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즌에 한번 같은주제로 찾아 뵙는 티터입니다.
원래는 다이아 찍고 글 한번 써 보자고 생각하였으나 브론즈 배치받고 플레까지 기어 올라오면서 다이아는 안되겠고 여기가 끝이구나..라고
생각해서....
이번 시즌은 그래도 나름 깔끔하게 올라온거 같습니다.
랭겜 250여판을 하면서 트롤러는 많이 보지 못한듯했고(제가 분쟁이 일어날거 같으면 그냥 차단해버려서일지도..)
욕설도 이젠 안보이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삐꾸나는 횟수가 늘어나는 궁을 보면서 이젠 글럿구나...라고도 생각이 들다가도..
알수없는 승부욕에 넘쳐서 계속 이어가다 보니 그래도 목표지점 까지는 오더라구요.
주챔이(라고 쓰고 원챔) 말파다 보니 럼블, 카밀, 다리우스, 레넥톤 등등 만나면 벌벌 떨며 cs 챙기고 경치만 먹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너무 많이 와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언젠가는 1인분은 하는 걸 보면 아..내가 이래서 이 쓰레기 챔프를 못끊어..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루 최대 3판 유저라서 그런지 실력이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 그런 단계에 접어든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몇판만 더 해보고 이번 시즌은 이리 끝내려고 합니다.
또 모르죠 연승해서 다이아 갈 욕심이 생길지도..아마 안되겠지만 후...
제 궁극적인 목표는 50대에 접어들었을때 롤이 살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살아 있다면 플레 한번 찍어 보고 인증글 한번 남기고 45년 겜 인생 마감하는것 입니다.
그 때까지는 시즌에 한번 플레 달성해서 PGR회원님들께 별 쓸모 없는글 한번씩 쓰려고 합니다.
횡설수설 했군요..
이해해 주시고...
다들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등급 찍을수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