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21 11:15:41
Name 기세파
Subject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정글 (수정됨)
LCK, LEC, LPL의 포스트 시즌에 사용될 9.16 패치에서의 대회 내 라인별 메타에 대해 통계를 바탕으로 시리즈물로 연재 중입니다. 오늘은 정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1. 9.15 정글 메타에 대한 단상

픽률 및 승률을 바탕으로 선정한 9.15 패치에서의 대회 내 정글의 티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9.15, TOP5 대회(LCK, LEC, LCS, LPL, LMS) 내 정글 챔피언 티어

탱킹, 유틸성, 딜링, 이니시, 역이니시 등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는 그라가스
마찬가지로 다재다능하고, 변수창출 능력이 뛰어난 사일러스
두 챔피언이 압도적인 픽률과 높은 승률을 자랑하며 S티어를 차지하였습니다.

세주아니는 9.13에서 받은 너프뿐만 아니라 사일러스와 같은 카운터픽의 등장으로 티어가 내려갔고, 
세주아니와 쌍두마차로 자주 나오던 자르반은 TOP5 지역에서 33% 미만의 낮은 승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매우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며 9.15 패치 후반부터 점차 사라졌습니다.
그 밖에 스카너올라프렉사이리신엘리스카직스 등의 챔피언이 사용되었습니다.

*키아나 정글: TOP 5 지역 중에 오직 유럽에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TOP 5 외의 다른 지역을 찾아봐도 러시아, 터키 지역에서만 사용되는 유럽 지역의 전유물입니다. 미드 정글 심리전을 걸지 않고 코르키와 키아나를 한번에 뽑을 정도로 키아나 정글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그만큼 연구도 잘 되어있습니다. 정글 첫바퀴는 매우 고난이지만 그 이후에는 티아멧이 없이도 정글링이 쉬우며, 정글 싸움에서 매우 강력한 육식 정글입니다.


2. 9.16 패치로 변경된 정글 챔피언들의 승률 변동

 9.16 패치로 직접적으로 변경된 탑 챔피언은 총 6개 챔피언으로, 패치 내용과 다이아, 마스터 구간에서의 패치에 따른 승률과 픽률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판테온은 9.16 대회 사용 불가 챔피언이므로 제외하였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정글 챔피언에 대한 9.16 패치 내역 및 다이아, 마스터 구간에서의 승률 변화

녹턴은 9.16 패치에서 가장 큰 승률 상승폭을 보인 챔피언이며, 플레 이하 구간에서는 활약하고 있지만 다이아 이상에서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습니다.
문도는 특정 유저만 사용하는 정글러였지만 본 패치 이후로 급격히 픽률이 늘었습니다.
사일러스는 패치 초반에는 커다란 승률 하락이 있었으나 픽률이 다시 상승하고 승률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세주아니는 대회 너프의 피해자로, 마스터 구간에서는 이제 패배의 아이콘입니다. 
에코는 탑, 정글, 미드 중에서 정글 챔피언으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습니다. 픽률이 조금씩 상승 중입니다.
잭스 역시도 확연히 승률이 증가했습니다. 

3. 주요 챔피언들의 정글 상성표

데이터 크롤링을 이용하여 9.16 버전에서의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서버에서 플레티넘 및 다이아 이상 유저들의 매치에 대해 전수 조사하여 제작한 상성표입니다. 렝가, 마스터 이 등을 비롯하여 대회에서는 사실상 기용되지 않는 챔피언들을 제외한 주요 챔피언들 간의 매치업 중에 최소 100개 이상의 표본이 있는 매치업에 대해서만 승률을 기입하였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플레티넘 이상, 11,451,067판, 정글 상성표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다이아 이상, 2,956,627판, 정글 상성표



4. 9.16 패치에서 주목할 핫 픽

1. 그라가스 Gragas(그라가스)
Strong against: 세주아니 렉사이 녹턴 리신 
Weak against: 스카너 잭스 올라프 카서스 

 다재다능함으로 옛날부터 많은 프로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대회용 챔피언 그라가스입니다. 대회 저격으로 인해 시즌 7에 큰 너프를 받았었으나, 7.18 패치 이후 계속해서 버프만 받아온 덕택에 현재 솔랭 승률은 50을 상회하며 지난 2년 중에 역대 최고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회 기준으로는 9.15 패치로 사일러스와 세주아니의 티어가 하락하였고, 탑에서 AP 챔피언들의 입지가 줄어듬과 동시에 난전에 강한 AD 브루저들이 득세함에 따라, AP 정글러로 딜 밸런스를 맞추기 쉽고 난전 유도에 특화된 그라가스의 티어는 단언컨데 S티어입니다. 

2. 잭스 Jax(잭스)
Strong against: 그라가스 리신 사일러스 세주아니
Weak against: 엘리스 카직스 올라프 카서스

초반에는 수동적이지만 1:1 능력은 강력하며, 후반에는 압도적인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잭스입니다. 본 패치로 유틸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승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과거 시즌 8에 정글 잭스가 자주 등장할 때에 카운터를 맞는 상대였던 세주아니(41판, 41.5 %), 자르반(39판, 43.6 %)의 티어가 하락하였으며, 높은 정글 티어인 그라가스와 사일러스를 카운터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잭스는 훌륭한 조커 카드입니다.


3. 카직스 Khazix(카직스)
Strong against: 사일러스 잭스 신짜오 세주아니 리신
Weak against: 엘리스 카서스 에코 그라가스

 충격과 공포의 데미지를 가진 암살자이자 유통기한은 커녕 후반으로 갈수록 더 공포스러워지는 카직스입니다. 시즌 8 말에 받은 여러 버프들에 이어서 9.15에서 주력 스킬인 Q의 기본 데미지 버프까지 받으면서 솔랭에서 S티어로 뽑힐 정도로 그 위상이 올라갔습니다. 왠만한 정글러들은 현재 주요 옵션으로 카직스를 장착 중입니다.
 솔랭에서의 위상을 증명하듯이 현재 대회에 나오는 챔피언 중에 그라가스, 엘리스, 카서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잡아먹는 좋은 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카직스는 암살자라는 특성으로 인해 조합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직스와 좋은 시너지(카직스와 같은 팀일 때에 승률이 높아지는)를 내는 챔피언들을 라인별로 조사해보면, 탑에서는 말파, 신지드와 같은 탱커 챔피언들, 미드에서는 말자하, 카르마 등의 유틸성이 높은 AP 딜러 등과 호흡이 좋습니다. 다시 말해서 탑과 미드가 카직스가 후진입을 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4. 문도박사 Dr. Mundo(문도 박사)
Strong against: 세주아니 엘리스 잭스 리신 사일러스 
Weak against: 트런들 올라프 렉사이 신짜오 자르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9.16의 유력한 히든 카드입니다. 다이아 구간 뿐만 아니라 마스터 구간에서 높은 고 승률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문도는 시즌 8에 여러 너프를 받은 이후에 시즌 9의 초반에는 45%의 폐급의 승률에 도달하기도 하였고, 그로 인해 커다란 버프를 무려 3번이나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45%의 폐급 승률에도 불구하고 무려 서유럽에서 첼린저를 달성했던 유저가 있습니다. 바로 서유럽 서버의 'TIG Striker'입니다. 당시 2분에 바위게가 나오던 육식 메타 속에서 폐급이었던 문도로 독창적이고 최적화된 정글 동선과 룬 빌드를 바탕으로 첼린저를 달성했습니다. 문도는 초반 정글링에서 피 관리가 안된다는 치명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카밀같은 육식 정글러의 손아귀를 이리저리 피하며 끝내 상대 정글을 이기는 모습은 압권이었습니다. 'TIG striker'는 9.16 패치 이후에는 날개를 달고 70%를 상회하는 고승률을 기록하며 첼린저 상위권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솔랭 및 대회에서 멸종해가는 탱 정글러의 구세주라고 봅니다. 팀적으로 첫 정글링만 잘 케어해준다면 이후 압도적인 정글링 속도와 높은 탱킹 포텐셜을 바탕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습니다. 엘리스, 사일러스같은 카드에 우위를 점할 수 있있으며, 올라프, 렉사이, 신짜오 등을 상대로도 초반만 잘 넘기면 우위를 점합니다. 선수들이 연습하기 싫어하는, 빛나기 쉽지 않고 단순한 챔피언이지만 크게 추천해봅니다.  아프리카에 스피릿 및 드레드 선수가 연구하고 있습니다.


5. 9.16 패치의 대회 정글 메타에 대한 예상

먼저 구체적인 정글 메타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서 앞으로 기용되기 힘들 챔피언들에 대해서 언급하겠습니다.

1) 자르반: 솔랭 및 대회에서 승률이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9.15에서 TOP 5의 지역에서의 성적(37판, 32.4%)뿐만 아니라, 다른 기타 지역을 포함한 성적(85판, 35.4%) 역시 모두 낙제점입니다. 

2) 신짜오: 솔랭에서의 승률에 비해 대회 승률이 저조한 픽입니다. 9.15에서의 성적도 2승 7패로 부진했지만, 서머 전체로 보더라도 TOP 5 지역에서 85판, 40%의 매우 저조한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시즌 8 전체로는 136판, 42.6%, 시즌 9 전체는 192판, 40.1%의 성적으로, 전형적인 솔랭용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들어가면 뒤가 없고(데마시아인에게 후퇴란 없다), 후반 유통기한을 감수하며 과연 쉽게 뽑을 수 있을까요?

3) 트런들: 세주아니, 올라프 카운터로 기용되었던 트런들. 하지만 세주아니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리고 정작 올라프 상대로도 승률이 반반이라면? 연습할 이유가 매우 적다고 보입니다.


 9.16에서는 S티어로 군림할 그라가스와 사일러스, 올라프, 스카너, 렉사이, 리신, 카직스, 카서스, 이렇게 8개의 챔피언 중심으로 정글러가 기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더해서 잭스, 문도박사(약간은 팬심), 키아나, 에코, 자르반 등이 조커픽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각 팀의 정글러마다 잘하는 챔피언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각 팀마다 어떠한 식으로 챔피언을 기용할지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겠습니다.
 가령 LPL과는 달리 LCK 플레이오프에 오른 정글러 중에 그라가스를 다루는 정글러는 하루나 드레드 정도만 남아있으며, 드레드는 그라가스로 아쉬운 모습을 여럿 보여준 바가 있기에 그라가스는 LCK에서는 보기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emanner
19/08/21 11:21
수정 아이콘
에코처럼 누가봐도 일방적인 상향만 받았는데 승률이 쭉 내려가는 경우는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픽률이 늘어서? 아니면 통계적 우연?
기세파
19/08/21 11:24
수정 아이콘
픽률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아, 숙련도가 부족한 사람들의 비중이 매우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승률은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비오는풍경
19/08/21 11:22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사일러스는 정글 돌지말라고 저격 패치를 먹었는데도 여전히 좋은가보네요?
그라가스도 미드 키아나만큼은 아니지만 LCK에서 대우가 안 좋은 픽이긴 하죠.
E 잘 맞추면 챔프 하나 뚝배기 깨는건 일도 아니던데... 롤드컵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문도는 다른거 다 차치하더라도 뚜벅이라는게 정글러에게 너무 큰 페널티라서 자주 보긴 힘들거 같네요.
기세파
19/08/21 11:27
수정 아이콘
사일러스는 패치 초기에는 다이아 구간에서 45% 이하로 곤두박질 치는 것으로 보였는데, 어느새 다시 올라왔습니다. 물론 지난 패치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드나 탑으로도 얼마든지 쓰일 여지도 있으니까요.
그라가스는 확실히 LCK에서는 대우가 안좋습니다. 숙련도가 중요한 챔피언이다보니 시즌 중에 연습하기 쉽지 않은 챔피언인데, 이대로 가면 국제대회에서도 그라가스를 쓰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문도는 사실 나온다고 해도 매우 제한적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19/08/21 11:24
수정 아이콘
글 읽으면서 아 이거 하루가 나오면 엄청 좋겠는데 했는데 언급돼있네요. 근데 하루가 나오기 힘들거 같아서 ㅠㅜ
문도 정글은 진짜 첫바퀴가 피관리 너무 힘들지만 그 구간만 넘기면 되게 좋던데 저도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잭스는 q쿨 너무 양심없이 줄인듯... 피오라랑 같이 이해 안 되는 버프네요
기세파
19/08/21 11:29
수정 아이콘
'TIG Striker'의 관전 영상을 유튜브에서 보시면 정글 문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세파
19/08/21 12:06
수정 아이콘
솔랭 기준으로 잭스는 약간 과하게 버프를 받은 느낌이 있긴 합니다.
카르타고
19/08/21 11:29
수정 아이콘
엘리스은 지금 솔랭패왕수준인데 대회에서 기피되고 필패카드인건 왜 그런걸까요?
프로씬에서 초반에 킬따기가 쉽지않거 후반 유통기한때문인가요?
카서스도 솔랭에 비해 안나오는것 같고
기사조련가
19/08/21 11:37
수정 아이콘
소규모 난전 및 타워타이브 최적화 챔프이지만, lck에서는 그런 리스크있는 플레이를 잘 안하고 시간만 지나면서 썩기 십상이기 때문이죠. 지난주 그리핀 타잔이 엘리스로 씨에스 압도하면서 성장차 벌리는 경기 보여주긴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런식으로 쓰면 안되죠.
약간 드레드(?) 처럼 해야 좋은 챔프라서, 정글 본인뿐만 아니라 팀원 전체가 공격성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lck에서는 딱히 안보이네요.
Lazymind
19/08/21 11:42
수정 아이콘
딱히 기피되거나 필패카드 아닙니다.
서머시즌 엘리스는 lck에서 24번 나와서 54%승률입니다.
top5 지역중 엘리스가 가장많이나온리그에요.
lpl은 21번 나와서 57퍼
lec는 19번나와서 68퍼
lcs와 lms는 10번미만에 승률도별로네요.

lcs와 lms를 제외하면 잘쓰이고있습니다.
카르타고
19/08/21 11:49
수정 아이콘
오우 제 생각보다 승률이 훨씬 준수했네요
Lazymind
19/08/21 1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필패카드라는 인식이있는건 엘리스특성상 지는경기에서 임팩트있게 망할때가 많아서 그런듯합니다.
애초에 게임 길어지면 쓰레기고 초반에 꼬이면 샌박vsSKT 3세트처럼 거의 챔피언이 아니라 일반인이니까요.
그리고 카서스는 109번밴에 55번픽이니 그냥 메이저픽중에 하나입니다. 안나온다고 느껴지시는건 오히려 밴이 많이되서 그런거에요.
19/08/21 11:49
수정 아이콘
잘풀림 : 저게 정글이냐?
안풀림 : 저게 정글이냐?
기세파
19/08/21 12:02
수정 아이콘
서머 전체 승률을 봤을 때에 엘리스는 필패 카드라기보다는 언제든지 꺼낼 수 있는 카드이긴 하나 초반 이득이 필수적인 챔피언 같습니다. 카서스는 카서스가 좋아하는 난타전 양상이 프로씬에서 적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19/08/21 11:33
수정 아이콘
이분을 롤 프로팀으로
기세파
19/08/21 12: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바다표범
19/08/21 11:35
수정 아이콘
사실 롤판 초창기 생각해보면 시즌2 때 문도 정글이 메이저픽이었고 tpa 우승에 큰 비중이 있었다는거 생각해보면 문도 정글이 연구되는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죠.

문제는 정글 첫바퀴에서 불안정성과 바위게 잡는데 cc가 없어서 패널티가 있다는건데 이 점은 정글러가 영리한 동선으로 상대 정글을 피해다니거나 라이너들의 힘을 빌려야 커버가능한거라 쓸 수 있는 팀이 제한될거 같습니다.


에코는 숙련도 문제가 좀 커서 키아나도 바로 안나오고 기용이 많이 안된 LCK 특성 생각하면 기용될까 생각드네요. 그리고 ap 정글을 뽑을거면 그냥 엘리스, 그라가스, 사일러스 선에서 돌려 쓸거 같구요.
기세파
19/08/21 12:08
수정 아이콘
네 문도는 팀들에 따라 많이 제한될 픽입니다. 에코 키아나 역시 Lck에서 보기 힘들것 같구요. 보수적으로는 엘리스 그라가스 사일러스 + 카서스 정도에서 ap 정글이 나오겠습니다.
대관람차
19/08/21 11:39
수정 아이콘
오늘 와카전 정글픽이 기대가 되네요. 그 유명한 드레드 파이어인더홀이 SKT전이라 그라가스 나올 가능성도 없지는 않은 것 같긴 해요
클리드는 리신 밴 안되면 그냥 리신할거같네요..
기세파
19/08/21 12:09
수정 아이콘
둘 다 리신을 선호하는 정글러라 리신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드레드는 그라가스 뽑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죠.
기사조련가
19/08/21 11:39
수정 아이콘
근데 기세파님께 질문있는데 이렇게 전세계 모든 플레이상 랭크에서 자료를 뽑아내면 표본이 오염되지 않나요? 아직도 북미나 해외 지역은 핑이 매우 심해서 실제 챔프의 능력치와는 다르게 왜곡되는 부분이 있다고 느껴져서요.
기세파
19/08/21 12:11
수정 아이콘
지역마다 챔피언의 선호도나 승률에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어떻게든 일정 수준 이상의 티어에 대해서 많은 자료를 뽑아내면 해당 패치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Flashpoint
19/08/21 11:46
수정 아이콘
9.16에서 상향된 녹턴은 대회에서 나올 확률이 낮을까요? 이번 버프 덕에 티어가 많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뭔가 잠잠한 것 같네요.
기세파
19/08/21 12:12
수정 아이콘
녹턴은 당장은 솔랭 성적이 아쉽더라구요. 메타가 변화되거나 버프를 받으면 나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크템플러
19/08/21 11:55
수정 아이콘
드레드 그라가스는 좀 양쪽으로 엄청난장면을 보여줘서 크크
무엇보다 야라가스를 굉장히 잘쓰는팀이라 꺼냄직한 카드같습니다
카르타고
19/08/21 12:04
수정 아이콘
그라가스의 그팀
기세파
19/08/21 12:22
수정 아이콘
양쪽으로 어메이징하긴 했죠 크크 아프리카팀에 야라가스는 확실히 느낌 있어보입니다.
19/08/21 12:09
수정 아이콘
에코 정글이 지금 꽤 좋다고 생각되는데 대회는 어떨지.. 16렙부터는 궁쿨 때문에 진짜 좋아졌는데 나오기는 힘들겠죠. 그리고 카직스가 생각보다 핫해질거라 봅니다. 그라가스는 아직 뭔가 야라가스 아니면 안돼 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데 단독으로 먼저 자주 기용할 팀이 언제일지도 궁금하구요.
기세파
19/08/21 12:26
수정 아이콘
에코 정글은 저도 좋다고 생각하고 연습하는 프로들도 여럿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시기 상조일것 같습니다. 좀 더 연구를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라가스는 lck에서야 야라가스로 한정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에서는 그라가스를 단독으로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klemens2
19/08/21 12:10
수정 아이콘
솔랭하면서 가장 싫은게 자르반 정글이였습니다. 풀딜가면 풀딜가는데로 유리대포도 안되고 유리소총 정도에 풀탱 가면 딜이 그냥 모기딜 수준이라
기세파
19/08/21 12:28
수정 아이콘
자르반은 초반에 이득보지 못하면 확실히 후반에는 딜도 탱도 애매합니다. 시간 별 승률을 봐도 시간에 따라 승률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랜슬롯
19/08/21 12: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라가스 리신같은 챔피언은, 선수들마다 쓰는 경우도 아예 안쓰는 경우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리신 시즌3부터 수천판 넘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내가 컨디션이 제일 좋을때 가장 자신감 있게 픽할 수 있는 챔피언]이 리신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내 피지컬과 내 컨디션이 둘다 파란불일때 쓰구요.

그라가스는 생각보다 좋은 픽인데, 그렇다고 대놓고 뽑자니 애매한 부분은 존재합니다. 요새 그라가스들은 딜메타를 따라서 AP 그라가스를 가게되는데, 예전 그라가스야 그냥 술통만 던지면 딜 다 넣었지만 요새는 딜사이클이 존재하는 느낌이라, 분명한건 궁극기를 잘 활용해야합니다. 단순히 깡 스펙으로 좋은 챔피언은 아니라, [전 하는 선수들만 할 것같습니다.]

가장 무난하게 선호될픽은 당연히 [세주아니, 자르반, 올라프] 정도이고 여기다가 조커 카드 느낌으로 매판 활용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조합따라 게임에 따라 뜬금없이 튀어나올 수 있는 [스카너, 카직스] 렉사이는 리신 카운터로 활용되면 모를까 단순히 무난하게 픽될 것같진 않습니다. 엘리스같은 픽은 상대방이 드러눕는 조합할때 라인전 깨부수는 느낌으로. 신짜오도 라인전에 이득보는 느낌으로 쓸텐데, 모든 팀들이 다 활용할 것같지는 않네요.

제 생각에 핵심은 세주아니, 자르반, 올라프 이 세카드일꺼고 그래서 카운터들도 이 위주로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세주아니 -> 트런들 자르반 -> 카서스같은 느낌으로 다가요. 정글러가 올라운드 느낌으로 뭔 조합에 넣어도 좋은 픽은 저 세카드가 맞구요.

이번 롤드컵 메타에서 정글러들은 아주 크게 변화가 있지는 않아서, 전 정글러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덜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키아나 정글은 전 개인적으로 안나올 거라고 생각하구요. 정글링 자체가 너무 어렵고,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무난하게 카운터 칠 수 있는 픽이 너무 많습니다. 키아나 정글을 하느니, 똑같은 성장해서 훨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픽인 사일러스도 있고.
기세파
19/08/21 12:3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처럼 그라가스 리신같은 챔피언은 확실히 숙련도가 매우 많이 필요한 챔피언이라 뽑는 선수들만 뽑을것 같습니다. 유럽 전용 카드인 키아나는 유럽 이외에는 사용될 일이 없다고 봅니다.
세주아니 자르반은 지표가 솔랭이나 대회 모두 안좋아서,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관성적으로 뽑을지 사실 궁금합니다. 보수적인 팀 이외에는 안뽑을것 같고, 뽑는다고 해도 좋은 승률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 예상합니다.
안스브저그
19/08/21 12:29
수정 아이콘
시즌6부터 럼블정글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천상계나 선수들 사이에서는 고려조차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기세파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이제 갈만한 라인이 정글밖에 안남은것 같은데요. 저는 수확과 데미지 부가룬 + 룬메 + 리안드리로 장거리 킬캐치용으로 써도 소규모 교전에서 아주 쎄다고 보거든요
기세파
19/08/21 12:50
수정 아이콘
럼블 정글이 특별히 솔랭보다 대회에서 나쁘다기보다는, 럼블 정글이 솔랭에서조차 매우 마이너한 픽이다보니 고려 대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솔랭에서 좋은 픽이 되면 선수들이 연습해서 럼블 정글을 꺼낼겁니다. 과거 lck에 럼블 정글이 여러번 나왔던 것처럼요.
아지르
19/08/21 12:34
수정 아이콘
문도 상향은 언제나 즐거운일입니다...

얼마전에 배치봐서 플2로 받았는데 문도꿀빨고 다이아 빨리 찍어야겠어요
기세파
19/08/21 12:50
수정 아이콘
문도 코인 타고 다이아 가시길 빌겠습니다.
아지르
19/08/21 12:5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제가 또 궁금한게 하나 더 있는데

혹시 문도정글 메인룬은 정복자 집공 기발중에 뭘 드나요?

탑갈땐 e선마 딜뽕때문에 정복자 들긴 하는데... 정글이라 유지력때문에 기발 들려나요?
기세파
19/08/21 13:07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는 유지력 측면에서 기발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카정 걱정 없이 첫바퀴만 무사히 돌 수만 있으면 교전에 큰 도움이 되는 정복자가 좋겠지만요.
아지르
19/08/21 13:12
수정 아이콘
두개 다 테스트해보고 투입해봐야겠군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흐흐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13:19
수정 아이콘
선추천 후감상! 요즘 겜게에 진짜 분석같은 분석글 써주셔서 항상 즐감중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13:24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는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문도 정글이 뜨고있다는건 이 글 보고 알았네요! 대회에서도 나올 수 있을지? 다만 문도라는 챔프 자체가 프로게이머들이 별로 안좋아하는 전형적인 멍청한 느낌의 챔피언이라 잘 안나올것 같긴 합니다. 예전부터 보면 이런 단순한 챔피언은 성능에 비해 프로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감이 있더라구요.
기세파
19/08/21 13:42
수정 아이콘
넵 맞습니다. 문도 자체가 프로게이머들이 매우 기피하는 유형의 챔피언이라 코치가 억지로 시키지 않으면 연습을 안할 챔피언입니다. 저는 문도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Lck는 무리지만, Lec에서는 저 문도정글 장인분의 활약과 전파를 통해 나올 수 있을겁니다. 마치 쉬바나 첼린저 장인이 한국 서버에 생긴 이후에 우후죽순으로 프로들이 연습해서 케스파컵에 쉬바나가 여러차례 나왔던 것처럼요.
기세파
19/08/21 13: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13:30
수정 아이콘
정글 승률을 간만에 검색하다가 의아해진 부분인데, 별다른 버프가 없는 카서스가 갑자기 승률이 1.4%(직접 버프를 받은 챔피언도 이것보다 안오를때가 허다하죠)나 치솟아서 53.4% 승률의 갓갓갓티어가 된 상태인데... 이유가 무엇인지 짐작가는게 있으신가요? 지금같은 미쳐날뛰는 통계면, 플옵-롤드컵 내내 카서스 노래가 하루종일 들릴 분위기인데
기세파
19/08/21 14:31
수정 아이콘
전세계 서버의 플레티넘 이상 티어 기준으로 카서스는 49.91%에서 50.94%로 총 1.03%만큼의 승률이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영향을 준 요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리메이크 판테온 정글: 정글 카서스는 약 3%의 비율(약 1500게임)로 리메이크 판테온으로 정글을 만나서 60.05%의 승률을 거두었습니다. 상대방 리메이크 판테온 정글의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수혜를 입은 정글 카서스의 승률은 약 0.29%입니다.
2) 패치로 인한 메타의 변화: 9.15 패치에서 카서스가 약했던 상대 중에는 다음과 같은 상대들이 있습니다.
(카서스와의 매치 수, 카서스의 승률): 시비르(4774, 46.19%), 유미(3829, 48.73%), 리븐(2919, 47.82%), 세주아니(2330, 49.36%)
그런데 이들이 이번 패치로 너프를 먹으면서 승률이 크게 추락하면서 카서스가 꽤나 수혜를 입었습니다.
9.16에서 이들의 카서스와의 매치 수 및 카서스의 승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서스와의 매치 수, 카서스의 승률): 유미 (2318, 53.02%), 시비르(2589, 49.94%), 리븐(1727, 52.46%), 세주아니(1222, 52.54%)
즉, 패치로 인한 메타의 변화에서 카서스가 매우 이득을 봤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14:37
수정 아이콘
오오 분석 감사합니다. 설명을 들으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판테온 리메이크로 인한 충양산 + 시비르 유미 세주 리븐의 떡너프로 인한 간접적 이득의 영향이 있었네요.
기세파
19/08/21 14:4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깨알같지만 정글 사일러스 너프도 영향을 주기도 했구요.
기세파
19/08/21 14:34
수정 아이콘
메타가 카서스에게 웃어주고 있으니 카서스는 지금보다는 더 많이 나올법 합니다.
19/08/21 13:35
수정 아이콘
사일러스, 키아나 첫바퀴 정글이 힘들지만 이후부터 국지전에서 그저 사기.. 상대하는 입장에서 싸움각이 안나와요.

그라가스, 올라프 조합이 조금 고려되지만 맞는 상황에서 매우 좋은 픽

이정도가 1티어 같고 +엘리스 정도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정글은 카직스랑 잭스네요
확정cc 없는 조합 상대로 카직스는 지금 솔랭에서도 엄청 좋다고 생각하고
잭스는 어그로핑퐁 조합짜면 한번 나올거같고

킨드는 추후 어떤 버프를 줄지 봐야할거 같네요 쓸만해지면 궁때문에 무조건 나올거 같긴한데..
기세파
19/08/21 14:39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내용에 동의합니다. 킨드는 조금만 버프받아도 여러 조합으로 나올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생각나는 조합들만 해도 여럿 떠오르네요.
1) '내 궁에서 꺼져' 조합: 킨드-잔나, 킨드-키아나
2) '내 궁 끝나면 싹 다 뒤져라' 조합: 킨드-다리우스, 킨드-파이크
3) '난 죽지않아' 조합: 킨드-질리언
나무자전거
19/08/21 13:49
수정 아이콘
녹턴도 대회픽으로써 포텐이 제법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2텔,3텔을 드는일이 잦은경우에는 필살기로 준비해도 좋을법한데

프로스트처럼 잘 쓸 팀이 있을까모르겠네요

지난번써주신 탑 글과 연계해서 생각해보면

탑에서 쉔 티어가 높아진 지금 상대방이 3텔로 기동력을 중시한 1-3-1, 1-4 같은 전략을 구사했을때

쉔 녹턴으로 상대방의 합류를 무산 or 늦추면서 본대를 박살내는 그림도 그려집니다.

멋지게 구현해내는 팀이 있다면 팬이될거같아요 크크

프로스트가 현역이었으면 플옵같은 무대에서 필살기로 준비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기세파
19/08/21 14:50
수정 아이콘
쉔-녹턴같은 컨셉픽은 언제 등장해도 대환영이죠!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과거에 킹존에서 나왔던 오른-녹턴 조합도 떠오르고, 질리언이 미리 폭탄 달아주고 집어넣은 다음에, 죽으면 살려줄 수도 있는 질리언-녹턴이나 기습적으로 한명 암살에 최적화된 퀸-녹턴, 오리 궁을 아름답게 박아넣기 좋은 오리아나-녹턴 조합같은 다양한 조합들도 떠오르네요.
준비하기 쉽지 않겠지만 프로팀에서 이런 조합들을 연습해도 좋을것 같네요.
누구겠소
19/08/21 14:03
수정 아이콘
바이 승률이 꽤 좋네요?
기세파
19/08/21 14:52
수정 아이콘
바이는 9.5 패치에서 변경된 이후에 매우 높은 고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솔랭과는 달리 대회에서는 59판, 44%로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버티면나아지려나
19/08/21 16:25
수정 아이콘
제가 바이해서 골드 -> 플레 갔습니다
19/08/21 14:04
수정 아이콘
녹턴이랑 잭스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봐요 충분히 의미 있는 버프라고 봐서...
근데 의외로 자르반 승률이 낮네요...? 개인적으로 아직 자르반 괜찮다고 느꼈는데 말이죠
로즈엘
19/08/21 14:53
수정 아이콘
너프를 지속적으로 먹었죠. 게임 내 역할은 똑같이 할수 있으나, 너프 먹은 자르반을 굳이 할 필요는 없긴 하죠.
기세파
19/08/21 15:41
수정 아이콘
솔로랭크 지표를 보면서 누구 상대로 자르반을 뽑는게 좋을지 찾아봐도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세주아니, 리신, 사일러스 정도가 떠오르긴 하는데, 이들 상대로 자르반보다 더 좋은 픽들은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한창 대회에 나갈때 자르반을 주로 뽑았다보니 애정이 많은 챔피언이라서, 어떻게든 자르반을 탑에서 써먹으려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W선마 자르반을 약팔이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자르반은 대회에서나 솔랭에서나 별로 안좋은 픽이라고 봅니다.
19/08/21 15:00
수정 아이콘
본문 상성표 목록에서는 누락되어 있는데, 그브는 다시 나올 여지가 있을까요?
CC 위주의 정글(예 : 세주아니) 이 너프되기도 했고, 그브 최전성기에 같이 활약했던 니달리/킨드레드 승률을 보면 나올 여지도 있을 것 같긴 한데..
기세파
19/08/21 15:20
수정 아이콘
그브는 사실 마지막까지 넣을까 말까 하다가 뺐는데, 그브는 TOP5 지역 중에 올해 딱 1번 LCS에서 나온게 전부입니다. 또한 니달리는 탈론, 탈리야 미드같은 챔피언들과 조합해서 써먹을만한 조합을 만들 수도 있고, 킨드레드도 다른 댓글에서 말한 여러 챔피언들과 조합을 만들 수 있는데, 그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당장은 감이 안잡혀서요.
작년에는 트런들이 한창 메타일 때에 프로팀들이 트런들의 카운터로 그브를 기용해서 많이 재미를 봤는데(25판, 72%), 지금은 그브로 카운터칠만한 챔프를 찾아보려고 해도 사일러스, 세주 상대로 뽑는 정도만 떠오릅니다. 그브를 좋아하는 선수가 아닌 이상, 그브를 연습시킬 이유를 못찾겠습니다.
아웅이
19/08/21 17:34
수정 아이콘
그브가 뜨려면 일단 탑이나 미드에서 CC형 챔피언이 나와야되는데 현재 칼 메타니까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요.
스펙너프도 심하구요. 킨드는 어쩌다 나올만한데 니달리도 얼굴구경하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아웅이
19/08/21 17:32
수정 아이콘
요새 징크스 바이 승률 최상위권이던데요.
마법공학의 힘인가..
간만에 바이 한번 나왔으면 좋겠어요.. 단점도 많지만 탐켄치 티어도 내려갔으니 혹시..
기세파
19/08/23 15:20
수정 아이콘
바이가 승률 54%에 근접하던 스프링 말기에 각종 대회에서 자르반을 카운터치기 위해 많이 등장했었는데 모두 실패해서...
확실히 탐 켄치 티어의 하락은 호재이긴 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21:29
수정 아이콘
사일러스 너프가 치명타라고 봤는데, 오늘 경기 보니까 여전히 쓸팀은 쓸것같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초반만 풀리고 나면 완전 라이너급 캐리력이 나온다는 장점이 크긴 큽니다.
Bemanner
19/08/21 22:57
수정 아이콘
사일러스 카운터.. 우디르 붐은 온다..
기세파
19/08/23 15:21
수정 아이콘
사일러스는 초반 정글링만 잘 넘기면 여전히 좋아서 여전히 잘 쓰일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처럼 초반만 승률이 안좋고 시간에 따라 점점 승률이 상승하는, 성장성이 좋은 정글러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2230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61244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9394 13
80717 [콘솔] 이번엔 "서정적인" 브금으로 레전드를 찍어버린 계의궤적 후기 [21] 아빠는외계인2530 24/11/27 2530 4
80716 [LOL] 롤 이스포츠의 장기화를 위한 논의되어야 할 부분 [99] 작은형8999 24/11/27 8999 1
80715 [콘솔] 진삼국무쌍 오리진 체험판 후기 [14] 빵pro점쟁이3852 24/11/27 3852 0
80714 [LOL] 오피셜) LCK 로스터 완성본 [61] Leeka10198 24/11/26 10198 1
80713 [LOL] 스토브리그의 마지막은 DRX의 광동서포터 안딜 영입입니다. [30] 카루오스6906 24/11/26 6906 0
80712 [LOL] 2025년도 롤 대격변 정리 [48] 퍼그10544 24/11/26 10544 2
80711 [오버워치] [OWCS] 팀 팔콘스, OWCS 초대 챔피언 등극 [10] Riina3167 24/11/26 3167 2
80710 [LOL] 젠지 쇼케이스..이긴한데...Live [19] Janzisuka8046 24/11/25 8046 0
80709 [기타] 활협전 마침내 업데이트? [22] 길갈4745 24/11/25 4745 6
80708 [LOL] 협곡의 새로운 변화: 오브젝트 아타칸 출시 [45] 한입8333 24/11/25 8333 0
80707 [LOL] LPL 최고의 슈퍼팀 거피셜을 보고 [46] Leeka7238 24/11/25 7238 3
80706 [LOL] 앰비션 공식 사과문 [307] Leeka18450 24/11/25 18450 8
80705 [LOL] 순위합 방식을 통한 2025 lck 순위 예측 [77] gardhi9299 24/11/24 9299 2
80704 [랑그릿사 모바일] 통곡의 벽! 황혼의 영역에 필요한 캐릭터들을 알아보자! [16] 통피3962 24/11/24 3962 3
80703 [LOL] 2025 LCK 주전 50인 기준, 라인별 IN & OUT 정리 [15] gardhi7474 24/11/24 7474 3
80702 [LOL] 롤 유니버스의 럭셔리하고 화려한 관짝. 아케인2 [23] slo starer9763 24/11/24 9763 8
80701 [콘솔] 모던 고우키 다이아 공략 - 파동 승룡과 기본기 편 [11] Kaestro5197 24/11/23 5197 5
80700 [LOL] 2024 LCK 어워드 예상은?! [올해의 밈?!] [69] Janzisuka7257 24/11/23 7257 0
80699 [LOL] 롤에서 각 포지션별 중요도는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84] 무한의검제7575 24/11/23 7575 0
80698 [LOL] LCK CL 올프로 현황 [32] 길갈9110 24/11/22 911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