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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1 17:29
안두인이 강력한 군주가 되기 위해서는 뭔가 각성의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바리안의 죽음이 그 역할을 하려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족이지만 강한 안두인이 되면 돌겜 사제카드도 강해질런지...
16/08/11 17:45
와우 세계관에서의 안두인은 인성이나 능력이나 핏줄이나... 흠잡을데가 없는 완벽한 캐릭터인데,
돌겜에서는... '[간]사합니다'로 모든것을 설명...
16/08/12 03:02
빛과 어둠이라는 이야기가 있는걸로 봐서는
대부분 스토리덕후들은 워크래프트 사가의 최종 보스라고 생각하는 공허군주와의 일전을 앞둔 이야기가 아닐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16/08/11 18:38
저 만화는 즉슨, 전쟁은 대략 40년 후? 안두인이 바리안보다 더 늙어보일 시점까지 계속된다는 건가요?
와우도 그때까지 계속 내고? 어쨌든 안두인은 안 죽겠군요. 벨렌도...
16/08/11 19:25
호드 스치기만 해도 때려 잡을려는 주전파 아버지(직업: 전사)와 그래도 우린 대화로 풀어나가야된다는 주화파 아들(직업:사제)이 확장팩 하나하나 시작할때마다 서로의 장점만을 흡수하며 완벽하게 성장하고 있었는데..아버지가 미국 가실줄이야...크흡
16/08/11 19:46
얼라이언스의 최후의 영웅이 안두인으로 예정되어있었다면 저렇게 멋지고 비장하게 보내드리는게 맞죠.
마치 그랜라간에서 카이나를 보내주듯이요.
16/08/11 20:05
우리 볼진 대족장은 뭐 만화 없나요...
볼진대족장은 진짜 역대 대족장중에 가장 한일이 없는거같아서... 좀더 끌고갔어도 될꺼같은데 말이죠
16/08/11 20:38
구도가 빛의 얼라이언스 안두인 린 / 어둠에다크 히어로 호드의 실바나스 구도로 가는거 같은데 호드는 역시 막장이어야 제맛인데 실바나스를 다크 히어로 화 시키다닝..
16/08/11 22:22
빛당태 빛당태 신나는 노래~
굴단 진짜 빛으로 태워죽였으면 좋겠습니다. 바리안한테 한 짓 보다 수십배 고통스럽게 찢어버렸으면...
16/08/12 00:43
아.. 워크 스토리중 제일 좋아하던 바리안 폐하가 죽다니..
그래도 쭉 멋있는 길을 가고 멋있게 희생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두인은 처음엔 매우 실망스러운 캐릭터였으나 점점 성장해나가는 것이 마냥 쫄보(?)도 아닌 것 같고.. 웬지 바리안만큼 멋있는 왕이 될 것 같네요. 소설 늑대의 심장에서 느낀건데, 겐의 역할이나 위상, 활약도 빛날 것 같고..
16/08/12 03:04
개인적으로 안두인은 리치왕의 분노때부터 보여준 무력이 있는 강인한 왕에서
판다리아 드군을 걸쳐 지략과 노련함도 갖춘 얼라이언스 맹주 그 자체여서 죽는 과정도 왕 답게 죽었죠 근데 볼진은... 진짜 너무 어이없게 죽은게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
16/08/12 05:03
얼라쪽은 이렇게 새로운 중심이 되는 인간영웅으로 안두인이 있는데 어째 호드쪽 차세대 영웅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언제까지고 쓰랄형님 하나로 밀고 갈수도 없고 이번 확팩에서 둠해머 주는거보니 어째 쓰랄형도 물러나는거 같고 오크족에 젊은 영웅 캐릭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16/08/12 17:20
리분 때 진영논리에 빠져서 호드로서 바리안에 대해 반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와우에서 만든 캐릭터 중에 손꼽히는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캐릭터를 죽이는 만큼 안두인은 성장해야겠죠. 그리고 코믹스 내용이 의외인 건 안두인이 바리안이 죽을 때보다 늙은 모습에서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다는 건데요. 40년 이상은 지난 모습으로 보입니다. 아제로스는 평행세계에 해당하지 않고 시간여행의 가능성은 남아있긴 한데 미래에서 안두인을 데려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결말을 알려주는 거라서 정말로 최후의 전투는 수십 년 후에 일어나나 봅니다. 그런데 와우의 역사를 보면 워3에서 드군까지 10년 조금 넘게 걸렸단 말이죠. 드군에서 군단이 몇 년 인지는 모르겠는데 합쳐봐야 15년 안쪽일 겁니다. 그런데 예고한 최후의 전투가 (살게라스와 공허의 군주) 수십 년 후라면 와우2가 나온다는 건지 아니면 확장팩 하나로 수십 년을 뛰어 넘을 거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뭐 사실 10년 좀 넘는 기간 동안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난 게 참 웃기기는 합니다만 (일리단은 만 년 갇혀있었는데) 게임 진행상 이해가 가는데 갑자기 수십 년 후에 최후의 전투라니...별개로 스토리 하나로 또 기대감 들끓게 만드네요. *그러고보니 카드가처럼 노화 마법의 가능성이 있기는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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