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8/17 11:04:34
Name 다크템플러
Subject [LOL] ROX와 KT를 응원합니다.
벌써 결승전이 3일 뒤로 다가왔습니다.
빨리 보고싶은데 시간이 왜이렇게 안흐르나 모르겠어요.. 맥주도 사놨고 경기만 시작하면 되는데

두팀의 대결이 흥미로운것은, 스타일이 비슷한 팀들이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있다는거겠죠.
탑-스멥과 썸데이는 그야말로 폭발력 싸움입니다. 타 라인은 해외에서 비벼볼만한 선수다 있을지라도, 탑의 경우엔 이 두선수를 넘볼 선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도 듀크정도가 나란히 할뿐이구요. MVP순위에서 볼 수 있듯이, 두 선수는 가장 돋보이고 화려합니다. 라인스왑 방지 패치가 이뤄져서, 두 선수의 맞라인이 성사된다는 것 역시 이 매치업의  기대를 높여줍니다. 세체탑이라 불리면서도 마린이라는 역대급 라이너에게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스멥, 작년 롤드컵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2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썸데이. 탑솔의 나라 한국에서 맹주가 될 라이너가 정해집니다.

정글-피넛과 스코어. 더 이상 무슨 칭호가 필요할까요. LCK를 대표하는 정글이자 팀의 중추입니다. 동시에 서로 극명한 스타일의 차이를 보여주죠. 공격과 캐리력에서 정점을 찍은 피넛, 운영와 안정감에서 정점을 찍은 스코어. 이번 시리즈의 키포인트가 이 두선수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맞라인전이 성사되는만큼 정글러의 라인개입력이 각팀의 운명을 좌우할것입니다.

미드-쿠로와 플라이. 사실 이 두선수의 응원글을 쓰고싶었습니다. IM#2시절부터, 쿠로를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감정을 많이 느꼈습니다. 봇듀오와 함께 분전, 노데스를 찍으면서도 패배하는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소드로 옮긴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드디어 그 실력을 인정받았나싶었지만 알다시피 소드의 운명은.. ㅠㅠ 8강에 진출하면서 이지훈의 SKS와 진행한 트래쉬토크는 진짜 역대급으로 웃픈 토크였던것같습니다. 플라이 역시, 진에어 스텔스 시절부터 포텐이 충만한 선수라는걸 느꼈습니다. 캡틴잭이 합류한 진에어 스텔스는 그야말로 매력이 넘치는 팀이었죠. 하지만 하필 첫 8강에서 만난게 삼성블루ㅠㅠ여서 거기서 멈춰버렸고 중국으로 플라이가 떠날때, 좋은 선수를 놓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세이브와 함께 2부에서 머물고 있다는게 진짜 안타깝더라구요. 세이브선수도 엄청 좋아했지만,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봤는데 플라이는 그 포텐을 중국2부에서 묵히는것 같아 아쉬웠죠.
그리고 이 두선수가, 든든한 팀원을 만나 드디어 만개했습니다. 두 선수는 그야말로 재기발랄합니다. 쿠로는 락스가 보여주는 누구보다도 빠른 속도전의 중추일뿐더러 바루스-빅토르-르블랑 3개이라는 삼신기를 가지고있죠. 플라이는 KT의 밴을 모두 이끌어내며, 변수를 만들어냅니다. 아우솔-탈리야-질리언 플레이에서 볼 수 있듯이, 누구보다 변칙적인 챔프를 엄청나게 안정적으로 플레이합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로밍과 합류전이 강력한만큼, 이곳저곳에서 벌어질 난전을 구경하는 묘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이 두선수가 지금이야 강한 팀원이 있어 안정적으로 플레이하지만, IM-소드, 스텔스시절 이 두선수들은 캐리롤도 주저하지 않았기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두 팀의 약점으로 꼽혔던 선수이지만, 누구보다 큰 포텐을 가졌다고 생각하며 이번 결승에서 그걸 맘껏 보여줬으면 합니다.

원딜-프레이와 애로우. 진종인이라는 호칭을 얻어낸 프레이와 플옵 노데스이자 진종오선수와 같은팀;;인 애로우 선수 사이에서 펼쳐질 대결. 진이 진짜 픽밴의 핵심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쪽이 진을 가져가는가? 어떻게 봉쇄하는가? 가 기대되는 매치입니다.
한 선수는 천재라 불렸지만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고 다른 한 선수는 팀의 약점, 특히 cs측면에서 보완할 것이 많은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프레이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제2의, 아니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애로우는 자신이 받는 저평가를 14섬머에선 데프트를, 15롤드컵에선 임프를, 16섬머에선 뱅을 상대로 극복했습니다. 과연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는 선수는 누가 될까요.

서포터-고릴라와 하차니. 두 선수 모두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팀을 받쳐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초 주춤하듯이 보였던 고릴라는 언제그랬냐는듯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락스의 운영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차니 역시, 긴 공백기간이 무색할정도로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면서 라인전이면 라인전, 로밍이면 로밍으로 스코어와 함께 kt의 라이너를 지탱하는 축입니다. 서포터라는 포지션 자체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지만, 이 두선수가 보여줬던 기량을 생각할때 이둘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는 아직 부족합니다. 이번 두 결승에서, 보란듯이 내가 바로 이런 선수다라는걸 보여주길 소망합니다. 개인적으론 두 선수가 탐켄치-타릭을 어떻게 활용할지 참 기대됩니다.

4시즌만에 SK가 없는 결승이고, 그동안 절정의 기량으로도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한 선수들이 맞붙습니다. 3번째로 LCK우승에 도전하는 스코어와 스멥, 쿠로 그리고 4번째로 LCK우승에 도전하는 고릴라. 어느쪽이라도 우승하면 너무 기쁠것같습니다.
솔직히 정말 양팀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두 팀중 한 팀이 준우승한다는게 더 마음아픈 상황이라.. 준우승 팀이 생기는거 기왕이면 그동안 맺혔던 것들 모두 풀면서 3:2로 명승부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두 팀이 펼쳐줄 결승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ROX, KT 화이팅!

p.s. 개인적으로 RNG vs KT나 락스를 롤드컵 결승전에서 보고싶습니다. 실력 이런건 둘째치더라도 스토리덕후로서 우지의 소년만화가 어디까지갈지 흥미진진합니다 흐흐... 만에하나 RNG가 이번 자국리그 결승에서 지고 롤드컵간다면 리얼콩라인 가리기 대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감모여재
16/08/17 11:11
수정 아이콘
아니 맥주를 벌써 사놓으셨군요!!
BlazePsyki
16/08/17 11:16
수정 아이콘
실로 오랜만의 새로운 결승전 매치업이라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에 3강 구도도 어느정도 혁파되었으면 했습니다만, 역시 어려운 일이었죠. 그래도 SKT 없는 결승전이라는게 약간 새로움을 주는지라... 두 팀 중 어디가 이기던지 재밌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SKT 역시도 진출전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통과할 것같기도 하고...
철혈대공
16/08/17 11:18
수정 아이콘
SKT팬인 저는 락스의 우승을 예감하고 있습니다.

단순 바람이 아니라, KT가 플옵에서 중금슼을 거하게 섭취했거든요......락스의 3대0을 기원...아니 예상합니더!!!
16/08/17 11:21
수정 아이콘
미드 대결이 기대되네요!
플옵에서 로밍으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 플라이 vs 타워에 cs 꼴아박히는 한이 있어도 제일 먼저 합류하는 쿠로
16/08/17 11:35
수정 아이콘
KT를 더 좋아하기는 한데 스크의 롤드컵 진출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락스를 응원해야 하나 고통스럽네요
16/08/17 11:4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맞라인전 우위는,
탑: 스멥 > 썸데이
정글: 피넛 = 스코어
(라이너들 라인전 여하에 따라 둘다 변동이 심할 듯. 둘다 잘하는데
유리한 게임 터뜨리는 능력은 피넛이, 불리한 게임 끌고가는 능력은 스코어가 낫다고 봅니다.)
미드: 쿠로 > 플라이(쿠로는 페이커만 아니면, 합류나 한타에서 본인 실력을 증명하는 경우가 많았죠.)
원딜: 프레이 > 애로우
서폿: 고릴라 =< 하차니
16/08/17 11:47
수정 아이콘
양팀 원딜이 진을 다 잘 써서 진은 무조건 밴픽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애로우 진은 기용 초기에는 별로라는 생각 들었는데, 스크전에서 잘하더라구요.
16/08/17 11:57
수정 아이콘
락스도 KT도 콩, 준우승하면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 많아 참 둘중 패배하는 팀이 너무 안타까울거 같아요. 락스에서 프레이, KT에서 애로우, 썸데이 말고는 다들 준우승 경험자들이죠? 근데 그 우승을 해보지 못한 선수중 가장 높은 수준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스코어가 좀더 안타까워서 KT를 응원하게 되네요.

근데 돈을 걸라면 락스에 걸겠습니다 -_-;;
Hakuna Matata
16/08/17 13:42
수정 아이콘
14서머우승 하차니도 있습니다!
16/08/17 14:47
수정 아이콘
아 하차니가 당시 서폿이었나요? 그럼 KT는 LCK경력이 짧은 플라이를 뺴면 스코어만 ㅠㅠ
16/08/17 14:54
수정 아이콘
스코어, 고릴라가 제일 우승에 한이 맺혀있죠 ㅠㅠ
기다림...그리
16/08/17 12:19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skt 가 떨어진 지금 와이프 눈총에도
든든히 견디며 시청할수 있도록 미치도록
치고받는 꿀잼 풀셋 결승전이기를

그누가 우승해도 드라마이긴 하겠네요
락스가 작년 썸머도 준우승이었으면 콩윤수를
뛰어넘는 5연속 준우승도 기대했을텐데
그게 아쉽다고하면 rox 팬분들께 돌맞겠죠^^
도도갓
16/08/17 12:31
수정 아이콘
블랭크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지금실력으로 sk주전 정글러였음 좋겠네요^^

하면 기분 좋으십니까?
세인트
16/08/17 15:09
수정 아이콘
뒤에 ^^까지 좀 너무 가신게 아닌가 싶으신.
최적값
16/08/17 18:03
수정 아이콘
??? 댓글수준이..
16/08/17 19:00
수정 아이콘
지금도 충분히 돌 맞으실 만 하십니다.
겨울나기
16/08/17 22:46
수정 아이콘
SKT 종신정글러 블랭크를 응원합니다.
아류엔
16/08/18 01:37
수정 아이콘
돌의 크기나 종류는 직접 고르셨으면 좋겠네요
던지는건 제가 하죠 ^^
웃자고 쓰셨으니 저도 웃자고 댓글 씁니다

제가 14시즌부터 고릴라 선수 팬인데
이미 4번이나 준우승한 선수이고 님 말처럼
작년서머도 준우승이었으면
어윤수는 물론 홍진호선수급인데요
나진시절에도 준우승해서 다른선수보다 준우승 1스텍 더 쌓여있거든요

장난으로 던진돌에 맞은 개구리 같은 심정입니다

종신정글러 블랭크 기원합니다
이런말하면 skt 팬분들께 돌맞겠죠^^
16/08/17 12:20
수정 아이콘
차라리 텀이 짧아 KT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 또 모르겠지만
이번에야말로 락스가...
16/08/17 12:28
수정 아이콘
이번에야말로 락스가 우승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야 스크가 롤드컵 갑니다...) 락스의 가장큰 단점은 결승전에서 유독 참신한 밴/픽이 안 나온다는 점입니다.
16스프링때도 락스는 하던픽을 하고, 오히려 의아하게 당시 최고 캐리력 스맵한테 노틸러스 주면서 자체 너프시키면서 스스로 함정에 빠진 꼴이 었죠.
락스 이번에는 자신감있는 밴/픽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왠지 느낌이 결승전 때 진은 함정픽이 될것 같아요. 두 팀 다 정글러 기량이 절정인게 공통점이네요
16/08/17 12:43
수정 아이콘
KT=준우승이죠!
16/08/17 13:11
수정 아이콘
ROX=준우승이죠!
몽키매직
16/08/17 20:58
수정 아이콘
허허 네 말도 옳고, 네 말도 옳구나 !
다리기
16/08/17 21:04
수정 아이콘
토요일부터 둘 중 하나는 틀리겠지요 기대됩니다.
플라이윙
16/08/17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슼팬입니다. 저희 롤드컵을 위해서는 락스가 우승해줘야 합니다.
작년에 슼이 락스를 롤드컵 직행 시켜줬듯이 올해는 락스가 저희 슼을 직행시켜줬으면 좋겠네요.

뭐 롤드컵 이대로가면 험난하지만요. 그래도 사람심리라는게 그렇더군요.
그래도 두 팀다 명경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희팀처럼 뭐 해보지도 못하고져서 후회만 잔뜩 남는 그런게 아닌
올 스프링 결승처럼 양팀다 잘 싸웠다 멋지게 싸웠다 라는 느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팀이든 아쉽게 진팀이야 아쉽고 미련이 남겠지만
그래도 두 팀다 충분히 그럴만한 실력이니 멋진 경기 부탁드립니다.

화이팅이에요. 락스팀을 응원하지만 kt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선발전이든 직행이든 그건 슼이 안고가야 할 것이기 때문에
그냥 두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아름드리나무
16/08/17 12:52
수정 아이콘
KT선수들도 좋아하지만 ROX가 우승하는걸 꼭 보고싶어요 ㅠㅠ
윤소희
16/08/17 13:40
수정 아이콘
락스의 우승을 보고 싶습니다만 또 써머의 KT인데 결승 올라갔으면 당연히 우승해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크크 두팀다 피터지는 혈전으로 5경기갔으면 좋겠어요!!!!!
윤종신
16/08/17 13:52
수정 아이콘
타이거즈는 현재 2년째 포스트시즌 전패 아닌가요~?
이겨본 경험이 없어요~!
그러므로 KT 승리 예상합니다!

작년 섬머에서 나진이이랑 cj이겼다네요..
16/08/17 14:09
수정 아이콘
작년 서머때 나진, CJ 이겼는데요 ㅡㅡ
무슨 선동과 날조도 적당히 해야지..
윤종신
16/08/17 14:13
수정 아이콘
작년엔 롤을 안 봐서 정규 시즌 2위 한 줄 알았는데 잘못 알고 있었군요. 정정하겠습니다. 말투 보니깐 불만 있으신 거 같은데 싸우자는거면 응해드립니다.
우울한구름
16/08/17 14:26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쁠만한 이야기를 해놓으시고 불만 있으면 싸우자는 태도는 뭔가요
윤종신
16/08/17 14:29
수정 아이콘
중립적인 입장에서 잘못된 정보를 쓴 건 잘못된 것이지만.
ㅡㅡ와 선동과 날조라는 단어에서 급식 전사들이 시비 거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5드론저그
16/08/17 14:41
수정 아이콘
잘못은 잘못이지만 내가 기분나빠 이건가요? 잘못된 정보 올렸으면 일단 인정하고 사과부터 하는게 먼저 아닐지?
윤종신
16/08/17 14:50
수정 아이콘
잘못 알고있었다고. 인정했는데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405043

사과는 무슨요 딱봐도 수준이 보이시는분이라 ^^.
5드론저그
16/08/17 14:58
수정 아이콘
사과는 자기 자신이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이걸 인정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하는거지 상대방이 어떻다느니 그런거 보고 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 응원팀에 대해서 사실도 아닌 내용이 이상하게 부풀려져있으면 기분 나빠하는거죠. 그냥 님이 삐딱하게 안 받아들이고 사실 관계만 제대로 수정했으면 다른 분들이 뭐라고 안합니다. 이상하게 쓸데없는 부분에서 사족을 다니까 리플들이 많아지는거죠.
윤종신
16/08/17 15:23
수정 아이콘
제가 대체 저분에게 무엇을 사과해야 되는 거죠? 저분에게 사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사과라기보단 정정이 겠죠. ㅡㅡ 만 없었어도 선동과 날조 정도는 어떻게 넘길 수도 있었겠지만 대놓고 ㅡㅡ를 써서 싸우자는 뉘앙스를 풍겨서 싸우고 싶으면 싸우자고 대답한 겁니다.
16/08/17 15:34
수정 아이콘
제가 저 댓글을 보고 기분이 나빴던 이유는 어우슼이 생각나서였습니다. 너희가 정규시즌때 어떻게 했던지간에 너희는 우승을 못해 이런 느낌이 들어서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 감정일 뿐이고, 제가 기분이 나쁘다고 다른 분들 기분까지 나쁘게 해서는 안되겠죠. 순간적으로 욱해서 기분 상하게 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wing tree
16/08/17 14:28
수정 아이콘
좀 어이 없네요 크크

락스 5연 준우승 하란 얘기나
블랭크가 계속 뛰길 바란다는 얘기나

그 팀팬분들이 보면 열받는 얘기는 똑같은데 누가 먼저 그 얘기 꺼내셧는데 불만있으면 싸우자니...허허
윤종신
16/08/17 14:30
수정 아이콘
이게 열받는얘긴가요.. 허허 이제 게임댓글 못달겠네요.
wing tree
16/08/17 14:38
수정 아이콘
어라 왜 여기에 달았지..요즘 상태가 좀 안좋아서 리플을 엉뚱한데다 달았네요 죄송합니다
락스 준우승 얘기는 위에 다른분이 하셧군요
최적값
16/08/17 18:03
수정 아이콘
말꼬리에 ~? ~! 이런거 붙이니까 약올리기 혹은 도발로 충분히 보일만한데요. 아래 댓글들 말꼬리에도 ^^ 달고다니시는거 보니까 수준 알만하네요
일단 어그로 끌려드립니다^^
윤종신
16/08/17 20:52
수정 아이콘
~! 를 붙인 건 예전에 엄대엄 느낌으로를 가볍게 하려고 붙인 건데 역효과가 났군요 어그로 아니고요. 오히려 응원하는 rox를 응원하면 응원했지, KT 팬은 아닙니다. rox의 우세가 많이 점쳐져 엄대엄으로 누가 누가 유리하지만 ~~기 때문에 ~~도 할만합니다!라는 뉘앙스로 말한 겁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자료라고 말했으면 제가 부끄러워하며 사과를 했을 텐데 저런 식으로 공격적으로 댓글 달거니와, 저분이 제 댓글을 롤인벤에 약간의 조작과 함께 올려서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했네요.
헝그르르
16/08/18 20:30
수정 아이콘
제가볼때 기분 나쁜 포인트는 "지금까지 져왔으니 계속질거예요" 라는 의미때문이죠..
반대로 "지금까지 전패였으니 이번에는 다를거예요"라고 쓰셨으면 서로서로 좋았겠죠..
심한 비유로 장애인한테 면전에서 "장애인이시네요"라고 표현하지 않듯이요..
이건 기본 예절에 대해서 예를 든것이나 혹여 락스팬분이나 장애우께서 기분 나쁘시다면 사과드립니다
쿠로다 칸베에
16/08/17 14:01
수정 아이콘
락스가 결승전에서 아니 그냥 다전제에서 너무 자주 털리는 모습을 보여줘왔고
kt는 준결승에서 skt를 꺾고 올라왔기 때문에
솔직히 라인전 상성이고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고 차처하고 그냥 kt가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결승 5전3선승은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인거 같고
거기서 보여준건 kt가 더 낫지 않나 봅니다

지난 결승때 전문가들이 skt의 우세를 점치면서 했던 이야기가 다전제는 다르다였는데
그래도 그간 역량을 보여줬던 락스가 이기지 않을까 싶었지만 예측이 무참히 무너져서
이번에는 kt가 이기리라 봅니다 흐흐
16/08/17 14:10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 준우승 팀이 다전제에서 뭘 얼마나 털렸다고.. 작년 롤드컵 8강에서 락스한테 진 팀은 KT4였나 보죠?
윤종신
16/08/17 14:16
수정 아이콘
KT응원글에 시비걸고 다니는군요~!
16/08/17 14:17
수정 아이콘
KT 응원글에 시비거는게 아니라 되도않는 이유로 락스 무시하는 댓글에 빡친 겁니다
윤종신
16/08/17 14: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락스가 우승하겠네요.
위원장
16/08/17 17:14
수정 아이콘
저기요. 락스팬인데 기분 나쁘거든요. 틀리셨고 사과하셨으면 그만하세요.
쿠로다 칸베에
16/08/17 14:24
수정 아이콘
2015년 스프링 결승에서 skt에 패배
2015년 서머 플옵때 cj잡고 kt에 패배
2015년 롤드컵에서 kt잡고 skt에 패배
2016년 스프링 결승에서 skt에 패배
그리고 2선승제지만 토너먼트경기였던 케스파컵도 조기탈락이였죠..

최근 다전제에서 보여줬던 모습때문에 털렸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물론 이긴 전적도 있지만 어쨌든 진 게임이 더 많은 편이죠..
16/08/17 14:32
수정 아이콘
프나틱은 왜 빼신 거죠? 그리고 그 진 게임들 대부분은 결국 SKT한테 진 거죠. 그래서 지난 스프링 결승 지고나서도 락스가 스크한테 약하다고 하는건 몰라도 다전제에서 약하다는 말은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쿠로다 칸베에
16/08/17 14:39
수정 아이콘
lck이다보니 한국팀과의 상대전적만 고려했었고 5전제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뭐 skt에게만 3판을 져서 전적이 안좋아지긴 했지만 어찌됐건 그 전적이 다전제 승부 전체에 포함되는 부분이라 어쨋든 다전제에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에 이긴다면야 그냥 skt에 약했다가 되겠지만 어찌됐건 지금까지 lck팀 상대 다전제 전적이 저런건 어쩔 수 없죠
아재요
16/08/17 19:05
수정 아이콘
15 스프링 : 포시 진출 X
15 섬머 : GE 잡고 SKT에게 패배
15 롤드컵 : ROX에게 패배
16 스프링 : SKT에게 패배
16 섬머 : SKT 잡고 진행 중.

포시나 다전제에서 털리고 다닌 건 두팀 다 그게그겁니다.
쿠로다 칸베에
16/08/17 19:36
수정 아이콘
아뇨 kt가 여지껏 다전제를 잘해왔다가 아니라
어쨋든 가장 최근에 다전제에서 극강인 skt를 꺾고 올라왔고 상대적으로 락스는 여지껏 다전제가 약하다고 생각해서요
뭐 역대로 치면야 어차피 둘다 2등팀 경쟁이죠
16/08/17 14:15
수정 아이콘
락스케티 최애팀이라 누가이기든 기쁠거같고 누가지든 아쉬울거 같네요 암튼 치고박고 5세트에서 결정되면 좋겠어요.
근데 락스랑 케이티랑 팬층이 많이 겹친다고 봤는데 댓글에서 투닥투닥하는건 신기하네요.
wing tree
16/08/17 14:33
수정 아이콘
락스가 다전제에서 얼마나 털렸길래 이런 얘기가 나오지 해서 찾아봤네요.

15 IEM 월챔 4강 vs WE 1:2 패배 (bo3)
15 스프링 결승 vs SKT 0:3 패배
15 서머 플옵 vs KT 2:3 패배
15 롤드컵 8강 vs KT 3:1 승리
15 롤드컵 4강 vs Fnatic 3:0 승리
15 롤드컵 결승 vs SKT 1:3 패배
16 스프링 결승 vs SKT 1:3 패배

확실히 다전제 승률이 안좋긴 하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번 결승전은 6:4정도로 락스가 유리하지 않나 싶네요.
누가 이기던 5경기까지 갔으면 합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16/08/17 14:36
수정 아이콘
15 서머 와일드카드 vs 나진 2:1 승리 (bo3)
15 서머 준플레이오프 vs CJ 3:0 승리도 있습니다.
wing tree
16/08/17 14:39
수정 아이콘
찾는다고 다 찾은줄 알았는데.. 더 있었군요
말씀하신거까지 하면 4승 5패군요
뭐 다전제에서 그렇게까지 약하지도 않은것 같네요 크크
16/08/17 15:03
수정 아이콘
스크때문에 그렇죠 뭐. 락스도 엄청난 팀입니다.
5드론저그
16/08/17 14:40
수정 아이콘
우선 kt팬인걸 밝히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런거 이야기 안하면 괜히 오해 살 수도 있으니.
탑은 스맵이 많이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준플,플옵 거치면서 썸데이 한타 합류전 클래스는 여전한데 라인전이 몇 주전 각성상태보다 심각하게 안 좋습니다. 상성으로 압도하는 큐베한테 솔킬 날 정도였으니까요. 플옵때 지원 궁 타이밍 보니라 따인 솔킬이랑은 경우가 달랐어요. 그냥 라인전에서 솔킬당했어요. 그렇다고 스맵선수가 합류전이나 한타에서 빠지는 탑솔러도 아니니까요.

정글은 그야말로 반반 느낌이고(최고존엄 정글러 2명인지라) 미드는 사실 플옵 전까지는 쿠로가 무조건 앞선다고 봤어요. 페이커만 안만나면 쿠로는 라인전이 아쉬운 미드에서 완전체 미드로 바뀝니다. 주류픽 왠만한거 다 다룰줄 알고(아지르 지못미) 한타나 합류전에서 빛을 발하는 미드니까요. 또 자기보다 수준 낮으면 멸시 잘하는 미드가 쿠로이기도 하구요. 애초에 성향 자체가 굉장히 비슷한 두 미드인지라 라인전이 약간 아쉽지만 한타에서 딜링을 잘 넣는, 쿠로는 정석픽 위주로 플라이는 변칙적인 픽 위주로 잘하죠. 그런데 플옵을 거치면서 여기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플라이가 최대 약점인 페이커랑 붙으면서 각성한 느낌이 들었어요. 본인의 강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대를 인정하면서 합류전으로 전체 게임에 도움을 주는. 거기에 5세트 보면 그 텔포 합류로 변수까지 생성 가능했구요. 원래는 쿠로가 약 우세였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미드는.
전 바텀도 락스가 유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skt랑 더불어서 가장 좋은 코치진을 보유하고 있는 락스가 애로우 선수의 진을 파악 못 할 리가 없습니다. 거기다 프레이 선수는 진 숙련도가 lck 원 탑 수준이죠. 얼마든지 뺏어올수 있습니다. 아니면 밴픽구도로 영향력을 감소 시키는 방안도 생각할수도 있고. 애로우 선수가 진 제외하고는 준플 플옵에서 인상적인 픽이 거의 없었어서. 새로운 무기를 가져오면 모를까 서폿 상성을 이용한 변수 창출이나 갱킹 아니면 바텀은 아무리 봐도 락스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정규 시즌 1위는 락스입니다. 당연히 전력상으로 더 좋다는 평가를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기대가 되는 이유는 이 두팀이 만나면 생각보다 굉장히 치열합니다. 진정한 라이벌은 락스 vs skt, kt vs skt가 아니라 kt vs 락스죠. 거기에 kt는 본인들 최대 상성팀인 skt를 꺾고 올라와서 기세가 등등합니다. 거기에 동기부여의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죠. 머리아프게 경우의 수 생각 할 필요 없이 한 시리즈만 이기면 롤드컵 직행입니다. 거기에 락스는 이미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기도 하고. 물론 프로니까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래도 절실함은 차이가 있죠.

박빙의 승부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kt가 이기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극상성 팀인 skt 꺾고 올라온것만으로도 굉장히 만족합니다.
16/08/17 15:05
수정 아이콘
저는 바루스도 변수같아요. 쿠로 바루스가 성적 엄청 좋은데다 kt가 바루스한테 전통적으로 약한감이 있죠. 니달리는 스코어도 할줄 아니 풀것같고, KT 쪽에서 바루스를 밴하지 않을까 싶네요.
5드론저그
16/08/17 15:10
수정 아이콘
쿠로 바루스 정말 잘하죠.쿠로는 챔프폭이 과소평가되어있는데(그놈의 아지르) 은근히 폭이 넓어요. 전술 구상의 핵심이 딜러인데 딜러가 챔프폭이 넓으면 갖출수있는 방법이 많아서 참 좋죠. 밴픽 예상은 제가 감히 못하겠어요. 그정도 보는 눈이 있는것도 아니고 변수가 워낙에 많은지라. 다만 큰 흐름은 kt는 정글 캐리력 억제 방향으로 락스는 플라이 저격벤 + 픽 뻇어오기 거기에 진 뻇어오던가 아니면 전략으로 막을거 같네요
16/08/17 15:46
수정 아이콘
그냥 아지르만 못하지 메이져픽 다 잘합니다. 진은 제 느낌에 왠지 함정픽이 될것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도도갓
16/08/17 15:09
수정 아이콘
동탁이가 드레이븐을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16/08/17 14:50
수정 아이콘
단일팀 이후 5전제에서는 15섬머플옵에서 kt가, 15롤드컵에서는 락스가 이겼는데 이번 결승전은 누가 이길지 정말 기대됩니다.
kt 팬이지만 치열하게 5경기까지 갔으면 좋겠어요. 양팀 모두 최고의 경기력이 나오길 하는 바람입니다.
16/08/17 14:54
수정 아이콘
락스 팬이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보여준 KT의 모습이 너무 멋졌기 때문에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응원할 것 같네요. 바라는 점이 있다면 5전제 꽉꽉 채워서 최고의 명승부가 나와줬으면 하는 점 하나 뿐입니다 흐흐
16/08/17 15:38
수정 아이콘
싸움구경 재밌당
16/08/17 15:40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MVP는 우승을 못한다는 슬픈 얘기가...??

6.15에서 공식전을 안 한 락스가 뭘 준비했을지 궁금합니다
탑은 썸데이가 플옵때 경기력이면 그냥 밀릴테니 1주일간 컨디션 끌어올렸길 바라겠고
정글은 렉사이 vs 엘리스가 아닐지...
미드는 플라이가 더 변태적인 카드를 준비해오는지 싸움일 것 같아요 (시즌 중에 보여준 안정감은 쿠로가 우위)
원딜에서 진은 서로 카운터도 준비해올테니, 그게 먹히는 팀 쪽으로 좀 편하게 흘러갈 것 같고
서폿은 아직도 전 고릴라가 예전컨디션은 아니라고 보기에 하차니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맘편히 3:0 킅 승리 보고 싶지만
롤코팀이니 3:1 예상하고 왔습니다 크크
아무쪼록 즐거운 결승전 됐으면 좋겠네요
누가 우승하든 감동적이긴 할듯
기다림...그리
16/08/17 15:41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물의를 일으켰군요 5연준은 당연 일어날수 없는 일이니(현재 4연준도 아닌상태니) 유머로 표현한다는게 많은분들께 불쾌감을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카바라스
16/08/17 15:42
수정 아이콘
락스가 다전제에서 약하다니 말도안되는.. 유럽 슈퍼팀을 꺾은게 바로 락스인데요. skt가 다전제 10연승을 하는동안 락스만 세번만났고 모두 결승전이었습니다. 다른팀들은 결승 여러번 가지도 못해놓고 올라간 락스걸고 넘어지니..
16/08/17 15:58
수정 아이콘
락스는 다전제에 약한게 아니라(표면상으로 그리 보일 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스크한테 약한거죠.
근데 상대가 KT라, 락스가 이길 거 같습니다.
16/08/17 16:04
수정 아이콘
어쩌다가 댓글 분위기가 살벌해진 느낌이...

KT는 준플옵부터 상대적인 열세 라인으로 저평가 받아온 라인이 많았죠. 삼성전에서는 플라이와 바텀라인, SK전도 플라이와 바텀라인.. 다들 각기 다른 형태로 그 평가를 극복하며 이겨내왔고요. 락스전은 정글빼고는 죄다 밀린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락스가 워낙 잘해서 부정하기도 힘드네요. 그래도 선수들 화이팅 했으면 합니다. 절대 상성이었던 SK도 이겨봤으니 이번에도 선수들이 잘해줘서 스고수님 포함 모두 우승컵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16/08/17 16:45
수정 아이콘
슼은 그렇다 치더라도 삼성에게 미드/바텀이 열세라고 생각하다니..
킅 미드/바텀이 호구 이미지이긴 한가봐요;
크라운은 잘하지만 챔프폭이 적은 편이고
룰러는 약간 거품 빠지고 있는데다가
레이쓰가 잘하지만 하차니보다 절대적으로 잘한다고 말 할 수 없는데...
16/08/17 17:23
수정 아이콘
라인전 이미지가 강한 팀은 아니죠. 경기 스타일도 그렇구요. 이건 미드 바텀의 챔프 성향과도 연관됐다고 생각하네요.
어디까지나 라인전 이미지지 kt와 삼성 중 누가 더 강하냐고 물으면 대다수가 kt라고 답합니다. 절대 호구로 보는건 아니에요.
16/08/17 20:59
수정 아이콘
제가 저렇게 생각했던 건 아니고요, 저런 글이나 댓글을 피지알뿐만 아니라 인벤이나 다른 사이트에서도 하도 많이 봐서.. 저도 선수들 저평가받는 것에 맨날 부들거리는 KT팬입니다.뭔가 스고수가 잘하는 건 맞는데 그에 라이너들이 잘한 게 죄다 가려버리는 것 같아요.
위원장
16/08/17 17:16
수정 아이콘
같이 잘하자는 글에 싸움거는 분들이 있네요.
이진아
16/08/17 17:54
수정 아이콘
두팀다 우승에 목마르긴 한가보네요
뭐 살살 약올리는 댓글들에 리액션이 빵빵 터지니
어그로들에게는 이것보다 더 끌리는 자리도 드물듯
내가왜좋아?
16/08/17 17:56
수정 아이콘
스크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안도가 되긴하는데
워낙 콩라인 이미지가 강해서 이번 결승도 조마조마 하겠네요.
이상하게 5전제에서 번뜩이는 맛이 줄어드는 락스라 예상이 안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키포인트는 라인전이라 봅니다. 피넛이 날뛸 수 있는 상황만 만들어지면
이번에는 우승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Nasty breaking B
16/08/17 19:09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1위 락스의 우위가 점쳐지는 건 당연하지만
업셋이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을 것 같네요.
아펠라
16/08/17 19:28
수정 아이콘
스크 없는 결승전 + 두팀 중 한팀은 우승이라는 사실이 각 팀 응원하시는 분들을 예민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제 3자가 봤을땐 팝콘각인데 개인적으로는 락스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렇게 잘하는 친구들이 그간 우승 트로피 한번 못들어본게 참 안타까웠거든요.

크트도 물론 우승이 고프겠지만 14서머 우승 경험도 있고 플옵에서 패패승승승으로 그간의 패배에 대해 작은 복수도 했으니까요.
도토루
16/08/17 20:30
수정 아이콘
스고수를 보고도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다리기
16/08/17 22: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크상대로 결승에서 패패승승승으로 갚아줘도 성에 안찰 것 같습니다. 롤드컵 결승 정도는 되야 뿌리가 뽑힐 듯.. 크크크
피지알중재위원장
16/08/18 02:15
수정 아이콘
락스 개인적으로 호감이라 우승해도 감동적일거 같습니다만
팬으로써 복수를 위해서라도 KT는 꼭 우승해야죠.
롤드컵 직행에 SKT를 진출전으로 떨어뜨리는 정도는 되어야 한이 조금이나마 더 풀리지 않을까 싶네요.

쨋든 기대되는게 KT랑 락스는 언제나 엎치락 뒤치락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줬고 딱 이번 섬머시즌 빼고는 전적도 동률인걸로 알고 있어요.
쿠야 언제나 잘하던 팀이었고 KT는 작년에 포스트시즌에도 탈락하는 등 부침이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무패 달리던 락스(당시 GE)랑은 1승씩 나눠가진지라.
정말 재미있는 경기 나올것 같습니다.
게롤트
16/08/17 19:53
수정 아이콘
락스 팬이지만 KT가 워낙 기세가 좋아서 ... 이번엔 꼭 우승했음 좋겠네요. KT는 해 봤잖아요 우승 ㅠ
사과씨
16/08/17 20:55
수정 아이콘
KT 화이팅! 우승하고 롤드컵 가자~
16/08/17 21:57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서 패배해서 준우승해도 다전제에 약한 팀이 되버리네요.

결승전에 한 10 팀 넘게 가는줄...
겨울나기
16/08/17 22:49
수정 아이콘
롤드컵 결승 그거 리그전 아니었습니까?
IRENE_ADLER.
16/08/17 22:53
수정 아이콘
SKT는 전력을 다해 ROX의 연습을 도와주고 있겠네요... 크크.
16/08/18 00:33
수정 아이콘
락스의 콩라인도 있지만 KT가 우승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보는것이 KT가 4년연속 섬머시즌 결승을 진출했는데 준우승 우승 준우승을 해서 우승을 할 차례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면 2014 롤챔스 섬머와 비슷한것이 당시는 형제팀 체제였지만 2014 섬머시즌에서도 KT 에로우가 SKT1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힘들게 결승진출했고 결승에서도 전 대회 우승팀이었던 삼성블루와 경기를 해서 도전자 느낌이 강했었는데 이번시즌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16/08/18 00:46
수정 아이콘
돈 걸라면 락스.... 근데 저번주에 돈 걸라면 슼이라고 한적이 있어서; 아무튼 선수 기량에서 오는 격차는 꽤 근소하다고 봐요. 양팀 입장에서 페이커 같은 선수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스맵 그런 역할이긴 한데 케이티는 또 썸데이가 있으니까요. 아마 밴픽과 팀워크 그리고 선수들 컨디션에 뒤집히는 수준의 마진이겠죠. 스토리라인은 어느 팀이 이겨도 멋질 것 같네요.
WhiteKnightX
16/08/18 01:23
수정 아이콘
저는 둘 다 좋아하는 팀이라 누가 이겨도 괜찮습니다. 두 팀 다 최선을 다해 파이팅~~
반포동원딜러
16/08/18 05:02
수정 아이콘
하.. 직관을 가게 됬는데 두팀다 너무 좋아하는 팀이라 어떤팀을 응원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두 팀다 우승에 너무나 간절한 팀이기에.. 정말 기대됩니다.
끝으로 선수들 비교처럼 감독,코칭스테프 비교도 기대되네요.
16/08/18 08:00
수정 아이콘
kt 팬입니다. 스고수의 우승을 간절히바랍니다.
얼른보내줘
16/08/18 21:03
수정 아이콘
둘 다 응원합니다(CJ팬...)
부디 원사이드한 결과만 나오지 않았으면 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777 [스타2] 밸런스 외적인 문제들 [19] mooooon9067 16/08/18 9067 13
59775 [오버워치] 독일 신규 맵이 공개되었습니다 [46] 에버그린14142 16/08/17 14142 0
59774 [스타2] 2016년 8월 둘째주 WP 랭킹 (16.8.14 기준) - 박령우 2개월만에 1위 탈환 [2] Davi4ever6000 16/08/17 6000 0
59773 [LOL] ROX와 KT를 응원합니다. [94] 다크템플러8009 16/08/17 8009 6
59772 [LOL] SKT T1은 우승경력/세체급 코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 김택용을 기억하며 [97] 쮸쀼쮸쀼쮸쀼10743 16/08/17 10743 0
59771 [히어로즈] 스타크래프트 테마 "기계 전쟁"이 공개되었습니다. [24] 은하관제8058 16/08/17 8058 5
59769 [기타] 대항해시대3 연재(10) - 성창과 흡혈귀 [12] guldan14577 16/08/16 14577 10
59767 [LOL] 2016 LCK 최고의 선수 [145] 딴딴12915 16/08/16 12915 4
59766 [기타] 블리자드의 큰 숙제라고 생각하는 스타2와 히어로즈 [53] Encablossa14699 16/08/16 14699 4
59765 [기타] [WOW]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 다녀왔습니다. [6] Sgt. Hammer7189 16/08/16 7189 0
59764 [히어로즈] 진입장벽으로 사기치다 망한 케이스 [115] 정신차려블쟈야12975 16/08/15 12975 5
59763 [기타] [PS4] 나의 콘솔 입문기 4 - 용과 같이 극 [15] 탈리스만7249 16/08/15 7249 0
59762 [스타1]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테란 3인방.. [49] 삭제됨18622 16/08/15 18622 2
59761 [스타2] 스타2는 애시당초 차원관문부터 설계가 잘못된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37] 에버그린14699 16/08/15 14699 2
59760 [기타] 상반기 국내 게임사 매출순위 Top20 (굳건한 3N) [16] 뀨뀨8299 16/08/15 8299 1
59759 [스타2] 이번 변화 예고. [16] mooooon7278 16/08/15 7278 3
59758 [스타2] 공허의 유산 - 멀티플레이어 디자인 변화 예고 [72] Forwardstars10533 16/08/15 10533 2
59757 [LOL] 유럽에도 퍼즈메타가 나왔습니다. [8] MystericWonder8446 16/08/15 8446 0
59756 [LOL] SKT T1 게임단에게 감사합니다. [44] 소녀시대811197 16/08/14 11197 14
59755 [오버워치] 조금은 이른 시즌1 경쟁전 리뷰 : 현실적인 평점 상승법 [11] 오만과 편견10132 16/08/14 10132 3
59754 [기타] [WOW] 커먼그라운드 -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 전시회 간단 후기입니다. [8] The xian7681 16/08/14 7681 3
59753 [LOL] 어제 블랭크 명장면.gif [213] Vesta22204 16/08/13 22204 11
59751 [하스스톤] 카라잔 1주차 카드들 후기 [54] Ataraxia110522 16/08/13 1052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