이 오거나...
그래도 쌍욕이 나오지는 않죠. 물론 가끔은 나옵니다. 보통 쌍욕 들으려면 배신or디스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싶네요.

LOL은 잘 모르겠지만 과거 카오스 보면 한쪽 라인을 담당한 사람이 못할 때는 온갖 쌍욕이 쏟아지더군요.
가끔은 기기묘묘해서 채록을 해놔야 될까 싶을 정도로 창의적인 것들도 있더군요.

배틀넷 실력이란건 상대적이어서, 내가 정말 못하더라도 나보다 더 못하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 거고,
내가 잘한다고 생각해도 더 잘하는 사람 만나 멀리 갈 수 있죠. 또 보는 사람에 따라 잘한건지 못한건지 평가가 갈릴 수도 있구요.
그런데 AOS 장르는 좀 심한 것 같습니다. 물론 카오스 등에서 하던 문화가 그대로 LOL로 이어진 것 같기도 하지만요.

뭔가 다른게 있는 걸까요?
13/08/02 20:19
수정 아이콘
롤도 레이팅 개념없이 무차별하게 유저들 붙여주면 욕 많이 줄을겁니다. 이러면 솔직히 대놓고 티나는 수준의 실력차이로 게임 진행되는경우가 태반이거든요. 우리편이 싸도 적이 잘한다는 생각부터 하게되고 고수들은 싸도 별상관없다는 생각할거에요. 손이 따라주니까 한명싸는정도로 패배가 확정되지않거든요. 그러나 롤은 레이팅개념이 있고 자기레이팅에서 한명 싸기시작하면 이기기가 힘듭니다. 상대손이나 내손이나 비슷할테니까 약간의 디스어드밴티지가 엄청 크거든요. 부캐나 배치 아니고서야 그레이팅에 있는 이유가 있기마련이구요. 그러면 멘탈 터지는거죠.
larrabee
13/08/03 10: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카오스시절 생각하면 그닥 크크크크크크그냥 어딜가나 일정수준의 도라이들은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꿈꾸는드래곤
13/08/02 22:33
수정 아이콘
전 그것이 aos의 특성인 초반 1대1 매치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나 워3같은 팀플은 실력만 있다면야 혼자서 상대편 전부를 뒤흔들수 있지만 롤같은경우는 자기가 아무리 날고 긴다하더라도 다른 라인이 싸는걸 전부 커버칠수가 없거든요. 정글러가 아무리 날고 긴다하더라도 초반 라인전부터 전 라인에 동시출연같은건 불가능하니깐요.

게다가 RTS는 아무리 아군이 망하더라도 상대가 이득을 보지는 않습니다. 인구수 150의 적이 인구수 70의 우리편을 밟아놓는다 했을때 적이 인구수 170으로 불어나지는 않으니깐요. 근데 aos는 골드수급으로 인해 죽으면 죽을수록 적이 점점 강해져서 다른 아군이 감당하기 힘들게 만들죠.
13/08/02 20:16
수정 아이콘
저라면 기본적으로 afk를 욕설보다 심각하게 생각하지만 정도를 넘은 욕설과 패드립으로 afk를 했다, 그러면 욕설한쪽에 리폿먹입니다. 원인을 누가 제공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롤 랭크 자체가 많이하면 50%승률나오게 되어있는거거든요. 브론즈 부캐돌릴때 베인으로 상대 케이틀린 라인전부터 털었더니 저 칭찬하는 적은 하나도 없고 자기네 케잉만 엄청 욕하더군요. 우리편이 못한걸수도있지만 적이 잘한걸수도 있는건데 그생각하긴 참 힘들죠.
13/08/02 20: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잘 하는 사람을 칭찬하는 분위기라면 좋을텐데요.
반짝반짝방민아
13/08/02 20:38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은 어떤가요..똥을 싼 라이너에게 정글러가 패드립과 욕을 합니다. 라이너는 멘탈이 나가고 언쟁을 벌입니다. 다른 유저들은 가만히 묵묵히 게임을 진행합니다.싸우다 지친 라이너는 afk (나안해)를 시전 합니다. 그러더니 둘이서 언쟁을 벌일때는 구경 하던 사람들이 돌변하면서
정글러와 같이 욕설을 퍼붓습니다. 이미 그전에 정글러가 먼저 욕을 했다는 상황은 잊은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afk가 부당한건가요?
rnfnprnfnp
13/08/02 20:53
수정 아이콘
이게 제가 잴 문제시 하는 상황입니다
이미 똥 싸는 라인이 발생, 그에 따라 욕 하는 사람 발생
여기까지는 롤 특성상 무조건 발생하는 상황이고 이 상황 자체를 방지할 방법은 없다고 봐야하죠
유저들 사이에서 나름 규칙을 정하려면 이 이후에 정해야 한다고 보는데

afk를 까든, 욕한 사람을 까든 모든 유저가 일관적인 시점으로 바라본다면
둘 중 하나의 행위는 서서히 줄어들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느정도 논의해 볼 만한 문제인거 같은데 오늘 경우로 봐서는 너무 팽팽해서..
제가 잘못생각했던거 같고
정말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인거 같아 슬프네요 ㅜ
13/08/02 22:21
수정 아이콘
음..저 같은경우는 욕설을 참든 차단하던 끝까지 플레이를 했다면 욕설한 플레어를 리폿하고, 라이너가 욕을 못참고 afk를 했다면 같이 리폿하는하는 편입니다.
왜 자기가 기분상하면 나머지 아군까지 기분상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둘다 리폿은 하겠지만 둘중하나만 하라면 afk한 쪽을 하죠.
EsPoRTSZZang
13/08/02 20:54
수정 아이콘
라이엇에서 이번사태를 인지하고 도타2의 트롤촌시스템을 좀 도입했으면 좋겠네요. 가끔 도타2합니다만 확실히 채팅창이 깨끗합니다. 가끔 미쳐날뛰는 유저들이 있지만 그때는 신고해버리면 그만입니다. 도타2의 신고시스템은 LOL에 비해(한국시장으로 한정해서)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트롤촌에 대한 악명이 알려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롤의 배심원제도는 체감적으로 그닥 효용이 없다는게 사실입니다.
근데 라이엇정책이 본계정이 정지먹으면 부계정하면서 반성해라 뭐 이런식이라는 걸 들은적이 있어서 과연 도입할지 의문이긴하네요.
MDIR.EXE
13/08/02 21:04
수정 아이콘
배심원 제도는 사용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합니다. 따라서 배심원의 숫자보다 소환사규율 위반 사례가 월등히 많은 상황에서는 규율을 위반하고도 처리되지 않는 사건들이 생깁니다. 혹은 사건이 몇달 후에나 처리되기도 하고요. 여기서 인위적으로 배심원 참여를 늘리면 그 나름대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배심원의 수작업 처리에서 시스템의 자동화 처리로 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미 롤의 사용자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점에서 인간이 처리하는 방식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EsPoRTSZZang
13/08/02 21:06
수정 아이콘
체감적으로 효용이 없다는 문제가 바로 거깁니다. 소수의 배심원이 그 많은 리폿을 처리하기란 상당히 힘들죠.
지금 배심원제도가 활발하게 돌아만갔어도 욕하고 트롤하는 유저들 상당수 줄어들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욕하고 트롤짓해도 제재가 없으니깐 미쳐날뛰는거죠. 도타2는 탈주하면 자동 트롤촌으로 간다고 들은거 같은데, 그래서 급똥이 마려워도 자리를 비울수가 없...ㅠ
Tacchinardi
13/08/02 21:36
수정 아이콘
각자 고유의 게임의 특징이나 시스템에 대해선 인정하고, 무작정 타게임의 장점만 가지고 물타기하는건 저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런건 따라해야한다고 봐요. 대표적으로 와드제한이랑 트롤촌도입. 하지만 모렐로는 자존심상 그럴리가 없겠죠
아티팩터
13/08/02 21:19
수정 아이콘
afk는 게임 내적인 문제로 리폿하시면 됩니다.
욕설은 게임 외적인 문제로 고소하시면 됩니다.

afk했다고 욕해도 되는거 아닙니다.
대청마루
13/08/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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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논란과 댓글의견을 보면 '대리랭이 왜 성행하는가' 의 답중에 하나를 알 것 같습니다.
대리랭을 그렇게 경멸하면서 대리랭이 생기는 게임문화를 유저 스스로가 만들고 있다는걸 왜 깨닫지 못할까요?
Psychedelic Moon
13/08/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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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렇게 랭게임에 목숨을 거니 대리랭이 성행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단지 게임인데... 우리는 쿤겐이 한말의 의미를 생각해야합니다.
13/08/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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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입니다.
친구들과 같이 농구 시합을 할때 승패를 중요시하고 진지하게 임한다고 해서 승리를 위해
수단가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건 아니죠
무슨 비약을 해도 이런 말도 안되는 비약을 하시나요
미하라
13/08/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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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차단하면 같이 큐 안잡히는 시스템은 좀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전판에 서로 썅욕하고 싸운 인간 or 라인전 거하게 말아먹고 똥싼 유저랑 다시 큐잡히면 그냥 챔프 픽하기도 전에 게임할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렇다고 닷지가 뭐 무한정 가능한것도 아니구요. 유저들한테 특정인이랑 게임을 거부할수 있는 자유 정도는 부여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이게 뭐 만들기 엄청나게 어려울것 같지도 않은데 대체 왜 안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개깡다구
13/08/0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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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용가능 여부와 큐시스템 시간 증가때문에... 흑.
미하라
13/08/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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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용가능성이라면 이건 롤 전적 검색 사이트때문이 가장 큰데 이걸 라이엇측에서 시스템적으로 막아버리거나 시스템적으로 막을수 없다면 게임사에서 허용하지 않은 시스템이라는 사유를 내세워 불법으로 규정하고 없애버리면 악용가능성은 없어지리라고 생각하구요.

큐 시스템은 매칭되는 MMR의 폭을 근소하게라도 넓히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티어 하나 차이나도 실제로 골드와 실버 그리고 실버와 브론즈간에는 그렇게 실력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생각도 안들고 수천판의 게임을 통해서 별 차이가 없다는걸 경험했구요.
부평의K
13/08/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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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글을 작성할까 하다가, 관련글 댓글화도 있고 하니 그냥 여기에 댓글로 남깁니다.

https://www.facebook.com/yuriseoKR

일단 서유리양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링크를 첨부합니다. 또한 PGR에서 아까 논란이 되었던 글들도
서유리양이 전부 보기도 하였고요. 그래서 PGR에서 아까 이야기 나왔던 0/8/0과 레벨 데이터에 대한 멘트도
별도로 추가 받았습니다.

"팀 전체가 참여하는 한타시에 킬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한타에 참여 해도 킬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나름 하려고 해 본 상황이었으나 이미 혼자서 상대편을 만나면 순삭당하던지 아니면 도주밖에 할 수 있는것이
없는 상황이었음."

이라고 정확하게 대답을 받았습니다.

저 페이지 링크에 보시면 아마 아까 PGR에 올라왔던 글을 보지 않았으면 안나올 이야기도 있는걸로 압니다.
원래는 서유리양 본인이 여기에 직접 글을 작성할까 했었는데, 가입 2개월 유예 크리가 좀 크긴 하군요. 크크
13/08/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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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임리플이나 게임내용을 증명할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말을 100%신뢰 하지않습니다. 그냥 서유리 씨의 해명 그것대로만 믿기에는 지금 상황이 너무 커져버렸죠. 페북에서의 설명글들도 쓰다보니 오류가 너무 많았고 결국 인간이란 동물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말을 하기때문이거든요. 해명을 떠나서 어떤식으로든지 간에 서유리양의 태도에도 분명히 문제가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다가 페북에다가 징징징 한것또한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실책이 너무 많았어요. 뭐 진실공방 하자는것은 아닙니다만 잘잘못과 경중을 떠나서 참 답답해져 버렸네요.
대청마루
13/08/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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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깔놈깔이이라 새로 올라온 글은 보지도 않겠죠. 지금은 여론몰이에 군중심리까지 더해져서 여론이 단숨에 뒤집혀지긴 힘들겁니다.
여성이란 이유로 게임을 잘 못하면서도 프로들과 친목친목하는 것에 대한 반감 및 질투, 트위터 등으로 '나대는' 걸로 느끼는 사람들의 혐오 등등이 섞이면서 오히려 욕을 먹은 피해자가 관련없는 사람들에게 극딜을 맞고있는 이상한 상황이 됬어요. 서유리씨의 태도가 경솔하게 일을 크게 키운건 맞으나 지금 서유리씨에 대한 비난은 그냥 평소의 반감 표출로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안타깝죠.
미하라
13/08/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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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딱히 서유리씨한테 반감도 없고 게임 상황만 놓고 보면 서유리씨가 피해자라는 생각을 하고 서유리씨가 게임내에서, 그리고 그뒤 자신에게 욕한 사람들에 대한 대처에 있어서도 딱히 문제가 되는게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SNS에다가 글 올려놓고 자기 팬들 있으면 이거보고 빨리 쟤들좀 까달라는 식으로 징징대는 글은 참 보기 거북했습니다. 역시 퍼거슨말대로 SNS은 낭비죠.
미하라
13/08/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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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문에서 언급된 내용이지만 저는 의도적인 AFK가 욕보다 더 싸가지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수의 AFK하는 유저들보면 무슨 AFK가 전가의 보도라도 되는양 좀만 싫은 소리듣고 싸움나면 툭하면 AFK 한다고 협박질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면 이런놈들 상대로 선택지는 두가지가 있죠.

1.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비굴하게 굽신굽신거리며 게임한다.
2. 니까짓놈 땡깡질에 전혀 오냐오냐 해줄 생각없다. 어디 니맘대로 해라.

저는 이깟 게임 1판 이기자고 왜 그렇게까지 스스로가 비참해져야 되나...라는 생각에 그냥 저렇게 협박들어와도 절대 호응안해주는데.
실제로 저런 협박질 시전하면 "형~ 형~" 하면서 무슨 장난감 안사주면 학교안간다고 떼쓰는 꼬맹이 달래는거마냥 달래고 어루는 사람들도 있죠.

그리고 대개 AFK 운운하는 작자들은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걸 이용해서 무슨 지가 게임 같이 하는게 벼슬이라도 되는양 고자세로 나오면서 협박을 합니다. 게임을 던져버리겠다느니, AFK 하겠다느니...욕하는 사람들은 그냥 입이 더럽고 싸가지가 없는 작자들이라면 이놈들은 싸가지 없는데다 비겁하고 졸렬하기까지 합니다. 무슨 지까짓게 게임하는게 무슨 벼슬이라고 나머지 4명이 여왕님 모시듯이 굽실대면서 자기랑 게임해야되는지, 집에서 곱게만 자라서 기본 가정 교육이 제대로 안된 "소위 인간이 덜된것들" 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이런 사람들은 LOL 게임에서 존재하는 비매너 유저중 최상위층에 속하는 악질 인간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뭐 멘탈이 박살나서 게임을 못한다? 다 핑계입니다. 그냥 라인전 망했고 이길 가능성은 안보이고 게임은 하기 싫어서 게임 포기할 궁리만 하다가 누가 마침 욕하면 거기다 대고 "기분나빠서 못하겠다, 멘탈이 박살났다" 라는 좋은 핑계거리로 현실도피 하는거죠.

저도 처음에는 랭크, 점수...이런거에 좀 연연하는 면이 없지 않았었는데. 저런 사람들때문에 그런걸 버릴수 있게 되더군요. 기본적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뭔가 획기적인 실력의 상승 없이는...저런 사람들 비위 다 맞춰주지 않고서는 힘든데 저런거에 굴복하는건 싫어서 랭크에 대한 욕심을 버리게 되더군요. 5픽이면서 서폿 하기싫다고 대놓고 꼴픽으로 협박하는 사람들부터 정글러나 서폿이 킬이라도 우연찮게 한번 먹으면 마치 자기 재물을 도둑맞은 놈마냥 날뛰는 사람까지...참 다양합니다.
rnfnprnfnp
13/08/0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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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똑같으시네요 크크
저런애한테 빌면서 억지로 이기느니
그냥 한판 지는게 속편하다 생각하니
이길게임은 이기고 질겜 이겨야하는데.. 질게임 같이 던지니
점수는 늘 제자리더군요 크크
꼬깔콘
13/08/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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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칼바람 나락 몇판했는데
오늘자로 롤 계정 2개를 삭제하게 만드네요
소환사의 협곡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칼바람 나락으로 왔더니 이건 뭐.....
한동안은 괜찮았는데
방학시즌이 되니 가차없네요
그냥 즐겜하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13/08/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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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채팅시스템을 없애버렸으면...
13/08/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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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좋은 방법 아닐까요? 채팅을 하지 못하는 침묵의 협곡 모드가 있었으면..^^
다레니안
13/08/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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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널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지가 라이엇의 숙제네요.
올해 초 처음 선보였을땐 성황이었지만 재밌는 사유는 점차 없어지고 맨 패드립에 쌍욕밖에 없으니 처리하는 사람도 기분이 나빠져서 인기가 사그라들었죠.
낭만토스
13/08/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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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사건은 서유리씨가 빌미를 주긴 했지만 욕설러 잘못이죠
근데 본인도 트롤한걸 sns에 올 려서 문제가 된거죠
과거 발언도 있고요


그리고 현실에서도 상대가욕했다고 주먹질하면 폭행죄듯
패드립받았다고 트롤하거나 afk하면 그것도 잘못인거죠
조용히 모욕죄든 뭐든 고소미먹이면되는거죠
오이한뭉치
13/08/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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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가 더큰잘못?? 굳이 죄질을 따지자면 욕설이 더 잘못아닌가요??
AFK는 리폿으로 끝나지만 욕설은 리폿으로 안끝날수도있는데..
iAndroid
13/08/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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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남한테 욕을 하더라도 그건 남의 일일뿐, 자신의 일은 아니니까요.
근데 욕설 때문에 누가 AFK를 하면, 그때부터는 나한테 피해가 오거든요.
그래서 AFK가 욕설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게 되어버리는 거죠.
미하라
13/08/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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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은 욕을 하는 대상에게만 피해를 주지만 AFK는 같이 게임하는 같은편 전체에게 피해를 주죠.
누가 욕하고 싸우면 관련없는 제3자들은 욕하는 유저들 모두 차단하고 무시하고 그냥 게임하면 됩니다.
근데 AFK는 아예 싸움과 관련없는 같은편 제3자들에게 마저도 이길수 있는 여지를 박탈해가버리죠.

그리고 실제로 라이엇에서도 욕설보다 탈주문제를 더 엄격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오이한뭉치
13/08/0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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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가 리폿메뉴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둔건 알고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롤의 최악의 비매너인 4명에게 피해를 주는것보다 롤안밖으로 영향을 끼칠수있는 욕설(고소감정도)가 좀더 나쁘지않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13/08/0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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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나든 무조건 afk가 더 큰 잘못이란건 그냥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죠.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살겠다면 그건 할말 없는거지만.....
이즈리얼
13/08/0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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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다르게 생각할수야있겠지만

AFK를 더 싫어한다고 이기적인생각이라는건 무슨 말인가요
욕은해도되는데 AFK는 하지말라고하는것도 아닌데요

욕설하는 유저는 1차적으로 채팅차단으로 막을수있고 그걸로도 부족하다면 고소를 할수도있죠
afk는 유저입장에서 예방할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일방적인 피해를 받는행위입니다
충격탄
13/08/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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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촌은 반정도 구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 친구들이랑 듀오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듀오 파트너에 따라 나머지 세 명의 팀원들 멘탈 상태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멘탈이 안 좋은 팀원이 걸리는 친구의 경우 평소 게임하는것을 봐도 멘탈이 안 좋은 친구더군요. (그 친구 중 한 명이 클라를 뜯어봤는데 이게 시스템화 되어 있다고 하던데 팩트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랭 돌릴때만 봐도 평소 멘탈이 안 좋은 친구는 자기는 자꾸 트롤만 만난다고 한탄하고, 그렇지 않은친구는 즐겁게 솔랭을 돌립니다. 이는 제가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경향성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본인이 트롤을 많이 만난다고 느끼신다면, 한동안이라도 참고(혹은 차단하시면서) 리폿 받을 행동을 하지 않고 게임해보시길 권합니다.
레지엔
13/08/0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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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에선 아닙니다.
충격탄
13/08/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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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말을 잘 안해서 그점을 간과했네요. 랭크게임 기준임을 덧붙입니다.
쇼미더머니
13/08/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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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욕이 더 심하죠.
그리고 afk 하면 욕한 사람 외 다른 사람들 멘탈은 어떻게 되냐는 부분에서도
그나마 욕먹는 사람 케어해주면서 격려해준 팀원들이라면 몰라도
그냥 방관만 하던 사람들이라면 딱히 할말 없다고 봅니다. 그 사람들은 욕먹는 사람 마음은 생각해주기나 했나요.
보통 욕먹은 사람들이라도 다른 팀원들이 다독이고 격려해주면 왠만해서는 멘탈회복이 꽤 되죠.
afk를 바라지 않는다면 욕먹는 사람과 욕하는 사람 둘만의 일이라고 방관하지 말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풀어줘야죠.
욕질하는 사람이 3명이 있더라도 멘탈 잡아주고 같이갈 팀원 한명만 있어도 afk가 나올 확률은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afk때문에 본인 힘든거 생각하기 전에 그 사람 힘들때 내가 도와줬나 생각해주는게 먼저겠죠.
내가 욕먹는 입장에서 그냥 방관하는 사람이 어디 같은 편일까요. 그냥 남남이지 -_-
물론 이러고도 afk한 사람이라면 답이 없는건 맞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경우에도 욕한 사람이나 까지, afk한 사람의 약한 멘탈을 안타까워할 지언정 까진 않습니다)
아니면 그냥 우리편 퍼블 따였다고 탈주했다거나 이런 사람들도 뭐..... 할말 없고요.
근데 이런 사람들은 보통 맨날 욕질하는 사람일 확률에 수렴하기도 하죠;
13/08/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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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팀원이라면 어느정도 중재의 노력은 보이려는 제스쳐라도 취해야죠.
내가 욕먹은거 아닌데 뭐?
이런 자세도 팀게임인만큼 그리 좋아보이진 않네요.
미하라
13/08/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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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이라고 하기도 뭣한게 애초에 미니맵 관찰하면서 CS 먹고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는 롤이라는 게임 특성상 그걸 강요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겁니다. 유저들이 죄다 도수처럼 스킬한번 쓰고 채팅 한번 하고 스킬 쓰고 채팅하고 하는 식의 빠른 손놀림을 가진것도 아닌데...

상당수의 유저들이 채팅창 분위기 더럽다싶으면 차단하고 게임하는게 괜한 이유가 아니죠. 쇼미더머니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선택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물론 그게 게임을 이길 확률을 높이기 위한 또다른 선택지는 될수 있어도 의무가 아닌 선택의 문제인 이상 그걸 안했다고 AFK나 트롤링을 당해도 싸다...라는 것에 대한 당위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유를 하나 할까요. 군대에서 선임병 후임병한테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인격을 모욕하면 이건 욕한 선임병이 잘못맞죠. 근데 선임병이 욕해서 멘붕해서, 혹은 기분 불쾌하다는 핑계로 군생활 못해먹겠다면서 부대에서 탈영을 한다면?

물론 선임병이 욕한건 명백한 잘못이지만 군필자로서 누가 더 나쁜놈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탈영병이 더 나쁜놈이라고 생각합니다. AFK로 인해 팀원 전체가 피해를 입듯이 탈영병으로 인해 분대, 소대원 전체가 피해를 입죠. 그리고 그 탈영병이 속한 분대, 소대원중 다독이지 않은 사람은 탈영병으로 인해 피해를 당해도 싸다는 식의 논리에는 결코 동의할수 없습니다. 욕먹은 후임병도 탈영이 아닌 합법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선택지가 있고 롤에서의 욕도 마찬가지죠. 욕설로 인한 탈영이 정당화될수 없듯, AFK도 마찬가지입니다.
쇼미더머니
13/08/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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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이 안되나요. 길게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물 갔다올때 짧게 한마디만 해줘도 충분해요.
그리고 당해도 싸다고는 안했습니다. 다만 욕한 사람이나 방관한 사람이나 afk한 사람한테 뭐라할 처지가 아니라고 했을 뿐이죠.
애당초 같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면 팀이 분열됬을때 cs 하나 먹는게 더 중요할까요 채팅 한마디라도 쳐서 분위기를 바꿔주는게 더 중요할까요. 비교가 안되죠.
미하라
13/08/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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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논리네요.

애초에 욕먹었다고 AFK 한다고 나대지 않으면 싸움에 관여되지 않은 제3자는 굳이 손해안보고도 게임을 할수가 있는데, 구태여 손해보면서까지 AFK한다고 날뛰는 애들을 어루만져야 될 의무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AFK 당해도 입다물고 있어야 된다니...

멘탈 핑계 대지 마시죠. 그냥 멘탈 문제가 아니라 기본 매너가 안된겁니다. 그럼 욕한놈도 "멘탈이 약해서" 라는 핑계대면 합리화 되는겁니까? 애초에 멘탈이 약해서...라는 핑계는 게임을 지속해나갈 의지가 존재했을때나 댈수 있는 핑계죠. 자기는 한다고 하는데 이미 게임이 말려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아서 계속 죽는다? 그건 어쩔수 없는겁니다. 그건 멘탈이 약해서겠죠. 그러나 애초에 의지가 없는 기본도 안된 것들한테 멘탈 운운할 여지가 있습니까? 멘탈이 약하다는건 그저 자기가 매너없다는걸 부정하기 위한 추잡한 변명일뿐이고 그냥 라인전 망했다는 이유로 게임할 의지가 없어졌는데 거기다 대고 마침 누가 욕하니까 그거 구실로 핑계대고 추잡하게 AFK 하는것뿐이죠. 멘탈이랑 매너랑은 좀 구분좀 하고 사세요.
쇼미더머니
13/08/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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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라고도 안했는데요? 왜 자꾸 없던 단어를 만들어 내시죠?
그리고 기본 매너라. 확실히 욕을 엄청 먹고 afk하는건 매너가 없는 행동이겠죠. 하지만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도 게임을 한다면 기본을 넘어서 확실히 다른 팀원들을 생각하는 매너있는 행동이겠죠?
그런데 비매너유저에게 욕먹는 사람을 그냥 지켜보는건 매너있는 행동인가요? 비매너라고는 안하겠지만 분명 매너가 있는 행동은 아니죠. 그런 매너를 챙기지 않는다면 본인도 상대에게 매너를 바라면 안되죠.
게다가 팀적으로 봐도 방관만 하던 사람 역시 팀원으로써의 자세가 안되어 있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서로 팀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무슨 팀인가요.
방관을 한다면 나가건 말건 끝까지 방관만 하고 참견을 하려면 처음부터 해야지 방관만 하다가 다 끝나고 참견하면 그게 뭔가요?
자기 플레이 하는것만도 바쁘다? 그럼 멘탈 바스러진 사람도 본인 추스리기만도 바쁠텐데 뭐가 다르죠?
아저게안죽네
13/08/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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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싸우는 사람들은 둘다 회색 화면 이거나 우물에서 가만히 서서 싸우거나 라인에서 구석에 서서 싸우죠,
그걸 중재하는 건 입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채팅으로 해야 할 텐데 멀쩡히 라인전 하면서 그게 될까요?
afk를 하지 않는 건 매너가 아니라 기본입니다. 중재 하지 않은 게 비매너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반대로 afk 안 했다고
매너가 되는 게 아니라 당연히 afk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게임을 시작하는거죠.
싸움으로 인해 두명이 잠시 라인전을 하지 않은 정도는 어떻게 여지가 있지만 그게 3명, 4명이 되어버리면
그냥 남싸움 말리다 게임 끝나버립니다. 방관한게 잘한 건 아니지만 잘 못한거라고도 할수 없고 욕먹고 그거에 대응해서
싸운 행동도 잘못이라고 볼수 없지만 afk를 해버리면 그건 분명 잘못한거죠.
쇼미더머니
13/08/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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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afk하지 않는게 기본이 되야 할까요. 그건 팀플레이기 때문이죠.
팀원으로써 함께해야 하니까 afk는 하지 말아야 된다. 이건 당연한 겁니다.
afk를 하면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가 간다는걸 인지해야하는것도 맞습니다. '팀'이니까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팀플레이를 안하는데 단 한사람에게만 팀플레이를 하라고 하는것 역시 문제가 아닐까요?
누구는 욕하고 있고, 누구는 내가 욕을먹던말던 신경도 안쓰고 있는 상황을 팀이라고 볼수 있는가.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겁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afk가 욕보다 더 심한 행위인가.때문에 말하는 거죠.
미하라
13/08/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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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와 욕설은 라이엇에서도 신고 사유로 규정한 명백한 비매너 행위입니다. 그걸 하지 않으면 기본을 지킨거지, 그거 했다고 뭐 벼슬인양 "에헴~" 할 거리가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비매너라고는 안하겠지만 매너가 있는 행동은 아니다...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말장난입니까. 매너가 없으면 비매너 유저고 매너가 있으면 매너있는 유저죠. "비매너는 아닌데, 매너는 있지않다..." 이게 뭔 소리입니까? 대체?

그리고 의무라고 한적없다고 변명하시는데 "팀원으로서의 자세" 운운하는것 자체가 의무라고 이야기하는거랑 똑같습니다. "팀원이라면 같은 팀원 다독일줄 알아야 된다" 라고 주장하는것 자체가 팀원으로서의 의무와 도리를 주장하는게 아니면 대체 왜 욕먹고 AFK하겠다는 애들 달래지 않았다고 매너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들어야됩니까?

그리고 싸울때 방관했다가 AFK하니까 참견하는 이유를 정말로 모르셔서 저한테 물으시는건지...누가 서로 싸우고 욕하는거야 그냥 채팅 차단하거나 무시하면 자신한테 직접적인 피해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게임에서 탈주를 하면 같은팀 제3자 모두가 게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급격하게 하락하므로 나한테 명백하게 피해가 돌아오기 때문에 그래서 AFK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욕설보다 더 쓰레기같은 짓이라고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멘탈 바스러진 사람이 멘탈 추스리기 힘든거랑 게임에서 고의로 탈주하는거랑은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죠. 애초에 명백하게 탈주행위를 비매너 행위로 규정하는 이상, 멘탈이 박살나건 어쨌건 탈주하는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만약 진짜로 멘탈이 박살나서 탈주했다면 그건 멘탈이 이미 비정상인 수준인거죠. 위에도 예를 들었지만 군대에서 누구한테 갈굼먹고 탈영해서 소대원들 하나같이 개고생 시킨다음에 "나 멘탈이 약해서 그래, 너희들이 달래주지 않았잖아" 라고 징징대면 그건 합리화 되나요? 자기가 욕먹었다는 이유로 맞욕설, 맞패드립 하고나서 "나 멘탈 바스러졌는데 니들이 달래주지 않았잖아" 라고 떼쓰면 그건 올바른 대처입니까? 그냥 먼저 욕한놈이랑 똑같은 욕쟁이일뿐이죠. 그럼 욕설도 정당화 되는겁니까?

자꾸 정당화될수 없는 명백한 비매너 행위를 애써 멘탈 핑계대면서 어떻게든 좋게 포장하시려는 의도가 당최 이해가 안되는군요.
쇼미더머니
13/08/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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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누가 에헴이라고 했냐고요. 자꾸 없는말 지어내십니까?
그리고 이세상이 딱딱 비매너 매너로 두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하시나요?
둘로 나뉜다면 방관은 매너있는 행위는 아니니 완전히 비매너인가요? 비매너는 아니다 정도일 뿐이죠.
매너없다가 매너가 있지는 않다와 동의어가 아니며, 매너가 있지는 않다가 비매너와 동의어가 아닙니다.
이건 말장난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전 단 한번도 afk가 절대 좋은 행위 당당한 행위라고는 안했습니다. 팀플레이로써는 분명히 잘못된 행동입니다.
근데 이건 팀의 이야기죠. 다른 사람들이 우린 같은 팀이라고 생각을 안하는데 그게 팀인가요?
afk는 afk를 꼭 한 유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어째서 afk가 욕보다 나쁘다는 겁니까?

P.S. 그리고 팀원으로의 의무라고는 안했습니다. 도리라고는 할 수 있겠군요.
전 분명히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도 안했습니다. 도리도 의무가 아니니까 강요할수는 없죠.
다만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질 생각을 하라는거죠. 방관을 했다면 방관을 한것에 대한 책임을 말이죠.
afk도 분명 자신이 한 행동에 책임을 지는건 맞지만 모든 책임을 그 한사람에게 돌릴 수는 없습니다.
아 쓰고보니 책임이 아닌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이라는게 맞겠군요.
물론 방관을 했다면 그냥 일이 어떻게 흘러가건 끝까지 방관이나 해야죠.
남에게 욕하는건 자신에게 피해가 없으니 무시하고 akf를 하면 피해가 오니까 참견한다? 웃기기만 하네요. 그게 어디가 팀이고 팀원이라는건지. 그게 이기적이라는거죠. 물론 afk도 본인만 생각했으니 이기적인건 맞지만 방관만 하다 참견한 사람들이 뭐라 할 처지는 아니네요. 다 이기적이니 팀이 그꼴나는거죠.
남에게 팀원으로써의 자세를 말하려면 본인도 자세를 보여야죠. 물론 잘못은 akf한 쪽이 방관한 팀원보다 많다는건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욕설보다 심하다? 이건 아니죠
미하라
13/08/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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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도 게임을 한다면 기본을 넘어서 확실히 다른 팀원들을 생각하는 매너있는 행동이겠죠?"

그냥 AFK 안한건 기본을 지킨건데 기본을 넘어섰다 운운하시며 뭐 벼슬이라도 한거마냥 표현하시길래 이걸 줄여 "에헴~" 이라고 표현한겁니다만 거기다 대고 "내가 언제 에헴~이라 했냐" 라고 말씀하시는건 글을 제대로 안읽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그리고 님이 하는 말씀이 말장난식의 이야기라는 것에 대한 설명은 흡연을 예로 설명해드리죠. 흡연자는 담배를 피는 사람을 지칭하고, 비흡연자란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여기다 대고 님의 논리를 그대로 갖다붙이면 "비흡연자" 는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과 동의어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꼴입니다. 대체 이게 무슨 뜻입니까. 비흡연자인데 비흡연자가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과는 다르다? 매너는 있지 않은데 비매너는 아니다? 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요?

아, 그리고 어떻게 같은편을 달래주지 않은게 "팀원 의식부족" 으로 이어지는겁니까? 지나가면서 어떤 사람이 누구한테 욕먹는거 참견해서 욕먹는 사람 편들어주지 않으면 욕먹는 사람을 같은 나라 국민이라고 인식 안하는 행위고 그건 "한국인으로서의 의식부족" 이라고 말할겁니까?

AFK가 욕보다 더 악질이라는 근거는 이미 두번이나 설명해 드렸습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죠.
쇼미더머니
13/08/03 17:33
수정 아이콘
그 기본이라는게 '팀원'으로의 기본이죠.
팀에서 afk안하는건 기본이지만 서로 팀이라고 생각도 안하는데 afk를 안하는걸 강요하는건 우습기만 하네요.
그리고 검지 않으면 다 흰색인가요? 비매너가 아니면 다 매너있는 행동이고 그 반대로도 생각하는건 흑백논리일 뿐입니다. 비매너와 매너에는 분명히 그 사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그랬지 않습니까? 본인에게 피해오지 않으니 방관하고 피해오니 참견한다고. 이게 팀입니까? 본인에게 피해오지 않더라도 도와주는게 팀이고 팀원 아닙니까? 니들이 싸우건말건 알바 아니다. 이건 팀입니까? 그냥 남남이지. 그런 주제에 남에게는 팀원으로의 기본을 강요하는게 우습지 않습니까? 자기한테 피해 안오니까 별거 아니라고 하고 방관하다가 피해오니까 더 악질이라고 하는게 우습네요.
미하라
13/08/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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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afk안하는건 기본이지만 서로 팀이라고 생각도 안하는데 afk를 안하는걸 강요하는건 우습기만 하네요."

애초에 실드 안쳐줬다 = 팀이라고 생각안해서라고 생각하는건 지극히 쇼미더머니님 개인적인 망상일뿐이고 욕하는 이유가 한가지 이유때문만 아니고, AFK하는 이유도 한가지 이유때문만은 아니듯이, 남의 욕질과 싸움에 관여 안하는것도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합니다만 그 모든 경우의 수를 배제하고 "팀으로 생각안해서 AFK했다" 라고 결론짓는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그리고 검은색, 흰색 비유는 대체 어떤 취지에서 사용하셨는지, 대체 지금 상황과 어떤게 동일한지 설명좀 해주시겠습니까?

만약 어떤 병사가 선임병한테 갈굼먹었다고 부대에서 탈영한다음에 탈영한걸로 인해 생기는 피해들로 인해서 소대원들이 비판하면 거기다 대고 "내가 갈굼먹을때 너희들은 방관만 했으니, 날 같은 소대원이라고 생각도 안한거다, 날 비판하는 너희들은 죄다 이기적" 이라고 드립치면 참 코메디도 이런 역대급 코메디가 없을거 같은데 말이죠.

그렇게 팀원 의식 강조하는 사람이라면 AFK를 하겠습니까? 만약 팀원 의식을 그토록 강조하는 작자가 AFK를 한다면 본인도 지키지도 못할 의식을 왜 다른 사람한테 강요하는지도 모르겠고...
쇼미더머니
13/08/03 17:54
수정 아이콘
전 분명히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afk했다고는 안썼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팀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전 afk한 사람 본인에 대해서가 아닌 나머지 4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실드 안쳐줬다=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것도 미하라님이 쓰신 자기한테 피해가 오지 않으면 무시하고 피해오면 그때서야 반응하는 행동에 대한 것이고 이것이 바로 팀이 아닌 남남이라는것이죠.
이기적이라는 말은 제가 잘못 쓴것 같네요 수정하죠. 팀이라고 생각했는데도 이랬다면 이기적인 것이고 아예 팀이라는걸 중요시 하지 않았다면 이럴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그렇게 팀원의식을 강조하는 사람이 afk를 했겠느냐? 이부분도 전 분명히 여기서는 afk한 사람들이 아닌 다른사람들의 의식을 다루고 있다고 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영 이상한데로 새게 하시는군요.
제가 afk를 한 사람에 대해 언급한건 주변 사람들이 도와줬다면 멘탈을 추슬러서 왠만하면 afk를 안했을것이다. 이거 하나 뿐입니다. 그리고 주변 팀원들의 이야기를 한거구요.
미하라
13/08/03 18: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욕설을 방관한 모든 사람들이 "AFK한 사람을 팀원이라 생각을 하지 않은 사람들" 이라고 단정할만한 근거가 없잖아요? 그냥 님의 망상, 님의 추측일뿐이죠. 실제로 AFK하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AFK를 하듯이, 욕설을 방관하는 사람들도 여러가지 이유로 방관합니다. 왜 본인의 망상과 추측을 근거로 끌어다 쓰는건지...

자기한테 피해가 오지 않으면 무시하고, 피해가 오면 그때서야 반응했으니, 남남이다...라는건 정말 무모한 주장이고 그것에 대한 합리적 근거도 제시못하시면서 무한반복 하시는군요. 기성용 SNS 사건으로 기성용 엄청나게 까였을때 기성용 쉴드 쳐준 국가대표 축구선수는 단 한선수도 없으니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은 다 팀원의식이 부족한 사람들이군요. 참 대단한 논리입니다.

그리고 왜 본인에게 불리한 지적은 교묘하게 회피하려 하시는지. 애초에 팀원간의 협동을 가장 박살내는 극단적인 행위 AFK를 하는 행위를 논하는데 거기다 대고 정상참작 한답시고 다른 팀원들의 부족한 팀원의식을 지적하는게 논리적으로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님 주변 사람들 경험은 전혀 근거가 될수 없어요. 제 주변에 된장녀 여성 한명 있는걸 가지고 "대한민국 여자는 된장녀다" 라고 무모한 주장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미하라
13/08/03 17:41
수정 아이콘
댓글다는 중에 P.S 부분이 추가되어서 저도 추가로 적습니다.

일단 의무도 없는데 대체 책임은 왜 져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의무가 존재할때 책임이라는것도 따라 오는거죠. 의무가 없으면 책임져야할 당위도 사라지는겁니다. 만약 자녀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부모에게 아무런 의무가 없다면 부모가 자녀에 대한 책임은 왜 져야하는겁니까?

그리고 욕먹는 같은팀을 달래지 않았다고 "같은 팀이라 취급 안한다" 라고 인식하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뿐입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그냥 게임 내적 요인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관여 안했을수도 있고, 개인에 따라 이유는 수십가지가 될수 있습니다. 그 경우의 수를 모조리 다 배제하고 "저놈이 날 같은팀이라 취급안하네, 에이 X같으니까 AFK 해야지" 라고 말하는건 자신의 AFK를 정당화하기 위해 억지로 이유를 만든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그리고 의무라는 식으로 주장하시면서 "의무라고는 안했다" 고 발뺌하셔놓고 욕먹고 AFK 하기전에 달래줄것을 강요하는 식으로 글을 쓰시는건 기본적인 논법소양에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이렇게 말하면 강요한적 없다, 의무 아니다라고 또 발뺌하실건가요? 애초에 의무가 아니면 달래주지 않았다고 이기주의자가 될 이유가 없습니다. 근데도 달래주지 않은 사람들을 모두 이기주의자로 몰아가려면 애초에 같은 팀에게 무언가 저사람을 달래야만 하는 당위성과 근거가 존재해야 합니다. 근데 그런게 쇼미더머님 주장에 대체 어디 있습니까?

"의무는 없다. 근데 같은 팀이잖느냐, 같은팀원이 욕쳐먹고 있는데 보고만 있는 너, 이기적은 놈" 이라고 주장하는데 대체 수긍할만한 논리가 어디에 있다는겁니까?
쇼미더머니
13/08/03 17:48
수정 아이콘
ps 끝까지 보진 않으신 모양입니다. 책임이란 단어는 결과를 받아들이라는 말로 바꾸겠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강요했죠? 행동은 맘대로 하면 됩니다. 분명히 적었는데요? 방관하든 참견을 하든 상관없지만 일관성 있게 방관할거면 방관만 하던가 참견할거면 진작에 참견하던가. 방관하다가 참견한다는건 엄밀히 말하면 방관했다가 지가 생각한대로 안흘러가니까 남욕하기 바쁜걸 말하는거고요.
각자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결과는 받아들여야죠. 모두 자기가 한 행동의 결과인데 남탓만 하지 말라는겁니다.
그리고 방관의 이유가 본인이 적은 내용과는 다르네요?
"누가 서로 싸우고 욕하는거야 그냥 채팅 차단하거나 무시하면 자신한테 직접적인 피해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게임에서 탈주를 하면 같은팀 제3자 모두가 게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급격하게 하락하므로 나한테 명백하게 피해가 돌아오기 때문에"가 이유라고 본인이 분명 언급했죠? 이게 무슨 팀입니까.
그리고 자꾸 akf로 피해받는 숫자 어쩌고 하는데 인생은 산수가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4명한테 만원 뜯은 사람하고 한명한테 수십만원 뜯은 사람하고 비교해서 전자가 더 악질이겠네요. 이것도 산수같은 내용이지만.
미하라
13/08/03 18:00
수정 아이콘
끝까지 안본게 아니라 결국 똑같은 뜻인데 님이 단어만 바꿔서 그럴듯하게 포장하는것 뿐이죠. 결국 님의 논리는 "자업자득" 이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근데 자업자득 논리대로라면 자신이 피해를 입는것에 대해선 자기가 그만한 피해를 입어도 마땅한 (소위 당해도 싸다...) 헛짓거리를 했을때 해당되는 논리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쇼미더머니님이 주장하시는건 같은팀 달래주지 않은것이 헛짓거리라고 주장하고 있는 셈이구요. 근데 같은팀을 달랠 의무가 없는데 같은팀을 달래지 않은것이 헛짓거리가 되고 그 헛짓거리로 인해 게임에서 피해를 입어도 싸다는 식의 논리는 대체 어떻게 적용되는겁니까?

결국 "니가 한만큼 돌아오는거다, 자업자득이다, 넌 당해도 싸다" 라는 말을 계속 빙빙 돌리면서 반복하고 계신데 이 모든 것들이 같은 팀원을 달래야만 하는 어떤 의무가 없는 이상은 저게 합리화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저게 의무라는것을 증명할수가 없으니 계속 의무는 아니라고 말씀은 하시면서 "방관한 넌 당해도 싸다" 라는 식의 말만 계속 빙빙 돌리고 있으니 말이 앞뒤가 안맞는거죠. 완벽한 모순입니다.

그리고 그토록 팀원 의식을 강조하는 사람이 AFK하는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적어도 팀원 의식의 결여를 가지고 비판할거면 자기 자신은 팀원 의식을 함양하고 있어야죠. 애초에 팀원 의식을 깨뜨리는 가장 극단적인 행위 AFK를 하면서 "팀원 의식" 운운하는건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추잡한 이중잣대라고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하신 내용은 10만원이 만원보다 큰 액수라는건 명백한 팩트죠. 명제에 해당되는 사안입니다.
그러나 욕이 AFK보다 더 나쁘다, 즉 님이 비유하신 욕이 10만원, AFK가 만원이라는건 어떻게 증명하실겁니까?
명제에 해당되는 사안도 아닌데요. 논리적으로 어째 맞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네요.
쇼미더머니
13/08/03 18:07
수정 아이콘
달래주지 않은거는 헛짓거리가 아니죠. 아예 행동을 안한건데요.
그리고 의무는 없지만 도리는 있죠.
그리고 자꾸 이상하게 몰아가는건 미하라님이시네요.
전 afk가 문제없다고도 안했습니다. 욕한 사람을 제외하면 제일 문제되는건 afk라고도 했고요.
하지만 팀원들이 도리도 다하지 않은체 afk만 욕한다면 그게 개그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말입니다.
afk하는 사람이 팀원 의식 운운했다고도 안했는데 말이죠. 없는 말 잘 지어내시네요. afk한 사람에 대해서는 첫리플 이외에는 별로 말할것도 없고요.
쇼미더머니
13/08/03 18:09
수정 아이콘
게다가 각종 욕설에 패드립까지 듣는것과는 비교가 안되죠.
차단기능? 아이고 욕설하면 자동으로 되는가 봅니다? 아니 차단하면 욕들은게 바로 사라지나봐요?
그럼 본인은 afk가 더 심하다는걸 어떻게 증명하실겁니까? 4명 아니 욕설한 사람 제외한 2~3명의 정도와 욕들은 사람의 붕괴 정도 어느게 더 심한지 말입니다. 전 최소한 1:1의 비율로는 욕설 들은게 훨씬 심하다고 자신을 합니다. 2명이면 욕이 패드립 정도가 약한 경우에나 삐까 뜨겠네요
미하라
13/08/03 18:24
수정 아이콘
헛짓거리라는 단어를 무대응, 무반응으로 바꿔도 주장의 논리와 본질은 변하는게 없습니다.
"넌 내가 욕먹는데 날 달래주지 않았으니, 넌 당해도 싸. 자업자득이야" 라는게 님의 주장입니다.

아예 의무와 책임의 개념을 혼동하시는데 애초에 의무가 없으면 책임도 없습니다.
근데 님은 의무는 없다 하시는데 책임은 욕먹는데 달래주지 않은 같은팀원들에게 묻습니다.
이상하게 몰아가는게 아니라 애초에 님 주장 자체가 근거도 없고 논리도 없습니다.
그냥 "당해도 싸다" 라는 지극히 감정적인 주장이 전부죠.

기성용 SNS 사건으로 까일때 우리나라 축구선수들 아무도 실드 안쳐줬으니 팀원의식이 저열한 축구선수들 운운하는 수준과 다를게 없습니다. 뭔가 팀원의식이라는 의미를 심각하게 오해하거나 혼동하시는것 같네요. 야구에서 벤치클리어링하면 일단 자기편 우르르 다 몰려나오니까 그거 보고 영감을 얻으신건 아닌가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그리고 AFK가 더 심하다는것에 대한 근거를 설명해드리자면 실제로 라이엇은 욕설보다 탈주, AFK에 더 엄격한 제제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정기간동안 욕설 10번 해도 일정기간동안 계정정지 먹는 일 거의 없지만 일정기간동안 탈주 10번하면 무조건 정지입니다. 탈주 행위에 더욱 엄격하게 더 심한 처벌을 하고 있다는게 근거가 되겠죠. 그만큼 게임내에서 더욱 더 지양되어야될 행위라는 근거가 되겠죠.

근데 애초에 쇼미더머니님은 근거도 없고 심지어는 명제도 아닌 사안을 명제인 사안과 비교하며 예시를 들고 계셨지요. 차단기능은 제3자의 경우에 언급한거 빼고는 언급한적도 없고 차단하면 들었던 욕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는 한적도 없으니 굳이 제가 부정해야할 필요성도 없는 이야기같구요.
에릭노스먼
13/08/03 19:49
수정 아이콘
전 게임에서 누가 잘 못한다는 이유로 욕 심하게 먹었다.
그래서 트롤이나 탈주등을 하면 욕한 사람 비난합니다.
게임 승패를 별 상관안하는지라..
그게 랭게임이라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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