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18 22:45:17
Name 한글날기념
Subject [LOL] 젠지 3세트 정글 바텀의 실수 및 담원의 확실한 근거(재업+) (수정됨)
캐니언 사일러스 정글이 좋은 유지력을 바탕으로 거의 풀 체력으로 상대편 레드 쪽을 들어갑니다.
피넛의 세주아니는 레드를 사냥하던 중 캐니언 사일러스 정글의 습격으로 인해 서로 점멸이 빠지고
부랴부랴 세주아니는 본진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피넛은 자기 레드 위쪽 정글까지 다 털릴 걸 생각하고 아래 쪽 정글로 들어가는 판단이 아닌
다시 본인 레드 위쪽 골렘 쪽으로 들어갑니다만 먹다 남은 찌꺼기만 있었습니다.
그곳에 이미 와드가 설치되어 있어 캐니언은 피넛의 동선을 완벽히 파악하고 위쪽 바위게를 기분 좋게 먹었고 피넛은 완전히 말리는
상황입니다.(그리고 캐니언 본인 정글은 남아있습니다.)





이후 할 게 없어진 피넛은 미드 쪽으로 돌려 찌릅니다. 본래라면 피넛의 동선을 완벽히 파악한 쇼메이커의
카르마는 가볍게 흘려야 했으나 미드 로치 아트록스의 적절한 스킬 사용으로 인해 점멸을 사용하고 맙니다.
그렇지만 이미 동선이 파악된 노노 강제된 피넛은 아래 쪽 바위게를 속절없이 내주고 겨우 두꺼비를 챙깁니다.





이미 피넛의 강제된 동선 상황과 수정초의 사용을 본 캐니언은 '당연히' 바텀 쪽 삼거리 옆 윗 부쉬에 잠깐 대기합니다.
여기서 피넛의 선택지는 망한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갱킹보단 6렙을 찍기 위한 동선을 짜는 것이 아닌 바텀
아래 쪽 부쉬에 대기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말린 상황을 풀기 위한 상당히 위험한 운에 맡기는 플레이에 가깝습니다.

굳이 바텀 쪽을 봐주려했다면 아랫 쪽 부쉬에 대기할 것이 아닌 위 쪽에서 대기하는 게 적절했겠지만 이미 말린
상황을 풀기위해 무리한 판단을 하게 되고 같은 프로 정글인 이상 이미 강제된 상대방 정글의 동선을 맞받아치는 건
매우 쉬운 일이고 결국 바텀 쪽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이후 룰러의 바루스가 바텀 텔을 타지 말아야 할 곳에 타게 되고 결국 바텀을 폭파되고 결말은 다들 알다시피.



이번엔 되겠지요? 근데 글삭제한 게 그냥 남아있군요.








하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18 22:46
수정 아이콘
잘 보입니다. 그런데 뭔가 아쉽네요(?)
19/08/18 22:46
수정 아이콘
이젠 보여요 !선생님!
미카엘
19/08/18 22:49
수정 아이콘
잘 보입니다 크크
55만루홈런
19/08/18 22:49
수정 아이콘
사일 정글이 패치로 정글을 못한다 듣긴 했는데 그러면 담원에겐 쪼금 안좋은 소식이긴 하네요 진짜 캐니언이 사일 정글을 넘 잘해서 크크
서지훈'카리스
19/08/18 22:53
수정 아이콘
바루스는 왜 텔을 탔는지, 대참사 아닌 소참사로 끝날수도 있었는데
GREYPLUTO
19/08/18 23:08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황제의마린
19/08/18 23:11
수정 아이콘
잘 보이는데 뭔가 그 아쉽네요 마지막에 짤방에 콜드 넣어주시지 크크크크
황제의마린
19/08/18 23:12
수정 아이콘
전 마지막에 바루스 텔이 진짜 젠지 선수들의 콜이 좀 안 맞는다고 느낀게..

다른 라인에서 주도권 가지고 미는 상황이라 투텔을 타면 라인을 태우는 상태도 아니였어요
19/08/18 23:19
수정 아이콘
스톤콜드 형님 사진도 좀
이웃집개발자
19/08/19 13: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아 개운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76 [LOL] 유미의 이색 카운터이자 새로운 서포터의 발견 [61] 작은형11082 19/08/20 11082 2
66375 [LOL] 무서운 첼코 승격 3인방과 붙을 기존 LCK 대표는? [14] Leeka7976 19/08/20 7976 0
66374 [LOL] [LOL] 정규 시즌 끝난 기념 각 라인별 솔랭 TOP3 [77] 난감해8873 19/08/20 8873 0
66373 [LOL] LCK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2 [4] 1등급 저지방 우유7244 19/08/20 7244 1
66372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탑 [92] 기세파12373 19/08/20 12373 44
66371 [LOL] 베디어스의 SKT vs 담원 리뷰 [30] 비역슨10794 19/08/20 10794 10
66370 [LOL] 유럽 최고의 LoL 강국은 어디일까?(2019년 버전) [17] aSlLeR7201 19/08/19 7201 3
66369 [LOL] 12년 이후, 국제대회 우승자들 [15] Leeka6769 19/08/19 6769 0
66368 [LOL] 9.16 패치로 인한 변화들 간략 정리 [54] 라이츄백만볼트10370 19/08/19 10370 1
66367 [LOL] SKT는 유미를 얼마나 밴했을까? [22] Leeka10649 19/08/19 10649 0
66366 [LOL] LCK가 다른 리그에 비해 가장 많이 쓰는픽, 가장 안쓰는 픽 [35] 라방백8079 19/08/19 8079 5
66365 [LOL] 섬머 정규시즌 간단한 리뷰 [1] 99종자6120 19/08/19 6120 1
66364 [LOL] 퇴장이 다가오고 있는 롤판 인사들 [31] 카바라스9224 19/08/19 9224 0
66363 [LOL] 롤드컵을 확정지은 4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10] Leeka7746 19/08/19 7746 0
66362 [LOL] 각 팀들의 롤드컵 진출 확률 총 정리 버전 [33] Leeka9200 19/08/19 9200 0
66360 [스타1] 스타와 바둑이야기 [8] 탕웨이9723 19/08/19 9723 0
66359 [스타1] [2부]프로토스의 저그전 선포지 초중반 중요한 자잘한 개념들 [15] 멜랑14706 19/08/19 14706 6
66358 [LOL] (개인적으로 뽑아보는) 서머 정규시즌 퍼스트팀 [92] 내일은해가뜬다10838 19/08/19 10838 5
66357 [LOL] 첫 롤파크 직관 후기(스코어를 보내며...)(약간의스압) [8] 혈관6385 19/08/19 6385 8
66356 [스타1] 111 근황 [23] 영원히하얀계곡15314 19/08/18 15314 3
66355 [LOL] 이번 시즌 각 팀 별 최고 MVP 포인트 [9] 딜이너무쎄다7266 19/08/18 7266 0
66354 [LOL] 젠지 3세트 정글 바텀의 실수 및 담원의 확실한 근거(재업+) [10] 한글날기념8669 19/08/18 8669 4
66353 [LOL] LPL 섬머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 & 플레이오프 대진표 확정.jpg [26] Ensis8750 19/08/18 875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