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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19:18
크크크크크크 쿨하게 트레잇만 받고 빠지셨군요. 정말 한 화 한 화 끝날 때마다 어떤 소식이 들려오는 이 드라마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너무 재밌어요!
16/03/29 19:46
[ 이 연재글은 크킹2를 모르시거나, 처음 하시는 초보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접근하기 어려운 파트를 생략할 수도 있고
기존 유저들에게 식상한 항목을 자세히, 구구절절 설명하는 설명충이 될 수도 있으니 노잼이어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십시오 ] 여러분의 댓글은 전부 다 읽고 있습니다.
16/03/29 20:22
콘클라베 DLC는 정말 신기한게 많이 생겼군요. 기마군주는 유목정을 거의 안해서 그런가 실크로드 무역노드 말곤 체감이 오는게 그다지 없었는데..
16/03/29 20:58
이마드 앗딘 장기는 모르겠지만(아마 구현 되어 있을 겁니다)
이벨린의 발리앙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번 플레이 중에 발리앙이나 시빌라, 보두앵4세도 전부 스샷 찍었는데... 초보자들이 보기에 " 저놈들 누군데 설명질임?" 몰입에 방해될까봐 삭제하고 살라딘이랑 리처드만 넣었습니다.
16/03/29 23:30
이마드 앗 딘 장기도 당연히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1126년까지는 그냥 일개 백수로 있다가 무슨짓을 했는지.. 1127년부터 갑자기 모술의 영주로 등장하지요. 십자군 이야기에서 받은 느낌에 비하면 정말 약소(?) 세력으로 등장합니다. 왕작위도 아니고 공작이지요..
16/03/29 23:08
비슷합니다. 플레이를 미리 해서 스샷을 막 찍어놓고
킵했다가 대충 25장 정도씩 잘라서 임구르에 올리고, 저는 사진 밑에 글만 적으면 돼여.
16/03/29 23:03
제 봉신이 추기경이 되면, 교황투표(콘클라베)에 지원을 해줄수가 있습니다.
그가 교황이 되는데 성공하면 당연히 저와 관계도 보너스가 있겠지요. 그렇게 사이 좋은 교황에게 여러가지 부탁을 할수 있겠지요.
16/03/29 23:33
추기경이 되는거 자체는 큰 이득은 없지만,
카톨릭 최고의 전쟁명분인 인베이전을 신청할때 영향을 줍니다. 예로 들어 (가장 먹기 좋고 맛도 좋은) 잉글랜드 인베이전 신청을 하고자 할때, 만약 추기경단에 잉글랜드 출신이 우리세력보다 더 많다면.. 무슨짓을 해도 인베이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16/03/29 23:53
교황관련 커맨드가 너프를 너무 당해서 사실 엄청난 이득은 없어요.
옛날에는 자기 주교의 선거자금을 지원해서 추기경-교황을 만든 후에 돈타먹는 게 꿀이었는데 일단 그게 너프가 엄청 됐습니다. 예전에는 교황이 전세계의 주교령에서 세금을 받으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했기 때문에 관계도와 신앙심만 있으면 사실상 돈치트처럼 쓸 수 있었는데 요새는 교황이 예전처럼 돈을 못벌어요. 한번 두번 돈타먹으면 끝나는지라 메리트가 없죠. 카톨릭의 침략명분인 인베이전은 원래부터 다른 종교나 민족 인베이전에 비해서 안좋은데요. 안좋은거에 추기경 숫자 제한까지 걸면서 더 안좋아졌습니다. 침략 대상인 국가의 추기경이 자국의 추기경보다 많으면 발동이 안되요. 이 제한조건 때문에 보통 추기경 숫자를 관리하게 되죠. 실상 카톨릭 국가는 그냥 제국 만든다음에 대립교황 세워서 교황령에 클레임걸면 모든게 끝나요. 교황 봉신은 사실상 요구 거절을 하지 못하니까요. 추기경은 사실상 의미없는, 실패한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안그래도 쓰레기인게 더 망했죠. 최근에 콘클라베로 해보니
16/03/29 23:54
해보니까 생각보다 재미 없네요. 패치가 더 나와봐야겠지만 지금 버전에선 지를 가치 없는 것 같아요. 질러놓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
16/03/29 23:57
도로시님 그런데 콘클라베 깐 이후에 보니까 종교관련 버그가 있는 것 같더군요. 잠깐 해본거라 모든 종교 확인을 해본건 아닌데 이슬람의 경우에 지역종교가 noreligion인 경우가 부쩍 늘었더라고요. 카톨릭으로 성전때리니까 해당지역이 점령시 바로 카톨릭이 되던데 이거 버그인가요? 아님 의도된 패치인가요?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
16/03/30 09:54
도로시님 때문에 어제 크킹 시작했다가 밤을 꼴딱 샜네요..
저야 하수라서 아일랜드 바이킹 시대 플레이 했는데 3대째 제 주인공이 트레잇이 엄청 이쁘게 붙어서 와 게임 할맛난다 싶었었죠.. 첫 끝발이 개 끝발이라고.. 영재, 야망, 근면, 공정, 자비, 오만 이렇게 붙고 뛰어난 전략가 붙었어요.. 2대 주인공도 3대 주인공이 17세 되자 죽고 진정 명군이 길게 통치하겠구나 싶었는데 가볍게 클레임 얻어 걸린 전투에 한 번 참여 했다가 거기에서 불구. 잠시 뒤에 겁쟁이 붙고 1년도 안지나서 나는 법이 아니다 라고 외치며 공정 사라지고 거기에서 1년 안지나서 야망도 사라지더니 26세에 질병 걸리고 얼마 안지나서 병사.. 게임 오버는 아니었지만 진짜 게임할 맛이 뚝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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