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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5 21:56
SKT가 1경기를 슈퍼 플레이로 이긴 것도 맞는데 마지막에 나온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 부분 보고 짜증이 확 나더군요...
16/02/05 22:17
저는 뱅의 슈퍼플레이가 아니라 skt의 슈퍼플레이로 이겼다고 보는데 전반적으로 ogn에서 스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 kda고요. 즉 제 생각엔 승패과 경기 내용이 같고 단지 팀명만 바뀌었다면 그 때도 뱅에 해당하는 프레이를 극찬하는 영상을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16/02/06 01:30
그대목을 위해 SKT에서 홍보비를 주나요??? 뱅선수 SKT 띄우려고 SKT에서 홍보비를 준다... 대체 무슨 홍보효과가 있다고 홍보비를 주나요?
16/02/06 01:36
항의를 하려면 ogn에게나 하지 왜 애꿏은 skt는 물고 늘어지십니까? 안그래도 조작 논란에 가장 민감한 팀한테. 지금 이런 반응 때문에 각 롤커뮤에서 엉뚱하게 락스팬과 sk팬들 싸움에 불이 붙은건 아시나요? 이 발언은 너무 나갔어요.
16/02/06 01:54
표현이 부적절하셨죠. 마치 ogn처럼.
전 개인적으로 ogn의 자막은 중의적으로 읽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 생각 없는 사람들은 1경기 sk승리보다 더 기억에 남을 뱅의 슈퍼플레이였다고 읽을테지만, 락스 팬들은 락스 세트승보다 기억될 뱅의 플레이였다고 읽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팬심에서 이런 글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 건에 한해서는 ogn에서 문구를 좀 더 명확히 해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문에 동조한다고 단 댓글이라면서 님이 쓰신 댓글이 sk팬을 자극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자가당착 아닐까요
16/02/06 14:12
댓글 신고했습니다. 원글은 '정신 나갔나? 이딴 소리를 하네" 여서요.
당분간 댓글 안달기로 했지만 오랫만에 보는 순수한 인격 모독에 화가 나네요.
16/02/05 21:59
오프더레코드 자체는 화제가 될만한 경기의 보이스챗을 보여주는 건 맞다고 봅니다... 본문에도 썼습니다만 왜 타이거즈가 나오는 오프더레코드에서는 뭔가 트러블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6/02/05 21:57
그건 아닐거고,그냥 인기나 OGN에서 마케팅상 SKT를 밀어주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실제 성과도 있는 팀이라 밀어준다고 정해도 할말은 없죠.
16/02/05 22:01
솔직히 역대급 원딜캐리 경기라 오프더레코드 나올만 하지 않았나요- 롤드컵 때도 모든 전문가 예측이 스크르를 향했는데 그런 멘트도 무리가 아니었다고 보여지고...
16/02/05 22:09
오프더레코드 나온 거 자체는 크게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편집이 락스 팬들에게는 전에 있던 건과 합쳐서 짜증을 유발 할 정도는 된다고 봐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롤드컵에서는 저도 SKT가 이길 거라고 예상했고 모든 전문가 예측이 SKT를 향한 건 맞는데 왜 그걸 굳이 [타이거즈 쪽 영상]에 넣어야 했는지 궁금합니다... SKT쪽의 동영상은 따로 있었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전 예측에서 저번 롤드컵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3.3 혁명때의 김택용 선수 예고편에서도 [낮은 확률의 기적을 연성해라] 라는 테마지 [님하 2등 할거임 수고요]라고 하진 않았었잖아요... 아무리 확률이 낮더라도 결승 영상에 대놓고 [님하들 2등임 수고] 라고 한 것 처럼 느껴져서 별로였습니다...
16/02/05 22:27
저는 개인적으로 역대급 원딜캐리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역전하게 되는 바론 한타부터 다시 봤는데 뱅과 벵기가 스멥 한명을 2대1로 상대하는동안 페이커, 듀크, 울프 3명이서 나머지 4명과 싸우면서 상대를 전부 빈사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슈퍼플레이를 했거든요. 그 뒤에 뱅은 도망가는 적을 마무리만 했습니다. 뱅을 최정상 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경기에서의 플레이가 역대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2/05 22:51
바론한타는 자세히보면 페이커랑 듀크의 슈퍼플레이죠.. 페이커 진입해서 어그로 끈거랑 듀크가 벽꿍+궁을 예술로 활용
그 다음한타는 뱅이 잘하긴함
16/02/06 01:10
사실 대부분의 역대급 원딜 캐리 경기들은 딜링을 도맡는 원딜이 주인공처럼 보이지만 정작 밥상은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다 깔아놓는게 대부분이죠.
16/02/06 01:15
뱅이 9:1 느낌으로 캐리한 경기는 분명 아니지요. 그런데 SKT 조합 자체가 뱅 하나만 보고 가는 조합이라(뱅이 일찍 죽으면 거기서 끗) "캐리"라는 말 자체를 어떤 역할군으로 상정한다면 원딜 캐리라고 해도 어폐가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니까 결국 캐리라는 말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서 다르겠죠. 그리고 조합빨을 어느정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해설에서는 후반 가면 비등하다고 보긴 했지만, 영어해설 쪽에서는 ROX쪽에서 뱅을 죽일 수 있는 수단에 비해 SKT가 들어오는걸 막을 수 있는 수단이 너무 많아서 후반 가면 이즈가 미친듯이 캐리할 수도 있다고 그 바론 한타 훨씬 전부터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이게 역대급 역전승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요소 때문에 저는 스프링 플옵 CJ 4경기를 더 높게 칩니다. 그 경기는 조합상으로도 오히려 더 불리했고, 팀원들 퍼포먼스도 기복이 심했던 경기라 뱅 아니었으면 무조건 졌을거에요.
16/02/06 02:02
저는 뱅하나만 보고 가는 조합이라기 보단 페이커 리산드라가 사거리 짧은 적 원딜, 칼리스타를 비롯한 적들을 최대한 많이 묶고 어그로 끌면서 편하게 딜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암살하러 들어오는 스멥의 퀸을 벵기가 마크하고 듀크가 적 딜러에게 붙고 울프가 렉사이에 궁을 쓰고 적 진형을 방해해서 이즈는 편하게 딜하게 만드는 각자의 역할을 정말 잘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벵기는 두 번의 한타 대승에서 죽으면서 항상 스멥을 마크했고 페이커와 듀크가 적 딜러가 이즈에게 딜하지 못하게 항상 방해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타에서 살아남은 skt가 다 실피였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승부였습니다. 그만큼 skt의 무시무시한 한타 집중력이 빛이 났죠. 뱅이 마지막 한타 직전에 고릴라의 피를 많이 빼놓은 것도 큰 역할을 했고요. 게다가 운도 따랐는데 고릴라가 칼리스타 궁으로 다시 이즈쪽으로 나올 때 마침 나오는 이즈q에 맞고 궁도 못쓰고 죽었거든요. 고릴라가 궁만 썼다면 q,w 한번씩은 무조건 쓸 시간의 여유가 있었을 것이라 그렇게 끝나진 않았을 겁니다. 이 두번의 한타에서 이즈에게 들어온 cc가 제로였다는 것이 다른 팀원들에게 얼마나 어그로가 돌아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16/02/06 02:24
다 옳으신 말씀인데, 저는 한타에서 DPS라는 측면에서 뱅만 보고 간다는 의미였어요. 이게 원딜 제외 다른 라인에 지속딜러나 강한 버스트를 보유한 누커가 있으면 원딜이 조금 일찍 끊겨도 DPS의 균형이 어느정도 맞습니다. 이럴 때는 둘 중 하나가 죽더라도 할 만큼 해주기만 하면 다른 한 쪽이 딜을 해주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덜해요. 상대쪽 입장에서도 이지선다에 걸려서 포커싱 잡기가 어려워지기도 하고요. 캐리라는 단어에는 팀을 승리로 이끈다는, 어떤 의미에서 광의의 의미의 캐리도 있지만 이렇게 전략상 핵심을 맡는 역할군을 캐리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경기는 그 역할군이 원딜에 올인되어 있었다는 뜻이죠. 그리고 다른 팀원들도 잘했지만 한타는 한 순간이고 경기는 몇십분동안 지속됩니다. 그 몇십분 동안 ROX도 자기가 가장 유리한 한타각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을테고 그 유리한 한타각은 무조건 이즈를 포커싱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전의 순간에 이즈가 항상 상대방이 물기 애매한 지역에 있었다는 점도 뱅의 포지셔닝 능력이 빛나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6/02/07 22:53
완전 동의합니다. 그 장면은 페이커 슈퍼하드캐리였죠. 다만 온게임넷이 요즘 미는 게 뱅이니까 뱅뱅뱅 하는거죠 뭐.
예전 같았으면 페이커만 수십번 외쳤을 거에요. 예전에도 페이커가 뭐 안해도 페이커페이커 그래서 다른 선수들 묻힌 장면 종종 있어서..
16/02/05 22:03
다전제를 메인으로 한 경기가 아니라, 다전제 중의 1세트 만을 메인으로 잡고 만들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어차피 경기는 타이거스가 이긴건 변함이 없습니다.
16/02/05 22:09
라이엇 탑20은 진짜.. 중뽕의극치였죠 크크 솔직히 고릴라가 없다는것도 말이 안됐고요
타이거즈보면 박성준선수 생각납니다. 진짜 대접이 그정도인듯...뭐 다른 스타성있는 혹은 있어보이는 선수를 밀다보니 밀리는거지만요. 우승커리어라도 물올랐을때 바짝 벌었으면하네요
16/02/05 22:15
탑 20은 전체적으로 얼척없긴 했습니다... 그리고 타이거즈에도 슈퍼스타라 볼 수 있는 프레이선수가 있는데도 밀리더라구요... 중간에 한 시즌 부진해서 그런가...
16/02/05 22:20
그런의미에서 엄옹같은 인물이 롤판에 있어야할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 캐릭터도 잡아주고 스토리도 잘 만들어주고.. 근데 워낙 어려운 일이라 꿈일거같아요 크크
16/02/05 22:24
거기에 언제나 나오는 마법의 엄대엄으로 그래도 모른다는 분위기 만드는 데도 적격일거 같은데 말입니다... 엄옹이 롤챔 초반에 해설 퀄리티가 폭망해서 나가리 된 게 정말 아쉽습니다...
16/02/06 03:48
정말 그렇네요. 엄재경 해설은 박성준 선수 정말 좋아하고 띄워주긴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온겜 대우가 찬밥이었으니까요.
지금 락스도 딱 그런 것 같아요.
16/02/05 22:10
'승리보다' 에서 '패배보다' 로 바뀌었다면 이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sk가 주인공인 입장에서 만들어진 하이라이트이다 보니 1경기에 한정해서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16/02/05 22:17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락스 팬들이 화를 내는 이유는 락스가 오프더레코드 관련으로 뭔가 있던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게 크다고 봅니다... 저만 해도 그렇구요...
16/02/05 22:27
락스 팬으로써 좀 아쉽습니다... 락스도 특유의 분위기와 슈퍼스타급인 프레이를 중심으로 띄우면 잘 뜰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16/02/05 22:39
온부커넷이또
완전 영웅놀이에 비행기태우기에 크크 14skt 떡발리고 그해 추석즈음에 스페셜 다시보기도 대단했는데 누가보면 skt가 다 이긴 줄 알정도로 만들었더군요
16/02/05 22:43
당장 어제였나 오늘 김동준 해설 멘트에서 슈퍼플레이 다섯번 하는 거보다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해서 이기는 게 낫다는 말이 나왔는데 승리보다 기억되는 슈퍼플레이라고 하니 참...
16/02/05 22:51
경기를 이기는 방법이야 슈퍼플레이 다섯번보다 실수없이 안정적이게 남는데
사람들을 끌어모아야하는 하이라이트류에서는 슈퍼플레이가 남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16/02/05 22:54
원래 이런 영상에 쓸만한건 슈퍼플레이+대역전극이죠
락스도 3억제기 밀리고 어려운 와중에 기적의 역전승 하고나면 충분히 나올거 같습니다. 전 오히려 KT 에서 좋은 플레이가 많이 나온거 같은데 KT 는 이기는 쪽에도, 지는 쪽에도 이런 영상이 없어서 아쉽네요
16/02/06 08:45
저는 오프더레코드에 쓸 경기를 선택 하는 점은 불만이 없습니다... 마이스타일 님꼐서 좋아실 KT가 나온 영상 중에 가장 유명 한 게 수능 만점 코그모 일텐데 거기에서도 락스의 바론 오더 쪽에서 편집이 된 것 때문에 고릴라 선수가 위즈덤 선수한테 정치질한다고 엄청까이고 해명까지 했었구요...
저는 그런 점이 짜증이 나는 것 같습니다...
16/02/05 22:55
음...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
이건 문제가 될 문구긴 한데... 맞는사실이기도 한거같아요... 저도 뱅의 슈퍼플레이가 더 기억에...
16/02/05 22:57
락스가 찬밥대우받는다는건 동의하는데 오프더레코드에선 skt의 1경기 승리보다 뱅의 플레이가 기억에 남는다 정도로 보면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16/02/05 23:03
다음팟에서도 나오는 동안 비꼬는 채팅 상당히 올라가더군요.
위에서 어느 분이 박성준 선수 생각난다고 하셨는데 팬분들 보시기에 진짜 그런 상황이라면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온게임넷은 한번 만만한거 물면 절대 안놓습니다 박성준 선수 팬분들은 다 기억하실듯..
16/02/05 23:08
2002년부터 부커진 기억하는 진성 온까인데 엠겜 없어지고 포기했습니다. 임요환 밀어주기, 박성준 밀쳐내기, 엠겜우승자는 찬밥대우하던게 바뀔리가요. 롤에 와서는 페이커 밀어주기가 엄청나죠.
16/02/06 03:15
그만큼 까이는거 같은데요....지금도 밀어준다고 까이고있구요. 스타성은 정말 뛰어나네요. 어디를 가든 롤관련얘기하면 사람들이 페이커얘기가 꼭 나오는거보면 온게임넷이 밀어주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더 떠미는거같아서 슬프네요
16/02/05 23:19
원래 오프더레코드는 선수들 대화장면만 보내주고 일체 피디의 편집이나 자막으로 개입하는 일이 없었는데 이번 오프더레코드만 skt의 극적인 승리를 강조하기 위한 편집과 락스팬들에게 기분 나쁠 수도 있는 자막이 들어갔죠. 락스팬들 입장에선 여태까지의 행보와 겹쳐져서 기분 나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16/02/05 23:27
저도 동감합니다.
서로 합이 맞는 상태에서 대역전을 이뤄냈기 때문에 오프더레코드가 나와도 좋다고 하는데 그 뒤에 이어지는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 이 걸 보자마자 짜증이 나더군요. 락스 선수들이 SKT한테 이긴 승리가 폄하되는 거 같았습니다.
16/02/05 23:32
사람들이 대부분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 이걸로 ogn을 까는데,
저는 skt의 1세트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플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다들 락스의 2:1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플레이로 해석하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t t1은 2,3세트에 연달아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 이렇게 썼으면 모를까, 1세트만 설명한 영상인데 당연히 skt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이번 건에 대해서 다른 사이트 댓글들 보면 중계진들이 평소 skt에 편파적으로 해설한다고 하는데, 그건 과거 최강팀이라 당연한 것 같습니다. 최강이어서 우러러보던 사람이 약해졌을때, 강했던 그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들의 희망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전 스타1을 안 거치고 스타2부터 시작한 사람인데, 스1선수들이 스2에 진출했을 때 중계진들이 스1선수들에게 지나치게 호의적으로 해설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영호라는 프로게이머가 그렇게 대단한 플레이를 한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해설들이 흥분하지? 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나 (제가 싫어했었던) 최강자 정종현의 폼이 점점 떨어지는 무렵에 떠오르는 강자 이신형을 상대로 역전하여 이긴 경기가 일어났습니다. 그 때 정말 기분이 좋았었고, 그 기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런 해설에 대해 너무 불편하게 느끼시지 마시고 아 이 팀이 요새 좀 못하나보다 정도로 해석해주시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합니다.
16/02/05 23:44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
이 말에는 주어가 없다보니 저 글을 보자마자 송아지님처럼 SKT의 1세트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플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처럼 락스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플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작성자님이 글 쓰신것 처럼 이번 한번만이 아니고 위에 분들이 말한 자잘자잘한 사건들이 많다보니까 SKT의 1세트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플레이 로 먼저 생각되는게 아니고 락스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플레이라고 먼저 생각이 되더군요.
16/02/05 23:42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
이 문구에서 말하는 승리라는게 skt의 1세트 승리를 말하는건데 락스가 skt를 2:1로 이긴 승리를 말하는걸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놀랍네요
16/02/05 23:51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
이걸로 락스의 승리라고 표현되는건 너무 억지 아닌가요? 주어가 없다고 해서 락스의 승리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만약 2경기와 3경기까지 다 보여주고 저런 문구가 상영됐다면 모르겠는데 단지 1경기만 놓고 보면 SKT의 승리가 맞는거죠.
16/02/06 00:03
e엠파이어가 SKT잡은영상은 아무런 반응이없는데 뭐죠;;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 이걸 왜 확장시켜서 생각하시는거죠...?
영상내용도 1세트 내용 밖에 없는데요..... 하긴 OGN이 ROX한테 한거보면 이해는 가긴합니다.... 그리고 중계진이 skt에게 유리하게 말한다고 느낀적이 별로없는데요? 오히려 질때마다 난리법석 이었던거 같은데요? 너무 이긴적이 많고 슈퍼플레이가 많다보니 우호적이다라고 느끼시는분들이 많으신거같은데....' 절대 '아니라고 말할수있어요. cs 3개만밀려도 언급되고 SKT는 강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SKT입장보단 상대하는팀 입장에서 해설할실때가 많았구요. 덧붙이자면 작년경기에 페이커가 죽자 클템님이 페이커는 따야 제맛이라고 한적도있는걸요? 그냥 좀....팬심이 들어가다보니 감정이 격해지신거 아닐까요....
16/02/06 00:05
인벤에서도 이에 대해 오버라는 리플들이 다 베플먹고 있던데
락스가 실력에 비해 대중적으로 인기없음에 대한 괜한 피해의식이라 생각합니다. 제발 팬들은 괜한 이런 오버스런 반응이 그 팀에 대한 이미지를 더 나쁘게 한다는걸 진짜 팬이라면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16/02/06 00:25
입장에 따라서 본문의 주장이 피해의식으로 느껴질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본문의 주장이 타이거즈라는 팀 이미지까지 해칠정도로 터무니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이 브루드워때부터 그래왔던 전례도 있고요.
16/02/06 01:00
그냥 님이 락스 싫어하는걸 이렇게 포장하지 마세요.
원래 싫어했는데 팬들때문에 더 싫어진다는 댓글로밖에 안 보인다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16/02/06 03:00
SK팬분들이 이런말을 하는게 웃기긴하네요.
페이커에 대해 조그만 흠집이나면 중계진이건 뭐건 까던걸 기억하는데말이죠. 진짜 팬이라면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16/02/06 00:06
글세요 제가 락스팬이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딱히 이상한건 못느꼇습니다.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라는 문구를 저는 'skt의 1세트의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플레이'라고 읽었구요. 애초에 그 영상의 내용자체가 1세트에서 skt가 고전끝에 마지막에 승리를 따내는 장면에서 끝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상에 나온 그 1세트의 승리"라고 읽혀졌거든요, 2,3세트 내용은 나오질 않으니까요. 그래서 사실 저는 저 문구를 '락스의 승리'라고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는것이 조금 의외로 느껴졌네요.
16/02/06 00:11
뭐 멘트자체의 이상함은 못느꼈는데, 락스팬이시면 민감하게 받아들일수는 있겠다 생각합니다.
락스도 락스지만 페이커도 간만에 1패적립...
16/02/06 00:13
주어없이 그렇게써놓으니 충분히 오해할만하다고 봅니다 저는 진성 스크충인데 조금 오버하는경향이있다고봤거든요 저날 락스가이겼는데 저런문구를쓰다니 하면서요..
16/02/06 00:14
1세트는 sk가 이긴거 맞지 않나요?
그 문구도 그 경기에서 뱅이 슈퍼플레이로 팀을 캐리 했다는걸 강조하는 차원에서 나온거라고 생각하면 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저도 cj 팬인지라 약간 cj 중심적으로 보다보니 별거 아닌것도 예민하게 굴때가 있었는데 아..이게 피해의식인가 싶은 생각에 시각을 조금 달리 하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조금 너그럽게 여유를 가지고 보셨으면 좋겠네요. 온겜넷과 라이엇이 락스를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16/02/06 00:15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쪽이 이상한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게 더 이상하네요. 당장 오늘 불판만 봐도 부정적인 반응이 꽤 많았는데요.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타이거즈에 그런 거슬리는 일들이 유독 많다는 건 OGN도 인지하고 고쳐야죠.
16/02/06 00:19
쿠로 "미친놈인데" 발언은 페이커의 당시 미드이렐에 미드마이로 이어지던 미친 픽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고
오프더레코드 위스덤 발언 외에 ogn에서 타이거즈에 거슬리게 한거 있나요? 차라리 롤드컵때 동준좌나 클템이 타이거즈 그렇게 뛰워줬던거 생각하면 유독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던 타이거즈가 ogn에 감사해야 정상인거 같은데 유독 많았다니. 이해를 못하겠네요.
16/02/06 00:23
그 강조하기 위한 미친놈인데 때문에 쿠로선수가 먹은욕이 상당하죠 지금이야 쿠로선수가 유쾌하게
미친놈인데 드립으로 쓰고 있지만 처음부터 좋게 받아드렸을까요? 뭐 더 있냐 하시면 대표적으로 호진선수 kda상 줬다 뺏은거 정식오프닝에 스맵선수만 뺀거가 있네요
16/02/06 00:25
그래서 그 발언으로 타이거즈 선수들이 까일 때 OGN에서 입장표명 한 번이라도 한 적 있나요?
그리고 롤드컵때 특별히 띄워준 적은 없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16/02/06 00:29
당장 본문에 호진 선수 KDA 관련 언급도 있고, 며칠 전에 팀 로고 관련해서 실수도 있었는데요? 고릴라 선수가 SNS에서 우회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내기까지 했는데 마치 없는 일을 만들어서 얘기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본인이 모른다고 없는 일이 아닙니다.
16/02/06 00:18
이게 처음이라면 민감하게 구는거 맞습니다만
그동안 적립된게 워낙 많으니까요 참다참다 롤드컵때 가장 아름다운 준우승팀이란 말 보자마자 동영상 끄고 헛웃음만 났습니다. 그 이후로는 타이거즈가 어떤말을 듣던지 그런가 보다 합니다 뭐 ..진짜 타이거즈팬들은 1년동안 이런상황에 매우 익숙합니다. 피해의식이라 생각하시면 그렇게 보셔도 저는 상관없네요
16/02/06 00:23
롤드컵때 skt와 다른 팀들과의 격차가 그만큼 크긴 했잖아요.
skt의 우승을 부정한 전문가 있었나요? 그게 왜 이상하단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16/02/06 00:25
차이가 있죠 저도 응원하면서 이길거란 기대 많이 안했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너네 준우승팀 확정! 하면 기분나쁘죠 응원하는 팬입장에서 너네팀 준우승 축하해 그러면 기분 안좋아요
16/02/06 00:28
만약에 작년 롤드컵 결승이 sk대 삼화였고
그때 전용준 캐스터가 sk는 아름다운 준우승 할겁니다 이랫으면 뒤집어졌을껍니다 누가봐도 sk우승이 명확해 보이고 물론 대본이였겠지만 적어도 캐스터가 해서는 안될말이였죠
16/02/06 00:33
패배 가능성이 아무리 높아도 해당 팀 영상에선 희박하더라도 승리 가능성을 조명시켜주는게 당연하죠. 위엣분 말처럼 김택용 3.3혁명 때도 그랬구요.
16/02/06 04:36
전 모르겠는데요 애시당초 전 캐스터가 그게 방송이 될 꺼라는걸 알았으리라는 법도 없고 설사 알았다고 해도 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물었고 전용준캐스터는 당신이 생각하는 우승할만한 팀을 뽑은 건데요, 그걸 가지고 그러면 안됬다느니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캐스터의 입장에서 예를 들어 롤드컵 결승전 중계가 막 시작했는데 그런 말들을 했다면 문제를 삼을만할지 몰라도 그것도 아니였는데요.
16/02/06 09:05
그냥 결승 예측이나 아니면 결승전 전체를 아우르는 영상이면 그러려니 했을 겁니다... 그런데 저 발언이 나온 영상의 제목이 Worlds Feature: KOO Tigers, 즉 쿠 타이거즈 전용 영상입니다... 락스 타이거즈를 위해 만들었다는 영상에서 [락스 2등 축하함. 경기 해봤자 니네가 질 거임 수고요] 라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나쁘더군요.... 개인적으로 보자면 엠겜이 3.3 혁명때 예측이 작년 롤드컵만큼 원사이드 했다고 보는데 그때 김택용 선수 광고와 비교해보면 클래스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16/02/06 06:51
만약에 작년 롤드컵 결승이 sk대 삼화였고
그때 전용준 캐스터가 sk는 아름다운 준우승 할겁니다 이랫으면 뒤집어졌을껍니다 (2) 그리고 결승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4경기 빼고는 그렇게 압도적이지 않았어요.
16/02/06 00:22
저는 딱히 문제있다고 보진 않는데, 문제 있다고 보는 사람이 있는게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근데 개인적으론 타이거즈 관련 자잘한 실수들은 그냥 우연히 OGN에서 범한 실수들이 한 팀에 겹치는 바람에 생긴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라이엇의 KOO 과소평가와 준우승 드립은 워낙 "SKT 빼면 LCK 쓰레기다"라는 전 세계적 언플이 많았어서 그 영향을 받은 것 같고요. 하지만 팬들 심기 불편하게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죠.
16/02/06 00:28
팬들 입장에선 민감하게 받아들일 법 한데 피해의식으로 몰고 가는 것도 좀...락스가 솔직히 약간 대우 못받은 감이 있던 것도 사실이고
16/02/06 00:37
만약 OGN이 락스를 싫어한다면, 다음 시즌부터 경쟁으로 들어갈 SPOTV가 만약 락스 띄워주기를 한다면 OGN 입장에서는 큰 손해죠.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이번 시즌 OGN의 행보를 보았을때는 노력하는 모습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게 좀 그렇네요.
16/02/06 01:07
해당 영상 자체만 놓고보면 그 문구가 별 문제가 없다고 봤지만, 그동안 누적된 정황들을 고려하면 락스팬분들의 불만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16/02/06 01:18
뭐... 그냥 박성준과 같다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딱히 싫어서라기보다 유명팀에 포커싱 맞추는 OGN이다보니.. 박성준은 우승하고도 제대로 띄워주지 않았죠..
아마 OGN 우승자중 가장 대접 못받는 선수였죠.
16/02/06 01:19
락스팬이 아니라 잘 못느꼈는데 기분 나쁠수있다고 생각이 들긴하네요 이번 오프 더 레코드도 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깐요. 역대급 경기라 불필요한 표현을 많이 넣어서 편집을 했나봅니다.
16/02/06 01:33
락스팬으로써 이 정도의 꾸준한 사건사고는 문제제기할만한데 '피해의식'이란 단어까지 나오네요. 너무합니다 진짜.
락스가 시즌 5 6 합쳐서 겪은 논란이 나머지 팀들 다 합쳐서 생긴 트러블보다 적을겁니다. 진짜 '의도'를 가지고 있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OGN은 유독 락스 관련 실수가 잦은게 사실인걸요. 타 팀 팬이지만 락스가 유독 곤혹스러운 일이 잦은건 명백한 사실인걸요. 솔직히 롤드컵 결승 편집도 대놓고 skt우승 확정 구도를 만든건 너무했죠. 아무리 눈에 보여도 '락스가 기적을 만들 수 있다' 정도의 코멘트는 해야 정상이죠. 이전에 롤드컵 조별예선 8강에서도 일말의 가능성 이야기 하다가 결승에서는 대놓고 한 팀 밀어주기 컨셉이었습니다. skt와 페이커 몰아주기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몰아주기를 통해서 또 다른 스토리와 스타가 탄생하고 하는거니까요. 그렇지만 그로 인해서 멀쩡한팀이 애꿎은 피해를 받는건 절대 안되죠.
16/02/06 01:56
락스팬으로서, 진짜 문제삼을만한 큰 건은 없었지만 좀 미묘한 건들이 몇개 있었죠...
이게 참 드러내놓고 문제제기하면 나만 바보되는 느낌의 그런 일들이라 애매하긴 하다 생각합니다.
16/02/06 02:03
저 또한 락스 팬은 아닙니다만, 락스가 그간 알게 모르게 찬밥 대우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적극적인 의미에서 락스를 싫어해서 차별했다기보다 신경을 덜 써준다고 해야 하나, 사려 깊지 못한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번 일 같은 경우는 이 자체만으로는 공론화 하기에 부족한 감이 있지만, 지금껏 쌓여온 걸 합쳐 보면 한 번쯤은 이렇게 목소리를 내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봐요.
16/02/06 02:05
락스 팀 입장에선 분명 그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으니 이번 동영상 건도 그렇게 기분 좋지는 않을테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엔 이번 동영상은 딱히 크게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달리 올해 기준으로 보면 OGN이 락스한테도 충분히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당장 오늘도 경기 전에 오프더레코드 식으로 락스 팀 노래가 나왔었고, 그 외에도 경기 전 단군이 짧게 이야기하는 그런 이야기에서도 락스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있고요. 물론 팬분들 입장에서는 작년에 겪었던게 있으니 곱게 보이지 않을테지만, 올해 OGN은 확실히 뭔가 달라진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지켜봤으면 합니다.
16/02/06 02:06
요즘 온게임넷 중계진들은 락스 칭찬 많이 합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미묘한 일들이 여러번 일어나면서 팬들을 실눈뜨게 만드는것도 사실이죠.
16/02/06 02:38
싫어한다기보다는 찬밥대우가 여러번 있어왔다.. 정도인 듯. (헌데 그 찬밥대우란 것이 국내한정으로만 본다면 'SKT와 비교해서' 찬밥인 거라.... 그리 따지면 LCK에 찬밥아닌 팀이 있긴 한가요;) 무엇보다 화제성 있고 뷰 수 많은 게 최고의 미덕인 클립영상 만들면서 SKT꿀 빨려는 OGN 영상제작진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요. 락스를 [싫어한다]고까지 말할 거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야 하는 해설 등에서는 락스에 대한 호평이 굉장히 많았죠, 라이엇 파워랭킹도 유일한 S랭킹 찍었구요.
16/02/06 03:19
솔직히 락스팬 입장에서 쌓인게 없진않았죠. 뭐 근데 다른 팀 팬분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팀을 전부 만족시킬순 없겠죠. 클템은 애정있는까라고는 하지만 CJ까는 해설로 유명하구요. 그리고 중계진 전체적으로 약팀에 이입해서 해설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강팀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것도 사실이구요. 그렇지만 해설진의 스타일이 해설 성향, 전체적인 재미를 잡기위해서는 어쩔수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런만큼 뒤늦은 클립 편집같은경우나 예고영상같은건 조금 균형있게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16/02/06 03:53
원래 방송사 입장에선 중립을 지켜야 되는게 맞지만 상업성을 따지다보니 보다 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편집하곤 하죠...... 그래서 솔직히 그동안 락스가 피해를 본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좀 달라질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동안 락스는 성적이 좋았음에도 인기가 성적에 비해 많이 부족헀었습니다. 하지만 락스 선수들도 말한것 처럼 요즘 실력을 바탕으로 개인방송에서의 활약 때문에 팬들이 엄청 늘었습니다. 오죽하면 이번시즌 첫 팬미팅때 팬들이 그렇게 많이와서 정말 놀랐다고까지 표현했겠습니까... 이 모든게 사실 개인방송의 힘이 크다고 봅니다. 사실 아주부와 계약해서 방송하는 프로들은 실력은 좋지만 뭔가 억눌려서 방송하는것 같은 그런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반면 락스는 아주부가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면서 정말 뭔가 프리하고 친근하게 팬들에게 다가옵니다. 그 대표적인게 프레이 선수겠죠 오죽하면 그가 개인방송에서 한 이즈리얼 영상이 핫이슈가 되어서 이즈충 양산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겠습니까? 여튼 방송국은 철저히 인기논리에 따라갑니다. SKT띄우기요? 이제 락스도 대우해줄거라 봅니다. 자신들도 느끼고 있을거에요 더이상 예전의 인기가 부족했던 락스가 아니라고요 P.s 그리고 이렇게 팬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어주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가만히 있으면 진짜 가마니로 아는게 그들이거든요 목소리를 내야 그나마 정신차리고 뜨끔 할겁니다.
16/02/06 04:03
다른건 몰라도 스1 시절부터 인기팀이나 인기선수한테
몰아주는건 꾸준한거 같아요 근데 팬들도 sk 안띄워주면 또 난리가 나는터라 전 클템 해설이 인기팀을 밀어주는 해설을 의도적으로 안하는거 같아서 좋았는데 Sk팬들한데 욕 먹고 나서는 티나게 sk를 밀어주는 멘트가 많이 나오는걸 보고 좀 안쓰럽더라구요
16/02/06 06:32
전 락스팬은 아닙니다만 이 댓글은 진짜 기가막히네요. 애초에 그렇게 1인자 2인자 나눠놓을 거 같으면 대체 매시즌 경기는 왜 하는 건가요?
16/02/10 19:26
직전 시즌에 그랬다고 해서 이번 시즌에도 '2인자만큼'의 대우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죠. 제가 알기론 락스 타이거즈가 현재 1등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1등보다 의미있는 직전 시즌 1등이라면 OGN 스타만들기도 좀 과한 데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무슨 피해의식이니 자격지심이지 할 말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16/02/06 06:57
글쎄요. 전 롤드컵을 기점으로 락스를 엄청 푸쉬 ㅐ준다고 생각했거든요. 올스타전에서도 프레이를 띄워줬고 라이엇의 평가도 락스에 대해 호의적이고 온겜에서도 지금 락스에게 최강자 기믹을 부여하고 있죠. 작년이라면 일정 부분 동의할 수도 있는데 현재로썬 동의할 수 없습니다.
16/02/06 07:30
락스팬들이 화가 나는건 우리팀이 진 세트를 보여주어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당한 게 있는것도 한몫했죠. 마지막에 그 문구가 꼭 필요한가 보면 글쎄요?거든요.'승리보다 기억되는 슈퍼플레이' 이라는 문구보다 훨씬 좋은 문구가 30초만 생각해도 떠오르는데 저런 중의적인 문장을 넣을 필요가 있나요? '승리만큼 빛나던 슈퍼플레이'/'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아름다운 집념이 만든 슈퍼플레이' 등등....
이게 피해망상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당해보셔야 알겁니다. 좋아하는 팀 선수들이 방송에서 오프 더 레코드 내용을 해명하고, 그것 때문에 욕 먹어서 힘들었다고 하고, kt와의 경기 중 쉬는 시간에 수능만점 오프더레코드를 틀어주질 않나, 상 받는다고 해놓고 다음날 말이 바뀌고, 선수 동의도 없이 오프더레코드에 문제가 될 수 있던 부분을 넣고, 경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졌다고 하질 않나.... 작년부터 락스팬들은 오지엔에서 뭐가 나올때마다 속썩고 선수들 힘들어하는 거 보면서 이를 갈았죠. 다만 그때는 팬이 정말 없었..기 때문에 말을 꺼낼 수도 없었다면 이번에 이야기가 나온 건 락스가 팬이 늘어서...이렇게 얘기가 나오는 것 만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16/02/06 22:15
본인이 그렇게 생각했다고 중의적이지 않은 표현이 되는 건 아닙니다. (락스의)승리보다 기억된다고 이해한 많은 사람들은 뭔가요 그럼.
16/02/07 00:44
저 영상이 skt의 1세트 승리과정속에서 돋보인 뱅의 플레이를 염두해두고 만든거니 중의적으로 해석될 이유가 없죠
락스가 2:1로 이긴 과정을 보여주고 나서 나온 문구라면 몰라도.
16/02/07 03:41
그러니까 ssyo님이 주장하시는 승리의 의미가 맞는건지는 모르는거라니까요? 맞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중의적으로 해석 될 여지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락스의)승리라고 이해를 하는거고요. 불판 보시면 알겠지만 영상을 접하자마자는 많은 분들이 (락스의)승리라고 이해하고 불편해하시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본인의 해석이 무조건 맞는거고 다른 사람들이 틀렸다고 못박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 사람들이 다 난독증에 걸린게 아니니까요.
16/02/07 08:47
억지 주장이 아니라 영상만 보고 판단하면 (락스의)승리로 해석될 여지가 전혀 없으니 하는 말이에요
위에서 언급한대로 1,2,3경기를 쭉 보여주고 나서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 이러면 말이 나올수 있는거죠 하지만 이번 영상은 skt의 1세트 승리 과정이 나오면서 뱅의 슈퍼플레이를 부각시킨거라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없죠
16/02/06 07:48
여태까지의 행적만 가지고 판단해보면....
락스를 차별한다 -> no 페이커와 skt1을 좋아한다 -> yes 정도? 14 나진실드 찬밥일때도 그렇고 특정팀을 싫어해서 차별한다가 아니라 페이커와 그 팀이 인기가 많기때문에 띄우는 과정에서 본의아니게 찬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과 라이엇이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만 곡해는 좀 아닌 거 같아요.
16/02/06 08:46
싫어한다기보단 무관심하다고 해야하나... 배려가 없다고 말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이게 더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싫어하는 티를 내는 거라면 무슨 짓을 저지르는 건지는 알고 하는 거니깐 지적받고 고치려고만 하면 바로 고쳐질텐데, 상대 팀이 그걸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고려하지 않고 실수로 만들어진 거라면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보여서요. 롤드컵 탑 20은 라이엇 롤알못, 가장 아름다운 2위 같은 건 뭐 현실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다고 넘어갔는데 이번 '승리보다 기억되는 뱅의 슈퍼플레이'는 상당히 심했습니다. 국가 대항전에서 우리나라와 붙는 해외팀 취급을 받은 느낌마저 드네요. 비단 락스 타이거즈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들도 선수, 팀 관계자, 팬들이 상처 받지 않게끔 한 번만이라도 생각하고 컨텐츠를 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16/02/06 08:50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정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고의건 아니건 락스 관련으로 팬들을 짜증나게 하는 상황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게 정말 기분 나쁘더라구요... 네이버 댓글은 스킵이 정답이라지만 아직도 KT 수능 만점 코그모 오프더레코드 때문에 고릴라 선수는 위즈덤 선수한테 정치질한다고 욕 먹고 있는 거 보면 참 기분이 착잡합니다... OGN이 좀 신경 써 줬음 좋겠어요...
16/02/06 09:04
온겜넷도 곰티비도 요환단물을 얼마나 달콤하게 먹었습니까.. 그에 비견되는 페이커(skt)단물을 먹다보니 락스에 소홀해진거지 딱히 억하심정까진 없어보여요. 그마저도 롤드컵때 라이엇에 비하면 덜해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스맵도 섭섭찮을만큼은 푸쉬해주는듯 합니다. 너무 서운해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16/02/06 09:17
쿠로 발언 : 상대팀 미드 이렐리아라는 신선한 픽에 포커스
롤드컵 인터뷰 : 시즌3 정점찍고 시즌4에 주춤한 SKT의 시즌5의 귀환에 포커스 이번 오프 더 레코드 : 롤드컵 리매치인 락스vsSKT 1세트의 엄청난 슈퍼플레이에 포커스 이런 쪽으로 포커스 맞추다 보니 이렇게 흘러가지 않았나... 도 생각해봅니다
16/02/06 10:35
제가 락스팬이 아니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큰 공감은 가지 않네요. 락스팬들 입장에서 그동안의 대우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다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런 영상이 문제 대상이 되고 공론화시킬만한 일인가에는 의문이 들어요.
16/02/06 10:54
수능코그모 위즈덤 정치당한거 제외하면
딱히 문제될 사건은 없다고 보지만 이런게 쌓이고 쌓여 락스팬들이 충분히 기분나쁠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2/06 11:07
사실 락스팬분들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긴 할수있다봅니다.
영상에서 사실 눈살 찌푸려지는건 자막뿐이고, 자막 한줄가지고 오버한다고 볼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런 기조가 1년이상 지속되고있는건 분명히 문제라고봅니다. 이건 일부로라도 이렇게 목소리를 내야 제작진도 나중에 생각이라도 하지 않을까싶어요.
16/02/06 11:30
그냥 방송사까는 이이돌팬의 반응과 다를바가 없는거 같습니다.
조금 불합리한 일이 있다고쳐도 팬들만 알고, 항의를 하는.. 기본적으로 아이돌팬들은 안까는 방송사 없죠.
16/02/06 11:46
e-sports판은 타 sports판보다 기반이 약해서 당연히 미디어에선 스타를 만들어야하고,
스타중심으로 흥행몰이를해야합니다. lol판에 한정지어보면 라이엇이 페이커를 띄워주고, 롤챔스가 sk를 치켜세워주는건 어찌보면 필연적입니다. 그렇지만 e-sports도 sports인만큼 락스팬입장에선 어느정도 공정해야한다는거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OGN은 방송사이기도 하지만 롤챔스 주관사입니다. 롤챔스 주관사가 '슈퍼플레이가 승리보다 값지다'라며 sk를 띄워주면 사실 상대팀입장에서 어필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이건 아이돌팬문화 그딴게 아니라 우리가 즐겨보는 야구,축구로 가정하고봐도 강하게 어필받을 상황이라봅니다.
16/02/06 13:17
문득 궁금해지는게
예전 쿠로의 페이커 미드이렐을 본 반응(미친xx)이 오프더레코드에 나오고 비난을 많이 받았나요?? 제 기억에는 클템의 젠부샤쓰때처럼 잠깐 헉!!했다가 웃고 넘긴거 같았는데...
16/02/06 13:23
[승리보다 기억되는 ~~]
과 같은 문구에서 앞 "승리"라는 부분은 그냥 대명사 느낌으로 봐야죠. 스포츠에서 승리가 가장 중요한데, 그런 승리보다 값진 플레이라는 의미로 썼을 겁니다. 그리고 ogn 및 라이엇이 락스에게 어떤 감정 있는 것처럼 보이신다면, 그건 "락스"라서가 아니라 아직까지는 락스가 "LCK의 2인자 내지는 도전자" 위치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결과가 생기면 그에 맞게 바뀔거에요.
16/02/06 13:32
관련 리플을 썼지만 락스 팬 입장에서 짜증날 수 있던건 맞는데 그 이상으로 뭔가 깊에 OGN의 음모가 있다.. 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 전 스크빠도 락스빠도 아닙니다.
16/02/06 13:51
스크빠 이자 뱅빠인데 그영상에서 '승리보다'는 당연히 그경기한정지어서 하는거아닐까요? 사실그런 3억재기 역전경기나왔는데 ogn편집부 보고 하이라이트화해서 내보내지말라는건 너무나 가혹한 기준이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16/02/06 13:58
본문과는 관계없는데 온부커넷 박성준 찬밥대우는 진짜 너무했죠
에버08 결승전 박성준 도재욱 결승전에서 박성준이 이기면 골든마우스 획득이였는데 온부커넷은 골마 이윤열꺼 빌려와서 세팅 해놓고 다음 시즌 조지명식까지 골마 지급 안했죠 박성준이 조지명식에서 직접 골마 못받았다고 말하기까지 했으니.. 온게임넷에서만 보면 이영호,이제동보다 커리어가 좋은데 참 스타성없다고 찬밥대우하는거보니 좀 그랬네요
16/02/06 15:52
전 팬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항의할 수 있는 부분이고 서운해 할 수 있는 부분인지라 글쓴 분 글이 심하다거나 피해의식이 있다거나 그런 생각은 없는데
이 글에 동조하면서 특정팀이나 선수한테 띄워주기가 심하다느니 어쩌느니 이러면서 은근슬쩍 이야기 하는 분들이 더 어이없네요. 위에서 언급한 선수가 정말 엠게임넷 라이엇이 띄워줘서 지금 그 위치라고 생각하시는지 오히려 전 그들이 슈퍼스타에 편승해서 단물 빨려는 것처럼 보이는데요.동조하면서 참 말 쉽게들 하시네요. 누구는 루머를 스스로 만들지를 않나
16/02/06 16:34
이번 일이 엉뚱해 보일 수도 있는데. 트집잡힐 짓을 한 두번도 아니고 1년째 하고 있으면 아예 걸릴 짓을 안해야 하는게 맞겠죠. 빌미나 여지를 주지 말아야 안터진다고 봅니다.
16/02/06 17:11
댓글 쭉 보고 있는데 헛웃음만 나오네요
저 [승리]라는 단어는 skt의 1세트 승리를 말하는건데 락스의 2:1승리로 이해해서 저 영상을 까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참으로 놀랍더라구요.
16/02/06 17:08
CJ팬입니다. 해당경기가 역대급 역전+퍼포먼스였기에 3자 입장에서는 그닥 락스가 빈정상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체팀을 압도적으로 꺾은 팀 팬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는 영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16/02/06 17:11
저번시즌에는 락스가 분명 상대적으로 무시받은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시즌은 잘 모르겠습니다.
선수들 스스로 언급했을만큼 인기도 많이 늘었고 OGN도 영상이나 해설진들 보면 분명 이번시즌은 락스를 많이 챙겨주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차라리 본문에서 언급했던 저번시즌 사건들에서 이런글을 썼다면 납득했을텐데 이제와서 큰 문제 없어보이는 일로 이런글을 쓰니 개인적으로 공감이 하나도 안가네요. 그냥 이번 오프더레코드 문제는 언급하지말고 작년 쿠로의 미친x사건이나 누가 바론쳤어 문제를 말하셨으면 훨씬 나았을것같습니다.
16/02/07 01:07
락스팬분들이 팬입장에서 작년에 부당했던 일들을 상기한다면 화나는게 맞다고 생각되지만
댓글들을 쭉 읽어보니 락스가 당한일에 맘이 상한다 하면서.... 바로 [자가당착] 하시는분들이 많네요. 락스팬분들중에 이런분들이 있을줄 상상도 못했어요. 특정팀 특정선수를 향한 편협한 시선을 넘어서 루머생성과 팀 망하라는 소리까지.... 이건 팬심을 넘어서 선을 넘어버린행동아닐까 싶네요. 다른팀팬들도 얼마나 속상하겠습니까? 그리고 특정팀의 실력과 인기가 OGN의 공로인마냥 떠드시는분들도 많구요. 그리고 이익을 따르는 방송사이다보니 윗댓글중에 한분이 말한것처럼 오히려 OGN이 편승하는거 같은데요. ROX와 SKT선수들 사적으로 많이 친한거같던데 안쓰럽네요....
16/02/07 09:26
오프더레코드에서 팀의 사전 동의에 대한 지적을 하시는분들이 계신데.. 그거 선수들이 잘 모를뿐이지 다들 동의하고 서명까지 한 걸 겁니다. 어느 방송사건 출연자들에게 초상권 사용에 대한 사전 계약서 다 써요. 아마 선수들이 어린 탓에 잘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지 본인들도 다 동의 및 서명했을겁니다.
16/02/07 13:02
그렇게 따지면 류선수는 ogn과 라이엇에 철천지원수라도 있는거 아닌가요 크크크크
1위의 실력을 전부 보여주게만드는 라이벌로써의 2위가 kt아니면 락스니까 자주 등장할수밖에없죠 락스가 못했으면 나오지도 않아요
16/02/07 21:53
작년부터 타이거즈의 팬이었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이렇게만 글이 올라오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간 OGN 이 타이거즈를 상대로 배려없이 굴어온 것들을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쿠로의 '미췬놈' 오프더레코드 건 - 선수 및 팀의 사전 동의 없이 밴픽 관련 장면과 욕설을 내보냄 2. KOO vs Anarchy 의 작년 섬머 1라운드 경기 오프더레코드 건 - KOO 가 거의 일방적으로 이기는 2대0의 경기였는데도 불구하고 비벼지는 한타 장면을 조명하고, 쿠로가 본인의 플레이를 최악이라고 표현하는 장면을 내보냈으며 이것에 이어 그 다음 경기에서 '안녕하세요 최악의 미드라이너 쿠로입니다' 라는 경기전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이 즈음부터 쿠로선수에 대한 평가가 본격적으로 나빠지기 시작했는데 이 오프더레코드가 한몫 거들었음을 부인할수는 없을것같습니다. 3. 모두가 알고있는 kt전 수능만점 코그모 오프더레코드의 악의적인 편집 건 - 이 역시 팀과 선수의 동의없이 내보냈던 오프더레코드이며 이에 대해서 한참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각 선수들이 개인방송에서 심심치 않게 해명하고 있습니다. 4. 호진 선수의 KDA 상 수상 번복 건 - 해당 번복건은 서킷포인트 경합중이던 CJ와의 섬머시즌 준플레이오프라는 매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팀에 통보되었으며 해당건으로 OGN 은 준플레이오프 경기 시작 전 전용준 캐스터가 장문의 사과글을 읽어야 했습니다. 5. 롤챔스 오프닝에서 타이거즈 선수를 넣지 않았던 일 - 첫방송 후 팬들과 팀의 항의로 오프닝이 급히 수정되어 방송된 바 있습니다. 6. 롤드컵 영상에서 전용준 캐스터가 SKT 영상이 아닌, KOO Tigers 영상에서 '준우승자가 될것입니다' 라고 확정지어 언급한 일 7. 2015년 섬머 Wisdom 선수의 캐리레이팅이 2경기 연속으로 오표기되어 나온 점 - 한 팬의 항의글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서 전용준 캐스터가 정정멘트를 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잘하게 로고를 잘못사용한다든지, 미묘하게 느껴지는 홀대 등이 있었으나 비인기 팀의 설움 정도로 그칠 수 있는 일이었던 반면에 이번 오프더레코드로 이런 글을 쓰는 락스팬이 있다는건 그간 '오프더레코드' 라는 컨텐츠가 락스팬들에게 심어준 피해의식이 그만큼 지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작년 수능만점 코그모 건의 경우에는 선수가 직접 OGN 이 본인들을 싫어하는것 같다 라든지 한참 시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오프더레코드에서 특정팀의 선수로서 기분상할만한 컨텐츠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이번시즌 워낙 ROX Tigers 가 성적이 좋고, 롤드컵과 개인방송에서 보여준 유쾌한 모습들에 팬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자신있게 인기팀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OGN 도 더이상 마냥 홀대할 수는 없는 입장에 있고, Tigers 에 대한 기분좋은 컨텐츠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이랬던 과거가 있는만큼 한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조심해서 배려해야 하지 않나 하는것이 ROX 팬으로서의 제 입장입니다. 그리고 오프더레코드라는 컨텐츠가 편집이 이렇게 되어서 나오니까 참 미묘하네요. 이전 30분짜리 컨텐츠였을땐 그렇게 느낀적이 없는데 짧은 편집버전의 오프더레코드가 나오기 시작하고나서부턴 종종 해당편 내에서 주인공과 악역이 생기곤 하는데 이 점 편집하시는 입장에서 스토리는 만드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배려하고 조심할 필요는 있지 않나 싶습니다.
16/02/07 22:51
개인적으론 그런 생각 종종 하지만 느낌적인 느낌일 뿐이죠. 근거도 동의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 거에요.
락스 때문에 박성준을 대하는 온게임넷의 자세가 간혹 떠오르긴 하더라고요.
16/02/08 21:22
OGN이 락스를 싫어한다? 요즘 락스 워낙 잘하고 아프리카 개인방송으로 인기도 많아지니까 대놓고 노래 부르는거도 밀어주고 오히려 락스 인기에 편승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예전에는 실력에 비해 한참 대우 못받았다면 요즘은 작년 롤드컵 준우승하고 대우 자체가 격이 달라진거 같은데...
16/02/09 09:11
자격지심이고 말도 안되는 음모설 같은데 여기에 동화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원래 3인자는 1,2인자에게 가려지고 2인자는 철저하게 1인자에게 가려지기 마련입니다. 락스가 피해본거 맞는데 그게 어느 분야건 원래 그래요 그래서 스포츠계에선 항상 "억울하면 1등 해라" 라는 말이 있죠.
16/02/09 17:11
락스를 OGN이 싫어한다기보단, 조금 찬밥 신세인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락스보다 더 찬밥 신세인 팀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준우승팀 드립이 그렇게 싫으셨다면 스베누 팬들은 무슨 보살인가요... OGN에서 스베누가 그동안 어떻게 표현되어왔는데... CJ도 작년 스프링때부터 썸머 전반까지 꽤 잘 나갔는데, 당시의 스포트라이트는 페이커의 SKT와 무서운 신생팀 타이거즈 두팀에게 집중되어있었을뿐, CJ도 별다른 대우 받은게 없습니다..
쿠로 사건이나 위즈덤 사건은 확실히 OGN이 잘못했습니다만, 여기에 고의성 의혹을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OGN은 그야말로 타이거즈를 '세심하게 챙겨주지 않는다'뿐이지, 타이거즈를 대놓고 싫어하는건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승리보다 빛나는 슈퍼플레이'식의 표현은 정말이지 조금도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감정이 쌓이신 것은 이해하지만, '고의성' 문제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16/02/10 00:47
전 작년부터 ogn에서 타이거즈 좋게 나오는 여러 영상들도 많이 본 기억이 나는데 때문에 저 팀분위기 참 좋아 좋아보였어요.. 안좋은것들만 모아 싫어한다고 몰아가는건 피해의식이라 생각됩니다.
16/02/10 19:38
제목이 좀 자극적이어서 오해를 사시는 것 같긴 한데 그냥 몇마디 거들자면 OGN 스타만들기의 폐해는 분명히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OGN이 고의로 그런 건 아니겠지만 피해의식이든 뭐든 보는 팬 입장에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그럴 수도 있는 건데 몇몇분들의 댓글도 좀 과한 것 같네요. 'OGN은 늘 그래왔어, 억울하면 1등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1등 아니면 안 되는 OGN의 운영에 불편했다고 말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과한 1등만들기보다는 더 나은 콘텐츠들이 나올 수 있다고 봐요. 물론 팀이나 팬 입장에서는 그러니 어찌 됐든 1등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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