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0/29 11:12:05
Name 은하관제
File #1 phase_#2.png (823.2 KB), Download : 22
Subject [히어로즈] 폴 글로벌 챔피언십 : 오프닝 주간 이야기 (주모는 바쁩니다)


(※ 관련기사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66451&site=hos "당당히 조 1위로 4강! 한국 2팀 8강 역시 순항")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다들 몸 관리를 잘 하고 있으신지요.
블리즈컨 오프닝 주 일정이 금주 목요일부터 시작이 되었고, 조금 전 오프닝 주 일정 중 '히오스'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3일간 새벽 1시부터 시작한 일정이였기에 전 경기를 풀로 시청하지는 못했었네요. ㅠㅠ 최대한 한국팀 위주로 보긴 봤습니다.

이번 오프닝 주에는 첫번째 날 MVP Black이 경기에 나왔으며, 세번째 날에는 MVP Black과 Ballistix (전 L5)가 경기에 나왔습니다.
경기 방식을 잠시 설명드리자면, 히오스 글로벌 대회는 총 12팀이 진출을 합니다. 그 중 시드를 받은 4개팀을 제외한 8팀이 먼저 경기합니다.
1차 그룹 스테이지에서 3판 2선승제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이 8강에 진출하고요.
A조에서는 한국의 MVP Black과 미국의 Denial eSports가 8강에 진출하였고, B조는 유럽의 Fnatic(프나틱)과 대만의 PBA가 진출했습니다.

1차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슈가 있다면 한때 중국의 강호였던 eStar Gaming이 대만의 PBA에게 최종전에서 일격을 맞았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eStar Gaming이 PBA를 잡았지만, 최종전에서 PBA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물론 eStar Gaming이 멤버구성이
Super Perfect Team이 비자문제로 인해 대신 나온것이였지만, 그래도 경기력에 PBA한테조차 밀려서 이변이였죠.

2차 그룹 스테이지는 오늘 A조와 B조 첫 경기. 그리고 승자전 경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승자전에서 이긴 두팀이 4강 자리 확정.
A조는 한국의 MVP Black이 있고, B조는 한국의 Ballistix가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두 팀다 4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팀다 한번도 지지 않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를 이겼네요.

MVP Black은 유럽의 디그니타스를 만나서 2:0으로 이기고, 승자전에서 대만의 PBA를 만나서 2:0으로 이겼습니다.
디그니타스와 경기에서 첫경기는 초반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정비를 하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랩차 차이를 극복.
두번째 경기는 교차 선수의 트레이서가 말 그대로 '캐리'하는모습을 보여주면서 승자전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PBA와의 경기. 첫경기는 리치의 알라라크가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PBA가 말 그대로 압살당했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뭐.. PBA가 노바픽을 했는데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해서 무난무난하게 엠블랙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Ballistix는 미국의 디나이얼 이스포츠를 만나 2:0으로 이기고, 승자전에서 유럽의 프나틱을 만나 2:0으로 이겼습니다.
디나이얼과의 경기는 제가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고 하네요. 두번째도 마찬가지로 스랄을 꺼내고 승.
두번째 경기인 프나틱과의 경기는 첫번째는 그레이메인 카드를 꺼내들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초반에 위험했는데요,
지원가인 스워이 선수의 레가르 움직임이 정말 좋았고, 가장 돋보인 판이였습니다. 조금 위기도 있었지만 역시 승리.

한국팀 두 팀이 예상대로 4강 플레이오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두 팀은 11월 5일?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이제 등장할 예정입니다.
남은 4강의 두 자리는 유럽팀이 유력하긴 한데, 과연 유럽대 한국의 매치가 이뤄질지, 아니면 다른 팀이 올라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MVP Black의 다섯 선수와 Ballistix 다섯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두 팀이 블리즈컨 결승에서 꼭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히오스의 주모는 언제나 함께합니다. 한국팀의 강력한 모습을 즐기시길 바라면서 히오스 시청을 하시길 바래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29 11:20
수정 아이콘
올해 히오스는 롤 처럼 한국팀이 압도히기 시작하는 한해가 아닐까 합니다. 그 중심은 MVP 블랙을 시작으로 말입니다.
16/10/29 11:56
수정 아이콘
올해는 스투를 능가하는 주모의 히오스네요.
오만과 편견
16/10/29 12:23
수정 아이콘
오 일주일에 한두판 히오스하는 유저입니다만, 기대되네요. e-sport 풀이 비교적 좁아 다른 걱정도 있을 탠데, 각팀 원하시는 성과이루시길 바랍니다.
16/10/29 12:52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은 영 시원치 않던데.. 히오스는 압도적!!

너무 강해요..
뮤토피아
16/10/29 13: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생각보다 유럽의 모습도 상당히 강했던 것 같습니다. 북미의 모습은 어느 정도 예상한 것이었지만 중국의 부진은 좀 놀랍더군요.
Samothrace
16/10/29 13:50
수정 아이콘
중국도 부진이 예상된 참이었죠. 그렇지 않아도 중국씬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중국리그의 경기력도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이었다고 하고
결정적으로 비자 발급에 실패하면서 급하게 연합팀을 만들어 출전한 게 컸죠
안채연
16/10/29 13:31
수정 아이콘
주모오~!
16/10/29 15:09
수정 아이콘
이제 히오스는 어우한이죠 흐흐
탈것을 준비해라 블리자드
썰렁한 마린
16/10/29 16:09
수정 아이콘
수장님의 갓버 현지인 해설과 크무빙 선수의 내부고발 등등
대기시간도 많고 해서 시간이 길었음에도 즐겁게 봤네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10/30 01:11
수정 아이콘
알라라크 침묵을 4명 맞출 수 있다 라는걸 보여준 앰블랙...
마른돼지
16/10/30 23:48
수정 아이콘
북미나 유럽 강팀이라는데 너무 쉽게 이겨서 오히려 싱겁더군요. 다른 대륙팀들도 많이 강해져야 이 판이 더 재밌어질텐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233 [LOL] 10밴으로 늘어나는 경우 이런 방식의 밴픽은 어떨까요? [15] 흐아암7995 16/10/31 7995 1
60232 [LOL] 롤드컵 SKT 챔피언별 전적(+ 스킨예상) [23] 허저비8251 16/10/31 8251 0
60231 [LOL] 8월~10월.. 한국의 4팀덕에 즐거웠던 시즌 [37] Leeka7131 16/10/30 7131 5
60230 [LOL] 올해 남은 대회 일정 및 소개 [49] 情神一到何事不成9285 16/10/30 9285 2
60229 [LOL] 13 SKK, 14 SSW, 15 SKT, 16 SKT 전성기 전적 및 커리어 [19] Vesta12736 16/10/30 12736 2
60228 [LOL] 삼성 갤럭시 준우승 축하합니다. [46] 라이펀9171 16/10/30 9171 15
60227 [LOL] 국제대회 역대 우승팀 승률 및 MVP 히스토리 [6] Leeka7327 16/10/30 7327 3
60225 [LOL] 2016 월드 챔피언십 MVP - SKT T1 이상혁 (FAKER) [60] 반니스텔루이11455 16/10/30 11455 9
60224 [LOL] SKT T1이 롤드컵 우승 확정지었습니다. [68] 삭제됨11272 16/10/30 11272 12
60223 [LOL] 최고의 결승전. 쓰리타임 월드 챔피언 탄생 [10] Leeka7885 16/10/30 7885 8
60222 [기타] [포켓몬] 썬문 스타팅 포켓몬은 누구로 선택해야 될까 [7] 좋아요20666 16/10/30 20666 0
60221 [LOL] 2016 LCK 최고의 선수 (끌올 추가) [26] 딴딴7281 16/10/30 7281 0
60219 [LOL] SKT와 삼성이 롤드컵에서 당했던 밴들 [27] Leeka7772 16/10/29 7772 6
60218 [기타] [WOW] 축하합니다! 전설을 획득하였습니다. [30] 길갈8599 16/10/29 8599 1
60217 [LOL] SKT가 3회 우승하면 아예 챔피언을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요 [31] 성수8711 16/10/29 8711 3
60216 [기타] 조조전 온라인 리뷰 [42] 잠잘까9742 16/10/29 9742 0
60215 [LOL] 가끔 누가 첫번째냐라는 논쟁을 보곤합니다. [52] 하얀수건10859 16/10/29 10859 4
60213 [히어로즈] 폴 글로벌 챔피언십 : 오프닝 주간 이야기 (주모는 바쁩니다) [11] 은하관제5610 16/10/29 5610 1
60212 [LOL] 이번 롤드컵에서 나온 필살기들 [15] Leeka8432 16/10/29 8432 6
60211 [LOL] 꼬마와 벵기, 그리고 SKT [24] 파핀폐인11197 16/10/29 11197 9
60210 [기타] 데스티니 차일드 짧은 소감 [47] Leeka8756 16/10/29 8756 0
60209 [기타] 마피아3 개인적인 소감 [2] 딴딴6675 16/10/29 6675 0
60208 [LOL] 페이커 선수 <플레이어스 트리뷴> 기고문 번역 [101] Gingerdoc24996 16/10/29 24996 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