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스 팬으로서 이번 주 마스터즈 결과가 진에어 스텔스 입장에서는 정말 최상의 결과이기에 참 기쁩니다.
불과 얼마전 불굴의 토스님이 쓰신 롤 마스터즈 3-4위를 향한 중요한 이번 주라는 글에도 댓글로 남겼던 진에어게게 남은 포스트 시즌 진출의 가능성이 정말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몇가지 정리해봅시다.
- 4위를 노려야하는 하위 4개팀이 노릴 수 잇는 가장 좋은 최종 성적은 3승 3패입니다. 공동 4위 세팀, 나진, 진에어, IM은 1승 3패 상황에서 각각 2경씩을 남겨두었고, 단독 꼴지인 KT는 0승 3패의 상황에서 3경기가 남았습니다.

- 남은 일정을 살펴보면
나진의 경우 진에어, IM 전이 남았습니다.
IM의 경우 삼성, 나진 전이 남았습니다.
진에어의 경우 나진, KT 전이 남았습니다.
KT의 경우 SKT, CJ, 진에어 전이 남았습니다.

- 몇번 댓글이나 글을 통해 적었음에도 다시 한번 적어보면, 상위 3개팀 SKT, CJ, 삼성은 자기들끼리 경기한 경우(CJ 대 SKT 한경기 있었음)를 제외하고 다른 모든 팀에게 패배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현재 가장 일정이 불리한 팀은 SKT와 CJ를 만나야하는 KT입니다. 그 다음은 IM이 되겠습니다.

- 아직까지는 나진, IM, 진에어, KT 모두 한번 정도까지는 지더라도 경우에 따라 탈락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승 4패를 기록한다 하더라도 진출 가능성은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남은 경기 전승해야한다는 자세로 해야겠지만요.

- 진에어와 나진의 경우 다른 두팀도 마찬가지겠지만 남은 경기가 4위 경쟁을 하는 2팀과 하게 되므로 전승할 경우 더 높은 확률로 4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진에어의 경우 전승시 오직 IM만이 4위 진출의 경쟁자가 되는데 IM이 삼성과 어제 2:0완패를 안긴 나진쉴드가 있는 나진과 경기가 남았따는 점에서 대단히 유리한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나진이 남은 경기를 전승할 경우 KT만이 경쟁자가 되는데 KT가 남은 3경기를 전승해야하며 심지어 그 중 2경기가 SKT와 CJ라는 점에서 대단히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지금 나진, IM, 진에어의 승점은 같습니다. 게임수가 많지 않고 4위가 가능한 승수가 3승3패와, 2승 4패 뿐이라는 점에서 볼 때 앞으로 최대한 승점을 쌓아가는게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