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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폭군, 패륜왕, 친족살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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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후병의 새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
" 악마의 군대가 페르시아를 멸망 시켰습니다! "
오스만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은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었고,
수많은 척후병들이 새로운 정보를 보고하기 위하여 어수선했다
동쪽에서 몰려온 악마의 군대는 서쪽으로 진격을 거듭하여, 수 많은 투르크 국가들을 멸망시키고
페르시아마저 모조리 정복한 것이다...
" 파티마 제국의 강력한 공격마저 어떻게든 버텨내던 페르시아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쉽게 멸망했단 말이냐 "
황제는 머리를 움켜쥐며 중얼거렸다. 그들의 다음 목표는 어디인가?!
" 폐하, 그들의 군세에 대한 정보가 딱히 없습니다. 너무나 빠른 진격속도 때문에 기병이 주력이라는 사실 외엔..."
무엇이 잘 만든 소설이란 말이냐. 예언은 결국 사실로 드러나고 말았다. 황제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크게 후회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할 이유는 없다. 오스만의 10만 대군이 황제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황제는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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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의 줄거리 : 5번째 아들 아이도안은 결국 오스만 제국의 황제에 즉위 하였으나, 장남 아프신을 황제로 추대하는
수 많은 오스만의 봉신들의 강력한 저항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내전이 터져 오스만 제국은 나라가 두 쪽으로
분열된다. 그러나 아프신 왕자는 충분한 병력이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도안에게 휴전을 제의하여
내전을 일으킨 봉신들을 모두 용서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형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진다. 그러나 형을 죽이고 사촌을 죽인
황제 아이도안은 폭군이자 친족살해자로 불려 악명을 떨치고... 봉신들의 불만은 사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편, 공화국 피사를 도와 베네치아를 물리친 오스만 제국 앞에 나타난 것은 몽골 제국인 "일 칸국" 의 군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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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종결 된 것도 잠시, 헝가리에서 또다시 반란이 터집니다.
오스만 제국은 아직 혼란스럽습니다.
게다가 아이도안의 아내 '칠타네시'는 아이도안의 친동생 뤼스템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다 적발되고...
[ 내 인내심을 더이상 시험하지 마시오, 부인. 한번만 더 이런 일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목을 날려 버릴테니까 ]
파티마 제국, 일칸 국, 대다수의 반란군은 모두 이교도이기 때문에 그들을 때려 잡을 전용 학살자들이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비싸게 영입한(뇌물) 2명의 장군입니다. 이름은 "마타" "사브테킨" 이며 영입 후 수니파로 개종시켜 주었습니다.
'신성한 전사' 트레잇은... 같은 수니파를 믿는 적에게는 한없이 약하지만, 이교도의 천적입니다.
[ 그대들이 나의 오른팔과 왼팔이 될 것일세 ]
마타와 사브테킨의 첫 출진입니다만 훌륭하게 적을 격파하였습니다.
사고를 쳤던 칠타네시가 그나마 다행히 임신을 하였군요. 아들을 낳아야 될텐데.. 지금 아이도안은 아들이 없어서 후계가 막장임.
공성전용 특수 지휘관들도 여전히 대기중입니다. 이들이 있으면 엄청난 속도로 적의 성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다음 목표는 크로아티아 왕국입니다. 영토도 2개 밖에 안남아서 쉽게 정복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카톨릭 동맹군은 시아파 지하드 때문에 지원을 올 수 없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지난화에서 잡은 크로아티아의 왕자이자 후계자인 '안드리야' 때문에
전쟁을 걸자마자 전쟁점수가 50%로 상승합니다! 제가 이놈을 죽이지도, 풀어주지도 않은 이유가 다 이것 때문이지요 (^오^)
결국 크로아티아 왕국은 오스만 제국의 힘앞에 멸망하고 맙니다...
[ 이제 네놈은 이용 가치가 없으니 풀어주마. 네 나라는 멸망 해버렸지만. ]
다른 아내 셰리폐도 임신을 하였군요.
드디어 아이도안의 장남 '톡타미시' 가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칠타네시.
그러나 천재가 문제가 아니고;; 태어날 때 부터 병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일찍 죽을지도 모르겠군요.
악명으로 유명한 시아파의 하사신들도 몽골의 진격을 막지는 못하였습니다....
셰리페가 낳은 차녀 '제흐라'가 태어났습니다만 추녀입니다 ㅠㅠ
얼마후, 일칸국은 결국 페르시아를 멸망시켜 버렸습니다!
이제는 우리 오스만 제국과 국경선이 맞닿게 되어... 언제 그들이 쳐들어 올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우리도 영토를 최대한 넓혀서 더 많은 군대를 뽑아야 합니다!
다음 목표는 '아지즈' 공국입니다. 시아파 독립국이라 성전을 할 수 있고, 파티마 제국이 현재 지하드 상태라서 지원도 못옵니다.
게다가 성지인
[메디나] [메카]가 근처이기 때문에 차후 작전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게다가 이 친구들은 같은 시아파 독립국인 '가넴' 과 이미 전쟁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무너뜨릴 수 있지요
한가지 더 좋은 소식은 장남이자 후계자인 '톡타미시'의 병이 결국 나았다는 것입니다.
아지즈를 침공하고 반년의 시간이 지나 결국 전쟁은 승리하였습니다.
content (만족함) 을 가진 오스만 가문의 친척에게 영토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오스만 가문은 계속해서 가문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불교국가인 바흐마니드 왕국을 공격중이라고? 다행이군. 우리 오스만 제국은 안전하겠구나! ]
인도 지역의 많은 불교 국가들이 지원을 할테니, 당분간은 안전 할겁니다...
그러나 셰리페가 결국 몰래 바람을 피운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NTR을 당하는건가...
[ 살려 둘수가 없군... ]
시아 지하드는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파티마 제국은 강하지만, 프랑스와 신롬 등이 모인 카톨릭 동맹군은 더욱 강했군요.
저도 그거 때문에 신롬을 먼저 공격하지 못하고 있는데;;
결국 셰리페는 황제의 음모로 인하여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뱃속의 자식도 함께.
뱃속의 아이가 누구의 자식인지는 모릅니다. 황제의 자식일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이미 그녀와 아이는 죽었습니다.
딱히 아쉬울 것은 없습니다. 천재 달린 새 아내를 맞이하면 되니까요.
다음은 어디를 공격해야 할까....
[ 파디샤여! 큰일입니다! 악마의 군대가 결국 우리 영토를 침범했습니다! ]
말도 안되는 소리! 그놈들이 바흐마니드를 공격한지 1년도 안지났어! 불교 연합군들의 수가 얼마나 많은데.....
그러나 사실이었습니다. 바흐마니드는 제 예상과는 달리 너무나 순식간에 무너지고 그 다음 타겟은...
우리 오스만 제국의 '메소포타미아' 지방!
오스만 제국의 모든 용병과 상비군 징집병을 전부 긁어 모으면 12만의 대군입니다!
절대 질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몽골의 침입을 대비해서 상비군을 미리 대기시켜 놓았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 선제 공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몽골 제국과의 전쟁이 터지자마자 이때를 노려 반란군이 터집니다. 로무바 이교도들....
이번에 전쟁목표가 된 불쌍한 인물 바그다드 공작이.... 투르크인 + 셀주크 가문인데
[흑형] 이라 신기해서 그냥 스샷 찍었음.
로무바 이교도가 추가로 또 터졌습니다! 왜냐면 반란군들을 그냥 내버려 두면 그 수가 계속해서 늘어납니다...
[ 이교도 쓰레기놈들!! ]
어쩔 수 없이 몽골과 싸워야 될 징집병을 따로 빼야되잖아요... 이게 너무 짜증나는 일입니다.
게다가 결국 병력이 딸려서 추가로 더 보냈습니다 ㅠㅠ
몽골의 군대와 드디어 일전을 치루겠군요!
안타깝게도, 몽골의 봉신들은 상당수가 우리와 같은 투르크인+수니파 입니다.
그래서 포로들을 그냥 전부 풀어주었습니다.
[ 사브테킨! 안돼!! ]
황제의 한쪽 팔이었던 사브테킨은 격렬한 전투 중에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브테킨의 아내는 남편이 죽자, 2살짜리 아들 투투시를 황제에게 맡기고 오스만 제국을 떠났습니다 ㅠㅠ
[ 투투시는 짐이 최선을 다해서 아들처럼 키우겠소. 약속하리다 ]
사브테킨은 죽었지만 전투는 끝난것이 아닙니다! 사방에서 난전이 벌어집니다!
[ 사브테킨의 원한을 갚아주마!! ]
아이도안이 후퇴매복전술을 터트렸어요! 훌륭합니다! 병력은 조금 딸리지만 이 전술이 터졌으니 반드시 이깁니다!
아 X발!
짜증나서 키보드를 내려칠 뻔 했습니다 ;; 반란이 터져도 저렇게 멀리서 터지니 미치겠군요;;
로무바 반란군은 3부대나 터져서 저를 괴롭혔기 때문에 결국 거의 2만명이나 되는 징집병을 쏟아 부었고;;
12000명이나 죽고 나서야 겨우 진압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오스만 제국의 본대는 몽골과의 전투에서 유리하게 잘 싸우고 있습니다!
전쟁 점수는 41%까지 올랐습니다.
이탈리아 반란군은 용병을 보내서 막으면 됩니다.
현재 재정상, 아슬아슬한 현황으로 군대를 유지 중이므로... 추가적인 용병은 고용할 수 없습니다만.
악마의 군대라고 하더니, 헛소리였나? 막상 싸워보니 별것 아니다.
[ 폐하!! 피하셔야 합니다! 적의 본대가 나타났습니다! ]
뭐야?!
그렇습니다... 여태 우리가 상대한 수만명의 몽골 군대는 그저 척후병에 불과했습니다...
일칸국의 카칸 "훌레구" 는 오스만 제국을 조롱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9만명이 넘어가는 둠스택이 등장했습니다. 그중 절반은 몽골 제국이 자랑하는 특수 궁기병 군단!
급하게 병력을 모으려고 하지만 훌레구는 영리하게도 지원군의 이동을 끊어버리며 가지고 놀고 있군요!
유리한 지형에서 싸우지만, 병력 차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 폐하! 피하셔야 합니다! 적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
" 젠장! 저주 받을 개자식들아! "
오스만 제국이 자랑하던 정예군단은 말그대로 싸그리 전멸했습니다. 21000명이 넘는 병사가 모조리 죽었습니다...
그에 비해 훌레구의 둠스택 군단은 겨우 4백명 죽었군요;;
상비군이 단 1명이라도 살아 있었다면 어떻게든 부대는 유지 되었겠지만, 완전히 전멸 했기 때문에 상비군을 새로 모집해야 합니다.
남아 있는 군대를 모조리 긁어 모아도 5만명입니다. 절대 몽골을 이기지 못합니다. 이 전쟁은 졌습니다...
결국 항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메소포타미아의 영토는 전부 잃겠지만... 남은 군대가 전멸 하는것 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 폐하! 일 칸국의 카칸 훌레구의 서신을 받아 왔습니다 ]
" 그래, 무어라고 쓰여져 있느냐 ? "
[.......항복은 받지 않는다. 네놈들도 끝까지 전사답게 싸워라 ]
" 뭐..뭐라고? 이 미친놈들....! "
"무조건 평화" 가 아니고 "항복" 을 하려고 해도 받아주지를 않는군요;;;
이 미친놈들은 우리 오스만을 전부 불태워 버릴 생각입니다!
[ 좋다! 어차피 전쟁은 졌어! 그리고 우리 영토는 파괴 되겠지.... 어차피 그렇게 될바에는 혼자만 죽지 않겠다! ]
그렇습니다! 어차피 죽을거면 다 같이 죽으렵니다!
둠스택에게 미끼부대 하나 던져주고, 36000명의 남은 병력을 긁어모아 일칸국의 수도로 진격합니다!
[ 수도를 침공해서 훌레구의 가족과 신하들을 붙잡아서 모조리 죽여버리자! ]
이것은 황제 아이도안의 최후의 발악입니다.....
반란군은 모두 진압했지만... 이제 와서 의미가 없군요
[ 훌레구를 죽여라!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죽여! ]
이제 와서 눈치 볼거 없습니다. 이제와서 명예가 떨어지든 관계도가 떨어지든 남들이 욕하든 말든...
들키든 말든 상관없어! 죽여버려!
젠장! 실패군요. 그렇지만 돈이 더 모이면 또 암살을 시도하겠습니다.
몽골의 대군은 우리의 영토를 철저히 파괴하고 있습니다.
병력이 넘치니까 그냥 무조건 돌격 해서 2초만에 공성전 끝내버리고 있군요.
몽골은 아직도 병력에 여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우리도 전멸을 각오하고 가는겁니다!
오스만의 영토는 죄다 점령 당하고.... 공성 시작 2개월만에 전쟁 점수는 -48% 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공성이 빠르니까 몽골의 영토 확장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오스만의 신하들과 그 가족들이 계속해서 포로로 잡혀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저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요!
수도로 돌격한 오스만의 군대는 성을 점령하고 훌레구의 아내 중 1명인 나기한을 포로로 잡았습니다.
[ 훌레구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고? 아주 좋군! ]
황제 아이도안은 광기로 인하여 제정신이 아닙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인 저도....
[ 남녀노소, 투르크인이든 몽골인이든, 수니파를 믿든 텡그리를 믿든 가리지 말고 전부 다 죽여! ]
일 칸국의 포로들을 닥치는대로 붙잡아서 전부 사형시키며 분풀이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이 피에 젖은 복수극도 끝날것 같군요... 몽골의 군대가 달려왔기 때문이지요.
[ 젠장! 아직 끝나지 않았단 말이다! 몽골 놈들을 한놈이라도 더 죽여! 죽여라! ]
결국 오스만의 병사는 모조리 전멸하고 맙니다.
그러나 알라께서는 오스만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스파이 마스터를 잠입 시킨 후, 드디어 훌레구를 암살 하는데 성공 하였기 때문이지요!
몽골 제국은 "말자 상속제" 를 바탕으로 후계자를 뽑기 때문에 가장 막내아들이 새로운 일 칸국의 카칸이 됩니다.
[ 그 망할놈의 훌레구를 드디어 죽였다! ]
다행스럽게도, 새로운 카칸 '후순' 은 오스만 제국의 항복 선언을 승낙합니다.
이것으로 전쟁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몽골의 대군을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 항복을 선언하였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의 모든 영토를 넘겨 주었습니다.
12만의 대군 중, 살아남은 군대는 3만명도 되지 않습니다. 완벽한 패배였습니다...
망할놈의 반란군만 안터졌더라도 어떻게든 군대를 죄다 긁어모아서 싸울 수도 있었겠지만... 그건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요.
게다가 몽골의 군대는 최소 15만명이 넘었기 때문에 때문에... 설령 반란군이 전혀 안터졌더라도 이기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파티마 제국에 이어, 또다른 강자를 만난 오스만 제국의 앞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화에서 계속 됩니다.
참고자료: 일 칸국 & 훌레구 -
http://mirror.enha.kr/wiki/%EC%9D%BC%20%EC%B9%B8%EA%B5%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