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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7 08:11
일단 발표를 기다려보고 얘기를 해보도록 하죠..
그리고 분명한건 스폰이 안들어 왔던건 아닙니다. 단지 조건이 좀 안맞아서 스폰을 안달았던것이죠.. 모든건 일단 공식 발표가 나온후에 얘기하도록 해요
16/10/17 09:43
스폰이 좋지 않으면 해외로 나가서 한탕 버는 게 선수들 인생에는 더 이득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해체 수순으로 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6/10/17 08:12
제목을 이렇게 쓰시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제목만 보면 사실상 해체라는 말이라.
그리고 기사를 봐도 선수들의 계약이 곧 끝난다는 이야기일뿐이고요.
16/10/17 08:17
바로 반박도 안하는거보면 ESPN말이 맞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워낙 오래 전부터 카더라로 떠돌건거라. 카더라 아니여도 우슫하던 뭘하던 계속 스폰 안잡히던 락스라 예견되기도 한 문제이고요. 한국시장이 답이 없다지만 이렇게 낮게 평가받는 것도 놀라워요 -_-;
16/10/17 16:11
스폰이 있어도 지금 선수들 자금 대기 힘들겁니다.
작년 롤드컵 2위 지금도 4강 2년연속으로 기량을 유지중인 선수들이라 가격이... 해외로 나간다면 주전급 선수들은 최소가 5억에서 시작할걸요. 5억으로만 5명 다 잡는다 해도 농구 KBL의 샐러리캡 오버에요. E스포츠가 인기가 있다고 하지만 한국에서 그정도 투자는... 절대로 없겠죠.
16/10/17 09:33
저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샤이 매라 은퇴하고 나면 나머지 선수들로는 가망 없어보이니 락스를 사고 거기에 후보로 나머지 선수들을 넣는게 좋아보입니다.
16/10/17 13:36
씨제이 선수선발한다는 페이스북 공지가 있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entus.progaming/?fref=ts
16/10/17 08:41
대형스폰서가 이스포츠에 더이상 진출할 수 없다면 락스 해체도 이해합니다. 벌 수 있을때 벌어야죠. 하지만 슬픈건 어쩔수 없네요. 다만 대회중에 이러기냐 espn?
16/10/17 08:45
락스가 우승하고 해체한다면... 롤드컵은 삼성 화이트에 이어 드래곤볼메타가...
국내기업으로 스폰서 구하기는 힘들기는 할겁니다. 처음 진입하는 기업이 대부분일텐데, 연봉이며 연습환경이며 너무 큰돈이겠지요. 락스 성향상.... 서프라이즈하면서 대박 발표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6/10/17 08:51
사실 개인적으로 롤 씬이 도타2처럼 선수들이 팀단위로 자유롭게 해외 대회에 진출하지 못하고 묶여버린 리그 시스템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으로
그 결말이 너무 정확하게 예상대로 흘러가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냥 루머로 끝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이대로라면 결국 롤판의 프로선수들도 절대소수를 제외하고는 소모품 수준이 되는거에요.
16/10/17 08:53
문제는 자유롭게 해외진출할경우에는 그냥 해당 씬이 박살이 나니까 그렇죠..
dota2야 한국에서 망하다 시피했음에도 풀이 그렇게 좁은데도 MVP가 5-6위권을 꾸준히 달성하고있는데요. 만약 dota2가 lol만큼 국내에서 인기있었으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수가 없어요. LOL과 똑같은 포지션을 잡았을지도요. 자유로운 이적은 좋은데 해당씬의 팜을 초토화 시킬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에서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선수도 중요한데 일단 생태계를 잘 만들어둔 상황에서나 가능하죠.
16/10/17 14:47
도타야 말로 절대 소수를 제외하고 소모품이죠.
리그제의 장점이 최고 선수보다 보통이나 보통 이하의 선수도 어느정도 보장이 된다는건데요. 골프나 테니스같은 메이저 1인 스포츠에서 자유롭게 해외대회 티어제를 하는 선수들도 최상위권을 제외한 하위권 선수들은 힘들게 최 상위권선수들을 위한 발판인게 현실인데 도타는 거기다 팀 스포츠라서 하위권 프로선수들은 그냥 상위권 선수들을 띄워주는 들러리에 지나지 않죠. 해외대회가 많이 열린다고 해도 결국 팀의 티어가 있고 그 티어 대회를 진출해서 포인트를 따야하고 전세계에서 일어나다 보니까 이동하는데 이동비도 써야하고 결국 압도적인 실력이 없으면 돈을 벌기는 커녕 계속 줄어들고 포기하겠죠. 팀 스포츠의 경우는 무조건 리그제로 가서 최소한의 보조창치가 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16/10/17 08:52
추측성기사인데 바로 반박을 안하니까 불안하자냐 ㅠ
남아서 앞으로 두시즌만 더 우승하면 돈더벌텐데 남아줘 ㅜ 팀색깔 때문에 계속 지들끼리 해먹었으면봏겠는데..
16/10/17 09:12
락스가 탈락한 팀도 아닌데,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기사를 내는건 양아치짓 아닌가요?
espn이 이렇게 삼류찌라시인줄 미쳐 몰랐네요.
16/10/17 09:28
그런데 만약에 락스가 해체 된다면 CJ가 챔피언스에 다시 올라오는 것 인가요. 스베누는 해체 되었고 CJ가 3위로 탈락하기는 했었으니까요.
16/10/17 09:51
라이엇이 한국에서 벌어들이는 돈을 생각해볼때 LCK 상금은 물론 프로팀 지원금을 3배로 올려도 충분하겠지만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한국이 약해지기만을 바라는 라이엇 입장에선 한국에서 오버워치의 흥행으로 인해 롤 프로지망생이 줄어들고 있으니 지금처럼 가만히 놔두면 2~3년후엔 전력 누수를 막지 못할것이고 정말 "Gap is closing"이 될테니까요. LCK의 미래에 미리 애도를 표하겠습니다.
16/10/17 09:59
진정 즐길 줄 아는 선수들이라 정말 응원했는데.. 해체는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가더라도 팀 전체가 다 인수되는 식으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6/10/17 10:02
그런데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어차피 선수들이 모르진 않을 텐데... 이게 루머라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거구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락스는 후회 안남기는 롤드컵 됬으면 좋겠네요
16/10/17 10:03
뭐 어차피 락스 선수들은
전부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라 타팀에 다 흡수될테니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LCK 강팀 중 하나가 분해된다는건 슬프네요
16/10/17 10:09
정보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새고있다는 방증으로 보이네요...
락스 선수들의 분해, 락스의 전원 인수 중 무엇이더라도 이미 관계자들 사이에서 관련 내용이 새고있으니 특종일 때 터트린 느낌인데, 속도 싸움이 붙은게 아니고서야 4강 앞두고 연습해야하는 상황에 이 무슨...
16/10/17 12:29
2.2. 팀 후원사
각 팀은 자율적으로 후원사를 유치할 수 있으며, 후원사 수에는 제한이 없다. 단, 청소년 에게 유해하거나,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방송심의 및 정서상 부적합한 후원사 또는 상품/서비스는 LCK에서 어떠한 방식으로도 노출될 수 없다. 후원사 또는 상품/서비스 노출 허용 여부에 대한 모든 최종 결정은 운영진이 내린다. 다음은 LCK에서 노출될 수 없는 후원사 및 상품/서비스의 예시 목록이다. 2.2.1. 도박, 마약 등 대한민국에서 제조, 유통이 금지된 품목 2.2.2. 일반 의약품 외 모든 약물 2.2.3. 무단으로 라이엇 게임즈 또는 LoL 지적 재산을 도용하거나 게임 내 화폐 및 기타 컨텐츠를 판매 또는 판매 중개하는 부적격 사업자 2.2.4. 포르노 등 성인물 웹사이트 2.2.5. 주류 및 담배 2.2.6. 라이엇 게임즈 및 LoL을 제외한 게임 회사, 게임기 (콘솔), 또는 게임 (PC, 콘솔 및 모바일 게임을 모두 포함함) 2016년 롤챔스 서머 규정집에 나와있는 부분인데 6번째 항목때문에 NC의 창단은 불가능하죠
16/10/17 10:15
15스프링 준우승 - 15서머 3위 - 15롤드컵 준우승 - 16스프링 준우승 - 16스프링 우승 - 16롤드컵 4강(진행 중)
2년동안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으니 몸값도 그만큼 뛰었을텐데 국내팀으론 잡을 수 없을 겁니다. 누구나 아는건데 이게 기사로 나오는건 다르죠. ESPN은 진짜 쓰레기네요.
16/10/17 10:16
해체라는건 스폰서의 철수....
선수들간의 불화만 없다면 옛날 임요환선수 주훈감독의 4U처럼 무소속으로 자체팀으로 할수도 있는거죠 뭐
16/10/17 12:04
상금으로 한해 2~3억씩 번다고 해도 다른 팀 가면 연봉만으로 그 배 이상을 벌 수 있는 선수들인지라...
지금 보다 2~3배 상금 규모가 커지기 전까진 그런 선택을 할 수는 없겠죠.
16/10/17 10:28
예전에 ROX, ESC 등의 '비기업 팀'을 묶어 인터뷰를 한 기사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네이밍 스폰서 등으로 '새로운 구단 모델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라는 식으로 ROX 팀 관계자가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오히려 저는 그걸 보고 되게 쎄~ 했거든요. KOO tv에서 철수한 후 롤드컵을 뛸 때까지도 스폰이 잡히지 않아 거의 지원 받지 못하면서 뛰었던 타이거즈인데, 그래서 롤드컵에서 호성적을 올려서 좋은 스폰을 찾는 게 목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ROX 라는 이름으로 됐길래 그래도 괜찮은 곳을 찾았나보다 헀는데.. 저 기사를 보고 영 불안해진거죠. 아직 안정된 게 아니었구나. ROX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기다려봐야 겠지만, 위에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이 판에서 카더라는 맞는 확률이 크죠.. 그 때의 걱정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16/10/17 10:35
누구 말대로 라이엇이 한국에서 벌어들이는 돈 생각하면 프로지원금 3배 이상으로 늘려도 된다고 보는데
그 돈은 다 하는 일 없는 라코 윗선들이 죄다 해먹겠죠 뭐 크크. 저도 LCK 망하는 일은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제대로 팀들 지원금 팍팍 늘리는 특단의 결단이 없는 한. 형제팀 해체 및 엑소더스 사태때도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지원금 LCS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인데 뭐 (러쉬 선수 말에 따르면 LCK 선수들 월급이 보통 한달에 끽해야 2백이라고...대학교 포기하고 하루 15시간 일해서 2백이면 이건 무너지는 게 맞는 시장인 겁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10/17 11:00
락스란 팀이 유지된다고 선수들이 남을거란 보장도 없죠.2년이나 선수변화도 크게 없었던게 대단한거죠.
정글만 바뀐거니까요.오래전부터 떠돌던 말들이긴한데...시기가 별로네요.
16/10/17 11:54
스베누는 모기업은 제쳐두고 자신의 실력부족으로 팀이 터진게 크고... (승격이라도 했으면 맴버 그대로 팀을 싸게라도 팔아버리는 식으로 했을 것...)
락스 선수들이 올해 롤드컵 먹는다고 가정하면 대부분 중국이나 미국가면 연봉 5억 이상 스맵이나 피넛은 10억 이상 그냥 받을거고 억지로 맴버 다 남길려면 남길려면 대강 연봉만 40억 이상이 든다는 소리인데 그러면 올해 넥센 히어로즈 국내연봉 정도... 국내기업이 그게 커버가 가능할지...
16/10/17 12:09
단군 캐스터가 늘 롤러와에서 하는 말인데 국내에서 뛰는건 그냥 이름값 올리는 용도가 제일 좋습니다.lck는 같은 시간동안 들인 노력 대비 수입이 너무 적어요. 최고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제외하고 판단하면 국내에서 뛰는건 정말 손해입니다. 라이엇은 정말 미워요. 국제 무대에서 성적으로 보나 인재 수준으로 보나 피시방 수입으로 보나 한국은 분명히 우수 고객인데 내놓은 자식 취급하네요.
16/10/17 12:18
쿠로선수 개인방송에서 원래 작냔 롤드컵후에 몇몇 선수들한테 좋은 조건으로 제안이 왔는데, 우리끼리 우승 한 번만 해봐야 되는거 아니냐해서 1년 더 가는거라는 말 듣고 저러는 거 같은데 왜 4강하기 전에 이야기가 나오는지... 롤드컵 끝나고 해도될텐데..
16/10/17 12:32
좋은조건받아서 해외시장나가는거면 호사죠. 국내팀중에 양대통신사빼면 연봉 제대로 맞춰줄수있는 구단은 없고 통신사들마저도 중국에 비벼볼수준이 아닌걸로 알려져있죠. 타이밍이 애매하다고 할수는 있지만 어차피 본인들이 먼저 알고있을사안들이니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거라고 믿습니다.
16/10/17 12:42
쿠로선수가 실수로 개인방송에서 올해 계약이 끝난다 고 하였고(물론 프레이가 왜그런말을 하냐며 질책하긴 했지만)
여타 선수들도 서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이니 꼭 같이 와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끝을 암시하는 말도 하기도 하였고(단순히 마지막이라고 해석 가능하지만) 등등 여러 소스가 있어 올해가 마지막이겠다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이걸 4강 전에 터뜨리나요. espn도 참 너무하네요. 개인방송에서 너무 호감인 친구들이라 1년만이라도 더 보고 싶었는데 내년부터 롤드컵 상승도 대폭 상승하는데 일이 잘 풀려서 한국에 남았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16/10/17 13:12
공식입장 나왔습니다. 먼저 올려두고 번역하겠습니다. 5분만 기다려주세요.
The ESPN article claims that the team has agreed to split up after Worlds. This is absolutely false. When we were approached about this piece, we explained to ESPN that contracts are up in November for all Korean teams, meaning that players have the option to leave the team and we cannot make a statement on every player’s future decision. This is true for almost every team. We fully intend to keep this team together. Rumors are just rumors. The ROX Tigers have no title sponsor and have not had one since KooTV went bankrupt last year (note: the article has since been revised to remove this false information). The name “ROX” refers to the unity and strength of the team together (like rocks) and is a name that the team chose. The ROX Tigers came under new private ownership last year, with the intent to run the team as a more American-style gaming organization that is open not only to Koreans but to the international audience. (This Worlds, as some of you may have noticed, we have put a lot of effort into our English-language outreach: running a Twitter, experimenting with selling merchandise online, and hosting fan events such as a North American fan giveaway that is still open). Our current sponsors include the Chinese internet streaming service company HUYA and YY.com and we have been in talks with new sponsors for next year as well, something put in jeopardy by claims like these. We are by no means a large or established organization, but we are actively working for the future of this team and hope this “news” will not derail our efforts. We have complete faith in our players. We believe in what this team has built and accomplished over the past two years, it’s really something special. Let’s be clear: there are no active/ongoing player negotiations. We have received offers for our players (no surprise, given their skills) but the focus for us has naturally been the World Championship. We have not replied to any offers. We are disappointed that ESPN chose to go ahead and publish the piece when it establishes nothing newsworthy and is purely speculative, especially given the timing and the ignorance of our team by the reporter. We question who the “sources close to its players and the organization“ might be since our representatives, manager, and players are all surprised to hear of this supposed agreement to disband following Worlds. We ask that fans continue to cheer for our team as they compete in Worlds. This is what they have worked all year for. The speculation not only distracts from our preparation for the semifinals in New York City this Friday but also casts a shadow over one of the team’s most important moments. We are excited about our plans for next year and hope you will be too. Thank you, ROX Tigers Inquiries: [email protected] ESPN은 락스 타이거즈가 롤드컵 후에 해체하는데에 동의했다라고 기사를 내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우리는 ESPN에게 모든 한국팀들은 11월말에 계약이 끝나게 되기에, 선수들은 팀을 떠날 수 있는 선택이 있으며 우리가 선수들의 미래에 대하여 입장표명을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팀에게 적용되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이 팀을 유지하기를 원합니다. 소문은 소문일 뿐입니다. 락스 타이거즈는 쿠티비가 작년에 파산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메인스폰서가 없습니다. ROX라는 이름은 단합과 강함을 뜻합니다 그리고 팀이 선택한 이름일 뿐이죠. 락스 타이거즈는 작년에 새로운 개인소유 형태하에서 운영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열려져 있는 미국스타일의 팀 형태로서 운영하고자 했던 의도 때문입니다. 우리의 현재 스폰서는 중국의 스트리밍 업체인 후야와 YY.com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해를 위해 다양한 잠재적 스폰서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논의들은 이러한 무책임한 기사들때문에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큰 단체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 팀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뉴스가 우리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선수들에게 완전한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팀이 지난 2년간 쌓아온것과 성취해 온것을 믿습니다. 이미 이것은 특별한 일이지요. 명확히 해봅시다. 지금 진행중인 적극적인 선수협상은 없습니다. 우리의 선수들은 여러 제안들을 받았지만(그들의 경기력을 생각해보면 당연하죠) 우리의 목표는 당연히 롤드컵이었습니다. 우리는 아직 어떤 제안에도 응답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우리는 espn이 섣부르게 이거한 가치없고 추측적인 기사를 바로 이 타이밍에 낸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합니다. 이번 롤드컵 이후에 팀이 해체하기로 동의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 선수들과 모든 관계자들이 놀란 상태이기에, 선수측과 가까운 소스라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인지 저희는 궁금합니다. 우리는 팬들에게 우리 팀이 롤드컵에서 경쟁하는 이시기에 팀을 계속해서 지지해 줄것을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지난 1년간 팀이 이루고자 노력해 온 일입니다. 이러한 추측은 우리가 다음주 금요일 뉴욕에서 열릴 4강전의 준비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뿐 아니라 팀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암운을 드리우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다음해의 팀의 계획에 매우 기대를 품고있고, 여러분들도 그렇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6/10/17 13:39
사실 ESPN이 덩치는 매머드급이지만 야구 외에는 스포츠쪽으로 신빙성이나 공신력이 뛰어난 매체는 아니죠. 축구하면 BBC라던가 키커라던가 공신력으로 유명한 매체가 있지만...
16/10/17 13:31
11월에 계약 끝나는건 맞지만 어차피 이건 다른팀들한테도 해당되는 사항이고. 계속 할수도 있는거네요. 선수들이 대우에 만족한다면 남는게 좋을거 같긴합니다. 아무리 잘해도 해외가서 롤드컵 4강이상 뚫기는 쉽지 않으니..
16/10/17 17:15
사실 해외에 고연봉자로 가면 롤드컵 4강에 가냐 안 가냐는 별로 문제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중국 진출한 많은 선수들이 롤드컵 참가조차 못해도 롤드컵 우승한 lck선수들보다 많이 번다니.. 게다가 이미 타이틀은 딸만큼 딴 선수들이니 돈이 더 우선이기도 하고..
16/10/17 13:46
하아...espn이 xxx 찌라시 같으니...
롤드컵 상급도 많이 올라서 계속 팀 유지해 가면 좋겠네요... 슼 같은 팀도 락스 같은 팀도 있어야 재밌죠...
16/10/17 13:51
인벤 기사도 올라왔습니다.
재계약 안하는선수도 있을것 같기는 한데 락스 팀명은 유지한다고 합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65696&iskin=esports
16/10/17 14:11
요번 롤드컵을 통해서 느꼇네요
espn은 그냥 이스포트 통체적으로 알못이고 쓰래기라는거. 공신력있는 매체는 무슨.. 차라리 인벤이 더 낫겟네요
16/10/17 14:20
다행이네요. 선수들 나가는 거야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선수 수명 짧은데 돈 많이 벌어 놓아야 하는 건 당연하죠.
좋은 스폰 붙어서 안 나가도 되는 게 최선이지만 실현 불가능에 가까우니... espn은 정말 최악이네요. 진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꼭 사과하길 바랍니다. 이걸로 경기력에 영향이라도 받으면 락스 선수, 관계자, 팬들 뿐만 아니라 슼락 대진 기대하던 롤 팬 전부에 피해를 입히는 겁니다. 선수들은 성격도 그렇고 오늘 사진 보니깐 별 신경 안 쓰는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요.
16/10/17 14:41
어차피 다른 스포츠인 배구에도 OK저축은행(러시앤캐시)가 후원도 하는데 그런거라도 들어오던지
아프리카랑 대놓고 붙는다는 이유로 트위치라던가가 한번 붙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아직 진에어도 네이밍 스폰서팀 아니던가요? 사실 지금 락스급 선수들을 유지하려면 최소한 기업 직영팀이 있어야 가능한 수준일텐데... 사실 외국 프로팀들의 경우 스폰서+스트리밍+굿즈 판매등으로 돈을 버는데 국내에서는 사실상 스폰서만이 돈을 버는 유일한 길이라 자금에서 무조건 달릴수밖에 없는데 선수들도 프로인 이상 지금 조건 많이 보고 있겠죠. 그런데 그걸 팀해체라면서 저렇게 말하는건 진짜 쓰레기 찌라시네요. 대우 좋기로 유명한 skt나 kt 조차도 강력한 자금의 외국팀들로 이적하는 경우도 있는데 무슨...
16/10/17 16:02
스타2는 진짜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스타2는 어차피 스포티비에서 방송하니까 지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블리자드 관계가 있는데? 라고 생각해도 어차피 이제 블리자드에서 오버워치를 밀어주는데 오버워치팀 창단하거나 인수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러면 블리자드와의 커넥션은 끊어지진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절대로 LOL은 해체하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거라고 확신하는게 라이엇과의 커넥션은 유지해야 하니까...라고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2부리그 내려갔을떄도 절대 CJ는 해체할 가능성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 선수 모집도 하더라고요.
16/10/17 15:35
ESPN은 앞으로 거를거고. 락스는 입장표명 깔끔하게 정리하는건 좋지만. 바로 반박을 좀 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선수,관계자들이 혼란스러워하듯 팬들도 몇 시간 동안 심히 걱정하는데 말이죠. 뭐 이래나 저래나 IM 같은 기적의 스폰이 오는게 아닌 이상 재계약은 아직 불투명이군요. 그렇게 잘하는 선수들 연봉 감당할 팀이 몇 안되기도 하고.
16/10/17 15:59
라이엇이 한국에 더 지원을 해야한다! 하는 주장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라이엇은 팀의 연봉문제에 별 잘못이 없습니다. 2013년때라면 1200억 정도를 PC방 비용으로 벌고 총 매출이 8천억 정도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한국이 한 15%정도의 수익을 차지한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런데 호구시장으로 보고 대우가 별로다 라고 했죠. 그때는 그럴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2015년 라이엇의 총매출은 16억 달러(1조 9천억)인데 한국에서의 매출이 늘어봤자 얼마나 늘어나겠습니까... 만약 지금 라이엇이 지역별로 번돈만큼 배분해서 지원금을 늘린다! 라고 하면 한국이 3배라고 하면 외국 주요 국가들은 10배가 넘게 지원해야겠죠. 그러면 결국 지금보다 더 자금차이는 커질겁니다. 라이엇이 사실 문제가 된건 총 매출에 비해서 대회의 상금이 너무 작아서 도타와 비교되는건 좀 까일만 합니다만 이제서야 조금씩 고쳐나가겠다고 하니까 뭐... 이런 사태의 문제는 라이엇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일본식 스포츠 팀 문화의 차이가 크죠. 다른 나라들의 스포츠팀이나 E스포츠팀은 그 팀 자체가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포츠팀이 기업에 종속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죠. 지금 우리나라 최고 인기스포츠인 야구에서조차 네이밍 스폰서로 대기업에 종속되지 않은 넥센은 한국선수 총연봉이 40억입니다. 그전에는 유지도 힘들어서 선수도 팔고 포스팅으로 미국으로 돈을 받고 메이저 진출도 시키는등 자금을 늘리려고 노력해도 자금력에서 밀리죠. 결국 기업에 종속되서 기업에서 책정한 연봉으로 주는 시스템의 한국 팀 형식에서는 당연히 다른 지역에게 자금력에게 밀릴 수 밖에 없죠. 지금도 네이밍 스폰서인 진에어같은 팀은 다른 팀들에 비해서 자금이 밀린다는 기사도 많이 나오고요. 그에 비해서 외국 스포츠팀이나 E 스포츠팀은 자생이 가능하고 그 비용으로 강력한 자금력을 제시 가능합니다. 북미의 경우는 스트리밍(트위치등)+굿즈(유니폼등)+서브 스폰서(여러개)등등으로 자금을 획득하고 그 비용을 선수에게 어느정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스트리밍회사에서의 연봉 지원이 사실상 2/3이 넘는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기업인들이 참여하긴 하지만 그 기업인들은 기업에 종속된 팀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게임단 자체를 자신의 취미로 돈을 지원하는거라서 완전히 개념이 틀리고요. 그에 비해서 한국 E스포츠팀들은 메인 스폰서(기업류)의 연봉 지원이 아니면 유지가 불가능하고 그렇기 떄문에 제한의 크기가 엄청나죠. 페이커같은 특이 선수(이선수는 거피셜로 농구선수 최고급이라고 하더군요)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서는 억대 연봉 선수도 몇몇 없는 수준인데요. 우리나라에서 MVP나 락스처럼 프로게임단 자체로 이익을 얻으면서도 선수에게 엄청난 대우를 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개인 스트리밍도 힘들어(아주부가 기본급을 제일 많이 준다고 계약했는데 아주부는 도네이션같은 기능도 없고 인구도 별로없죠) 개인 스트리밍을 활발히 하면 돈욕심에 쩔어서 스트리밍만해서 실력 떨어진다 프로정신이 없다 얘기도 듣고 전략도 유출된다는등 부정적 인식이 크죠. 성적에서는 당연히 스트리밍보다 연습을 하는게 더 도움이 되지만 돈을 버는데는 게이머에겐 메이저 사이트에서 스트리밍만한게 없습니다. 굿즈 판매를 통한 팀 수익도 힘들어(기업팀들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더이상 안하는 수준이죠 그리고 자생 프로게임단에 도전했던 팀들도 쇼핑몰이나 굿즈를 시도했으나 안팔리니까 손해만 나고 실패했죠.) 많은 서브 스폰서에서 이익을 얻기도 힘들어 (mvp가 서브 스폰서는 많이 하고 네이밍 스폰서도 하지만 최윤상 총감독은 대출해서 운영중이라고 말한적 있습니다) 대기업 팀들의 경우에는 거의 안하는 수준이고요. 대기업중에 직접적으로 비용적 이득을 얻는 서브 스폰서팀이 SKT정도 밖에 없을겁니다. 몇몇 지원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들은 직접적 비용보다 유니폼+음료등의 지원이고 장비의 지원이죠. 나머지는 페이커의 중국에서의 인기때문에 붙은 중국 패치 스폰서고요. 롱주+자이 미+아이글라스는 중국 자본 회사고 거기다 엔비디아 정도가 +된거고요. 클레브의 경우에도 만드는 에센코어가 sk c&c 자회사라서 기업지원이고요...(페이커 에디션 램만든 곳) 다른 인기팀인 kt를 봐도 패치 스폰은 거의 없고 공식 스폰서는 오츠카+다나와+레이저+오로나민씨밖에 없더군요. 그 외에는 뭐 삼성은 공식 홈페이지도 없고 아프리카는 스폰서가 배틀코믹스나 스마트컴같은 소규모 지원이고 진에어도 위키상이나 옆에 붙은 작은 패치들 스폰은 꽤 있는데 거의다 한진 계열에 진짜 서브스폰서죠. 지금 앞에 붙은 패치에는 키작은 남자라는 온라인 쇼핑몰이더군요 당연히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고요. 위의 예를 봐도 스트리밍 잘 안돼+굿즈 안팔고 팔아도 안팔려+서브 스폰서도 크지 않아 등등 자금에서 이길 수 가 없는데요. TSM도 사실 수익은 팀 솔로미드 홈페이지 운영으로 영상+샾+트위치등을 이용해서 자금을 번거죠. 그 인기를 이용해서 게임단 자체를 이용해서 수익을 얻어서 그 수익을 분배하는건데요. 이런걸 모두 라이엇이 생각해서 해결해라! 하는건 말이 안되죠.
16/10/17 16:41
스폰서 규모에 비해 선수들이 워낙 거물이라 다들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아서 계약종료 후 선수들이 떠난다면 팀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이런 시기에 이따위 기사를 보도하는게 참 후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16/10/17 17:20
그분은 여성으로 알고 있는데 그분이 쓰신것중에 최근에 한국에서 화제가 된게 한국의 빠던문화죠...
한국계 미국인인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한국 관련 특집기사를 쓴 느낌입니다. ESPN에서 스포츠 전반적인 리포트나 칼럼 쓰시는 분으로 알고 있어요. 포츈->블룸버그->EPSN으로 아주 화려한 경력을 가지신분... 이기사를 쓴 제이콥 울프는 espn e스포츠 소속이고요. espn으로 오기전까지는 더 스코어(프리랜서 작가)->데일리 닷(전속작가)로 e스포츠 담당을 하면서 경력직으로 ESPN에 들어간거죠. 중소 인터넷 언론에서 EPSN으로 온사람입니다.
16/10/17 17:13
레딧에서 맨날 듣는 '한국게이머들은 이겨봤자 돈도 못 벌고 매일 게임만 하다가 은퇴한다. 서양과 중국의 게이머들이 훨씬 위너다' 라는 말이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겠군요..
16/10/17 17:18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프로게이머로서 가장 이윤을 남기는 길은 한국팀에서 뛰면서 롤드컵 한번 나가서 좋은 결과 낸다 -> 중국이나 북미로 고액에 이적한다 -> 그 후 너무 오래 끌지 않고 중국이나 북미팀 스태프로 일한다 인것 같습니다
한국팀에서 오래 뛰는건 어쩌면 자기 실력에 비해서는 가장 대가를 적게 받는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페이커는..
16/10/17 20:43
페이커는 재능 기부 수준... 중국으로부터 연봉 10억쯤 제의받은걸로 아는데(북미에서도 10억정도 제의가 있었다고 하니, 중국은 더 불렀을지도), 거액 제의 받은뒤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한국에 있는... 몸값이 그때보다도 더 올랐다죠... 상상초월의 금액인것 같던데 그러면 진짜 중국 가지 않을지
16/10/17 18:00
락스가 계속 팀을 유지하더라도
지금의 선수단을 많이 지킬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멤버가 많이 바뀔 것 같네요 불안정한 스폰서의 영향으로,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보유중임에도 억대연봉자가 지금 락스에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중국이나 미국에 가면 몇억씩 받을 수 있어요. 올해는 올해까지 계약이 되어있으니 그렇다쳐도 이번에도 멤버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16/10/17 20:05
락스 선수들 연봉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팀 유지는 현실적으로 힘들듯 한국시장이 선수들 몸값을 제대로 지불할정도의 시장성이 없다고 봅니다 sk가 팀을 유지하는게 신기할 지경이죠
16/10/17 21:33
뭐 루머로는 CJ가 예전 거품게임단 해체후 쌍주부 영입처럼 현재 선수들을 다 내보낸 뒤에 락스 선수들을 통째로 영입하네하는 말이 있긴했죠.. 현실성 없어 보이면서도 묘하게 말이 되는 루머인지라.. 어찌되었든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뛸 수만 있다면야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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