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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1 21:00:42
Name 타네시마 포푸라
Subject [LOL] 패자에 대한 배려

오늘 롤드컵 2014경기에서 삼성블루 vs 삼성 화이트의 경기에서

삼성화이트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천적 삼성블루를 꺽고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스피릿선수와 데프트선수의 눈물과 함께 화이트 선수들이 격려해주는 모습이 있었는데요,

경기의 내용을 떠나 승패가 판가름 난 이후의 달래주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패배한 팀들은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무대뒤로 사라지죠.

저는 패배한 팀들이 승패를 인정하는것과, 승자를 축하해주는건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패배를 인정하되, 승자를 미워할 수 있는 '약간의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자신들이 노려왔던 세계 챔피언을 가르는 자리에서 패배한 직후에,

승리한 삼성 화이트팀과 패배한 삼성 블루팀이 함께 관객을 향해 다같이 손을 잡고 인사를 했습니다만

데프트 선수는 이부분에서 함께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나이가 어려서 멘탈이 약하다, 버릇이 없다등의 내용도 보이지만

저는 데프트선수가 보인 모습이 결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패자는 승자가 미운법이죠, 그자리에서 축하해주는 친구들을 칭찬해줄지언정,

마냥 웃으며 축하해줄 수 없는 그들을 바라볼때 '패자에 대한 배려' 가 함께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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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기
14/10/11 21:03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하긴 힘든 내용이네요.
데프트가 보인 모습은 감정이입 좀 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선수 입장에서 이해 받는 걸 권리..라고 까지 할 필요는 없죠.
저는 그냥 그런갑다 했습니다만 패자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고 승자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죠 뭐 둘이 같이 경기했는데..
타네시마 포푸라
14/10/11 21:05
수정 아이콘
권리라고 해봤자 뭔가 커다란 권리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기분이 상한다 정도는 이해해줘야 뜻이었어요. 굳이 패배한 직후에 기분이 상한상태에서 관객들앞에 새울 필요가 있었냐는거죠.
다리기
14/10/11 21:10
수정 아이콘
내가 기분이 상했으니 나를 이긴 상대팀을 미워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사람인데 기분이 좋을 수 없고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손가락질 하지 않는 건 기본이죠. 맞는 말씀입니다.
아이부리
14/10/11 21:06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욕을 먹어야 할 사항이 아니죠.

롤드컵 5전제 중 손에 꼽을만한 최악의 대패를 당한 상황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어 하고 있는 선수한테 무대위로 가서 팬들 앞에서 승자와 손을 잡고 지지해달라니.. ㅡㅡ;

나이를 떠나서 누구인들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응해준 다른 선수들이 칭찬받을 수는 있어도 데프트가 욕을 먹을순 없죠.
Glenfiddich
14/10/11 21:09
수정 아이콘
그 나이에 그 멘탈 가지기가 쉬운 것도 아닌데 너무 무리한 것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죠.
츄지핱
14/10/11 21:08
수정 아이콘
데프트 선수는 그냥 정신이 없었던 거 같아요. 같이 손들자는 제스쳐의 의미를 잘못 이해한 듯 하기도 하고요;;
아이언
14/10/11 21:10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욕을 먹는 분위기가 있나요? 욕 먹을 상황은 아니네요.
새벽하늘
14/10/11 21:11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다데는 참 멋지더라구요. 점퍼 벗어주고 폰 머리를 스다듬어주는데 비록 패자지만 멋있어보였습니다.
태랑ap
14/10/11 21:11
수정 아이콘
구설수에 오를 여지 자체가 없는 부분인거 같은데
아반떼AD
14/10/11 21:13
수정 아이콘
부관참시인가....
치토스
14/10/11 21:13
수정 아이콘
데프트는 여전히 잘하긴 하지만 같은팀의 미드,탑,정글이 밀리고 하물며 같이 라인전하는 서폿의 기량차이가 넘사벽이라..
하트가 갑자기 왜그렇게 폼이 내려온진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소나픽 할땐 저번 선발전에서 푸만두가 쓰래쉬도 안돼고 모르가나도 안돼고 브라움도 안돼니 어쩔수없이 애니픽 하고 산화했던 그 경기가 생각나서 왠지 짠하더군요. 데프트는 정말 할게 없었어요. 판을 짜놓기라도 해야 뭔가 날뛸 준비라도 하는데
애초에 뭘 할만한 상황조차 안만들어졌죠. 본인이 뭔가 억울하긴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반떼AD
14/10/11 21:14
수정 아이콘
하트는 딱 푸만두 말년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아마 은퇴할것 같아 보입니다.
마빠이
14/10/11 21:18
수정 아이콘
롤드컵 4강에서 못했다고 은퇴 할거면 이미 1년전에 했을거라 봅니다.
만년 2군소릴 듣다 롤챔 우승까지 하고 롤드컵 4강도 했는데 저는 더 할거라 봅니다.
스타트
14/10/12 01:10
수정 아이콘
이미 전부터 롤드컵 끝나고 은퇴한다는 썰이 있습니다.
14/10/11 21:14
수정 아이콘
이건 다데가 훌륭했다고 보고... 데프트가 욕을 먹을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티이거
14/10/11 21:14
수정 아이콘
다른사람들이 칭찬을 받았슴 받았지 데프트가 욕먹을 상황은 아니죠..
피들스틱
14/10/11 21:15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별로 욕먹는 상황 자체가 아닌것같은데 굳이 긁어부스럼 만드시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다데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판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굳이 데프트에게 아쉬운소리를 하자면 악수를 안받는 모습보다는 1경기 패배후 2경기 시작하기전에 팀이 파이팅을 하는데 하는둥마는둥 하는 모습에서 좀 실망스러웠네요.
다리기
14/10/11 21:18
수정 아이콘
그거 다데 아닌가요? 몸이랑 고개는 그냥 앞쪽 바라보면서 팔만 슥 내미는 시늉만 하는거 봤는데 제 기억으론 다데였어요.
데프트는 검은 옷인데 안경 낀 흰색 옷 선수였거든요 크크
빡인유케이
14/10/11 21:19
수정 아이콘
저도 다데로 봤습셉습..
다리기
14/10/11 21:21
수정 아이콘
전 그 장면 보면서 다데 멘탈이 이미 한국엔 없구나, 하고 느꼈습니다..크크
피들스틱
14/10/11 21:22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얼굴선이 가느다란 선수여서 분명히 데프트로 봤었는데 착각했나보네요;
타네시마 포푸라
14/10/11 21:24
수정 아이콘
다른곳 분위기를 본다가 '까는 글 나오기전에 선수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쓴글인데 다행히도 pgr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괜한 긁어부스럼이 되었네요.
빡인유케이
14/10/11 21:15
수정 아이콘
웃으면서 격려해주는 다데와, 울면서도 축하해주는 스피릿이 대단한거죠. 에이콘과 하트도 그렇구요.. 데프트도 화나고 슬픈 와중에도 자기딴에는 할만큼 한게 아닐까싶네요. 사실 화이트도 섬머 4강에서 졌을땐 임프 빼고 다 초상집분위기였죠.. 블루선수들이 부스안에 들어왔는데도 임프를 제외하고는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를 못한 채 앉아있었는데.. 블루선수들이 민망할정도로요. 그만큼 큰 무대에서 져놓고 아쉽고 화나지 않는게 더 힘들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준우승 한 팀들은 다 초상집분위기였죠...
Naked Star
14/10/11 21:16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마지막에 같이 인사하는 장면에서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고 허허 아직 어리긴 하구먼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경험이 쌓여서 더 큰 선수가 되겠죠.

그나저나 다데가 옷벗어주는 모습 멋있더라고요.
안암증기광
14/10/11 21:16
수정 아이콘
?? 데프트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나요? 아 뭐 어디에서는 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근데 사실 애초에 판단할 껀덕지 자체가 없는 일인데.. 오히려 이런 글 때문에 일이 커보일지도 모르겠어요..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건데..
보들보들
14/10/12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는데 말이죠. 데프트의 행동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 만한 행동이죠. 딱히 누가 데프트 욕하는 소리도 못들었구요.
숲들숲들
14/10/11 21:18
수정 아이콘
정말 역대급으로 완패한 경기이지만 데프트는 그래도 임프보다 딜을 1경기 빼고 더 넣었죠..정말 말도 안되는 탑 정글 서폿이 폭망으로 뭐 손 써볼 시간도 없이 졌으니 멘탈 깨질만도 하죠..데프트는 신기하게 어떻게 게임에서 져도 딜을 상대보다 더 넣는지 미스테리입니다...
다리기
14/10/11 21:19
수정 아이콘
임프도 딜 넣을 기회가 없어서 화났을 것 같았던 경기의 흐름.... ㅠㅠ
빡인유케이
14/10/11 21:20
수정 아이콘
사실 임프가 합류할 필요가 없는 경기흐름이였죠.. 이정도 차이나는 게임에선 무의미한 비교...
랜드로드
14/10/11 21:21
수정 아이콘
이건 데프트가 잘한게 아니라 임프가 치기도 전에 다 죽어서...
숲들숲들
14/10/11 21:27
수정 아이콘
데프트로서는 똥망하는 판에서 최선을 다한거죠..3경기 모두 팀내 딜량 1위에 아무리 그래도 압도적으로 지는 경기에 딜을 상대원딜보다 많이 넣는다는게 상식적이지는 않지 않을까 싶네요..반면에 천주의 딜량을 보면 럼블한판을 제외하고는 부들부들..서폿인지 탑인지...
랜드로드
14/10/11 21:46
수정 아이콘
아 임프랑 비교할 필요 없다는 뜻이었는데 데프트가 못했다는 거처럼 써놨네요;;
임프가 오늘 경기는 뭐 하기도 전에 끝나서 심지어 3경기는 KA 퍼센트가 36% 더라고요...
14/10/12 15:01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경기는 임프랑 데프트를 비교할 거리가 안되죠...

임프 없이 4:5 한걸 삼화가 전부 이겨버릴 정도로.. 애초에 임프랑 데프트는 이번 4강에서 할게 없는 수준이였습니다.
나머지 라인에서 겜을 완벽하게 결정 지어버리는 바람에..

임프는 딜을 못했다기보단 이미 팀원들이 다 녹여서 때릴 시간 자체가 없는 수준이였으니..
14/10/11 21:20
수정 아이콘
전 데프트의 모습에서 예전 제닉스 시절의 임팩트가 떠오르더군요. 주체할 수 없는 아쉬움과 분함이랄까...
게다가 개인 기량만큼으로는 페이커와 함께 최정상에 군림하고 있는 선수이니만큼
그 자존심의 상처는 다른 팀원들의 그것과도 꽤 차이가 있겠죠. 전 오히려 정말 좋게 봤습니다
엘데아저씨
14/10/11 21:20
수정 아이콘
패자가 승자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례들이 미담으로 따로 분류되고 좋게 평가되는 이유죠.
그런 반응이 패자가 보여주는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니....
탑망하면정글책임
14/10/11 21:21
수정 아이콘
근데 데프트가 욕을 먹긴 했나요?

불판도 머 그런 내용 없고..
타네시마 포푸라
14/10/11 21:25
수정 아이콘
몇몇 커뮤니티들은 태도에 대한 지적이 꽤 오고가고 있습니다. 본인들은 '욕하는게 아니라 잘되라고 지적하는것' 이라며 주장하는 내용들이지만 ...
Nasty breaking B
14/10/11 21:25
수정 아이콘
데프트 반응이 일반적인 반응이죠. 롤드컵 4강 같은 큰 무대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3:0으로 졌는데 얼마나 분할까요.
배럭오바마
14/10/11 21:25
수정 아이콘
타 사이트에서 폭풍 까이고 있네요. 스피릿과 비교된다면서 아직 어리고 경험이 없어서 충분히 그럴수 있지만. 임프가 성숙하게 발전했듯이 데프트도 성숙하게 발전할거라 생각됩니다.
대청마루
14/10/11 21:26
수정 아이콘
뭐 불판에도 어리다고 지적 하신분이 딱 한분만 계셨고 다음팟 같은걸로 보면 채팅창에 인사 안한다고 깐 사람들은 있었죠. 뭐 실시간 중계에서 그런 채팅창 반응이야 늘상 있는지라 무시하는게 맞지만 하여튼 앞으로 또 그런말 나올까봐 그거 우려하셔서 얘기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여기선 이게 오히려 긁어부스럼 만든 느낌인데요^^;;
이번 롤드컵에서 하트의 폼을 쭉 보니까 데프트/하트 봇듀오의 상위버전이 OMG의 소환사의 협곡을 물청소하던 다다와 원딜러 San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다다는 역대급이었습니다 크크크크;;;
타네시마 포푸라
14/10/11 21:36
수정 아이콘
우려도 우려지만 인벤과 다른 방송 채팅등에서 경기끝난뒤부터 데프트선수애 대한 비난의 화살이 어마어마하게 날아가고 있었어요. 왠지 pgr 분위기는 "여러분, 치킨은 맛있습니다" 라고 외쳤는데 "그걸누가몰라?" 같은 민망한 분위기..ㅠ
아 시바가 좋아
14/10/11 21:27
수정 아이콘
이런 걸로 비난하는 건 정말 이해 안되는 일이네요. 프로로서 승부욕으로 보여서 전 오히려 좋게 생각했는데 말이죠.
다리기
14/10/11 21:30
수정 아이콘
정작 피지알에선 안그런데 타사이트 반응 때문에 피지알에 이런 글 올라오는 것도 매번 되풀이 되는 감이 있네요.
댓글도 비스므리... 여긴 없는데요? 딴데서 그런다네요 그리고 잡담.. 크크
타네시마 포푸라
14/10/11 21:34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댓글들을 보면서 "아, 괜히깝쳤다" 라는 생각이 물씬...크;
Fanatic[Jin]
14/10/11 22:01
수정 아이콘
다데가 멋질뿐...
가죽신
14/10/11 23:06
수정 아이콘
+1
영원한초보
14/10/11 22:06
수정 아이콘
데프트 이야기와는 별개로
롤드컵에서 패배한 한국팀들은 왜 이렇게 암울해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TSM같은 팀을 보면 참 멋진데요.
이번 롤드컵 한국팀이 돋보이는 대회가 될거라고 예상 했는데 결과는 화이트만 돋보이는 대회가 됐네요
14/10/11 22:34
수정 아이콘
전 경기 끝나고 스피릿선수 행동은 참 좋게봤네요
피들스틱
14/10/11 23:01
수정 아이콘
눈물흘리면서 아 진짜 너무하네 하는듯 웃으며 댄디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참 안스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안스브저그
14/10/11 22:35
수정 아이콘
데프트.태도를 가지고 뭐라하는게 헛소리죠. 무슨 프로게이머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언제나 매사에 완벽한 모습을 바라나요? 이런걸로 공인의 인성 운운하면서 논란 일으키는 사람들의 정신세계가 궁금합니다
14/10/11 23:0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다행히도 데프트 선수의 행동에 대해 큰 말이 없더라구요
타 사이트야 언제나 여기 의견과 같을 수 없고
여기서 이야기한다고 그분들이 듣는것도 아니라서 아쉽죠
我無嶋
14/10/11 23:16
수정 아이콘
아쉬움이 얼마나 컸겠어요. 본인이 8강까지 5:1도 할 것처럼 잘했는데, 다 이해할 수 있는
모습이었죠.
되도 않는 소리 하는 사람들은 본인 인생이나 그만큼 철두철미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리플 달 시간이 어딨나요. 자기계발 하셔야지
열역학제2법칙
14/10/11 23:21
수정 아이콘
그분의 그때의 마음과 조금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뭐 그분의 마음이 더 처참했을 거 같긴 하지만
낭만토스
14/10/12 00:15
수정 아이콘
패자의 태도보다

팬의 태도가 더 문제긴 하죠
양파냥
14/10/12 00:25
수정 아이콘
+1
쿼터파운더치즈
14/10/12 01:02
수정 아이콘
스피릿이 진짜 멋지더라구요 어린선수가 인터뷰할때 인터뷰 내용이나 자세도 그렇고 멘탈이 정말 훌륭합니다
데프트는 뭐 예전 임요환선수 생각나던데요 크크 딱 그때 그느낌이었어요
베스킨라
14/10/12 01:2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끝나고 다데 선수 모습에 참 감명 받았습니다.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대인배더라구요.
앞으로 다데선수 슬럼프 빠지지 말고 더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고 싶네요.
14/10/12 02: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번 경기 반응들이 의외인게, 이렇게 압도적인 경기가 나왔는데, 전엔 보통 진팀을 극딜하고 못한 선수들을 너무 비난하고 비웃는 분위기였는데 인번엔 의외로 이긴팀 칭찬하는 분위기가.... 여기가 한국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낭만토스
14/10/12 07:00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어서.. 위아더월드잖아요 크크
한국팀끼리 붙었으니......
게다가 화이트가 무적이라는 이미지도 있어서죠

롤챔스였거나 외국팀한테 삼블졌으면
다데 롤드컵만 오면 못한다
하트 은퇴해라
천주는 버스타는 탑솔

이런말 엄청 나왔을듯
14/10/12 09:43
수정 아이콘
다데는 정말 멋진 선수입니다. 작년 롤드컵 이후나 이번에 피글렛에게 당한거나 다 참을 수 있다는 게 존경스럽네요. 데프트는 그냥 멘탈이 나갔던 것 같아서.. 다행히 삼블 선수들이 많이 극딜 당하는 분위기는 아니네요.
14/10/12 13: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나 맨날 사고만 치던 삼성 선수들이 저렇게 경기끝나고 멋진모습 보여줘서 정말 보기 너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다음리그가 한팀 사실상 확정인거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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