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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폴란드 인베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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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디샤께 인사 올립니다"
"숙모님, 이런 사적인 자리에서는 사양하지 마시고 저를 편하게 부라크라고 불러주세요."
황제 부라크는 웃으며 말했다. 그의 앞에 공손히 절하는 이 늙은 여성은 자신의 숙모인 '권데시'
자신의 숙부 '토그테킨'의 하나밖에 없는 아내였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 앞에서 황제의 권위를 내세울 생각은 딱히 없다.
"하시고 싶으시다는 말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무언가 부탁이라도 있으세요?"
권데시는 황제에게 밀담을 요구했기 때문에 현재 그들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자는 극히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 중요한 용건이 있을것이라 황제는 판단했다.
" 제 남편이 감옥에 갇힌지 수십년째입니다. 언제든 면회를 할수 있고 그 사람도 나름 편하게 지내고 있다는건 알지만... "
무슨 일인가 했더니 남편을 감옥에서 풀어달라는 부탁을 하러 온것인가. 김빠지는구만.
부라크2세의 숙부인 토그테킨은, 오스만 제국의 첫번째 황제였던 부라크1세의 아들이자 선황 아프신의 남동생이었다.
퇴폐주의자로 낙인찍혔기 때문에 부라크1세가 직접 아들을 감옥에 가두었는데
부라크1세와 아프신은 사망했지만 이 숙부는 아직까지 정정히 살아 있었다.
"물론 제 마음 같아서야 당장이라도 풀어드리고 싶지만, 선황의 말씀이 있으셨기 때문에... "
당연히 거짓말이다. 아버지 아프신은 딱히 그런 말을 한적은 없었다.
그렇지만 퇴폐주의자인데다가 황위 계승권자인 숙부를 지금 풀어줄 이유가 없잖아. 이 할망구가 노망이 든거야?
물론 황제는 딱히 숙부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다.
숙부 토그테킨과 숙모 권데시의 유일한 아들 '카이툰'은 황제가 직접 교육을 시키고 아들처럼 길러왔으며
거대한 영토와 작위를 내려줬을뿐만 아니라 황제의 여동생인 '시르마'와 직접 결혼까지 시켜줬다.
오히려 그들에게 감사의 말을 들어도 모자른 판국이다.
애초에 숙부가 감옥에 갇혀있지만 그건 할아버지가 가둔거고,
오히려 숙부의 가족들과 현재 황제는 서로간에 사이가 몹시 좋다. 그렇기 때문에 숙부를 풀어달라는 부탁을 과감하게 할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그건 그거고, 숙부를 지금 풀어줘봤자 아무런 이득이 없다. 오히려 해만 있을뿐이지.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어서 거절해야겠어.
"이미 나이든 제 남편이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파디샤의 자비로움에 모든 국민들이 감동할것입니다...
그리고 맨입으로 부탁을 드리는건 아니에요. 여태껏 모은 전재산을 파디샤께 바치겠습니다..."
황제는 딱히 그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은 없었지만 도대체 재산이 얼마길래 저런 제안을 하는지 몹시 궁금해졌다.
" 지금 이 자리에서 드릴수는 없지만, 1600두캇을 바치겠어요. 그것으로 파디샤께서 마음을 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600 두캇이라고요?"
시종일관 웃고 있던 황제의 얼굴이 일순간 굳어졌다. 1600두캇은 오스만 제국의 1년치 세금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이걸 도대체 한낱 여인이 어떻게 가질수 있다는거지?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우리 오스만 가문은 오랫동안 지배자로 군림하며 재물을 축적했으니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도 모르겠어'
1600두캇이라는 어마어마한 거금을 준다는데 이를 거절하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황제는 자비롭게 웃으며 숙모의 두손을 잡았다
"제가 사랑하는 숙모님의 부탁을 어떻게 거절하겠습니까? 조만간 풀어드릴테니 걱정 마세요. "
" 감사드립니다 파디샤시여 "
권데시가 눈물을 글썽이며 돌아간 뒤에도 황제는 혼자 남아 있었다
풀려난 숙부를 어떻게 죽일지 고민을 해야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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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의 줄거리 : 오스만 제국의 폴란드 인베이전과 거의 동시에 알모라비드에서 시칠리아의 성전을 선포로 인한 지원군을
요청하게 된다. 동맹인 알모라비드를 돕기로 한 오스만 제국이었지만, 카톨릭 동맹군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전쟁은
알수없는 국면으로 접어든다. 베네치아의 군대에게 친동생 "에르투룰"이 전사하고, 카톨릭의 성전기사단과의 전투에서
황제가 부상을 입을 정도로 격렬한 전쟁이었으나 결국 오스만 제국은 양쪽의 전쟁을 모두 승리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파티마 왕국은 여전히 분열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페르시아를 공격하여 나날이 영토가 넓어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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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두캇은 어마어마하게 큰 돈입니다. 숙부 토그테킨을 풀어줄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돈의 유혹은 강렬하죠.
[ 그렇지만 풀어준다고 약속했지, 살려준다고는 하지 않았잖아? ]
전 풀어준다는 약속은 지켰습니다.
셋째아내 둔야마저 음모에 가담시키는 사악한 황제 부라크2세
망할놈의 베네치아!
베네치아 놈들의 불행은 나의 행복입니다. 에르투룰을 살려내라 이놈들아
용병단을 노상강도로 위장시켜서 숙부를 죽여야겠어요.
숙부를 살려둬봤자 퇴폐도만 오릅니다. 벌써 2%나 올랐잖아요. 살려둘 이유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황제의 어머니 '사미라'가 폐결핵으로 사망했습니다. 얼마전 폐결핵으로 아내를 잃었는데 이젠 어머니마저...
중세시대 폐결핵은 거의 불치병이었나 봐요. 운좋게 낫는거 아니면 그냥 다 사망;;
함단 대장군은 원래 무력이 26인가 그랬는데 이제 23이네요. 능력치나 트레잇은 원래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거니까...
아내를 감옥에 가뒀다고 뜨길래 그냥 스샷 한방 찍었습니다.
[ 숙부님, 저승에서 아버지께 안부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
럭키짱이나 실컷 읽으세요.
함단 대장군이 얼마전에 아내를 가뒀다고 뜨더니 이제 처형했다고 뜨더군요.
뭔가 싶어 봤더니 처형당한 아내가 다른 처의 아들을 SALHAE 했다가 들켰나 봅니다.
무서운 일이군요. 제 아내도 3명인데 사이좋게 지내야 할텐데;;
퇴폐도 경감 + 봉신들 관리도 상승을 위해서 라마단을 시작한다!
밑의 선택지 고르는 사람이 있긴 있나요 ;;;
알라께서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자선을 아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들을 낳아야지!
다행입니다. 아들이라서. 그런데 천재는 안태어남;;
초대장을 보내야 봉신들 관계도가 올라요.
'미니' 후루시야 토너먼트라고 보면 됩니다. 대신 후루시야는 평생에 1번이지만 이놈은 매년마다 가능하다는거.
대신 돈이 좀 깨지죠.
솔직히 아내들에게 돈 쓰기 싫습니다만...
아내들을 차별대우 했다가 문제가 생기는 것 보다는 그냥 공평하게 선물을 다 돌릴래요...
위의 함단 대장군처럼 앙심품고 서로간의 자식을 죽일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초대 오스만의 아내중에 1명이
토그테킨을 암살하려다가 걸렸었죠. 만약 그때 토그테킨이 죽었다면 패왕 토그테킨은 없었습니다!
[ 누가 뭐라고 욕해도 나는 아내들을 공평하게 사랑하(려)는 사람이야 ]
아!! 우콰일의 공작이 '투르크'인이었다면 바로 봉신으로 포섭될텐데...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친구가 공작령을 여러개 갖고 있어서 영토가 넓기 때문에 봉신으로 만들면 큰 도움이 될텐데 말이지요.
[ 내 동료가 될 생각이 없다면, 나도 내 마음대로 할거야. 후회하지 마라. ]
저 친구를 봉신삼으려고, 여태껏 빼앗을수 있는 공작위를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의미 없어졌으니 공작위를 빼앗을거에요.
공작위를 빼앗아서 우리 오스만의 봉신에게 넘겨줍니다.
당연히 우콰일 공작과의 관계도는 엄청나게 떨어지겠지만... 어차피 우리 동료가 될것도 아닌데 관계도 따져서 뭐함??????
알모라비드는 내전 + 반란이 터져서 지금 개판입니다.
파티마도 좀 저렇게 쪼개지면 좋을텐데...
스웁스크, 그단스크의 백작은
[슬라브 신화]를 믿고 있는데 이 친구들 말고 딱히 같은 종교를 믿는 군주가 없으므로
아주 손쉽게 점령이 가능합니다.
공작위를 만들어서 우리 오스만 가문의 먼 친척 '무스타파' 에게 하사 했습니다
이 친구는 무력도 19나 되고 자식도 3명이나 있는데 '서자' 라서 딱히 대우받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공작이 되겠군요.
솔직히 무스타파는 부라크와는 남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먼 친척입니다;;
우리가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친척들끼리 모이는데, 너무나 먼 친척이라 그 날에도 얼굴을 볼일이 없는...그런 수준?
게임을 계속 하다보면 가문원이 점점 늘어나고, 먼 친척들이 자꾸 늘어납니다.
그들에게 영토를 주는것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개인이 판단할 문제입니다만
저는 왠만해서는 가깝든 멀든 친척들에게도 영토와 작위를 나눠주는 편입니다.
일단은 오스만 가문의 친척이므로...이 게임은 가문점수를 모으는 재미가 있지요.
그래도 전쟁을 쉬고 있으면 반란군이 별로 안터지는것 같더라고요. 전쟁 한다고 바쁠때는 신나게 터지지만.
지나가는 길에 반란을 일으켜주니 참 고맙군요.
[ 어차피 죽을거 알면서도 반란 일으키는거 맞지? ]
야망 트레잇 달린 친척들은 이래서 문제입니다. 파벌 만들잖아요.
물론 작위를 줄때는 멀쩡하던 사람이 막상 죽어서 아들이 대를 이었는데
그 아들이 야망 달린 경우라서...
일일이 지면을 할애할수는 없지만
오스만 가문안에서도 권력암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친척을 죽이고 조카를 죽이는 일은 비일비재 합니다.
슬라브 백작들을 쓰러뜨렸으니, 이제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킬 차례입니다.
비잔틴은 하나 더 있던 영토를 크로아티아 왕국에게 빼았겨서 이제 '투르느' 지역뿐입니다.
10초만에 정복할수 있지요. 이미 휴전기간도 끝났더라고요.
1196년, 비잔틴 제국은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 감개무량하구만. 우리 오스만 가문과 대를 걸쳐 싸워온 적수인데 내 손으로 직접 멸망시켰으니 ]
어느날 황제 부라크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맙니다.
술김에 35살의 궁전신하 귈쉼과 하룻밤을 자고 만 것입니다...
[ 아.....내가 왜 그런 실수를.......술이 원수야 ]
사실 제가 거절하려고 선택지를 눌렀는데 손이 미끄러져서 하룻밤을 자버리고 말았습니다;;; 미안해 부라크;;
어찌되었든간에 로드는 없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귈쉼은 부라크의 애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파티마 왕국 VS 셀주크 왕국, 아나톨리아 왕국, 가즈나 왕국, ETC ETC........
그렇지만 파티마 왕국 혼자서 상대방을 발라버리고 있습니다. 75%의 전쟁점수의 위엄.
젠장 파티마 너무 강하잖아.
이대로라면, 도저히 파티마를 무너뜨릴 수가 없다. 어떻게 해야하지? 저놈들 영토가 또 늘어나게 생겼잖아.
[ 파디샤시여, 파티마의 칼리프를 암살 해버리는것은 어떻습니까? 만약 그렇게 되면 파티마는 분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건 나도 아는데... 성공할수 있을까?
파티마의 분열을 바라고 있지만, 현재 방법이 딱히 없군요. 언제까지 기다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제 쪽에서 무언가 적극적인 공격을 해 볼 필요성은 있습니다.
[ 시아파 칼리프를 암살해라! ]
그렇지만 음모를 꾸며도 도저히 가담자가 안나와서 성공이 불가능합니다.
칼리프가 나름 봉신관리를 잘 했군요;;
첫째부인 타멘트가 임신을 해서 좋긴 한데...
지난번에 하룻밤 잤던 귈쉼이 바로 임신을 해서 사생아(bastard)가 태어나버렸습니다; 딸의 이름은 셰흐나즈.
골치 아프군요;; PGR러 여러분들은 반드시 피임을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1. 셰흐나즈를 황제의 딸임을 인정하고 비록 서자이지만 오스만 가문에 편입시켜서 공주임을 선언한다.
2. 딸은 맞는데 그뿐이야. 그 외의 권한은 없어.
3. 제 딸이 아닙니다. 모르는 아이입니다.
사실 3번을 고르는게 가장 뒤끝없고 편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또 마음이 약하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모질지가 못합니다.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태어난 아이지만! 어린아이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아이는 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1번을 고릅니다
[ 셰흐나즈는 짐의 딸이 맞다. 그러므로 당연히 우리 오스만 가문의 이름을 이어받아야 할것이며, 제국의 공주가 될것이야! ]
문제는 부라크의 5명의 자식들이 모두 엄청난 분노로 인해 관계도가 -50 되지만... 유통기한 1년이니 괜찮을거에요.
오스만 제국의 황제는 관대하실뿐 아니라 문학과 예술에도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오스만의 술탄들이 유럽의 미술가나 철학자들을 초빙해서 지원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오스만의 모든 국민들이 수니파로 개종하는 그날이 온다면 반란따위는 안녕일텐데...
[ 내 여동생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며?! ]
저는 왠만큼 음모를 꾸며도 그냥 넘어가줬지만, 이러면 이야기가 다르죠.
파티마의 칼리프를 암살하려고 기회만 노리고 있는데
신하들은 절 가만히 두지를 않네요.
좀 짜증나는게,
음모를 꾸민 봉신을 가두는건 가능하지만 처형을 시킬수가 없습니다. 폭군취급을 받지요.
조선시대에서 저런 짓거리 하면 반란죄 적용받아서 3족을 멸하지 않나요? 왕의 여동생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는데.
백보양보해서 3족은 안멸하더라도, 음모 당사자 만큼은 능지처참 시킬수 있을텐데...
이 당시 유럽의 왕권은 참 구린거 같아요.
아무리 음모를 꾸며도 시아 칼리프를 죽일수가 없잖아. 괜히 시간만 허비했어.
[ 암살자를 고용하시는건 어떻습니까 ]
성공 할 수 있을까? 그래도 시도라도 해봐야겠어.
[ 아싸씨노! 돈은 원하는대로 줄테니까 파티마의 칼리프를 암살해라! ]
어쌔신 크리드좀 찍어봐. 그 동네 주인공들은 암살 못하는 놈이 없다면서?
[ 아 젠장!! 망했어! ]
암살을 실패하는건 괜찮습니다. 또 시도하면 되니까요.
그렇지만 제 이름이 누설되어 버렸어요! 이거 완전 실패입니다.
관계도 : 살인미수 -200
시아 칼리프 '아바눕'은 이제 분노로 인하여 오스만 제국에 무슨짓을 할지 모릅니다 !
[ 잠자는 호랑이의 콧털을 건드려 버렸구만...]
그리고 항상 안좋은 예상은 적중률이 100% 죠.
분노한 시아파 칼리프가 역으로 아싸씨노를 고용해서 저를 암살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암살자는 잡혔고 자백을 했습니다만...
언제 또다시 암살자를 보내올지 모르겠군요. 걱정입니다...
이래서는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 망할놈의 칼리프!
[ 파디샤시여, 스파이 마스터인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칼리프를 암살하겠습니다 ]
정말인가? 원하는건 뭐든지 해줄테니까 그놈을 없애버려!
물론 먼저 암살을 시도한건 접니다. 제가 잘못한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아바눕을 살려둘수는 없지요
제가 암살당하기 전에 먼저 저놈을 죽여야 해요!
[ 맙소사! 또 실패야? ]
첩보관의 암살 시도도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양측의 적대감은 돌아올수 없는 길을 건넜군요... 답이 없군요.
그러던 와중에도 셋째딸이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주할'
애인인 귈쉼과의 이벤트가 떴습니다만, 이제 저는 더이상 그녀와 애인관계로 남을생각이 없어서 거리를 두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클릭 미스로 생긴 애인이고;;
[ 사실 그녀는 나이가 너무 많아. 게다가 천재도 아니고. ]
파티마는 또다시 전쟁에 승리하여 에스파한 지역을 처묵처묵 하였습니다. 수니파 동맹군은 또 졌어요.
[ 이게 무슨소리야... 또 졌어!! 이젠 아예 전멸을 했다고!? 또 졌어! 또 졌어! 수니파가 또 졌어! ]
이제 더이상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파티마의 분열도 안되고 암살도 안됩니다.
오히려 부라크가 더 위험하게 생겼습니다. 언제 암살당할지 모릅니다.
더이상 기다릴수가 없게 되었단 말입니다.
제가 원하던 상황은 아니지만! 파티마를 선제공격하는 수 밖에요!
[ 언제 내가 암살 당할지도 모르고... 그전에 내가 직접 그놈의 목을 따버리면 모든게 해결 되잖아? ]
예루살렘 인베이전!! 성지를 되찾아라!
그렇습니다. 이제 오스만 제국과 파티마 왕국은 또다시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태껏 오스만은 단 한번도 파티마를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싸우기만 하면 졌지요.
그렇기 때문에 파티마의 분열이나 내전을 노렸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그 때는 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괜히 암살을 시도했다가 역관광만 당했을 뿐.
이제 더이상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남은 방법은 철의 대화 뿐입니다.
제가 원하던 조건에서 일으킨 전쟁은 전혀 아니지만 어쩔수가 없군요. 돌이킬수 없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 파티마는 여태 단 한번도 패배를 경험한 적이 없다. 혹자들은 시아파야말로 알라께서 지켜주시는 진정한 믿음이라고 하더군.
하지만 그런 개소리를 종식시켜서 우리 수니파와 오스만 제국의 영광을 보여주자! ]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알라후 아크바르!!
이단을 모두 죽여라! 신께서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