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퀴드에서 중국 해설가 Xiaose가 올린 글로 알려진 소식인데, Crank 최재원 해설 컨펌까지 나온 걸 보면 거의 확실한 정보 같네요.
팀리그 형태로 8개 팀이 참여하게 될 것이며, 기존에 익히 알려진 중국 게임단들의 이름도 꽤 보입니다.
일단 공지된 바에 따르면 한국 선수로는 강민수, 김준호, 주성욱, 정명훈, 원이삭, 김준혁, 백동준, 조지현 등의 아이디가 확인되네요.
지난 2016년 프로리그가 종료된 이후 VSL 팀리그 등 단기 토너먼트나 이벤트 형태의 팀리그는 종종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정규 리그 형태로 각 팀이 선수들과 급여 계약을 맺는 모습은 처음인 거 같습니다.
워크래프트 3 처럼 중국 프로씬을 통해 국내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리그가 성공적으로 구축된다면, 향후 진에어를 위시한 국내 팀들의 참여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정규리그는 국내 서버로 온라인 진행하고 플레이오프만 상하이 오프라인 진행이라고 하니까요.
최재원 해설의 크랭크 TV를 통해 국내 중계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니, 간만에 스타크래프트 2 팬들에게 참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곧 다가올 GSL도 있으니, 2019년도 스타크래프트 2와 함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