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9/12 14:57:25
Name Sgt. Hammer
Link #1 http://wcs.battle.net/sc2/ko/standings
Subject [스타2] Road to Blizzcon 2016, 기회는 누구에게 남아있는가




어제부로 한국에서는 핫식스 GSL 시즌 2와 스타리그 시즌 2가, 글로벌 서킷에서는 WCS 코파 인터내셔널이 각각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글로벌 서킷에서는 잔여 WCS 포인트 대회가 없고, 국내에는 크로스 파이널 시즌 2와 KeSPA컵만이 남아 있습니다.



익히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올해 블리즈컨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그 중 연간 프리미어 대회 우승자 7명은 우승과 동시에 블리즈컨 직행 티켓을 얻게 됩니다.

현재 우승자 시드로 블리즈컨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WCS 서킷 윈터 챔피언쉽 우승자 Polt 최성훈 - Team EnVyUs
WCS 서킷 스프링 챔피언쉽 우승자 ShoWTimE 토비아스 시버 - Millenium
WCS 서킷 서머 챔피언쉽 우승자 True 방태수 - PSISTORM Gaming



스타리그 시즌 1 우승자 Dark 박령우 - SK Telecom T1
핫식스 GSL 시즌 1 우승자 - Zest 주성욱 - KT Rolster
핫식스 GSL 시즌 2 우승자 - Byun 변현우
스타리그 시즌 2 우승자 Solar 강민수 - Samsung GALAXY



7명의 우승자를 제외한 나머지 9자리는 각 지역별 WCS 포인트 최다 획득 선수 기준으로 뽑히게 됩니다.

해외의 경우 5명, 국내의 경우 4명만이 참가할 수 있는거죠.

다만 해외의 경우 어제 코파 인터내셔널 결승전이 끝났기 때문에, 사실상 참가 선수가 거의 확정된 상황입니다.





해당 이미지에는 아직 Snute 얀스 오스골드의 우승이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Snute는 어제 우승을 통해 총 4405점의 WCS 포인트를 기록하며 해외 3위에 올라섰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건 Elazer 미콜라이 오그노프스키와 viOLet 김동환의 순위 결정전 뿐입니다.

지난해 정명훈과 방태수처럼 공교롭게도 두 선수의 WCS 포인트가 똑같네요.



반면 국내의 경우, 아직 우승하면 1,500점의 WCS 포인트가 걸려 있는 KeSPA컵과 우승시 1,000점의 WCS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크로스 파이널 시즌 2가 남아있어 다소 경쟁의 여지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현 상황에서의 국내 블리즈컨 커트라인 8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6위 TY 전태양까지는 사실상 확정이고, 7위 Dear 백동준, 8위 Classic 김도우 선수의 자리는 아직 바뀔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KeSPA컵 우승 포인트는 1,500점, 준우승 포인트는 1,050점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KeSPA컵 우승시 블리즈컨 합류가 가능한 선수들은 이 다섯명입니다.

이 중 Patience 조지현은 김도우가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본인은 4강 진출에 성공하면 블리즈컨 직행이 가능합니다.

Patience 조지현과 MyuNgSiK 김명식은 결승에 진출할 경우 블리즈컨 진출이 확정됩니다.

Cure 김도욱, Hero 김준호, sOs 김유진은 우승에 성공해야만 블리즈컨 진출이 확정됩니다.

다만 sOs 김유진은 크로스 파이널 시즌 2에도 참가하기 때문에, 크로스 파이널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른 선수들의 성적 여하에 따라 KeSPA컵에서 다소 낮은 성적을 기록해도 블리즈컨 직행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시즌 막바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블리즈컨.

과연 그 자리에 서게 될 16명의 선수가 어떻게 확정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9/12 15:29
수정 아이콘
스누트 죽지 않았군요...
Encablossa
16/09/12 15:3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의 wcs point 싸움이 치열하네요 하위권 선수들이 크로스파이널과 케스파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아름답고큽니다
16/09/12 16:40
수정 아이콘
해외 uthermal이 케스파컵 결과에 따라서 올라갈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케스파컵 WCS점수는 한국인만 주나요?
Yi_JiHwan
16/09/12 16:43
수정 아이콘
WCS 7500포인트 규모의 대회는 지역에 상관없이 포인트 지급이 가능합니다.

단 시드 선수의 경우 한 단계 이상을 통과해야만 포인트가 부여되며, 이번 케스파컵의 EU/NA는 '시드 챌린지'라는 이름의 과정으로 선발되며 시드자로 처리됩니다. 따라서 통과한 선수들은 반드시 8강에 가야만 그 이후부터 포인트가 부여됩니다. (상금은 16강부터 당연히 지급됩니다.)
아름답고큽니다
16/09/12 16:45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Sgt. Hammer
16/09/12 18:03
수정 아이콘
KeSPA컵 우승을 가정한다면 PtitDrogo, uThermal, MaSa, Has, Harstem, Scarlett 까지 가능성이 있긴 하네요.
편두통
16/09/12 18:54
수정 아이콘
블컨에 김유진이 빠지는건 ... 힘내길!
Sgt. Hammer
16/09/12 19:24
수정 아이콘
핫식스 GSL 시즌 2 제외하고는 모든 개인리그를 말아먹는 바람에...
케스파컵과 크로스 파이널에서 모두 우승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겠지만요.
보통블빠
16/09/12 20:33
수정 아이콘
김유진 선수 2014년에 iem에서 1억을 쟁취했으나 그 해 블리즈컨은 탈락했습니다 ㅠㅠ
저그인
16/09/12 20:01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해외는 캡틴아메리카를 빼면 특출난 테란이 부족한 것 같네요. 국내 테란 선수들 대단합니다~. 막판 블컨 진출자 결정에 케스파컵이 중요해진만큼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네요.
Sgt. Hammer
16/09/12 20:05
수정 아이콘
그냥 국내는 프로토스, 해외는 저그 강세죠.
현재 상위 16명 중 국내외 합쳐도 테란은 세명...
보통블빠
16/09/12 20:34
수정 아이콘
자날때 국내에서 테란이 비상 4테를 찍을 시절에도 해외지역은 테란이 약세였습니다. 오죽하면 해외에서는 공허의 유산과 군단의 심장 먼저하냐고 비꼬았지요...
16/09/12 21:13
수정 아이콘
영원히 오지 않는 해외의 자날...
AeonBlast
16/09/14 00:03
수정 아이콘
작년이라면 고석현아닌가요?
그나저나 망나니와vs김동현도 그렇듯이 의외로 같은 포인트가 잘 겹치네요 크크
워송배틀드럼
16/09/14 13:25
수정 아이콘
중간에 오타가 있네요 크크 윗분이 잡아주심
케스파컵 예선에서 김도욱 김유진 선수가 탈락하며 진에어는 올해 블리즈컨에 갈 수 없게 됐습니다
워송배틀드럼
16/09/14 13:32
수정 아이콘
또 백동준 선수가 예선에서 탈락하며 블리즈컨 진출 실패의 가능성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덤으로 다른 대회가 없는 한 전태양 선수까지는 확정되었습니다. 두 자리를 놓고 세 선수가 경쟁하는 형국이 되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926 [스타2] 조금 늦은 SSL 결승전 후기 [4] 광개토태왕5886 16/09/13 5886 4
59925 [기타] [스파5] 이미지일러스트를 3d로 재현하는 캡콤의비전 下 [5] 인간흑인대머리남캐7075 16/09/13 7075 6
59924 [기타] [스파5] 이미지일러스트를 3d로 재현하는 캡콤의비전 上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7879 16/09/13 7879 5
59923 [LOL] 뱅 선수 고의 트롤 논란 [177] 세인21440 16/09/13 21440 4
59922 [기타] HOI3 TFH 이탈리아 [3] 겨울삼각형5795 16/09/13 5795 0
59921 [기타] [블리자드] 크리스 멧젠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41] 꿈꾸는드래곤11094 16/09/13 11094 3
59920 [LOL] 시즌 6, 막판 승급을 위한 팁 36가지 [30] 삭제됨7889 16/09/13 7889 27
59919 [기타]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드디어 출시가 됩니다. [39] Antiope10148 16/09/12 10148 0
59918 [스타2] Road to Blizzcon 2016, 기회는 누구에게 남아있는가 [16] Sgt. Hammer8173 16/09/12 8173 2
59917 [스타2] 2016년 9월 둘째주 WP 랭킹 (16.9.11 기준) - 양대리그 결승 반영! [2] Davi4ever6301 16/09/12 6301 2
59916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2 결승전 후기 [5] Jtaehoon6683 16/09/11 6683 2
59914 [기타] [약한 누설] 역전재판 6 감상 [11] Finding Joe6201 16/09/11 6201 2
59913 [LOL] 얼어붙은 망치는 어떻게 개편하면 좋을까요? [42] bigname8349 16/09/11 8349 0
59912 [오버워치] 오버워치 5000점 달성 사건 [35] zer014756 16/09/11 14756 0
59911 [LOL] 롤드컵에 사용될 6.18패치 에 대한 의견. [50] 솔마11059 16/09/11 11059 1
59910 [LOL] summoning insight ep. 76 [17] 파핀폐인8208 16/09/11 8208 21
59909 [LOL] 2016 월드 챔피언십 조추첨 완료 [66] 파핀폐인10573 16/09/11 10573 7
59908 [스타2] 오랜만에 써보는 결승전 후기 [9] 광개토태왕6220 16/09/11 6220 5
59907 [하스스톤] 고대신 카드(요그사론) 이야기 좀 해봅시다. [47] 샤르미에티미8744 16/09/11 8744 0
59904 [스타2] 즐거운 직관 후기입니다. [4] 보통블빠6145 16/09/10 6145 2
59903 [하스스톤] 하스스톤 복귀하면서 느낀점 + 꿀덱소개 [17] Otherwise8999 16/09/10 8999 1
59902 [기타] 북미 지역 e스포츠 협회가 설립되었습니다. [18] 성수7132 16/09/10 7132 2
59900 [오버워치] 아재의 마스터 달성기 [27] 다미10155 16/09/09 10155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