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9/22 02:14:47
Name Leeka
File #1 ab.jpg (180.9 KB), Download : 25
File #2 qf.jpg (144.5 KB), Download : 21
Subject [LOL] 드디어 꿀잼의 시작. 롤드컵 16강 4일차 후기




마지막날. 정말 모든 꿀잼이 다 터진거 같습니다..

TSM은 로얄클럽을 꺾으면서 다시는 북미를 무시하지 마라!! 를 남겼으며

SKG는 풀 멤버가 온 뒤로 2승 1패를 거뒀습니다..  풀 멤버였다면..  확실히 B조가 혼전이였겠네요.

삼성 화이트는 이게 세계 최강이라는걸 전 세계에 보여줬습니다.
조별 1~5경기도 전부 압도적이였지만. 그 경기들이 힘 빼고 한거라는걸 보여주듯..
EDG와의 마지막 경기에선 그냥 차원이 다른 경기력..
이렇게 압살하는 경기에서 예술적인 맛을 느끼게 해줬으며


마지막으로 AHQ가.. 어제까지 그렇게 이슈가 되었던 GPL 시드 너무 많다! 라는 말을 한방에 철회하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중국 1번 시드.
LPL 스프링 우승
LPL 섬머 우승
롤드컵 대표 선발전 우승.

명실 상부한 중국 No1.  EDG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둿으며..
순위 결정전에서도 그 불리한 상황에서 한타를 수차례 이기고. 나메이를 암살하는 모습으로
이게 롤드컵이다!! 라는걸 전 세계에 보여줬습니다.


동남아 최고 미드. 서문은 왜 동남아의 슈퍼스타인지를 오늘 제대로 보여줬네요.

그리고 나메이를 세체원으로 꼽았던 몬테, 쏘린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HP가 -가 될때까지 극딜 당해도 할말이 없을듯.....
(레딧에서는 나메이를 2014년 다데.. 라고 부르고 있네요)


로얄 VS TSM
AHQ VS EDG
SKG VS TSM
삼화 VS EDG
AHQ VS EDG..

오늘은 7경기중 5경기를 추천할 수 있을정도로 1~3경기의 이슈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경기들이 나온만큼..
못보신 분들은 C~D조 경기 기다리는 동안 위 경기들 챙겨보시면 될것 같네요..


p.s 이미 레딧은 RIP. TSM 이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분석 데스크에서는 전부 3:0에 걸고. 한경기라도 TSM이 이기면 지금 신고있는 신발을 즉석에서 먹겠다는 이야기까지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게임매니아
14/09/22 02:18
수정 아이콘
나메이는 루시안만 못잡게 하면 별로 캐리하는 모습이 안나오네요.
14/09/22 02:53
수정 아이콘
루시안도 근데 누구나 할 수 있는 플레이 정도 밖에 없더라구요.
AHQ랑 막판은 그냥 템이 호러로 나와서 템빨로 찍어 눌른거고... 스치면 다 죽는 정도 ㅜㅜ
그 판 조차도 사실 과감성이 많이 부족하고, 누가 봐도 한박자 늦은 타이밍에 딜을 넣는 부족한 모습도 여럿 있었구요.
레드 카펫에도 왜 자꾸 걸어서 올라가는지...
감기가 아직도 다 안나은 걸까요? 언제까지 기다려줘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압도수
14/09/22 02:20
수정 아이콘
한국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임과 동시에
각 팀들이 만개한 기량을 터뜨리면서 롤드컵이 꿀잼이 되어가고 있네요.
CD조는 블루 나진 2팀이나 있고 프나틱, OMG, 얼라이언스, C9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함 팀들이 몰려있어 더 기대가 됩니다.
접니다
14/09/22 02:22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기대를 모았던 나메이 때문에 재밌었기도 했었습니다

-세체원 나메이!!!
-오? 그으래?? (두고봐야지 크크크)

이런느낌 크크크크
14/09/22 02:22
수정 아이콘
대진표를 보고 있자니 TSM이 SK게이밍에 진게 얼마나 타격이 큰지가 한눈에 보이네요.
AHQ한테도 고전하던 EDG 만나고 꿀 빠는것과 8강부터 삼성 화이트를 바로 만나는 것의 차이...
14/09/22 02:24
수정 아이콘
삼화에 비하면 EDG는 개꿀이긴 한데..

사실 로얄클럽은 EDG를 중국리그에서 이긴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EDG가 스프링 - 섬머 - 선발전 모두 우승한 중국 NO.1이기도 하고)

그 차이가 아마도 의사소통이 안되는거 + 로얄클럽의 미드가 정말 똥이라는거... 에서 나오는걸로 보이긴 하지만..
Gorekawa
14/09/22 02:34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에서 2대0으로 이긴적이 있긴 하죠. 인섹 캐리로
14/09/22 02:35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에서 2:0 으로 이긴건 OMG 아닌가요?..

로얄은 EDG한텐 2:1로 진걸로 기억하는데..
14/09/22 02:38
수정 아이콘
섬머리그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러신거라면 로얄이 EDG랑 OMG 둘다 2:0으로 이긴 적 있어요.
그래서 섬머리그 막판에 거의 우승권 경쟁까지 가능했었죠.
14/09/22 02:40
수정 아이콘
그 경기를 못봤군요... 막판에 로얄 점수가 오른게 그거때문인가..
(사실 조별리그라고 해서 정규리그 생각은 못했었는데 정규리그에서 이긴 경기가 있었군욤)
14/09/22 02: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왠지 로얄이 선발전 이후로 좀 더 발전한 거 같아요. 특히 운영적인 측면에서 실수가 줄고 더 깔끔해졌더군요.
비온 뒤에 땅위 굳는다고 하나요? 안 좋은 일이 있은 뒤에 오히려 더 절치부심 강해진 거 같아요.
암튼 그래서 이번 8강에서는 EDG에 전혀 꿀릴 게 없는 모습 보여줄 거 같고
개인적으로 전 로얄 3:1승에 한표 던져보겠습니다 크크
Gorekawa
14/09/22 02:39
수정 아이콘
http://youtu.be/pti0bhJIKQg

EDG OMG 전부 2대0으로 이겼습니다. 인섹의 활약이 인상적이어서 확실히 기억하고 있지요. 전주에 OMG 꺾고 다음주에 EDG 그랬던 걸로
14/09/22 02:41
수정 아이콘
그랬었군욤... 조별리그라고 말해서 했갈렸네요.. 섬머 정규시즌중엔 이긴적이 있었군요..
Gorekawa
14/09/22 02: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인섹 제로 아니었으면 lpl 별로 챙겨볼 이유가 없는 지라...
반대로 말해 이 둘의 겅기는 거의 다 봤지요 크크 (돌아와 KTB ㅠㅠ)
14/09/22 02:45
수정 아이콘
어제까진 로얄 VS EDG에서 EDG가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EDG 폼 보니깐 먼가 미묘한...
그래도 로얄은 미드 콘 + 의사소통 문제가 5판 3선승에선 결국 발목 잡을거 같은 생각이...

콘은 정말 저렇게 꾸준히 못하는데 그 챔프들이 모스트라는게 충격을..
Gorekawa
14/09/22 02:49
수정 아이콘
콘도 잭팟 터지는 날엔 캐리할 때도 있긴 있습니다(...) 그 날이 그 날이길 바래야죠 크크크 사람들이 콜라 칭찬하던데 그동안 lpl 봐온 봐로는 이 친구 망하면 제대로 망해 아예 복구 불가능한 수준이라 오히려 더 걱정이...(TSM전에서 나왔죠) 그나마 콘은 평균적으로 중간은 가는데...(...)

의사소통 문제가 확실히 커서 지게 된다면 그건 인섹이 멘붕해서 그낭 막 다이브 치고 나머지 다 따라 들어가서 전멸 뭐 이런 식으로 지는 그림이 그러지긴 합니다.

이겨도 굉장히 힘들게 이길 것 같구요.
Gorekawa
14/09/22 02:29
수정 아이콘
한번 방심하게 되면 그 여파가 4강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8강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사실 그동안 삼성 화이트의 탈수기식 운영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 데 마지막 EDG와의 경기력을 보고서 반해버렸습니다.
게임플레이를 보면서 아름답다고 느낀 적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스1에서 임요환이 스2에서 정종현이 그런 경기력을 보여줬다면 롤에서는 삼성화이트가 그 경지에 올라온 게 아닌지 감탄이 듭니다 (지못미 KTB ㅠㅠ) SKT 전성기의 라인전과 운영에 예술적인 팀플레이의 하모니를 갖췄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조별리그부터 이런 겅기력 보여주면 플옵때 부담이 되는 건 아닌지....크크)
야성엽기
14/09/22 03:1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들이 롤드컵의 존재이유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ahq는 언더독도 한칼이 있음을 홈팬들 앞에서 증명했고 skg도 유럽의 자존심을 보여줬죠 로얄클럽은 다른 국적의 선수들도 이렇게 어울릴수 있다는 걸 보여줬고 edg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화는 이게임의 극한이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 전세계팬들 앞에 보여줬구요
너무 만족스럽게 본 하루였습니다
마일스데이비스
14/09/22 03:43
수정 아이콘
나메이덕에 AB조 재미있게 본 것 같네요. 이슈거리를 만들어준 몬테와 라이엇덕에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기다린다
14/09/22 08:53
수정 아이콘
sk한테 지고 TSM 다리우스.. 나라 잃은 표정은... 정말 불쌍해 보였음.. 근데 무지 웃었음.
빠독이
14/09/22 10:21
수정 아이콘
sk 게이밍의 정글러가 뻘짓만 안 했어도 전날 경기들도 좀 더 재미났을텐데 그게 가장 아쉽네요.
자기 팀원들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롤 팬들과 라이엇에게도 빅엿을 날렸어요.
열심히살자아자
14/09/22 12:57
수정 아이콘
롤드컵 출전한 프로들도 스크리밍해본 결과 SK게이밍 정글러를 최고라고 뽑는다던데..확실히 잘하긴 잘 하더라고요..
새벽하늘
14/09/22 14:52
수정 아이콘
ahq는 왜 블리츠를 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192 [LOL] 일본 LJ리그 2014 시즌 잘 마쳤습니다. [15] 라덱12303 14/09/22 12303 4
55191 [LOL] SSW vs EDG, 어떻게 탑로밍과 용 트라이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었나 [54] retera13177 14/09/22 13177 25
55190 [LOL] 대만 예선, 기록으로 보는 10가지 분석들 [53] becker11849 14/09/22 11849 56
55189 [LOL] 롤드컵 매치 히스토리 사이트 [2] 로맨틱보이5572 14/09/22 5572 1
55188 [LOL] 시즌 막바지에 골드 입성 성공 [4] 당근매니아6211 14/09/22 6211 1
55187 [LOL] 롤드컵 4일차 주요 경기 요약 분석 [7] JoyLuck7425 14/09/22 7425 8
55186 [LOL] 롤드컵 4일차 밴픽률 지표 [3] Leeka4693 14/09/22 4693 0
55185 [LOL] 드디어 꿀잼의 시작. 롤드컵 16강 4일차 후기 [23] Leeka6226 14/09/22 6226 1
55184 [LOL] 게임 밸런스 패치에 대해. [93] 삭제됨9232 14/09/21 9232 1
55182 [LOL] 롤드컵 - 한국 여행 가이드? World Championship Survival Guide 2014 [40] 랑비17828 14/09/21 17828 0
55181 [LOL] 레딧에서는 시드에 관해 말이 많군요. [76] The Special One12307 14/09/21 12307 0
55180 [LOL] 롤드컵 기록차트를 공유합니다. [13] becker5723 14/09/21 5723 5
55179 [LOL] 롤드컵 3일차 밴픽률 지표 [8] Leeka5987 14/09/21 5987 0
55178 [LOL] 롤드컵 3일차. 8강의 3자리가 확정되었습니다. [60] Leeka7666 14/09/21 7666 0
55177 [기타] 한국 최고의 문화 수출품은? K-Pop?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33] Neandertal7543 14/09/20 7543 1
55176 [LOL] 온게임넷 해설에 대한 아쉬움 [197] aura14452 14/09/20 14452 6
55174 [LOL] 클템 이현우 해설에게 바랍니다. (수정) [124] 삭제됨11485 14/09/20 11485 4
55173 [LOL] 미니맵이 보고싶어요. [116] 바이12747 14/09/20 12747 0
55172 [LOL] 롤드컵 2일차 주요 경기 요약 분석 [23] JoyLuck8491 14/09/20 8491 9
55171 [LOL] 3회 연속 롤드컵 진출한 와치와 나진 실드 이야기 [12] 화잇밀크러버11216 14/09/20 11216 11
55169 [LOL] 롤드컵 2일차 밴픽률 자료들. [13] Leeka4794 14/09/20 4794 0
55168 [LOL] 롤드컵 16강 2일차 후기 - 드디어 한탐 돌았습니다. [51] Leeka7959 14/09/20 7959 0
55167 [기타] 피파 15 정식판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12] Leeka8751 14/09/20 87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