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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27 00:33:26
Name 피베
Subject [LOL] 롤드컵 조편성 - 추측을 통한 죽음의 조 만들어보기?
아직 롤드컵 라인업도 안나온 시점에서 좀 이른 글이긴 합니다만
갑자기 해보고 싶어져서요.
참여 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심심하신 분만 하는걸로 크크

조 편성은 아마 대륙별 안배를 바탕으로 구성이 될텐데요.
그렇다면 A조와 B조로 나눴을 때
대략 이렇게 분배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A조                           B조
한국 2위                    한국 3위
유럽 2위                    유럽 1위
중국 2위                    유럽 3위
북미 3위                    북미 2위
와일드 카드               동남아 1위

일단 한국팀 끼리는 찢어질 수 밖에 없구요.
유럽팀은 1,3위가 같은 조에, 2위가 따로 떨어져 분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북미는 당연히 2위와 3위가 찢어질 테구요.
그리고 각 조에 아시아2, 타대륙3 으로 이루어질 확률이 높을테니
중국과 동남아 팀도 찢어져야 할 겁니다.
와일드 카드팀은 엄밀히 말하면 유럽 쪽 팀이라 유럽팀이 이미 두팀이 있는 B조에는 배치 되지 않겠죠.
아무튼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나름 추측해보건데 위와 같은 구성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크크

과연 그렇다면 각 조별로 최악의 상황 -> 즉 죽음의 조를 짜본다면 어떤식으로 구성해 볼 수 있을까요?
정말 엄청난 죽음의 조의 구성도 가능할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물론 어떤 조가 구성되어도 한국팀은 어떻게든 8강은 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분명 2위싸움은 엄청나게 치열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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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7 00:35
수정 아이콘
대략 예를 들어보자면

B조 최악의 상황
SKT T1
프나틱
겜빗
팀 벌컨
미네스키

대충 짜봐도 무지 험난해 보이네요.
불굴의토스
13/08/27 00: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5팀이다보니 2위 안에 skt가 떨어진다는건 생각하기 어렵고...2위싸움은 아주 치열하겠네요.
13/08/27 00:54
수정 아이콘
만일 한국 3위팀이 스크같은 강팀이 아니라 CJ가 되고
C9이 북미 플레이오프에서 자칫 삐끗하여 2위라도 하는 날엔
정말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겠네요 허허;
불굴의토스
13/08/27 00:41
수정 아이콘
14강 경기수가 많다는게 한국팀에게 두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는데

장점이라면...일단 강팀이면 한경기 삐끗하더라도 커버 가능하니 이변 가능성이 비교적 줄어들죠. 저번 대회는 딱 3경기라서...삐끗하면 탈락하는 룰이었고...다만 실력차가 너무 크다보니 한국팀들이 무난히 1위를 하더군요..

단점은 역시 전략노출이 너무 심하다는 게...
13/08/27 00:44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리고 무엇보다 8강 팀들이 무슨 전략적 카드나 필승카드를 준비해왔을지 모른다는 점이 더 걸립니다.
13/08/27 00:45
수정 아이콘
전략노출이 정말 걱정되는게 팀 간 2경기만 해도 8경기라 숨겨둘 전략이 없어 보입니다.
8강 직행티켓 가진팀은 그거 보고 현지적응하고, 연습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구요.
8강 직행한 팀 중에 우승 팀이 나올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크크
불굴의토스
13/08/27 00:47
수정 아이콘
전략노출이야 기본기로 때우면 어떻게 될 거 같기도 한데...역시 무서운건 8강 직행팀은 칼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불안하네요.
一切唯心造
13/08/27 00:47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차피 거기서 스크림을 하고 타팀 스크림하는걸 보기 때문에 전략노출이 심하지 않을까요??
작년 롤드컵 때도 TPA의 매니저가 스크림하는데 뒤에 와서 픽밴 적어갔다는 얘기도 했었는데요
13/08/27 00:50
수정 아이콘
근데 스크림에서 자신들의 숨겨둔 카드를 꺼내보일 팀은 절대 없지 않을까요?
스크림은 말그대로 연습경기일 뿐인데, 연습경기에서 죽자고 덤벼들진 않겠죠 하하;
분명히 자신들의 깜짝전략이라던가 필승카드는 꽁꽁 숨길 것 같습니다.
결국 8강에 직행하는 팀들이 전력을 숨기는 데 훨씬 유리하기에 우승할 확률도 대폭 늘어날 것 같아요.
13/08/27 01:02
수정 아이콘
스크림에서 먹히는지 확인을 해야 본 게임에서도 쓰지 않을까요?
13/08/27 01:11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러네요.
근데 롤드컵 진출하지 못한 팀들 중에서 연습해줄만한 상대를 찾는다면 아낄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팀들도 출국하기 전에는 롤드컵 진출하지 못한 다른 한국팀들 상대로 연습 많이할 것 같구요.
물론 출국하고 난 후가 문제긴 하네요 킄;
Ovv_Run!
13/08/27 00:51
수정 아이콘
c9이 만약 결승전에서 한방 먹으면 난리나겠네요 크크
一切唯心造
13/08/27 00:58
수정 아이콘
어떤 팀이 올라올지 가늠이 안되네요 하하
13/08/27 01: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좋은건 좀 폭넓게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겁니다 하하
어처구니 없지만 한번 예를들어 만들어보자면

A조
MVP오존
레몬독스
OMG
C9
게이밍기어

이런 조가 만들어진다면 정말 덜덜.. 서로 쉬운팀이 하나 없죠.
OMG나 C9이 플레이오프에서 조금만 삐끗해도 진짜 피튀기는 예선이 되겠어요 헣허..
一切唯心造
13/08/27 01:0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저는
A조 - SKT, 게이밍기어, OMG, 벌컨, 미네스키,
B조 - KT B, 겜빗, 레몬독스, C9, 프나틱
13/08/27 01:14
수정 아이콘
크크 B조는 아주 그냥 토나오네요..
불굴의토스
13/08/27 01:01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해서 말하자면...

본문처럼 공정하게 나누면 죽음의 조가 나오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불합리하게 나눠져야...죽음의 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 2위-중국 2위-동남아 1위-유럽 2위-북미 2위 이정도...?
13/08/27 01:24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합리적으로 짜긴 했죠.
저도 대륙별 안배가 그다지 철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진정 죽음의 조가 탄생할 확률이 더욱 높아 지겠죠.
레몬파티
13/08/27 01:02
수정 아이콘
여기서 2팀 뽑히는 거라 그냥 다 빡세네요.

A조 B조
한국 2위 한국 3위
유럽 2위 유럽 1위
중국 2위 유럽 3위

이렇게 세 팀씩 2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겠죠?
그래도 한국 팀이 올라갈 수는 있어 보일 것 같은데, 뚜껑은 열어봐야 알듯해요
각 조에 이렇게 세팀간의 성적이 순위를 좌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호철
13/08/27 01:59
수정 아이콘
한국팀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안하고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으니,
외국팀이 올라가는 데에 걸어야겠습니다.
아트라스
13/08/27 02:00
수정 아이콘
저는 믿습니다 결과야 나와봐야아는거겠지만 정말 손쉽게 올라갈거 같아요 뭐가 걸리든
pickmeup
13/08/27 03:07
수정 아이콘
형제팀 있는 경우에는 아마 1,2팀 관계없이 구단전체적으로 미국으로 넘어갈것같아서 숨겨둔 전략이 있다 치더라도 형제팀과 함께 연습하면 될것같아요
13/08/27 11:44
수정 아이콘
작년에 쉴드는 같이 갔던 것 같은데 전부 다 간건 아니었고
블레이즈는 아예 가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이번에 진출하는 팀들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엔타이어
13/08/27 04:26
수정 아이콘
Fnatic, Gambit이 예선에서 같은 조가 되면 이 조에 들어가게 되는 팀들은 참 경쟁이 험난해지겠네요.
Fnatic + Gambit + 한국팀 이 3팀의 경쟁에 나머지 2팀도 복병이 될 수 있고, 어쨌든 이 팀들 중에서 단 2팀만 올라가는거니까요..

한국팀이 무조건 올라간다고 가정하면, Fnatic과 Gambit 중에 한 팀이 떨어진다..
여차하면 두 팀이 다 떨어질수도 ? 이러면 유럽팬들은 정말 심하게 멘붕하겠네요.
一切唯心造
13/08/27 13:13
수정 아이콘
거기에 중국팀과 Tps나 동남아팀이 들어갈 수도 있어서 험난하죠
작년 사이공조커스보고 저건 무슨 듣보팀이냐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팀이었고
이번에 사이공조커스와 Tpa 싱가폴센티널 깨고 올라온 미네스키도 미지수라 대격변이 일어날지도 모르구요 흐흐
카르타고
13/08/27 13:15
수정 아이콘
Tpa는 다른쪽 예선에서 떨어진팀입니다 동남아랑 대만이랑 나눠서 예선치르더군요
곡물처리용군락
13/08/27 19:51
수정 아이콘
방심은 금물이지만, Tps가 나진쉴드와 비긴적이 있다는걸 감안하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싶습니다
13/08/28 04:07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들이 경계해야될 팀은 중국팀들이랑 프나틱정도밖에 없다고봐요.
C9이 북미에서 잘한다고는 하지만 경기를 보면 탑라이너의 한계까 너무 명확하게 보이는 팀입니다. 북미 탑솔러들한테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어 캐리를 받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C9은 아직 한계가 있는 팀이라고 봐요. 물론 운영도 우리나라 팀들에 비해 못하는편.
프나틱은 운영적인 면과 봇라인에 약점이 있는 반면 탑미드정글 라이너의 실력은 괜찮다고 봐요. 특히 미드의 엑스페케는 한국의 정상급 라이너와 맞붙어도 안밀리는 실력을 가졌다고 보고요 챔프폭도 다양합니다. 다만 라인스왑에 얼마나 대처를 잘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한국팀이 게임 운영으로 누를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해요.
중국팀들은 언제나 경계대상이죠. IG의 두 선수가 나이제한으로 출전 못하는건 변수가 될거같긴 하네요. OMG가 아마 한국팀들의 최고 적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팀들이 대결해본적이 거의 없고 서로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걸 비교하면 그쪽이 많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각 라이너들의 실력이 수준급이에요. 탑빼고는 확실히 이길수있을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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