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7/11 22:30:40
Name 비오는풍경
Subject [LOL] 진에어는 결국 2시즌 연속 1라운드 전패를 달성하였습니다
2시즌 연속 1라운드 전패는 15 서머 - 16 스프링 스베누 이후 2번째 기록입니다.
1라운드 전패팀인만큼 진에어의 문제점은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진에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게임을 이기는 방법을 모른다는 거죠.
진에어는 1라운드에서 2세트를 땄는데 2세트 모두 질질 끌리다가 겨우 이겼습니다.
팀적인 설계로 게임을 이기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최고의 승리 공식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콩두가 포킹 조합만 겁나 깎아서 승강전 5번 왔다갔다 한 것처럼.
지금 진에어 선수들 개인기량은 예전 콩두보다는 낫거든요.
그리고 챌코 상태를 보면 강등 무서워서 승리 짜내려고 발악할 필요도 없구요.

스프링 진에어의 1승 상대는 미드가 브룩인 아프리카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서머에는 저런 상태의 팀은 없습니다.
진에어가 LCK 최초의 시즌 전패팀이라는 오명을 쓰고 싶지 않다면 분발해야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11 22:32
수정 아이콘
린다랑 타나 말랑 루트 켈린은 개인 라인전 폼은 괜찮은데 사령탑이 없다는게 넘 뼈아프네요
진심 도인비가 진에어였으면 플옵 가능할듯...
야부리 나코
19/07/11 22:37
수정 아이콘
주도적으로 해줄 리더가 없는 게 크고
미드가..
19/07/11 22:39
수정 아이콘
2015 시즌 부터 본격적으로 리그제가 진행했는데 이제 1라운드 끝났지만 스프링 섬머시즌 합쳐서 1승 26패 한 팀은 진에어가 처음입니다. 스프링 섬머 두 시즌 합쳐서 진에어가 최저 승률 팀이 될 확률이 높아졌네요.
러블세가족
19/07/11 23:46
수정 아이콘
승강전에서 살아남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크
딱총새우
19/07/11 22:39
수정 아이콘
강퀴해설이 개인방송에서 딱집어서 미드 때문이라고 얘기하는걸 봤는데, 그레이스 선수 인터뷰하는 모습 보면 아직도 방송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거든요. 안타깝습니다.
공고리
19/07/11 22:43
수정 아이콘
예전 IMAY 팀 처럼 CC기 범벅 조합 위주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전패는 너무 안타깝네요.
LOUIS_VUITTON
19/07/11 22:45
수정 아이콘
가장큰 문제는 리그의 재미를 떨어뜨린다는 거죠
그냥 나오면 무조건 스킵합니다 응원팀 경기일때나 보죠
뚜루루루루루쨘~
19/07/11 22:49
수정 아이콘
그쵸... 재미를 떨어뜨린 다는 점이 큽니다.
혹시나 하고 봤다가 화를 내게 만들기도 하구요... ㅠ
뚜루루루루루쨘~
19/07/11 22:48
수정 아이콘
불판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감코진의 역량도 이야기 되어야 한다고 봐요.
선수의 포텐, 실링 이런 부분을 절대 무시할 수 없지만 라운드를 전패할만큼 개개인이 처참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리고 탑은 제이스로 나왔을때부터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타나를 계속 기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드는 답이 없으니... 정말 답이 없으니.. 어쩔 수 없구요.
19/07/11 22:48
수정 아이콘
이게 최소 주도적으로는 못하더라도

상대가 던져주면 그건 받아먹어야 하는데

진에어는 던져줘도 못받아먹는게 문제입니다....
뚜루루루루루쨘~
19/07/11 22:50
수정 아이콘
불리하면 던져주는 것을 못 먹고,
엄청 유리해도 던져주기를 기다리다가 비벼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 부분은 해설이 언급했던 부분이기도 하죠 ㅠ)
Bemanner
19/07/11 2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드가 엠비션이거나 정글이 클템이어도 미드 1차타워가 매판 터져나갈지언정 이길 판은 이기지 않았을지.. 같은 챌린저 손가락이긴 한데 기이할 정도로 집니다.. 진에어 경기력이 레전드인가 그걸 다 보고 있는 내인생이 레전드인가
에바 그린
19/07/12 01:08
수정 아이콘
말씀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근데 과연 진짜 그럴까? 라고 생각해보면 둘 다 회의적인게 클템은 이미 그 시절 인섹,댄디로 대표되던 차세대 정글러들에게 피지컬로 밀렸죠. 초식만 잘하는 반쪽 이미지가 강했고, 실제로 가끔 엘리스나 리신 잡았을때 끔찍한 논타겟 적중률때문에 오명을 썼죠.

그리고 앰비션 또한 지금 미드라이너들과 손가락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을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미드 정글같은 게임의 중심포지션에서 이미 터져나갈텐데 오더때문에 이겼을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피지컬에서 밀리는 순간 로지컬은 전혀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Bemanner
19/07/12 17:02
수정 아이콘
진짜로 저 둘이 이 댓글 본다면야 속으로 '사실 자신 없는데?' 이럴 수도 있죠 크크
말씀하신 부분도 동의합니다. 하도 지켜보다 지쳐서.. 아무말이나 나오네요 ..
보라도리
19/07/11 22:51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sk전 에 1승을 거뒀어야 했죠.. 그 1승 거뒀으면 지금 까지 이런 형편없는 기록은 아니었을텐데 아무리봐도 그 첫경기 패배는 진짜 말도 안되는 패배 였거든요..
뚜루루루루루쨘~
19/07/11 22:57
수정 아이콘
그걸 넘었으면 확실히 더 이길 수 있었을수도 있었겠습니다만,
그런 게임을 지는것이 지금의 결과를 만든 실력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말도 안되는 실력이죠...(팀적으로)
Placentapede
19/07/11 22:52
수정 아이콘
그레이스 천고 제쳐놓고 8명이서 포지션파괴 섞어찌개 엔트리 짜면 지금보단 낫다고 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7/11 23:02
수정 아이콘
뭔가 시즌마다 한명씩 단순히 못한다를 넘어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듯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나오네요. 스프링엔 말랑이었고 서머엔 그레이스. 문제는 말랑에겐 시즈라는 서브가 있어서 어떻게 시즈가 메꿔서 1승이라도 했는데, 그레이스에겐 정신이 무너진 그레이스보다 더 못하는 천고만 있음...
풍각쟁이
19/07/11 23:04
수정 아이콘
이겨야 이길 줄 아는 방법을 찾죠.
이래서 첫 승리가 무조건 중요한건데
달콤한휴식
19/07/11 2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냉정하게 말해서 kt는 선수 개인보다 팀이 더 문제인 경우고 (당연히 둘다 문제입니다 비율의 차이) 진에어는 선수 개인의 문제가 너어무 큽니다.

미드가 라인전이 허접하다는건 척추가 뽑혔다는 얘기고 이럼 정글 동선과 소수교전에 심각한 결함을 준다는거에요. 그레이스는 극단적으로 소극적입니다. 오늘 경기 소름 돋더군요 상대 미드 정글이 레넥 이용해서 탑 다이브 치려고 합니다 미드 사라진지 꽤 됐어요 그런데 뭐했죠? 역시 타워 박히는 정도로 라인 밀고 뒤늦게 탑 갔어요. 그리고 다이브 당한 탑쪽 미니언 먹더군요. 라인전 약한거랑 별개로 미드가 이 정도로밖에 맵 활용을 안 해주면 나머지는 죽으라는겁니다. 더 슬픈건 상대 유칼은 분명 폼도 내려왔으며 라인전보다 로밍에 강점이 있고 그마저도 잘하는 챔피언이 좁은 선수에요. 아칼리 잘하는것도 아니구요. 그렇게 할거면 포골이라도 오지게 뜯던가 그것도 아니고요. 옛날 아닙니다. 빅토르 또지르 제라스 애니비아로 미니언 먹방 하면서 지박령 때리던 시대 아니라니까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7/12 00:58
수정 아이콘
KT는 비디디 정도만 제외하고는 선수개인의 경쟁력도 부족합니다. 가격만 비하고 연비는 하나도 안나오는 구식차입니다
19/07/11 23:19
수정 아이콘
진에어 도인비 들어가면 겁나 잘할듯 갈리가 없지만
감별사
19/07/11 23:25
수정 아이콘
오늘 진에어 경기 패스했는데...
패스하길 잘한 것 같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9/07/11 23:27
수정 아이콘
고기도 씹어본 놈이 잘먹는다고,
이기질 못하니깐 그게 누적된다고 봅니다.
그 느낌을 알지못하니...안타깝 그 자체입니다.
2R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선수 각자는 남은 9경기 본인의 실링값을 최대한 보여줘서 향후 계약/이적에라도 메리트가 생기기를..
19/07/11 23:3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첫경기만 좀 봤는데 초중반 강력한 조합을 가지고도 소규모 싸움을 싸움을 걸려고 하거나 다이브 압박같은 거라도 할 생각 자체가 없더군요. 그냥 오는 cs 계속 받아먹고 그냥 타워 교환하고 그러다가 이상하게 한타 걸거나 걸려서 멸망하는...
달콤한휴식
19/07/11 23:37
수정 아이콘
빛돌이 스프링 내내 지겹도록 한 표현이 있습니다 상대 실수'만' 기다리는 플레이. 누워서 사과가 떨어지기를 입 벌리고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사과가 안 떨어지면 일어나서 발로 나무를 차던가 올라가서 가지를 흔들던가 해야되는데 안 하죠. 알면서도 못 해요. 주도적으로 해서 역적되기 싫거든요 팀원 믿음도 없고.
19/07/11 23:45
수정 아이콘
경기 10분쯤이었나.. 올라프가 적 정글에 들어갔을 때 솔방울로 들어가서 다이브 압박이라도 하려고 하나 했더니 벽 너머에서 도끼 한 번 던지고 상대 레드 나오는 거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레드 먹겠다고 미드 서폿 다 부르고 원딜까지 집간 뒤에 텔까지 타고... 이렇게 투자해서 먹은 게 그냥 레드 먹고 빠지기...그렇다고 용을 먹은 것도 아니고 이게 뭔가 싶더군요.
대장햄토리
19/07/12 00:39
수정 아이콘
진에어 경기는..
초반 오오.. 오늘 일내는건가? (기대)
중반 아.. 그게 그렇게 하면.. 아흐... (아쉬움)
후반 아니.. 진짜 그걸 그렇게.. 에휴..(분노)
경기끝 그래.. 뭐 1등노리는 팀도 아니고 못하는걸 어쩔 수 있나..(체념)
항상 이 패턴으로 가더라구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7/12 00:57
수정 아이콘
롤 프로씬이 점점 커지는데 어째서 콩두류팀들이 계속 있는 건지 의문....
에바 그린
19/07/12 01:25
수정 아이콘
그냥 빠른 승리가 필요했어요. 계속 지다보면 어쩔 수 없습니다. 뭐 근거가 있어야 자신감이 있고 정확한 판단이나오죠. 그리고 상대방도 쫄(?)구요. 진에어는 지금 상대가 작은 강아지일때도 으르렁거리면 호랑이인가 싶어 쫄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한두판이라도 이겼다면 다른팀이 되었을거같아서 아쉽긴해요.

지금 선수들의 오버롤이 다른팀에 비해 낮아보이는건 사실이지만 고스트의 사례처럼 다른 팀으로 흩어지면 또 다를수도 있어서 판단하기 어렵네요.

코치 감독도 마냥 능력없다고 하기엔 지원이 적고 팀 목표가 다른것도 맞구요.

개인적으로 롤에서 코치 감독이 중요하긴 한데 다른 스포츠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생각은 안들어서요.
다른 스포츠는 플레이중에 개입이 가능하지만 롤은 그게 안되니까요.

그냥 진에어 화이팅.. 2승은 합시다. 할 수 있어요.
거의 뭐 제 세컨드팀마냥 응원하게 되네요.
19/07/12 01:40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봣는데 msi때였나? skt가 진에어랑 스크림 많이 했었다던데 그뒤에 skt가 슬럼프에 빠진건 진에어랑 스크림 해서 였을까요? 진에어랑 하다보니 '이정도만 하면 이기네' 이게 머리속에 박혀서 진에어랑 하던때 처럼 하다가 연패당한게 아닐지...-.-;;
RedDragon
19/07/12 04:12
수정 아이콘
진에어 승강전 갔을 때였습니다. 그땐 skt 말고도 다른 팀들도 스크림 많이 해줬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9/07/12 01:59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미드만 갈아치우면 답이 보일 거 같기도 합니다.
RedDragon
19/07/12 04:13
수정 아이콘
미드가 도인비였으면 5승정도 했을거 같을 정도로 지금 미드 차이가 극심하긴 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진에어 갤러리 가보는데, 진짜 여기 팬들은 보살입니다 크크 이런 미드도 끌고 가려는거 보면 ㅠㅠ
말랑의 케이스도 있고... 그레이스도 부활하지 말란법 없죠 2라운드때 딱 2승 세트승 8승만 합시다!
19/07/12 06:50
수정 아이콘
주도적으로 이끌사람+미드보강 하면 제2의 도인비가 너무 절실하게 필요한팀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131 [스타1] 사내스타대회와 추억의 후로리그 [20] 지바고9492 19/07/12 9492 0
66130 [LOL] 19시즌 LCK 서브선수 출전현황(feat. Crazy) [320] 기사조련가12785 19/07/12 12785 0
66129 [스타2] GSL에서의 박진영 해설 빈자리 - 전태양이 계속해야 할까요? [17] 지성파크11887 19/07/11 11887 2
66128 [LOL] 서머시즌 1R 1~10위에 대한 대강대강 평가 [43] Leeka9241 19/07/11 9241 2
66127 [LOL] 진에어는 결국 2시즌 연속 1라운드 전패를 달성하였습니다 [35] 비오는풍경7804 19/07/11 7804 0
66126 [LOL] 담원, 10연승 달성과 함께, 1R 최종 2위 등극. [67] Leeka10427 19/07/11 10427 0
66125 [LOL] 정글학개론 1편. 정글 챔피언의 조건. (feat 아무무가 나올 수 없는 이유) [42] 랜슬롯10037 19/07/11 10037 3
66124 [LOL] 16년 스위프트가 부른 희대의 스노우볼 [28] 다크템플러12131 19/07/11 12131 6
66121 [LOL] 육성의 한화 검증의 KT 둘다 망했다.. [24] 보라도리8416 19/07/11 8416 3
66120 [LOL] 스프링 -> 서머. 변화를 실패한 팀들 [17] Leeka8449 19/07/11 8449 4
66119 [LOL] SKT의 주전 라인업을 어떻게 맞춰야 할까. [85] 삭제됨11027 19/07/11 11027 0
66118 [LOL] 똑바로 서라 비디디! 어째서 10인분을 못하는거지? [94] Leeka14943 19/07/10 14943 2
66117 [LOL] 프로겐의 올 시즌은 어떤 식으로 끝날 것인가 [28] 신불해10721 19/07/10 10721 11
66116 [하스스톤] 이제 더 속아줄 사람도 없는 게임... [114] 스위치 메이커14158 19/07/10 14158 1
66115 [LOL] 롤토체스 현재 PBE에 적용된 밸런스 수정 사항 [111] Leeka11607 19/07/10 11607 0
66113 [LOL] TFT 야공싸(야생-공허-싸움꾼) 공략 [35] 톰가죽침대15000 19/07/10 15000 3
66112 [기타] 스팀 세일 종료 5시간전! 아직도 이 게임을 안사셨습니까? [74] 불같은 강속구15592 19/07/09 15592 3
66111 [기타] 드래곤볼 돗칸배틀 혹은 폭렬격전 하시는분들 계십니까. [10] 와카시마즈 켄7659 19/07/09 7659 0
66110 [기타] [랑그릿사] 초보를 위한 몇가지 이야기들. [40] 열혈둥이9085 19/07/09 9085 0
66109 [기타] (랑그) 루라티 + 여름 이벤트 [70] 길갈8590 19/07/09 8590 1
66108 [기타] [언더로드] 요즘 재미들린 메이지 어쌔신 공략 및 실전 복기(스압주의) [13] valewalker7717 19/07/09 7717 6
66106 [LOL] LCK와 타리그간의 차이점 - 1. 탐켄치. [40] 마술사얀038768 19/07/09 8768 1
66104 [기타] TFT) 솔라리덱 설명 및 전망 [23] 기사조련가8597 19/07/09 85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