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9/18 20:44:18
Name 그룬가스트! 참!
Subject [스타2] 방금전 'MakaPrime' 곽한얼 전 선수와 게임을 같이 했습니다.
네 말 그대로 진짜 그 'MakaPrime' 곽한얼 전 선수와 방금전 3:3 컴까기를 하고 왔습니다.
발단은 아는 지인분께서 곽한얼 전 선수와 친하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던 것에서 비롯된 일이었습니다.
전 내심 '에이 진짜 그 곽한얼 선수이겠어?'하고 속는 셈 치고 파티 초대를 수락했습니다.
근데 파티 수락 신청을 받고 보니 정말 곽한얼 전 선수여서 놀랬습니다.
게다가 게임을 시작한 후 보여지는 곽한얼 전 선수의 컨트롤은 아직도 살아있었습니다. 은퇴했던 선수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컨트롤 자체는 필견이었습니다.
또한 맵도 잘 선택되지 않는 3:3 래더맵이었던 걸 감안했어도 그 정도의 손놀림이면 당장 프로 복귀하셨어도 될 수준의 손놀림이었다는 게 제 눈에는 정말 믿기지 않을 광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곽한얼 선수의 경기도 조금은 봤었기에 그 명성을 조금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런 선수의 컨트롤을 직접 보니, 제 컨트롤은 가히 '오징어' 그 자체였습니다.
게다가 제 아는 지인분도 다이아 3이신 걸 감안해보면 정말 전 '양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거북이' 그 자체였습니다.
여튼 곽한얼 선수의 컨트롤은 정말 제가 범접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주종족이 테란이셨던 선수인 걸 알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 '와 이건 정말 뭐지? 이게 선수였던 사람의 컨트롤이구나, 그리고 수준이 나와 틀려'라는 생각이 막 머리 속에서 휘몰아치더랍니다.

여튼 각설하고 전 프로게이머와 게임하는 것은 정말 신기하다라는 생각 밖에 안드는 제 소감이었습니다.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MakaPrime' 곽한얼 선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혼멸자
17/09/18 20:49
수정 아이콘
트위치에서 종종 방송하시더군요 크크
실력 많이 올라오셨던걸로
워송배틀드럼
17/09/18 20:53
수정 아이콘
래더에서 종종 만났는데 그때마다 점수를 헌납했었네요 크크크
앙큼 상큼 응큼
17/09/18 20:54
수정 아이콘
자날시절 단판 토너먼트 대회였는데 쿨라스 협곡에서 마카프라임 선수 이긴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리플레이를 아직까지 박제하고 있다는...크크
17/09/18 21:12
수정 아이콘
블리즈컨도 나갔던 마카
모지후
17/09/18 21:19
수정 아이콘
playxp의 아이콘? 그게 요츠바였던 마카선수
MiracleKid
17/09/18 21:2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슈퍼 토너먼트 예선도 나오시지 않았나요 크크
17/09/18 21:23
수정 아이콘
마카류라는 선사시대 빌드를 남기고 가신 분
카스가 아유무
17/09/18 21:24
수정 아이콘
트위치에서 방송하시죠. 그마까지 올라가신 것 같던데. 슈퍼토너먼트 나오셨는데 예선에서 떨어지셨네요. 앞으로 좋은 성적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AeonBlast
17/09/18 21:42
수정 아이콘
잘하는사람은 컨이 다르더군요. 군심막판에 프로들 공유하러가서 래더랭킹뻥튀기되고 매칭이상하게 잡힐때 그마2등하고 잡혔는데 초반사신에 겜 던질정도로 피해입더군요...
이호철
17/09/18 22:33
수정 아이콘
스타2 선수중 좋아했던 선수였습니다.
17/09/19 01:02
수정 아이콘
초기에 좀 독특한 컨셉 가지고 있던 게이머로 기억합니다
Finding Joe
17/09/19 01:14
수정 아이콘
마카선수 현역시절에 참 좋아했는데 여기서 다시보니 반갑네요.
스2 게이머들 중 덕후력으로는 원탑이었죠.
브론즈테란
17/09/19 01:42
수정 아이콘
와...마카 프라임...이게 얼마만에 듣는 이름 입니까 덜덜..
17/09/19 07:59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마카
서리버
17/09/19 09:00
수정 아이콘
반응로기술실.. 진짜 처음엔 까다로웠죠 마카류
17/09/19 10:35
수정 아이콘
어휴 선반응로 후기술실 2병영은 그때는 막기 엄청 힘들었는데... 불멸자 사거리 5여서 먹튀였을 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051 [LOL] 역대 롤드컵 TOP 20 총정리 [19] Leeka7054 17/09/20 7054 0
62050 [LOL] 롤드컵 Top20이 한번에 떴습니다 [54] 다크템플러9274 17/09/20 9274 0
62049 [LOL] 트롤링도 즐겜?! [45] 1등급 저지방 우유8483 17/09/20 8483 3
62048 [기타] 배틀그라운드 멸망전과 스트리머들 잡담.... [38] 자전거도둑13992 17/09/20 13992 1
62047 [하스스톤] 노루너프 패치후 하스스톤 덱 추천 [144] Otherwise12947 17/09/19 12947 0
62046 [LOL] LCK 대표팀들의 서머~선발전 다전제 성적 [12] Leeka6721 17/09/19 6721 1
62045 [LOL] 사람이 문제다. [69] 쎌라비12085 17/09/19 12085 42
62044 [스타2] 방금전 'MakaPrime' 곽한얼 전 선수와 게임을 같이 했습니다. [16] 그룬가스트! 참!11249 17/09/18 11249 2
62043 [스타2] SSL 방식 괜찮았나요? [27] 스타여9065 17/09/18 9065 2
62042 [스타1] 어제 있었던 최연성 아프리카방송 썰 [96] AeonBlast32222 17/09/18 32222 5
62041 [스타2] 블리즈컨을 향한 최후의 경쟁,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 2 대진 공개. 과연 최후의 티켓의 향방은? [10] MiracleKid7901 17/09/17 7901 1
62040 [스타2] 2017 핫식스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 우승 "이신형" [8] 김치찌개6875 17/09/17 6875 1
62039 [스타2] 승부조작 관련자가 슈퍼토너먼트 예선에 참여했습니다. [7] 보통블빠12446 17/09/17 12446 5
62038 [기타] 올해 구입한 휴대용 콘솔 게임 [9] 오즈s9042 17/09/17 9042 0
62036 [스타2] 9월 3주차 스타크래프트II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2] bigsang136501 17/09/16 6501 0
62035 [기타] (소녀전선) 한섭 소린이의 요정체험기 [51] Alchemist16382 17/09/16 6382 1
62034 [오버워치]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조추첨식 자막 및 실시간 반응 [11] 미네랄배달10200 17/09/16 10200 1
62032 [LOL] ESPN 롤드컵 파워랭킹이 공개되었습니다. [67] 코우사카 호노카11580 17/09/16 11580 2
62031 [히어로즈] 신규 컨텐츠 '볼스카야 공장 습격'이 공개되었습니다. [10] 은하관제7126 17/09/16 7126 5
62029 [기타] 2ch 격투게임 부흥안을 말해보자 (라고 쓰고 오락실과 격겜이 쇠퇴한 이유) [2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089 17/09/16 14089 0
62028 [스타2] GSL 스튜디오 결승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21] 삭제됨17682 17/09/16 17682 0
62027 [스타1] 종족 최강전 김윤중 잘하네요 [21] 김연우10741 17/09/15 10741 2
62026 [기타] [소녀전선] DR 라이코가 사과 및 향후 진행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32] 키스도사7617 17/09/15 76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