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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06 16:09:39
Name 후추통
Subject [LOL] 이번주 추가 소식(TL 관련 이야기가 많습니다.)
스프링 시즌 종료 직후, 정글러를 제외한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을 전원 내친 갬빗CIS가 최근 새 로스터를 발표했습니다.

https://gambit.gg/news/official-statements/gambit-lol-roster-for-lcl-summer-2017

스테호스, 다이아몬드프록스, 키라, 블라스팅, 에드워드로 M19(구ANX)의 탑미드와 버투스프로의 원딜, 그리고 갬빗의 적자라고 불릴만한 서폿까지 완성되었는데요, 다만 스테호스의 경우는 원래 탑라이너였다가 정글러로 포변한 것이었고, 2017년 들어와서 이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당히 낮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른팀들 역시 그다지 경기력이 좋다고는 말할수 없기 때문에 좀 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

레딧에서 최근 TL의 경기에 대한 정보가 하나 올라왔는데, TL의 미드라이너인 골든글루와 슬루쉬가 1주차의 4경기동안 총 1킬을 올렸다고 합니다. 거기에 이 미드라이너 둘의 KDA 역시 1.00으로  골든글루는 0/8/8 , 슬루쉬는 1/4/3 이었다네요. 현지 팬들 역시 미드를 갈아야 한다고 분노를 쏟아내는 중이네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NA LCS의 캐스터인 Dash가 리퀴드에 대해 엄청난 비판을 퍼부었습니다. 함꼐 출연한 동료 캐스터가 당황하고 그를 말릴 정도로 강력하게 비판했는데요, Dash는  이미 실패한 로스터인것을 인지했는데 도대체 다음 스플릿때 이러한 로스터를 유지하는 이유가 뭐냐며 리퀴드를 극딜했고, 거기다 하루 나쁜 경기를 했다고 단 하루만에 미드를 강판한 이유가 뭐냐며 극딜을 퍼부었습니다.(오역이 있을수 있으니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https://clips.twitch.tv/PleasantFurryBobaChocolateRain

거기에 이번에 피글렛 선수가 인벤과 한 인터뷰가 나왔는데, 피글렛 선수를 옹호하는 측과 피글렛 선수의 발언이 자신을 옹호하고 띄우는 말이라는 측으로 엇갈려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리퀴드의 매니지먼팅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존재합니다.(특히 골든글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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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6 17:51
수정 아이콘
겜빗의 에드워드가 그 겜빗의 고수 페퍼인가요?
17/06/06 17:57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시즌 3쯤에 본인 이름인 에드워드로 닉변했죠....
17/06/06 18:03
수정 아이콘
이 선수도 참 오래 뛰긴했네요. 북미 진출했을때 그대로 눌러 앉았으면 기본 연봉 7만5천불 받고 뛰는건데... 괜히 유럽으로 돌아와서 러시아 리그에서 계속 뛰네요. 게다가 그 때 북미였으면 용병 쿼터 생기기 전이라 용병쿼터도 안먹을건데 말이죠
카르타고
17/06/06 20:21
수정 아이콘
현지적응에 문제가 있었을겁니다.
담배상품권
17/06/06 18:38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 팀리퀴드는 피글렛 영고가 맞아서 자기를 띄웠다고 뭐라 하기도 그럽니다. 원딜이 모든걸 다 하는 메타도 아니고 아직도 픽률 탑 원딜이 애쉬인 판에 원딜 개인기로 뭘 하기는 어렵죠. 저긴 뱅이 가도 똑같을거에요.
17/06/06 22:15
수정 아이콘
요약하면

1. 망한 로스터에 왜 또 기회를 주냐.
2. 기회를 줬으면 그대로 가야지 하루만에 바꾸는건 뭐냐

이런거죠.

골든글루도 참 불쌍한게 주전 경쟁을 다른 사람도 아니라 자기팀 원딜러한테 시즌 중에 밀려서 챌린저스팀도 못가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그래도 놀고 있지만은 않겠다 해서 한국까지 와서 특훈을 했지만 하루만에 개똥싸고 밴치행... LCK 출신들은 gbm같은 극단적인 케이스 아니면 다 돈 값하죠. 결국 구멍이 얼마나 노답이냐 가지고 싸우는 건데 이번 TL은 미드가 너-무 노답이에요. 비슷한 관점에서 분위기 절정인 DIG도 오래 못간다 봅니다. 이긴 경기의 썸데이 의존도가 미친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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