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8/18 11:54:01
Name 키이나
Subject [하스스톤] 야생 저티어(25~ 13등급)에서 사적으로 어썸!!!!하게 노는법
모바일로 적다보니 오타 및 오류지적 환영합니다.

지난달에 저티어 정규전 통계를 냈던 사적유저입니다.
댓글중에 사제가 야생에서 만큼은 어썸!!!! 하다는 댓글을 읽고 이번달에는 야생만 돌리고 있습니다. 덱의 구성은  느조스 사제를 바탕으로 사적질을 위한 카드를 대거 넣은 느조스 사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역시나 야생은 어썸!!!! 하더군요. 명치덱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컨트롤덱이 더 많았으며,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지 고민한 흔적이 많이 엿보이는 덱들도 꽤 있었습니다.
25등급에서 13등급 사이에서 약 60판 가량 돌렸네요. 초반엔 감잡느라 몇번 지다가, 다시 감잡고 나니 연승하더군요. 이번에도 통계를 내보았기에 적어봅니다.
(기본적인 형태를 갖춘 덱을 상대한 경우에만 통계에 잡았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에 와이프한테 하스 갈켜준다고 10패 정도 한건  통계에서 뺐습니다....ㅠㅠ)

사제 8 느조스 와 사적
마법사 6 요그 와 기법
성기사 6 느조스와 멀록
사냥꾼 5 only 바로그덱... 부들부들
주술사 5 어그로
전사 4 다양한덱
드루이드 3 요그 와 야수
흑마법사 3 어그로
도적 2 탈진 느조스

저렇게 분류해서 덱들이 다 거기서 거기인듯 하지만 세부적인 구성은 정말 다들 달랐습니다. 확실히 개인별로 무슨카드가 더 좋다! 라고 생각하는게 다르다보니 상대방의 다음카드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주술사도 어그로를 바탕으로 여러카드를 썼었고, 사제는 느조스와 실바, 죽군을 빼면 구성이 다들 다르더군요. 이런 예측 불가능함이 저에게는 큰 재미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정규전보다는 명치가 덜 어썸!!! 하다보니 사적으로도 할만했고 컨트롤하는 재미도 어썸!!!! 했습니다. 정규전처럼 '1234 명치명치 끝!' 같은 판이 잘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사제를 자주 만난다는게 어색하기도 했고요. 그만큼 사제가 야생에서'는' 어썸!!!!!하다는 뜻이겠지요. 특히 빛폭탄이 가져다주는 안정감은 아키치마에 비할바가 아니었습니다.

만났던 상대 중 재미있었던 덱이 밥통어그로흑나랑 요그를 쓰는 비밀법사랑 모든 전사 덱 이었습니다. 특히 전사는 정말 매판마다 덱 구성이 달라서 상대하기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초보분들이 많더군요. 카드는 있어서 덱은 완성했는데 운영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을 꽤 만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보분들은 정규전보다 야생에서 플레이 하시는게 덜 스트레스 받으실거에요. 고수분들이라도 정규전의 타이트함에 지치셨다면 야생에서 즐겜하면서 멘탈이 회복되어가는걸 느껴보세요. 전 이상하게 상대방이 내가누구냐고 나 박사붐을 내주면 그 반가움에 멘탈이 회복되더군요. 모두들 B.B가 의도한대로 어썸!!!!!!!!! 하게 즐겜하세오!!!!!

p.s. 야생에서도 바로그덱만 하는 냥꾼들은 정말... 부들부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18 12:08
수정 아이콘
로데브! 사바나! 박사붐! 야생의 부름!
cluefake
16/08/18 12:20
수정 아이콘
정규전 야생 보면 느끼는게, 야생도 대회 열어주면 훨씬 나았을거같은데..정규전이랑 비슷하게 대회 열리면 좋았을거같은데 아쉽네요.
starmaze
16/08/18 12:43
수정 아이콘
정규전에서 사냥꾼을 살린 갓카드라고 불리는 야생의 부름이 야생에서는 붐 폭탄 두개에 쓱쓱 썰리는걸 보면 야생이 얼마나 흉흉한 곳인지 알수있죠 크크
니나노나
16/08/18 13:00
수정 아이콘
야생은 위험하단다! 이 카드를 가져가렴
16/08/18 13:14
수정 아이콘
말만들어도 무섭네요 후덜덜....
16/08/18 13:14
수정 아이콘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할때마다 느끼는건 카드풀이 다양하다보니 짬통흑마가 엄청 강력하고, 좋은 죽메카드가 많다보니 느조스 덱이 무시무시 하더군요.
마음속의빛
16/08/18 13:33
수정 아이콘
어썸이 요즘 유행어인가요? 의미가...
키이나
16/08/18 14:00
수정 아이콘
벤 브로드가 야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Wild is Awesome!!! 이라고 대답해서 하나의 밈 처럼 된거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791 [LOL] 라이엇의 코코 선수 봐주기 (혹은 솜방망이 처벌) 논란 [35] 세인12694 16/08/19 12694 5
59789 [스타2] 몇가지 소식들 [22] FloorJansen9592 16/08/19 9592 2
59788 [하스스톤] 하스스톤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르는 프로그램 소개 [25] 두점9996 16/08/19 9996 0
59787 [LOL] 시즌7 랭겜 새로운 시스템 방식안? [42] 반니스텔루이9508 16/08/19 9508 0
59786 [기타] [PS] 곧 출시예정인 기대작들 정리.jpg [25] 이회영12344 16/08/19 12344 2
59785 [오버워치] 시즌1 끝나고 쓰는 경쟁전 이야기 [39] 리들10141 16/08/19 10141 2
59784 [기타] 최적화..에 대해서 말입니다. [33] mooooon8725 16/08/19 8725 1
59783 [기타] [워크3] WCA 한중대항전 주모를 부르는 경기! [12] 레인이7378 16/08/18 7378 2
59782 [LOL] I never really agreed with how Deilor works. [18] 후추통7774 16/08/18 7774 0
59781 [하스스톤] 내가 누구냐고? 네놈을 추격해주마! [12] 하나7830 16/08/18 7830 1
59780 [하스스톤] 야생 저티어(25~ 13등급)에서 사적으로 어썸!!!!하게 노는법 [8] 키이나6781 16/08/18 6781 0
59779 [오버워치] PTR 밸런스 노트 업데이트 [85] 미네랄배달13471 16/08/18 13471 0
59778 [기타] <로스트아크>가 1차 CBT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32] 화이트데이7003 16/08/18 7003 0
59777 [스타2] 밸런스 외적인 문제들 [19] mooooon9065 16/08/18 9065 13
59775 [오버워치] 독일 신규 맵이 공개되었습니다 [46] 에버그린14140 16/08/17 14140 0
59774 [스타2] 2016년 8월 둘째주 WP 랭킹 (16.8.14 기준) - 박령우 2개월만에 1위 탈환 [2] Davi4ever5997 16/08/17 5997 0
59773 [LOL] ROX와 KT를 응원합니다. [94] 다크템플러8006 16/08/17 8006 6
59772 [LOL] SKT T1은 우승경력/세체급 코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 김택용을 기억하며 [97] 쮸쀼쮸쀼쮸쀼10740 16/08/17 10740 0
59771 [히어로즈] 스타크래프트 테마 "기계 전쟁"이 공개되었습니다. [24] 은하관제8054 16/08/17 8054 5
59769 [기타] 대항해시대3 연재(10) - 성창과 흡혈귀 [12] guldan14573 16/08/16 14573 10
59767 [LOL] 2016 LCK 최고의 선수 [145] 딴딴12909 16/08/16 12909 4
59766 [기타] 블리자드의 큰 숙제라고 생각하는 스타2와 히어로즈 [53] Encablossa14695 16/08/16 14695 4
59765 [기타] [WOW]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 다녀왔습니다. [6] Sgt. Hammer7185 16/08/16 71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