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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05 17:39:12
Name RookieKid
Subject [기타] 6일간 클리어한 게임들 후기 (2탄)
이전 글 : https://cdn.pgr21.com./?b=6&n=62664

출장은 왔는데 미뤄졌던 업무준비가 끝나고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덕분에 고전게임들을 마구 클리어 했는데요.
업무가 시작되는 바람에 더 이상은 힘들겠네요.ㅠㅠ
계속 게임 하고 싶어라ㅠㅠ

7. 프로토코스
다른 건 다 기억이 안나고 맨 마지막 12신과 대결하는 것만 기억이 났는데,
다시 클리어하고나서도 마지막 12신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치매인가;;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연출력이 좀 후달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후반 가면 "어떻게 된거죠?" "사실은 이게 1이 돼서 2가 했는데 3을 어쩌구.." 이런식으로
텍스트만으로 스토리를 때우려니 집중도 잘 안되고.. 좀 아쉬웠습니다.
소환수나 구슬 레벨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좀 참신했고, 지도가 없어서 길 찾기가 좀 애로했습니다.
아, 게이지가 차올라서 자기 순서가 돌아오는 건 지금 봐도 신박하더군요.
요새는 알만툴 등에서도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8. 환세취호전
역시 옛날에 형과 했던 추억을 되살리며 플레이했습니다만...
노가다 시간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볼륨이 적네요?
알고보니 스토리만 쭉 진행하면 금방 끝나버리고,
서브 퀘스트들이 많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2회차 플레이도 해볼까.. 싶었지만..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뒀습니다.
일본게임의 특징인지, 컴파일 게임의 특징인지 프로토코스랑은 다르게 스피디한 진행이 맘에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적었던 볼륨은 살짝 아쉽...

9. 아마란스3D
참 명작이구나 싶었습니다.
이건 형이랑도 같이 했고, 저도 몇번 클리어했는데도
몇개 기억안나는 부분에서는 헤매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후반부에 약한 적은 '콩' 하면서 전투없이 넘어가는 부분도 센스 있고
리안이 조금씩 기억 찾아가는 스토리도 좋고, 딘도 감정이입 와방되고....
좋았습니다.

10/11. 요환님퀘스트, 청춘전
띵작입니다.
번외편인 연성님퀘스트는...... 그냥... 말을 아끼겠습니다..

이 밑은 하고있는 게임과 할 게임들..

12. 머털도사:백팔요괴편
시작은 했는데, 초반부터 쉽지 않네요.
업무가 시작되어서 아마 12월이 끝나야 엔딩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머털도사2:천년의약속
제 어린 시절 기억으로는 결코 나쁜 게임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머털이 목소리 빼고)
갓무위키에서 찾아보니 평가가 별로 안좋네요?
백팔요괴편 끝나고 다시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14. 마리오RPG
띵작오브 띵작인데... 한글패치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해보려 합니다.

아... 영웅전설도 해야하고.. 할 게임은 많은데....
이젠 할 시간이 없네.....ㅠㅠ
주님 오늘도 월급루팡을 허락해 주소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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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날
17/12/05 17:44
수정 아이콘
아마란스 시리즈는 3만 해봤는데, 고전 게임 이야기 나올때마다 생각나는 게임네요. 추억의 게임 명작 3손가락 안에 드는듯 (창세기전/이사쿠)
RookieKid
17/12/05 20:08
수정 아이콘
저는 3d만 해봐서 다른 작품들은 어색해서 못하겠어요..
페로몬아돌
17/12/05 17:54
수정 아이콘
아마란스 시리즈는 번역 퀄이 발 퀄이라서 반말했다가 존댓말했다가 이름도 다르게 부르다가..
그나마 3d는 번역이 나름 잘 되어서 할만한데 스토리가 약간 이상하더라구요. 역시 3가 스토리는 암울해서 좋음
RookieKid
17/12/05 20:08
수정 아이콘
3이 명작인가보군요
YORDLE ONE
17/12/05 18:01
수정 아이콘
3D도 재밌게 했지만 아마란스 kh를 아주 어렸을때 접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클리어를 못한게 아직도 기억이 남네요. 지금 하면 깰 수 있으려나... 난이도가 지금생각해도 정상은 아니었던 기억이 나는데말이죠
RookieKid
17/12/05 20:08
수정 아이콘
kh는 안해봤고 3D는 제 생각에 적당한것같습니다 흐흐
염력 천만
17/12/05 18:31
수정 아이콘
프로토코스라니! 열심히 키우던 캐릭터를 전투하나 없이 필드연출로 갑자기 죽여버리죠. 저는 그거만 생각나네요...
타임 게이지 방식 전투는 당시로는 매우 참신했죠.
RookieKid
17/12/05 20:11
수정 아이콘
나름 레벨업 열심히 했는데 내 턴이 오기전에 광역스킬 3연발인가 하더니 죽었.....
문제는 이게 세이브가 맘대로 안되는 게임이라...
염력 천만
17/12/05 21:58
수정 아이콘
그 활쓰는 여자애 파티에 들어와서 열심히 키웠더니
숲에서 부모님 영혼에 홀려 영혼이 떠나가 사망해버리잖아요 그리고 파티에서 아웃
진짜 황당했는데... 나중에 다시 구하는 이벤트가 있을줄 알았어요 결국 엔딩볼때까지 그게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나네요
RookieKid
17/12/06 04:07
수정 아이콘
연출이 멋있기라도 하면 덜 억울한데 가지마! 하더니 말한마디 없이 휙 가고 흑흑 하고 끝....
출근하기싫다
17/12/05 18:31
수정 아이콘
아마란스 시리즈 진짜 다시해보고 싶은데 구할수 있나요~?
RookieKid
17/12/05 20:11
수정 아이콘
저는 3D밖에 안갖고있네요..
안해요안해
17/12/05 18: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로토코스 명작은 아니지만 잼나게했어요
RookieKid
17/12/05 20:11
수정 아이콘
나쁘지는 않은 게임이에요. 눈이 높아져서 그런가....?
페로몬아돌
17/12/05 18:44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생각 나는데 아마란스 주인공 리안은 희대의 개 쓰레기 아닌가요 크크크크
17/12/05 19:21
수정 아이콘
쓰레기 욕하지 마시죠?
RookieKid
17/12/05 20:12
수정 아이콘
시간을 여행하는 쓰레기...
17/12/05 19:22
수정 아이콘
아마란스3D 에서 여탕 엿보기 말고 침입해보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침입했는데 아무 이벤트 없이 달랑 텍스트 한두갠가 나오고 끝이더라구요.
아깝다
RookieKid
17/12/05 20:13
수정 아이콘
어? 저는 그림 봤는데...
그게 원래 일본원판은 19금 그림인데 한국판은 목욕탕인데도 옷을 다 입혀놨더라구요
네버스탑
17/12/05 23:42
수정 아이콘
고전게임 생각나는 것이 '용의기사2' 하고 '랑그릿사 시리즈' 네요
노가다와 전략적 경험치 몰아주기를 하지 않음 게임풀어가기가 힘들거나 엔딩에서 안 좋은 소식만 나오거나 해서 게임엔딩보고도 찝찝했던...
RookieKid
17/12/06 04:07
수정 아이콘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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