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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0 15:25
그냥 일단 도란이 나오면 소드처럼 극도로 비좁은 챔프폭까진 아니죠. 이거 하나만으로도 가점 많이 줘야 합니다.
19서머 때 도란 대신 소드가 나왔으면, 대체 뭘 할지 감부터 잘 안 옵니다. 밴 한두개쯤 투자해주면 아예 할 챔피언이 없을 수도 있었어요.
19/10/30 15:27
블랭크는 최고점은 세체정 급을 보여준 선수가 맞긴 합니다.. 그것도 자주 보여줬어요.
그런데 솔리드함과는 관계가 없고 빅게임에서 자주 말아먹어서..;;;
19/10/30 15:29
16년은 롤드컵 RNG전 제외하면 활약한적이 없고 17년 잘했다지만 주전은 피넛이고 출전경기수 차이가 엄청났죠 한두판으로 오히려 고평가된다고봅니다
19/10/30 15:44
근데 블랭크는 과대평가 아니지 않나요?
결국 본문 글 평가대로라면 블랭크는 소드류이고 16 데뷔시즌에만 좀 잘했을 뿐 그 후에는 망가졌다는데요
19/10/30 16:01
16 스프링 우승에 기여했고.. 17은 주전은 피넛이긴 한데 나올때마다 잘했으니 잘한거죠. 한두판으로 고평가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18서머때도 피레안 나오면서 반등할 때 잘했었죠.
19/10/30 16:49
평행세계의 SKT 안들어간 블랭크가 궁금하긴 합니다. 당장 떠오르는 선수는 성환이긴 한데
당장 SKT 나온 이후 일본리그 들어간거 보면 업계인들의 블랭크 평가가 어떤지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어서...
19/10/30 15:27
도란의 대한 평가만 제외하면 동의합니다.
제 관점에서 도란은 소드랑 게임 내적으로는 1점도 차이 안 나요. 게임 외적으로 오른이 되세요를 하지 않았고, 나름 울기도 하면서 승부욕을 보여주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네요.
19/10/30 15:30
대신 소드는 게임 플랜에서 팀 에이스 타잔의 동선에 자유로움을 줬죠. 그게 도란이 나왔을 때 왜 소드 안 씀?의 이유였고
19/10/30 15:35
이번에 소드 경기를 보고 나서 시팅을 안해줘도 된다 보다 해주면 안된다에 더 무게감이 실리더라구요. 더샤이 말고 그룹스테이지만 봐도..
19/10/30 15:50
자꾸 제가 본의 아닌 소드 쉴더가 되는 거 같은데 당장 롤드컵 예상글만 봐도 도란이 소드보다 정글시팅 많이 받는 다 글은 많은데,,,
19/10/30 15:53
근데 시팅이라는 관점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정글을 많이 하는데 가령 우리편 탑이 상대 탑라이너 줘패면서 라인 밀고 타워에 미니언 박고 있다. 그럼 당연히 전장이 적쪽으로 형성되죠? 그러면 제가 아래동선 돌고 왔을 경우 아 내가 적 정글이면 무조건 탑 찌른다. 근데 상성상, 그리고 우리편 탑이 많이 때려놓기도 했고 역갱만 치면 겜 터진다!! 이럴때가 있어요. 반대로 아 우리 탑 개 쳐맞네? 저러다가 다이브당하면 빅웨이브 타워에 다 박히고 탑 라인전 끝나는데? 봐줘야 겠는데? 라고 탑 동선짜고....먹을 것도 없는데 기다리거나 갱 허탕 함 쳐주고....(플 정도 빼면 다행) 그 동안 적 정글은 정글 다 돌거나 봇에서 갱 터지고.... 이게 똑같은 소모값을 쓰지만 느낌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19/10/30 15:54
생존기 적은 공격적인 챔프를 하면서 탑에 있으면 많이 봐줘야죠
그리고 라인전에서 키워서 폭발력을 높여놔야하구요 소드랑 다루는 챔프부터 다른데 소드가 탱커 픽을 했을 때의 패치 버전이 다르기에 직접적으로 비교가 어렵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소드가 시팅을 덜받아서 정글이 자유로웠다?는 수준까지 말할정도로 시팅을 안받았다고 볼 수 없구요
19/10/30 16:03
https://cdn.pgr21.com./free2/66585 신불해님의 글에서도 나오지만
저의 도란에 대한 현재 평가는 라인전에서 폭발력을 키워서 잘 못 써먹었는 선수 여서요. 롤드컵 소드하고 비교하면 도란을 쓰는 게 맞죠 라인전을 제대로 하는 애하고 사람이 아닌 애인데
19/10/30 16:09
저도 통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패치가 자주 바뀌는 롤에서는 시즌 단위가 아니라 최근 몇 경기 수치 정도로만 비교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픽했던 챔프도 고려해야하고 메타가 시즌 중에도 너무 많이 바뀝니다 선수 현메타 잘 적응하는지 적절한 기용인가에 의문입니다 소드가 주로 픽하던 탱커는 도벽의 돈주머니가 되어버리고 칼챔은 잘 다루지도 못하니까요 도란이 기대 값보다 못하더라도 딜밸런스 고려해서 다른 라인들의 챔프 선택까지 불리하게 제약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거든요 미드 뽀삐나 사이온 같은게 나오게 될정도로
19/10/30 15:43
소드는 타잔에게 부담을 주면 줬지, 타잔의 동선에 보탬이 된 부분은 없습니다. 롤드컵 소드는 조별리그부터 별로였지, 더샤이를 상대로만 라인전을 못한게 아니에요.
도란의 라인전은 기복이 크지만 어느정도는 상식적인 선에서 흘러가다가 신인답게(?) 뜬금포 손해를 보는데, 롤드컵 소드는 시작부터 완전 비상식적입니다.
19/10/30 15:29
글 내부의 평가에 다 동의하긴 어렵지만 (예를 들면 빠른별, 애로우, 트할에 대한 평가... 커리어로 봤을때나 인게임 존재감 측면에서 레벨이 다른 선수들을 동일선상에 놓다니...), 전반적으로는 동의하게 되는 글이네요.
똑같이 3-1로 졌고 경기 내내 탑이 망가진건 똑같은데 소드와 너구리에 대한 프로레벨(전프로 bj나 해설자들)에서의 온도차가 극심한건 여론 문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플레이 내에서, 픽밴 단계에서의 존재감 차이가 분명히 있었죠. 담원은 팀차원에서 레벨이 모자라서 졌고, 너구리의 부진도 팀차원에서 공략 당한 면이 없지 않았는데(물론 그냥 너구리가 못한 것도 맞고 애초에 공략 당한 것도 문제이죠), 그리핀은 탑 지분이 좀 더 컸던... 도란과 소드 비교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누가 지표가 낫고 시팅을 많이 받았느냐의 문제가 아니죠. 도란은 시팅 받고 캐리를 해낸 경기들이 있지만, 소드는 시팅은 덜 받았지만 애초에 캐리롤이 아니었고. 롤드컵에서 소드가 보여준 아칼리 픽은 나쁘지 않았지만 나머지는 이미 라인전부터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그와는 별개로 소드는 이제는 그만 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19/10/30 15:32
도란이 소드보다 잘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봅니다
점점 피지컬과 라인전이 중요시되는 메타에 소드는 한계가 보이고 도란은 포텐이 보여요
19/10/30 15:33
탑이 가장 처지는 느낌이 드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나머지 4명한테 커리어 내내 미안해했어야 한다고요? 그럼 그리핀보다 성적이 나쁜 팀들은 모두 다 고개 땅에다 박고 다녀야겠네요. 큰 틀에서 맞는 말이라고 해도 저딴 소리는 하지 말아야죠.
19/10/30 15:38
한명이 부족해서 다른 4명이 더 높이 갈 수 있죠 근데 그게 왜 다른 4명에게 죄지은듯 미안해해야 하는 일은 아니죠. 그렇다고 소드가 프로 레벨도 아닐 정도로 못하는 탑솔러도 였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다른 4명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으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되고 만약 팀 차원에서 그렇게 생각했다면 탑을 교체하면 되는거지 미안해할 필요까지 있나요? 죄지은 것도 아닌데요.
19/10/30 16:4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머지 4명한테 미안해하려면 더 좋은 탑 못구해온 감독이나 구단주가 미안해해야죠. 사람마다 포텐셜이란게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19/10/30 19:57
2222 씨맥말은 가만보면 선을 무진장 넘어요...
그리핀 사태보면 처음에는 씨맥이 피해자라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어떤면에서는 이분도 똑같다고 봅니다
19/10/30 15:38
제가 조기축구회에서 골키퍼본다고 우리팀한테 미안하진 않은데
저보다 골키퍼로써 100배 천배 십만배 천만배 뛰어난 카리우스는 리버풀선수들한테 미안했겠죠. 그렇게 비교하면 안됩니다.
19/10/30 15:41
물론 일하다보면 자신이 실수한 것에 대해서는 미안해할 수 있죠. 예를 들어 4세트 이런 경기에서는 워낙 패배 지분율이 크니까요. 근데 마치 나머지 팀원에 업혀갔다는 식으로 기본적인 프로에 대한 인정조차 안하는 저런 멘트가 가능하다고 본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저랑 뭐 보는 시각이 다르시군요.
19/10/30 15:42
저는 본문과 상관없이
[그럼 그리핀보다 성적이 나쁜 팀들은 모두 다 고개 땅에다 박고 다녀야겠네요] 에 대해서만 말한겁니다. 설령 소드가 잘하는 선수이건 뭐건간에 저 문장이 잘못되었다구요
19/10/30 15:46
전제로 그리핀 탑라인이 진짜 프로만도 못한 선수들 뿐이었는데도 그리핀보다 성적이 나쁘면 아마추어도 못잡는 팀들이니까 고개를 못들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19/10/30 15:48
그래서 제가 썼죠
제가 조기축구회에서는 안미안한데 저보다 뛰어난 카리우스는 리버풀에 미안할거고 실제 미안해했다구요. 울고 불고(결국 쫓기듯 임대이적) 다른 팀과 비교할 것이 없다는겁니다. 소드가 그리핀 4명보다 떨어진다고 미안해해야하냐? 라는 LOL STAR님의 말씀까지는 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타 팀과 비교하는건 어불성설이라는겁니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SKT 선수는(가령 누가 이제부터 못한다고 치고) 아무도 못까죠. 왜냐면 그보다 못한팀이 9개나 있는데요.
19/10/30 16:07
누군가, 예를 들어 현 소드 선수의 현재 폼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 쌓아온 커리어까지 부정하면서 항상 미안해 했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 멘트는 그 선수의 지난 커리어까지 부정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니까요. 지금 8강에서 떨어진 상황에서 소드 선수는 나머지 4명의 선수들에게 미안해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지난 2년간 커리어 내내 소드가 미안해 할 필요는 절대 없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거고요. 당연히 타팀 관련한 언급도 동일 선상에서 볼 때 전혀 고개 숙일 필요가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19/10/30 15:41
그들은 애초에 그리핀이 아닌데 뭔상관인가요?
동호회도 아니고 팀내에서 가장 처지는선수가 미안해 하는건 당연한거죠..그러면서 실력을 끌어올려야하는거고.. 개짖는 소리가 뭔질 모르겠네요.
19/10/30 15:44
소속된 팀에서 제일 못하면 항상 차별받고 죄지은듯 미안해 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그게 그런부류의 소리입니다. 실력이 안되면 프론트에서 교체하면 되는 일이지 2년이나 잘 써왔는데 이제와서 다른 사람 보다 성장 속도가 느린거 같으니 미안해 해야 된다고요? 토사구팽까지는 몰라도 그건 너무 지나친 소리죠.
19/10/30 16:01
죄지은듯이 미안해 하면서 살게 아니라, 노력으로 실력을 끌어올려서 팀원에 맞춰야죠. 그게 안 되는데도 교체에 불만을 가진다면, '미안해하지는 못할망정' 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요.
19/10/30 16:18
롤 프로선수는 롤 못하면 욕먹어야 한다.. 는 시각에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팬이 욕하는게 정당화되는 건 아니지만요.
못하는게 죄죠.
19/10/30 16:23
선수가 실력이 안되면 프론트는 교체를 하는거고, 선수는 그 지경에 가기 전까지 실력을 키워야죠.
프로 세계에서는 못하는게 죄죠.(2)
19/10/30 15:55
참고로 씨맥 감독이 말한 뉘앙스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은 계속 실력이 향상되는데 (포텐셜론에 기반하여) 탑 선수들은 포텐셜이 한정되어 있어서 언젠가는 나머지 4명 선수들에게 미안해 할 수 있다. 이런 발언은 이해할 수 있어요. 근데 과거 업적까지 부정하는 식의 커리어 내내 미안해 했어야 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비판도 정도껏 해야지 저정도면 그냥 비난이에요.
19/10/30 15:34
동의하기 어려운 글이네요. 특히 도란이요.
그리고 이러니 저리니 해도 소드는 한때 한체탑 '논쟁'까지는 갔던 선수입니다. 메타가 지극히 불리한건 사실이지만 실력을 과하게 까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0/30 15:53
이거 원글 작성자분이 당시에 피지알 유저였는데, 그때도 소드 잘하는 선수는 맞지만 한체탑급은 아니라고 매번 주장하셨습니다. 저도 19스프링 소드가 잘한건 맞지만 한체탑이라는 주장은 지나친 결과중심적 해석이라고 봅니다. RNG가 롤드컵 이전까지 국제대회 우승 죄다 휩쓸고 다닐 당시에도 RNG 렛미 세체탑이라고 아무도 얘기 안했듯이요.
19/10/30 15:54
소드 한체탑은 너무 가셨네
소드가 오른, 사이온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준건 사실이지만 18년도엔 기인, 스멥, 큐베 19년도엔 기인, 칸, 너구리 있는데 한체탑이 어떻게 돼나요? 별에 별 의견이 있었을테니 소드 한체탑이라 주장한 사람들이 없진 않았겠지만 주류 의견이라고 여기시면 곤란하죠. 혹시 그렇게 생각하시게 된 논쟁 현장 링크라도 주시면 둘러보고 납득하겠습니다.
19/10/30 16:15
당장 pgr만 봐도.....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2&no=65109
보통 기인을 한체탑을 뽑았지만 소드도 거의 2번째였죠. 너무 간 수준은 아닙니다.
19/10/30 16:26
2월달이면 스프링 1라운드 전승 때 이야긴데 이때로 한정하면 저도 소드가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지만 스프링 1,2라운드와 플옵까지 포함하면 평가가 확 떨어지지 않나요?
누구 평가할때 한 시즌도 아니고 한 시즌 중에 상반기만 가지고 평가하는 건 드물지 않나 싶은데...
19/10/30 16:33
근데 밑에 댓글들 달린 거 보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18 서머 ~ 19 스프링 1라운드까지 평가가 높을만 했네요.
전 소드하면 오른, 사이온이 떠오르지만 우르곳 너프 후에도 우르곳 써서 이겼을 정도로 우르곳 잘 다뤘던 선수였으니... 소드가 한체탑 논쟁에 참여한 적 없었다는 제 생각이 틀린 것 같습니다.
19/10/30 17:11
앗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이미 위엣분들이 올려주셨으니 따로 링크는 두지 않겠습니다만...
'어른이 되세요' 'vs 더샤이' 2개로 인해 소드가 더 저평가 받는건 사실 조금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물론 S급 선수는 아니죠. 하지만 충분히 좋은 선수입니다. 비슷한 롤로 많은 성취를 이룬 선수들도 있고요.
19/10/30 19:09
소드가요? 제가 글핀경기를 다 챙겨보진 않고 소드는 버티기용 나머지 선수들이 캐리하는 이미지밖에 그나마 탱커로 반반잘가더라 이생각뿐인데요..진짜 이번에 더샤이한테 두들겨 맞는거보면 한3체급차이는 나는듯
19/10/30 15:37
피레안이 페이커 보다 잘했다는 사람들은 그냥 단순한 사람들입니다
그냥 미드 누가 나오건 대진상 이길만한 상대한테 이기고 질만한 상대한테는 진겁니다 페이커는 kt, 피레안은 젠지였나? 둘다 강팀 상대로 한번 이긴게 전부고 나머지는 이길만한 상대한테만 이겼죠 근데 피레안의 경우 약팀과의 대진이 몰려있을때 출전해서 우연히 연승한거 뿐입니다 그 이후로는 연패했고 bdd한테 영혼까지 털렸죠 근데 그 bdd한테 영혼까지 털린 경기를 제외해도 미드 솔로킬 허용률 1위였습니다 페이커도 팀을 캐리 할 정도의 실력이 아니였던 최악의 시즌이지만 피레안이 더 잘하고 이런건 아닙니다
19/10/30 15:37
위는 퍼온 글이고 아래는 글쓴 분이 쓴 글인가요?
윗글에는 공감가는 점이 많네요 특히 그리핀은 밴픽을 진짜 엄청나게 못하는 팀이였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되는 팀이라고 해야하나 나쁜 픽을 좋은 픽이라고 착각하면서 밴픽을 하는 느낌이였죠 바텀탈빵이든 미드탈론이든 타잔의 이상한 정글픽이든 이번 롤드컵에서의 쵸비의 탱커 고집이든 전 이게 씨맥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롤드컵 와서도 그대로더군요 그래서 쵸비의 탱커 기용이 쵸비의 챔피언폭 문제인지 밴픽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팀이면 당연히 챔피언폭 문제라고 생각했을텐데 이제와서 도란 고평가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당장 써머 그리핀만 봐도 '소드 그립다' '소드는 왜 안 나오냐' '그리핀의 한타력은 소드에게서 나온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였죠 소드도 판이 짜여졌을 때는 잘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탱커픽 기가 막히게 했고 우르곳 사이온 같은 게 탑에 올라올때는 LCK 탑솔 중에 위라고 볼 상대도 없었습니다 KT SKT와의 결승전에서 항상 예상외로 활약해준것도 소드였고 하지만 챔피언폭의 한계가 명확하고 구도가 짜여져야만 활약할 수 있으며 포텐셜이 낮다는 것도 너무도 명백한 사실이죠 이런 면에서 전 RNG 탑이였던 렛미랑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롤드컵에서 누가 봐도 너무 못했습니다 솔직히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찢겨서 더 할 말이 없네요
19/10/30 15:58
한체탑 이야기가 진짜 있었나요?
제 기억엔 기인이 최고란 의견이 주류에 18시즌은 스멥, 큐베 19시즌은 칸, 너구리가 도전장 내미는 모양새였는데
19/10/30 16:01
있..기는 있었습니다.
지금 한체탑은 소드 아니냐? 퍼포먼스도 좋잖아. 제일 많이 이기고. 라는 이야기 있었어요. 다만 이거 아무리 봐도 렛미 하위호환인데 그런 선수가 한체탑 후보라니 한국 탑 전체가 약하다..라는 이야기 또한 있었구요.
19/10/30 16:04
제 기억으로는 18 써머 결승 이후에 잠깐 있긴 있었습니다 그때도 주류 의견까지는 아니였지만
당시 기인은 되게 잘하는 선수이긴 했는데 19 스프링 이후처럼 누구나 인정하는 천외천 탑솔러는 아니였고 오히려 당시 한체탑은 스맵을 꼽는 게 일반적이였어요 결승전 예상도 스맵이 소드를 박살낼거라는 예상이 많았고 근데 소드가 의외로 스맵을 상대로 결승에서 판정승을 거두었죠
19/10/30 16:39
댓글들 달아주신거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18시즌, 19시즌 따로 떼놓고 보면 한체탑 논쟁에 끼어들기 힘든 선수지만 18 서머부터 19 스프링 1라운드까지로 기간을 한정한다면 그 당시 한체탑 논쟁에 참여 할 만한 선수였던게 맞네요.
19/10/30 17:15
17서머~18스프링까지 칸이 한체탑인 건 이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18서머부터 칸,스맵,큐베 그리고 신성 기인이 약간씩 물고 물렸지만, 상대전적으로는 칸 우위였구요. 18서머는 pgr글을 복기해보시면 스맵,큐베를 비롯한 모든 탑솔을 상대라 강한 기인이 칸과 묘하게 상성으로 밀린다는 의견이 주류였습니다. 역대급 혼돈 속에서 kt가 서머 우승하면서 스맵이 18서머 한체탑에 올랐지만, 1년 전체로 보면 칸이라고 봅니다.
19/10/30 17:26
17시즌은 큐베 한체탑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구요.
18시즌부터는 큐베 빠지고 칸 들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기인이 최고였다고 생각하지만 스멥, 칸 누굴 꼽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19/10/30 15:40
글을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밴픽잘하는팀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번 롤드컵 참여한 해외팀까지 포함해서요.
19/10/30 15:43
도란의 피지컬 포텐이 소드보다 확실히 높다는거 부정할 수 있는 사람 없을듯...
결국 경험과 관록만으로는 한계가 있죠. 관록으로 정상급이 되려면 정글을 해야....
19/10/30 15:45
글 보는데 뭔가 느낌이 익숙해서 원글을 봤더니 역시나. 재밌게 봤습니다.서머 결승은 본지도 얼마 안되었는데도 노잼경기에 퍼즈 한시간 영향인지 저 게임 양상이 전혀 기억이 안나서 패스.. 그리핀 밴픽같은 부분은 공감합니다. 시즌중에도 항상 씨맥 능력에 물음표을 달았던 이유가 저거거든요.
19/10/30 15:49
최근에 방송보면 밴픽은 관여 안하고 선수들이 하는거였고
씨맥은 그에 대한 디펜싱을 해왔던 걸로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리핀이라는 팀에서 애초에 밴픽을 분석해서 진행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19/10/30 15:46
뭐랄까 본문은 그냥 하나마나한 소리 하는 것 같네요. SKT 나 KT 같은 돈 많은 명문 팀 아니면 팀 구성에 상대적으로 처지는 구멍이 나올 수 밖에 없죠. 빅네임 영입할 돈과 쌓아놓은 실적이 없는데, 본문대로면 씨맥은 2년동안 소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지도 못하고 소드로 인한 손해를 밴/픽 이나 전략으로 메꾸지도 못할 뿐더러 대체 선수를 키우지도 못하는 그냥 선수들 클라스 따라가는 평범한 감독이네요.
도란 부분은 정말 웃기지도 않은게 도란이 SKT 상대로 1승 해서 더 나았다? 그렇게 따지면 소드는 올해 그리핀의 넘사벽 SKT 를 다전제에서 이긴 MSI 챔피언 상대로 다전제에서 1승 했을 뿐 아니라 조별리그에서 1 대1, 순위 결정적이라는 중요한 매치에서는 승리를 했으니 도란은 언급할 가치도 없겠네요.
19/10/30 15:51
헌데 조별리그 전적은 큰 의미가 없어서..
그리고 그 IG 1승도 경기 내용은 완전히 짐덩이로 업혀간거라.. 씨맥은 대체 선수 키우다 중간에 쫓겨난거고..
19/10/30 15:55
그건 저도 좀 그렇다고 보긴 합니다. 소드보다 도란이 낫다고 보는데 전적 1승차이는 쫌 아닌듯;;; 그 1승은 타잔이 잘한거라
19/10/30 15:57
동감합니다.
감독은 선수 능력탓 하면 안되요. 경기력 적으로 실수를 하고 못하지 않은 이상.. 주어진 패로 최선의 결과를 내라고 있는게 감독입니다. 그 방법이 선수를 성장을 시키건 스타일을 바꾸건 선수를 갈아치우건 자신이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고.
19/10/30 21:24
좀 어이없는 게, 정규시즌 1위 연속으로 하고 신생팀으로 준우승하는 동안에도 그리핀 탑은 계속 소드였어요.
씨맥은 신생팀으로 정규 1위, 준우승 씩이나 만들었다, 는 투로 칭찬하면서, 소드는 결국 준우승밖에 못하게 한 역적이라고 몰아세우네요. 그리핀의 정규 1위도, 결승 패배도, 감독 씨맥과 탑솔러 소드가 한 팀으로 만들어낸 결과에요. 정작 스프링 결승을 돌아보면 당시 뉴클리어 역할 했던 건 소드였구요. 이번 8강에 똥 싼 건 맞지만, 그렇다고 커리어 전체에서 똥 싼 양 평가하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포텐이 그냥 정해져있다면, 그리고 그 포텐대로만 결과가 나오는 거라면, 감독은 대체 뭐하러 그 자리에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쵸비, 바이퍼, 타잔, 리헨즈의 포텐을 끌어낸 건 저 선수들의 공이 아니라 씨맥의 공이고, 소드가 성장하지 못한 건 씨맥의 능력부족이 아니라 온전히 소드 탓이에요? 만약 씨맥이 감독하는 내내 탑솔러에게 그런 식의 피드백을 하면서 다른 팀원들에게도 그런 생각을 내비쳤다면, 저는 소드의 앙심에 대해서 비난 못하겠는데요. 사실상 왕따랑 뭐가 다른가요.
19/10/31 00:06
팀 스포츠에선 잔인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이죠.
리그에서 기복 심하긴 했지만 어쨌든 좋은 모습도 몇번 보여주고 가장 중요했던 결승에서 날강두 지웠다는 평가 받았던 로브렌 보세요. 다음 시즌부터 팀내 비중 줄어들더니 우승할땐 경기 나오지도 못하고 지금은 완전히 벤치 워머로 바뀌었는데 님 생각대로라면 클롭 감독 문제인가요?
19/10/31 10:28
기용을 하고 안하고는 당연히 감독의 권한이죠.
제 말씀은 씨맥의 발언들에서 느껴지는 뉘앙스가 피드백에 반영되었다면 그건 코칭이 아니라 인신공격이나 왕따에 가깝다는 겁니다. “너희들은 포텐이 있고 재능이 있는데 쟤는 아니다, 쟤 때문에 너희들이 발목잡히는거다, 나와 너희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준우승밖에 못하는 건 쟤 때문이다, 소드 너는 다른 애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니?” 하는 식의 피드백이나 분위기 조성이 지속적으로 있었다면, 그건 감독의 권한이나 엄격한 코칭의 범주를 넘어 정신적 학대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만약 그렇다면 소드의 앙심이 이해가 간다는 말씀입니다.
19/10/31 11:09
씨맥 감독직 내려놓고 방송하는거 챙겨본 입장에서 위와 같은 뉘앙스로 말한거 들은적이 없는데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낀겁니까?
혹시 도란, 소드 보고 너희 둘은 나머지 4명에게 미안해야 한다고 자주 피드백 했다는 걸 듣고 그렇게 생각하신건가요? 그건 향상심을 가져라는 거지 한계를 규정 하는 피드백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거기다 님 말대로라면 도란한테도 똑같이 적용 돼야하는데 앞뒤가 안 맞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19/10/31 13:54
무슨 말씀이신지...
도란이건 소드건 팀단위 스포츠에서 패배를 특정 선수의 내재적 한계 탓으로 돌리고 쟤 때문에 우리가 못 이기는 거다, 라는 식의 피드백을 하는 건 제대로 된 코칭이 아니라 멘탈공격이고 이간질이다, 라는 얘긴데요. 최초 댓글에서 앞 부분은 커뮤니티의 반응을 얘기한 거고요, 그리핀이라는 팀이 거둔 성과는 씨맥의 공으로 돌리고 한계는 소드 탓으로 평가하는 게 불공평하다고요. 씨맥이 그랬다는 게 아니라 현재 커뮤니티의 평가가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부분은 ‘만약’ 씨맥 역시도 피드백 과정에서 저런 커뮤니티의 뉘앙스를 지속적으로 풍겼다면 소드가 앙심을 품을만하다, 는 얘깁니다. 근데 그걸 선수 기용의 문제로 오해하신 듯 하여 다시 설명드린 거여요.
19/10/31 15:58
저는 선수 기용 문제로 오해한게 아닙니다.
처음 댓글 다실 때 이야기 한 부분이 커뮤니티 반응이었다면 오히려 제 댓글이 지적한 부분이 정확하지 않나요? 커뮤니티에서 챔스 준우승 당시 리버풀이 팀으로서 거둔 성과에서 클롭 감독의 공을 높이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더 높은 성과를 거두지 못 한 이유를 카리우스나 로브렌 같은 선수들 탓으로 보는 경우가 많죠. 님이 씨맥에 대한 커뮤니티 평가에 불만을 가진게 여기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그럼 여기서도 클롭 탓을 하시는 게 맞는거 아닌가요? '카리우스가 결승에서 똥 싼건 맞지만, 로브렌이 기복이 심하고 안정적인 센터백이 아니지만 커리어 전체에 똥 싼 양 평가하는건 불공평하다.' '선수들 포텐이 그냥 정해져있다면 클롭 감독이 뭐하러 그 자리에 있는거냐?' 이런식으로 말이죠. 피드백 과정은 만약이라고 쓰셨는데 그런 만약이 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씨맥 방송 봤거나 주변 사람들의 증언으로도 그런식의 '만약'이 나올 껀덕지가 없는데
19/10/31 16:25
씨맥에 대한 커뮤니티 평가가 아니라 씨맥과 소드에게 불공정한 커뮤니티의 평가입니다.
그리핀이라는 팀의 성적은 이미 확정된 것인데, 여기까지 온 것은 씨맥의 공, 여기에서 멈춘 것은 소드의 탓이라고 단순 이분화하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소드 역시 최소한 준우승까지 버스탈 실력은 되었기에 준우승을 한 거고, 씨맥 역시 우승까지 끌어올릴 능력은 안 되었기에 준우승에서 멈춘 거죠. 실제로 스프링 결승에서는 탈빵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특히 바텀의 실패가 패배의 주요 요인이었지, 탑에서 터진 게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해축은 안 봐서 예로 드신 게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선수 평가하는 것과 바로 곁에서 코칭하는 감독코치의 태도가 같아서는 안 되겠죠. 당장 김정수 코치가 결승전에서 “지금 멤버가 전 멤버보다 더 좋기 때문에...” 운운 했다가 얼마나 욕먹었는지요. 하물며 이전에 코칭하던 팀 선수와 현 선수들을 비교하여 평가절하하는 발언조차 비판을 했었습니다. 바로 이 팬덤이. 피드백 얘기는 씨맥을 감싸며 소드에게 도 넘은 비난을 하는 사람들의 논지와 그 사람들이 퍼나르는 씨맥의 발언을 종합하여 가정한 것입니다. 8강 패배 후 다른 네 명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미안하지 않겠지, 라고 하며 소드의 플레이를 공개적으로 강도높게 비판했고, 뉴클리어에 대해서는 오버클럭을 얘기하며 포텐을 한계짓고 욕인지 칭찬인지 모를 평가를 했죠. 이런 씨맥의 발언들을 종합해볼 때, 씨맥은 1. 선수의 포텐은 정해져있다 2. 나는 그 포텐을 오류없이 정확하게 본다, 는 전제를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런 전제에서 나머지 네 명은 될 놈이고, 소드는 안 될 놈이라는 거죠. 그러면 될 놈 네 명과 안 될 놈 한 명을 가지고 어떻게든 최선의 성과를 내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지, 안 될 놈 하나 때문에 나와 나머지 네명이 정점에 못 이른다, 는 분위기를 팍팍 풍기면서 이간질하는 게 감독의 역할인가요? 저는 씨맥이 실제로 코칭 과정에서 저런 이간질 식의 피드백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가정이라고 한 것입니다. 다만 앞서 말한 두 가지의 전제는 씨맥의 발언으로 느낀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마치 이번 롤드컵에서의 뉴클리어를 폄훼하는 게 부당하듯이, 이번 롤드컵 외에 씨맥과 함께한 과정에서 소드가 명확히 구멍 노릇을 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이전까지의 과정에서조차 소드가 명확히 구멍이었던 것처럼 폄훼하는 커뮤니티의 반응이 부당하다는 것이고, 만약 그러한 커뮤니티의 반응과 같은 피드백을 해왔다면 소드가 서운하고 억울하게 느낄만도 하겠다는 겁니다. 이번 롤드컵에서의 뉴클리어에 대한 씨맥의 피드백에 뉴클리어가 억울하겠다 싶은 것처럼요.
19/10/30 15:48
소드 평가 부분은 동의합니다.
판 안 망치면 되는 수준이고, 다른 넷에 비해 많이 밀리는. 하지만 도란으로 가서는.. 본문자체라 소드는 결국 발전 없는 버스탑승객이라는 이야긴데, 도란은 슼전 1승으로 보여준게 있다고 하면 좀 납득이 안가네요.
19/10/30 15:48
저는 소드가 정말 렛미랑 흡사한 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인전은 그저그래도 한타각 보고 이니쉬열어주는 능력치가 뛰어났던 선수요.
실제 사이온 우르곳 돼지메타였던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소드는 적어도 세손가락안에 들어갈만한 선수였다 생각합니다. 작년부터 약점소리 들어왔던 소드지만 실제로 탑이 터져서 진경기는 극히 드물었고, 오히려 작년 결승에서는 탑차이가 어느정도 날거라는 반응을 뒤집고 기대이상으로 잘했습니다...이번 스프링결승도 그나마 멘탈잡았던 건 소드라 보기도하고요. 다만 올해 롤드컵에서는 버티지도 못하고, 특유의 강점이었던 한타도 그냥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서 그렇지;;;결론은 렛미는 선녀였다정도로...
19/10/30 15:51
패치로 인해서 디펜싱 돼지 캐릭터가 득세할 수가 없었죠
만만한 돼지 나오면 원거리 칼챔이 도벽으로 돈빨아서 아래쪽 터트리고 게임이 터지니...
19/10/30 15:49
소드가 sr 6성 만랩이라면 도란이 ssr 4성쯤 된다... 이 정도는 전제가 되야 씨맥의 이야기가 맞는건데 사실 도란이 ssr인지 sr인지는 모르기에 결국 답이 없는거죠.
19/11/01 08:46
이쪽은 만렙 다 키워 봤고 저 카드는 아직 안까봤다.
SSR이면 좋겠어.... 하는 심정으로 경치밀어서 진화 결과를 보자는 심정 아니었을지요.
19/10/30 16:05
어떤 메타든 리그 중위권에서 주전 할 실력은 된다고 봅니다.
근데 이번처럼 탑이 캐리롤 맡는 경우도 많은 메타에선 롤드컵 노리는 팀 주전에 안 어울린다고 봐요.
19/10/30 16:08
감정적인 부분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소드 욕만 하면 어디서든 호응해주는 분위기라서 그런것도 있고.
도란도 서머 주전으로 나오는 내내 못했어서 갑자기 도란 평가가 올라가는건 이해할수가 없고
19/10/30 16:57
전 더샤이가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재평가될수 있다고 봅니다.
당장 LPL 소식 조금만 훑어봐도 더샤이에게 절망감을 가진 탑 선수들 한트럭인데요 뭐. 짐준-원더 or 칸 개박살내면서 우승하면 소드 그냥 트럭에 치인거였네...로 바뀔거같네요.
19/10/30 15:54
흠..뭔가 비유를 들면서 너무 장황하게 쓴거같은데 간단하게 말해서 버스타는 선수는 높게 평가받을일이 없죠
프로들 사이에서도 엄연히 큰 실력차가 존재하고, 롤은 팀원의 플레이에 자신이 받는 영향이 너무나도 큰 게임이라서 팀원이 잘하면 잘하기 너무너무너무 쉽고 반대로 팀원이 못하면 잘하기 너무너무너무 어려워요 소드가 있던 그리핀이 끝장나게 잘나갈때도 소드 한체탑보다는 기인 한체탑이 더 지지를 받았고, KT 비디디가 여러번 심각한 모습을 보여줬어도 여전히 비디디의 내년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잖아요. 한때는 1등팀=전라인 최고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통용되던 때도 있었지만 이미 그런때는 지나갔죠. 예를 들어볼까요. 이번시즌에 너구리가 탑카르마로 서밋 클레드한테 말도안되게 털렸는데 결국 담원이 이겼던게임있죠? 그거 담원 아래쪽이 그냥 더 잘해서 버스탄겁니다. 안그랬으면 피레안 비디디상대 오리아나처럼 역대급 뇌없는 탑플레이로 길이길이 남았을텐데 담원이 그냥 더 잘해서 버스탄덕분에 죽어도 라인을 미는 너구리니 이렇게 포장됐지 그거 아니였으면 그냥 뇌없이 레이븐 베인마냥 혼자서 계속 죽으면서 쓰로잉하는 최악의 게임으로 남아있었을거에요. 죽어도 라인을 미는게 무슨 이득입니까 그건 그동안 아래가 상대팀보다 더 잘하니까 그래보이는거지 계속 죽으면서 라인미는건 그냥 쓰로잉이죠. 그리고 SKT의 국내팀 상대 5전제 유일한 1승에 도란이 끼여있으니까 도란이 증명한게있다는건...너무 말이안되는 근거네요. 사람들이 눈으로 본 경기력이 있는데;; 도란이 계속 나왔을때 롤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을지는 그 누구도 모르지만 최소한 서머 결승까지 다 합쳐서 도란은 좋은 평가를 못받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심지어 처음 씨맥-조규남이 갈등이 있다는걸 씨맥이 폭로하기 시작했을때 제가 무슨 말까지 봤냐면 '도란은 조규남 라인이라 강제로 경기 나오고, 소드는 씨맥 라인이라 강제로 경기 못나온거 아니냐?'라는 소리까지 여기서 봤거든요. 그만큼 서머내내 사람들이 본 도란의 실제 인게임플레이는 아주 꾸준히 저점이였는데 이제와서 도란이 이미 증명한게있다 이런건 너무 억지네요.
19/10/30 15:59
제가 보기에도 도란 얘기는 명백히 사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에 공감하는 점이 많긴 한데 글이 논리적으로 잘 쓰여진 건 아닌 것 같아요 도란 얘기는 명백히 억지에 가깝고
19/10/30 15:55
메타따라 다르긴 하지만 칼챔을 꺼낼 수 있다는게 흔히 말하는 재능이죠. 특히 탑에서는요. 초반 정글 개입도 있겠지만 결국 후반부에 혼자 상대를 뚫어내는 역할을 맡고 그 역할을 해내는 선수는 각 리그에서도 몇 없어요. 너구리가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사람들이 고평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19/10/30 15:55
딱히 뭔가 같이 이야기 나누기에는 많은 부분이 "인상비평" 류에 가까운 이야기여서 "네 생각이 그렇구나!" 라고 넘어가야 할 성질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도란 부분은 좀 이상한 것이.. 도란이 SKT에게 1세트 따서 보여준 것이 이미 있는 선수라고 하기에는;; klemens2님의 언급처럼 (그런 기준으로는) 소드 역시도 보여준 것이 이미 많은 선수죠. 도란의 저점과 맥스치가 소드보다 높다는 근거가 SKT 에게 1세트를 딴 결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건 좀;;
19/10/31 01:00
그냥 1세트가 아니라 보통 소드에게는 기대 안하는
단독 캐리롤을 과감하게 부여했고 실제로 제대로 캐리해서 이긴 케이스죠. 나름 의미있는 세트승 이있다고 봅니다.
19/10/30 15:56
마침 딱 좋은 소재라고 생각해서, 몇가지 예시를 들어 롤판에서 선수의 실력을 평가할때 [반드시 고려해 야하지만 쉽게] 혼동/간과되는 매우 중요한 개념을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순간 기대했습니다.
19/10/30 15:57
음 근데.. 소드가 케어받는건 기본 체급이 낮은것이고, 도란이 케어받은건 팀 플랜이다라고 하는건 좀 이상한거 같습니다.
소드가 팀의 도움이 필요한 선수라면 도란도 아직 마찬가지인거죠. 도란은 확실히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이긴 하지만... 아직은 증명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머 성적이 좋아진게 정말 소드 < 도란 이라고 생각했다면 사람들이 소드를 찾지 않았겠죠. 씨맥 사건 터지기 전까지는 분명 소드를 찾는 사람이 더 많지 않았나 기억하거든요.
19/10/30 16:21
근데 실제로 케어 받는거의 차이가 있긴해요. 소드/도란 가지고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정글러 입장에서 '어? 저렇게 딜교 빡쎄게 하면서 라인 밀면 갱당하기 딱 좋은 각인데? 올라가봐야겠다' 랑 '어? 저렇게 라인전 밀리면 빅웨이브 와서 다이브 당할각인데 일단가서 라인정리라도 해줘야겠다' 랑 느낌이 다르죠.
19/10/30 15:58
게임 내적이라고 쓰시긴 했는데 비유가 좀 많이 들어가서 약간 당황.. 무슨 지표같은 걸로 보여주실 줄 알았네요
어쨌든 전반적인 흐름에 동의하네요 이 게임은 밴픽에서부터 싸우는 거고 라이너 개인의 역량을 평가할 땐 밴픽/CS 및 킬/정글 시팅/한타를 종합적으로 보는 게 당연하죠 장점은 있는 선수일지 모르나 8강에서의 모습은.. 이긴 1경기까지 포함해서 4경기 모두 구멍에 가까웠다고 보이네요
19/10/30 15:59
위쪽의 문단에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래쪽문단 도란에 대해서는 글쓴이가 완전히 객관적 시선을 잃어버렸다 느낍니다. 결격사유있는 플레이어가 임팩트 있는 장면을 보여준건 팀원들이 그들의 장점을 발휘할수 있게 정교하게 받쳐준 결과라면서 낮게 평가했는데.. 도란이 팀적 자원을 퍼먹으면서도 별다른 아웃풋을 못보여준게 도란 출전경기 대부분의 현실인데 그건 팀적 배분이니 OK 라고 하니 멍해졌습니다. 그냥 지금은 씨맥말대로 존나 못하는데, (샌박전등 끔찍하게 못한경기가 도란경기의 다수입니다) 미래가 기대 된다 라고 하면 동의하겠지만, 지금도 보여준게 있다고 하면서, 슼은 너무나 괴물팀인데 이 팀에게 1셋트를 따낸것이 그 근거다 라고 하는건 명백히 무리수 같습니다. 그 논리 대로면 맨날 솔킬 당하면서 칼메타 도태되던 소드가 그 미친 괴물팀 상대로 아군 4명다 똥쟁이나 침묵하는 와중에 결승 3연전 내내 분전했으니 소드는 롤의 신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19/10/30 15:59
자기에게 맞는 메타가 왔을때 좋은 성적을 내는게 일반적인 경우고 메타가 바껴도 클래스를 보여주는게 소위 얘기하는 몇없는 S급 스타라고 생각합니다.
소드는 우르곳,사이온 메타일때 좋은 모습으로 좋은성적냈지만 S급이라고 평가하긴 어려운 그정도가 아닐까요 물론 맞는 메타일때도 좋은성적 못내고 사라지는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을 생각하면 평가절하할 이유도 없구요
19/10/30 16:03
특히 탑이 그게 심하죠. 챔프폭 변동이 전 라인중에 가장 심할겁니다 정글 원딜 이런데 보면 맨날 하던 챔프만 몇년째 돌려가면서
쓰는데 탑은 매 시즌마다 근접 탱커부터 브루저 중거리 메이지 원거리 평타챔프까지 변동폭이 무지막지하게 심하죠. 당장 올해만 해도 원딜은 1년내내 자야카이사바루스만 하는동안 겨우 '1년'에 사이온 우르곳 탱커부터 이렐 리븐 브루저 아칼리 근접AP암살자 라이즈 블라디 중거리 메이지 AD니코 AS케넨 원거리 평타챔프까지 롤의 모든 챔프성향이 다 등장했는데 이걸 모조리 다 잘한다는게 말이 쉽지 진짜 말이안되는 난이도. 타 포지션에 비해 탑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탑클래스인 선수 찾기 힘든것도 이런 이유고.
19/10/30 16:09
기인님... 내년에 커리어만 잘 챙기자..ㅠㅠ
덧붙여 이걸보니 왜 더샤이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미친 포스인지 알겠네요. 다잘함. 탱커까지도
19/10/30 16:03
다른건 다 공감하지만 도란은 잘 모르겠네요. 스프링 결승 때만 봐도 소드만 혼자 1인분해서 분투하다 떨어졌었고, 서머 결승 때는 타잔이 매경기 도란 몰빵했는데 정작 도란은 4경기 모두 구멍이었습니다. 1경기 이겼다고 도란 > 소드라는 것은 정말 억지중에 억지죠. 서머 결승전은 꼴랑 몇 주전이라 다들 내용을 모르실리가 없을테고...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롤드컵까지는 도란을 주전으로 내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소드는 3개월간 경기에 한번도 안나온 것을 감안해야한다고 봅니다. 도란하고 소드의 경기력을 직접적으로 비교할거면 롤드컵은 제외하는게 맞다고 봐요. 소드는 메타가 어울릴 땐 1인분 이상을 한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했지만, 도란은 증명한게 없어요. 씨맥 사건 벌어지기전까지만 해도 소드를 찾는 목소리가 어느 롤 커뮤니티에서나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만큼 도란이 못했다는 겁니다. 드문드문 나온 것도 아니고 무려 3개월간 주전이였는걸요. 서머 성적이 오른건 쵸비의 폼이 정상으로 올라왔던 것이 큽니다. 도란이 타잔이 신경 안쓰는 가자미픽을 거의 안했던데다, 쵸비가 스프링 때는 정말 C급 미드였으니..
19/10/30 16:13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소드는 확실히 이번 롤드컵에서는 많이 미안할만 한데요. 사실 오랜만에 출장이라는점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드가 워낙 못해서 도란에 밀려서 출장을 못한건지... 출장을 못하다 보니 더 못한건지는 모르겠거든요. 확실히 그리핀 5명중에 제일 부족해 보이는 선수긴 했지만... 어나더레벨 그리핀 이야기 들을때는 소드도 미안해할 이유는 없는 선수였고요. 소드 대신 밀어준 도란이 확실히 뭔가를 보여줬다면 모르겠지만... 딱히 그렇게 보기는 어렵고... 다른 팀들이 교체하듯이 뭔가 소드 도란을 섞어서 써봤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이선수가 부진하면 저선수.. 저선수가 부진하면 다시 이선수... 선수들도 더 납득하기 쉬운 방식일테니 소드의 불만도 더 적었을꺼 같은데 말이죠.
19/10/30 16:18
뭐 다이아니 마스터니 이야기는 들었는데...
블랭크 선수의 예도 있고 해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숨겨놓은 아이디가 있을수도 있고... 은퇴 직전도 아닌 현역 프로가 설마 다이아 마스터 탈출 못할꺼라고 생각은 안하거든요.
19/10/30 16:16
소드가 역대 최악의 퍼포먼스로 팀을 탈락시켰는데 롤드컵을 제외하고 비교해라~는 뭔가요 더샤이로 상대로만 못한 것도 아니고 조별리그에서 역상성에 털리고, 제이스로 엘리스 불러서 갱플 갱하다가 갱플한테 둘 다 죽고 진짜 소드가 롤드컵에서 끔찍하게 못했는데 왜 빼라는 건지... 3개월 경기에 못 나왔다고 그게 합리화가 된다는 게 신기하네요 소드는 그리핀의 4명의 선수에게 피해를 끼치고, 월드 레벨에선 절대 먹히지 않는 탑솔이라는 걸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19/10/30 16:23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 아직은 판단보류인게, 더샤이가 규격외 일수도 있다고 판단합니다.
소드가 게임 말아먹고, 못해서 승리가 날아갔다 ( O ) 월드레벨에선 절대 먹히지 않는 탑솔이라는걸 증명했다 ( X ) 더샤이에게 절대 먹히지 않는 탑솔이라는걸 증명했다 ( O )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의미없는 경기라지만 그래도, 토너먼트 진출이 달린 조별리그에 5승 1패 기록했고, 체급차이가 나는 경기에서는 캐리도 하고 했으니까요. 다만, 롤드컵 레벨이 안되더라도, 커리어내내 LCK에서는 통하는 탑솔이라는걸 증명했다고 보는데, 팽하기에도 딱히 애매한 상황인거 같습니다. 전 도란의 실력에 의문이 있고, 롤드컵이라도 데려갈수 있는 탑이라면 그래도 괜찮다는 편이라서요. 기인, 칸, 너구리 정도 아니면 딱히 업그레이드라고 불릴만한 탑자원도없고, 크게 봐도 옆그레이드 같아서요. 영입해서 더 강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대안을 모르겠습니다.. 미친척하고 기인 사왔으면 좋겠네요. 크크.
19/10/30 16:29
당장 축구같은 프로스포츠들도 몇 개월만에 나오면 폼 하락이 눈에 대놓고 보입니다. 이걸 고려안하고 합리화 운운하시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SKT만 보더라도 주전 폼이 안좋으면 후보하고 번갈아가면서 내보내다 경기력을 보고 주전을 결정합니다. 이런 식으로 대신 나오게된 후보 선수의 폼이 명백히 구린데도 기존 주전을 3개월간 한번도 출전 안시키는 것은 LCK에서 전례가 없던 경우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도란도 월드 레벨에 절대 안먹혀요. 이번 롤드컵 가자미픽하면 떠오르는 '랑싱' 스타일을 하기도 어려운게 서머 결승전 첫경기만 보더라도 막픽을 도란에게 몰아줘서 아칼리 상대로 후픽 모데 잡아줬는데 0/4/0 했던게 도란입니다.
19/10/30 16:53
소드가 신인 선수도 아닐 뿐더러, 롤 또한 축구가 아니죠. 3개월 안 나와서 폼이 떨어졌다? 변명이죠 그냥 소드의 실력입니다. 그리고 그리핀이 LCK에 처음 올라왔을 때부터 소드는 꾸준히 약점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국내 리그에서 내에서는 팀 별로 체급 차이가 날 뿐더러, 스크림 돌리고, 경기를 하다 보니 내성이 생겨서 티가 안 나는데 월드 레벨에서 새로운 상대를 만났을 때 내성이 없어서 약점이 터졌다는 내용을 어디서 봤는데 이 말이 정답이라고 보고요. 또한 적어도 도란은 자기 팀보다 체급 낮은 팀 상대로 착취 갱플을 들고 피오라한테 박살이 나버린다든지, 제이스로 엘리스 콜해서 갱플한테 다 따인다던지 하는 상식을 파괴하는 플레이는 안 보여줬을 것 같네요.
19/10/30 17:02
다들 뱅이 솔랭 쉬어서 검은수염 됐을 때는 잊어버린거 같아요. 솔랭경험보다 비교도 못할정도로 빡빡한 게 실전경험인데 그걸 3개월 통으로 쉬었다? 그럼 폼 떡락한건 당연한 겁니다. 전 그래서 소드 이번 롤드컵 퍼포먼스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그 상대가 역체탑 이야기까지 나오는 더샤이다? 뒤에 재평가 받을 여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19/10/30 16:13
소드가 못하는건 맞는데 도란이 나왔어도 달라질건 없고 더 털렸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너구리도 g2전 거하게 망친거보면 소드만 그런것도 아니고...
19/10/30 16:20
크크 저는 글보고 대략 감이 왔는데
좀만 소프트한 어조를 유지하셨으면 지금도 볼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긴하죠. 다른 분들의 증언에 따르면 선을 자주 밟으셨달까... 저는 그 장면을 못 봤지만...
19/10/30 16:54
[트런들 1렙 서폿이 2렙 리신 레드 단거 이기던데 이거 완전 피아노 세 번째 흰 건반 두드린 남자의 비하적 표현이죠.] 이거 쓰셔서 벌점 맞았던 기억이... 회원간 분쟁에서 욕 박고 비꼬고 이런 분은 아닌걸로 기억하는데 비유를 찰지게 하려다보니 벌점각 나오는 표현을 쓰시는 바람에 그게 차곡 차곡 쌓여버렸죠.
그 외에 정시는 100미터 달리기고 수시는 떡 먹은 용만이 찾기 이런걸로 비유하셨던 기억도 나고
19/10/30 17:08
표현이 직설적이셔서 약간이나마 밉보인 경우도 있었던 것 같긴해요. 그래서 이분을 맘에 안 들어하던 분들이 선을 살짝 밟은 표현에도 벌점을 꾸준히 넣어주신게 아닐까....
물론 저는 이분이 맘에 들었었지만요... 피쟐에서 보기드문 직설파이고, 선을 밟기는 하는것 같은데 훅 넘어가는건 제가 못 봐서... 이분이 사라지면서 피쟐의 여러 매력 중 하나가 사라졌다고 보는 제 입장에서는 너무 아쉽달까요..
19/10/30 18:11
이 글 보고 느낌이 비슷해서 '그 분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였군요.
대충 제가 정한 범위에서 매해 변경된 닉네임을 역추적해서 들어가보니 맞다는 확신이 들었는데, 그 이후에 본문이 추가된 걸 봤네요.. 쓸데없는 고생을 했군요... 피지알에서 다른 회원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영구강등당한 과정이 인상깊었는지 기억에 많이 남네요. 강등사유에 대한 해명은 봤지만 여전히 잘 납득은 가지 않습니다.
19/10/30 16:20
그냥 그리핀 선수단 입장에서는 안전하다고 생각한 선택을 한거죠. 합 오래 맞춰봤고 경험도 풍부한 소드를 기용하는게 롤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역대급 탑캐리 팀인 IG를 만난게 불운일지도...
19/10/30 16:23
1. 소드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특별하지 않은 선수중에 상위권이고 특별한 선수보다는 못하다고 봐요. 스프링에는 3등, 서머에는 4등 정도
2. 도란은 오랫동안 챌린저 상위권에 있던 아마추어고, 나이도 어리니까 차후에는 특급 선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이번시즌에는 스플릿 푸시/ 버티기 역할 정도만 제대로 수행할 수 있었고 SKT를 이긴 거도 도란이 소드랑 다를 바없이 제이스 고르고 그냥 평범하게 게임하고 있었더니 정글 서폿이 게임 터뜨려줘서 이긴 거였습니다. 3. 그래서 도란/소드는 큰 차이 없다고 봅니다. 내년 롤드컵을 보는거라면 모를까요
19/10/30 17:04
100% 동의합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죠.. 영입하려고해도 그 특별한 선수들은 영입하기 어렵고, 걍 LCK만 생각하면 경쟁력을 보여준것도 사실이라서.. 도란이 다음 시즌 시작전까지 최대한 폼 올려서, 주전을 차지하려면 제대로 차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드가 볼멘 소리 못할 정도로 정상급으로 날아오르면 좋겠네요.. 팀케미를 위해서 소드/도란 둘 다 팀에 남아있게된다면, 그리고 소드가 그 시점에 더 못한다면, 한번씩 출전시켜서 경쟁 및 현실체크 해주는게 좋을거 같구요. 포텐이라는 두루뭉실한 이야기때문에, 도란도 납득 못하고, 소드도 납득못하는 이번 시즌 같은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팀이 개판났는데.. 프런트 바뀌고 다시 날아오르길 희망합니다.
19/10/30 16:51
제가 그 라인전만 쎄지 한타력은 별로라 소드 나와야 한다는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근데 이 말이 나르, 제이스, 케일 뽑은 소드를 보고 싶다는 말이 아닌데...
당장 서머 결승에서 소드 나와서 이번 롤드컵 같은 챔피언 뽑았으면 이럴꺼면 소드 왜 썼냐는 말로 도배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라인전만 쎄다는 말에서 씨맥이 경험치 먹여서 도란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던 이유를 짐작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에 재키러브가 1경기에서 코그모로 한참 똥 싸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0.1초정도 렌즈로 적 실루엣 보인걸로 백무빙 쳐서 팀 이기게 만든 것처럼 완전히 개화하진 못하겠지만 다른 4명이 월드클래스니 번뜩이는 몇몇 장면만으로 팀을 승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9/10/30 16:29
도란이 저만큼 해주냐는 건 의문이지만, 다른 네 명이 완성된 상태라면 하나는 주사위 굴리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서 소드에 대한 평가는 월드8강을 기준으로 하고 있죠. 그 시점엔 세계 탑라이너중에서 열손가락 안에 못들면 캐리는 절대아니고, 스무명에 못 들면 버스타는 거라 봐야겠죠. 소드가 스무명 안에 못 들거라고 보는데 8강에 진출했으니 팀원 버스탄 게 맞다고 봅니다. 만약에 겨우 승강전 벗어난 팀이었다면 버스라 할 수 없겠지만요.
19/10/30 17:11
세계의 탑솔 20위 안에는 들 수 있는 실력이라고 봅니다.
조별리그라지만 원더랑 비볐고, LCK에서는 너구리의 담원에 진적이 없구요. (실력 순서 상관없이) 칸 - 너구리 - 기인 정도 뒤의 평범한 사람중에 잘 하는 정도로 평가합니다. 조별리그까지 성적만 봐도, 100% 버스탔다고 하기엔 제 몫을 해준편이었고, 사실상 터진건 더샤이한테 터진것 뿐인데, 너무 과하게 평가절하되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버스에 관해서는... 그리핀의 팀원버스를 타고있는건 명백한 사실인거 같습니다. 소드가 못한다기보다는, 다른 팀원들이 출중한것 같아요.. 아쉽지만 발목 잡고 있는것도 사실인거 같고.. 비극인건 소드를 누구로 바꾸면 될까라는 해답이 없다는것 같습니다.
19/10/30 18:08
조별리그부터 탈탈 털렸는데요. 소드 고평가가 너무 심하십니다. 한때 잘 맞는 메타에서 좋은 폼을 보였던 적은 있지만... 이번 롤드컵 조별예선 수준에서는 뒤에서 금방 셀 수 있을 만큼이었는걸요. 더샤이 맞대결 제외하고서도요.
19/10/30 18:41
1경기 G2전 (패) 레넥톤 (상대 오른) 3 / 5 / 1 KDA 0.8
2경기 HKA전 (승) 제이스 (상대 사이온) 7 / 2 / 4 KDA 5.5 3경기 C9전 (승) 갱플랭크 (상대 피오라) 2 / 3 / 13 KDA 5 4경기 C9전 (승) 아칼리 (상대 쉔) 7 / 0 / 2 KDA 9 5경기 HKA전 (승) 제이스 (상대 갱플랭크) 3 / 2 / 3 KDA 3 6경기 G2전 (승) 제이스 (상대 케일) 7 / 0 / 4 KDA 11 7경기 G2전 (승) 오른 (상대 제이스) 1 / 0 / 12 KDA 13 조별리그에서는 잘했다, 캐리했다는 아니더라도, 제 몫을 해냈다고는 생각합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뒤보다는 앞에서 세는게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개인 견해차 인거 같네요. 이번 롤드컵 탑 라이너 목록입니다. (더샤이, 칸, 랑상, 김군, 소드, 원더, 너구리, 비직삭시, 레스트, 뷔포, 임팩트, 지브, 3Z, 후니, 제로스, 리코리스)
19/10/30 16:32
씨맥의 관점에서는 소드의 한계가 명확했다는거고 그래서 도란을 긁어볼 생각을 했다고 봐야겠죠.
씨맥이 말한 것만 봐서는 소드보다 도란이 플레이어로서 욕심도 더 컸던 것 같구요. 뭐 감독의 권한내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에 따른 반발이 커져서 이모양이 된거겠죠. 소드는 조규남하고 붙어먹고 씨맥은 팽당하고 조규남이 그렇게 씨맥을 무시하고 마음에 안들어하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데 무리하게 도란을 써서 보이는 미래가 투명하지 않았으니 씨맥이 팽당하는 이 결과가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었겠네요. 도란이 쭉 나왔다면 어땠을까 궁금하긴 합니다. 올라갔을지 그대로였을지 아니면 더 나쁜 결과였을지
19/10/30 16:36
랑싱하는거 봤으면서 모데를 왜 연습 안했을까.. 탑라이너가 둘인데. 선수단 판단에서 애초부터 도란이 옵션에 없었다고 생각하니 짜증만 납니다
19/10/30 17:00
그러게요. RNG가 모데카이저 가능성을 보여 준 상황에서 모데카이저 잘 다루는 도란이 옆에 있는데 도란 안 내보낼거였으면 모데라도 배우지 아무것도 안하다가 나르, 제이스, 케일로 최악의 모습 보여주고 나가 떨어졌다는게 짜증납니다.
19/10/30 16:43
씨맥도 현시점에서 도란>소드라고 말하지는 않았죠. 당장 더 좋은 성적을 내려면 소드 기용이 맞다고 했고.
그런데 어쨌든 도란 써서 써머 결승 졌으니 잘못된 기용이었다는건 완전 부당한 이야기죠. 도란이 아니라 소드였으면 이겼겠습니까. 상대는 스프링보다도 더 쎄진 SKT인데.. 돼지탑 메타 지나가면서 가뜩이나 메타도 소드에게 안 웃어주는데 제이스 하나만 바라보고 기도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결국 메타까지 고려하면 도란을 키워서 긁어보는게 씨맥 입장에서는 상당히 합리적인 판단이었다고 봅니다. 내가 10억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했을때, 복권을 하나 살경우 지금 있는 돈으로 확률 높은 당첨금 5억짜리 복권을 사야 할지, 확률 낮은 당첨금 10억짜리 복권을 사야할지의 문제로 판단한 게 씨맥의 생각 아니었을까 싶네요.
19/10/30 16:47
나름 합리적인 판단이었죠. 그런데 씨맥 본인은 소드를 납득시켰다고 생각했지만 소드는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그걸 씨맥을 설득하거나 동기부여로 해소하지 않고 큐트남에게 풀게 되는데...
19/10/30 16:51
제일 합리적인 판단은 소드 도란 교차 기용이죠. 더 잘한 선수가 있으면 점점 그쪽으로 몰아주고요.
선수도 납득하기 쉽고 팬들도 납득하기 쉽고... 롤드컵에서 둘다 써보려는게 립서비스가 아니였다면 더 그렇구요. 소드가 오른 드립하면서 선넘는걸 보면 선수 개인 성향 문제도 있겠지만... 사실 저렇게 하루아침에 전력외 취급을 하면 불만이 나오기 쉬운것도 사실이죠. 이걸 잘 무마해야할 조규남은 오히려 정치질을 해버렸고...
19/10/30 16:56
현재 나온 정황들로 봤을때 하루아침에 전력외 취급은 아니죠.
서머 1라운드까진 소드가 확고한 주전이었고 점수 숙제부터 별에 별 방법 다 썼는데 변화가 없자 소드 동의하에 도란 주전 된 상황이니까요. 저도 씨맥 감독 언사를 봤을때 그 동의받는 과정이 씨맥의 말처럼 매끄러웠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만 갑자기 결정 내린건 아니라는 걸 말하려는 겁니다.
19/10/30 17:04
교체후에 도란이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사실 불만이 없을껀데... 딱히 그렇지 못함에도 소드에게 두번다시 기회는 없었죠.
도란 주전을 동의했다고 여기까지 동의했을꺼 같진 않아요. 주전+ 주전 부진할때 후보... 인거랑 그냥 주전 + 주전 아님... 인거랑은 느낌이 다르죠. 지금은 비슷하더라도 이제부터는 그냥 쭉 포텐높은 도란 쓸거야 ~ 식이 되면 하루아침에 전력외 취급으로 받아들이기 쉽죠.
19/10/30 17:15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2라운드 첫 경기까지 소드가 출전했었는데 그 이후에 도란을 롤드컵까지 데리고 가기로 한거면 좀 못한다고 강판시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롤드컵까지 정규시즌 8팀에다 포스트시즌밖에 안남은 상황이었는데 롤드컵 보고 키우기로 한 도란 조금 아쉽다고 강판시키고 소드 썼을꺼면 처음부터 소드한테 이야기도 안 꺼냈겠죠.
19/10/30 17:15
서머 1라운드까지 성적이 아마 7승 1패였을 겁니다.
그리고 2패이후 바로 도란 고정에 숙제를 줬다고는 하지만, 결국엔 롤드컵 결승까지 도란만 쓰고, 소드는 약팀 상대로 한경기정도 내보내주려고 했으니, 소드 불만이 없었을수는 없었을 겁니다.
19/10/30 17:22
소드 불만 띄운거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는건 하루아침에 전력 외 취급이 아니라는 거구요. 리프트 라이벌즈 때 진거랑 돌아와서 젠지, 아프리카한테 졌다고 팽한거라면 소드한테 별에 별 방법 썼다는 말을 안 했겟죠. 그리고 벤치 내리면서 불만없이 내릴 방법이 있기는 하나요? 비슷한 팀 스포츠들 봐도 슈퍼스타 오는 경우에도 자기 자리 뺏긴데 불만 가지고 불화 생기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처음부터 자기보다 한 수 위 팀에 벤치 멤버로 들어간거 아니면 주전 경쟁에서 불만 안 가지는 선수 없을겁니다.
19/10/30 17:51
어느 스포츠나 그렇죠 주전자리 갈아치우려면 그냥 서로 이별을 해야지 주전 하던 선수가 벤치로 묵묵히 뛸리가 없죠
롤은 특히 벤치가 사실상 명목상의 벤치에 불과해서 아마 조규남이 끼여있지 않고 씨맥-그리핀이 쭉 가면서 도란이 계속 롤드컵에 나왔다면 소드와는 이번시즌 끝나고 서로 이별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9/10/30 16:57
씨맥 본인은 롤드컵에서 둘다 써볼 생각은 없었다고 했어요. 정확히 말하면
롤드컵 끝날떄까지 무조건 도란 고정이고, 소드는 예선때 홍콩같은 약팀 상대로 1경기 내보내주려고 했다고 했습니다.
19/10/30 17:29
자기가 살면서 유일하게 한 립서비스가 공격력을 거세했다는 그 기사였다고 밝혔었죠.
그 이후에 뻔히 사정 알던 조규남과 소드가 진지하게 그 립서비스를 믿고 있어서 소드만 따로 불러 한시간 동안 이야기 나눴다는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19/10/30 17:34
씨맥이 한 말인데 라인전을 버티려면 이겨먹을 생각을 해야 버틴다고 했죠. 방챔메타였으면 씨맥은 도란에게 방챔 연습을 시켰을 것 같아요.
19/10/30 16:51
사실 소드가 매시즌 다룬 주챔은 차이가 나는 편이긴 한데 패턴이 좀 뻔하죠.
패턴이 뻔하다는게 뭐냐면 주챔 이상가는 위협이 잘 없어요 다재다능함의 정점인 기인은 말할 것도 없고 너구리도 몇몇 안하는 메타픽이 있긴 하지만 주력픽 자체를 다양하게 구사합니다 동년배 칸을 보면 포켓픽을 잘 갈고 닦는 타입이라 상대하는 입장에서 퀸 피오라 블라디 이런 걸 적어도 카드로는 간주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머시즌 소드는 돌고돌아도 결국 제이스가 제일 위협적이니 역으로 그거만 커버할 수 있으면 질 수가 없는 느낌. 거의 제이스 아트록스 투챔이었는데 아트록스가 너프당해 상황타는 픽으로 전락하면서 팔이 잘린 거라는게 한층 더 슬픔. 소드가 IG전 마지막 위기의 순간 꺼낸 게 제이스였고 케일 뽑은 더샤이에 짓밟힌게 저는 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급이 되는 선수라면 픽을 바꾸든 필살기를 꺼내든 아예 인게임에서 덜밀리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런 상황 자체를 없애야 해요 적어도 도란은 제이스에 더해 퀸포함 탑원딜이나 케넨 모데카이저 등을 소화할 여지가 있는 선수였습니다 그냥 한번 다른 스타일로 겜해보기 위해서라도 써봄직했지 않았나 싶어요.
19/10/30 17:18
1셋은 밴픽에서 패인을 찾은거 같고,
2셋은 라인전에서 확연히 리드는 못했어도, 탑에서 밀리는 구도때문에 진 경기는 아니었고 (운영적인 헛점이 컸고) 3셋은 궁셔틀로 1승을 거뒀기 때문에, 그냥 도란 나올 자리가 애매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4셋의 처참한 패배가 1셋에 펼쳐졌다면 도란이 나왔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시리즈입니다. 소드가 도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도란의 전력을 눈으로 보고 다들 납득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전부 다 최악의 결과가 나온것 같아요.
19/10/30 17:34
그냥 도란을 그룹스테이지에서 안 썼을때부터 도란 출전은 없었던겁니다.
8강 직전까지 조규남 대표가 같이 있었는데 과연 도란을 스크림에 넣고 한경기라도 해봤을까요?
19/10/30 17:00
결국 최종까지 가면 드는 질문이 이거죠. 그래서 메타 변화에 적응 가능한 챔프폭이 있어요? 기인이 인성이 좋고 잘생겨서 팀성적 안 좋아도 한체탑 이러는게 아니죠. 스플릿, 탱커, 한타형, 유틸, 암살자, 메인딜러메타에 따라 완벽하게 수행 가능하죠. 소드가 탱커 퍼포먼스는 적어도 세손가락 안에 듭니다. 칼챔의 시대가 도래했을때나 탑미드 암살 스왑 때가 지옥이라 그렇지
19/10/30 17:02
딴 건 그러려니 한데 도란 평가는 속된 말로 짱x식 계산 법이네요. 흐흐 대한민국2 0독일 독일7 1브라질 대한민국 8 0브라질 식의 계산인데... 도란이 더 낫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는 부족하군요. 다음 시즌 도란이 궁금하긴 한데 그리핀이 이대로 유지가 될지...
19/10/30 17:10
아마 씨맥이 안 잘리고 도란이 나왔어도 탑차이 나면서 졌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그렇더라도 차이가 큰게
소드는 이번에 롤드컵에서 호된 경험을 하고 그걸 바탕으로 다음 시즌에 성장하고 달라질 거라는 기대가 별로 없다고 할까요. 반면 도란은 어린 나이, SKT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실수로 지고 나서 다음판 as케넨으로 캐리 했던 고점을 보여줬었죠, 물론 도란도 별다른 발전이 없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소드보다는 긁어볼 만한 가치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19/10/30 17:23
도란이 서머 때 더 잘했다, 이건 의문이고. 저도 차라리 한타라도 기대할 소드 나오길 바랬고 그때는 스프링 폼에 비추어 볼 때 국내에서 소드 말려버릴 정도의 탑정글 듀오는 없다는 가정을 했기에 그랬죠. 다만 도란은 여전히 돼지메타 아닐 때 라인전 포탠은 더 높다 봐서 더샤이급 롤드컵 탑솔러 상대로 안티캐리 용도로 키울 가치는 있었다고 보고.
근데 한계는 포탠을 다 채워보기 전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거지 없는 건 아닙니다.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pgr 회원들이 늙지 않고 100년간 수련할 기회가 주어져도, 소설과 달리, 메시나 페이커는 되지 못할겁니다. 신체개조 하고 사고방식도 갈아엎는 게 아닌 이상. 그런 측면에서 스프링 때 소드 한체탑론은 당시 활약을 기준으로 할 수는 있는 말인데. 전후 폼, 솔랭, 관계자 평가 등을 종합하면 한계가 있는 선수고요. 옴므에 비유하면 부당하겠지만, 에이컨에 비유하면 적절할 것 같네요. 제한적 환경에서는 상위권 선수실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소위 세체나 역체는 노릴 수 없는. 그렇기에 요구되는 조건 때문에 팀에 부담을 주는. 그리고 팀차원에서 요구받은, 그리고 본인이 수행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 못하는 것이 문제지 한계가 있다는 것 가지고 잘못한 건 아니고 다만 밀려나게 되면 그걸 받아드리면 되는 문제이긴 한데. 역으로 팀에 있는 동안은 한계가 보이더라도 우승을 노린다면 더 열심히 해야 할 도의적 책임 정도는 있을 수 있고. 팀에서 에이스 캐리로 우승했을 때 구멍도 기대된 역할수행을 했기에 보통 가능하긴 한데. 그럼에도 기여도의 차이는 존재하고, 보통 후자는 상대적으로 쉽게 교체 가능하죠. 팀이 존속되기 위해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있으면 곤란한거지, 현실에서 상위레벨로 갈수록 흔치 않지만 팀보다 위대한 선수, 대체불가능한 선수가 존재하긴 하죠.
19/10/30 17:26
그 포텐을 씨맥만 주장하고 남들은 알 수가 없다는게 포인트죠... 막 도란이 남들이 보기에도 페이커급 포텐, 솔랭의 전설이었으면 힘이 더 실렸을텐데..
19/10/30 17:38
씨맥 입장에선 라인전이나 반사신경으로 대표되는 피지컬이 더 낫다는건 그때 당시에도 다들 인정했으니 로지컬 장착시킬 자신이 있었나보죠.
피지컬 괴물들이 로지컬 장착하는 경우는 있어도 로지컬 좋은 사람이 피지컬 나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물론 어려운 일이긴 한데 탑이 주도적으로 뭔갈 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오는 현재 메타에서 소드 계속 끌고 가는 것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19/10/30 17:42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게 애초에 본인이 밴픽보다는 육성에 강점이 있으니 육성이 롤드컵 우승으로 가는 더 빠른 길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했을 거라고 봅니다.
19/10/30 17:48
그렇긴 한데 그런 자원이었으면 애초에 일련의 사건 안 터지고 씨맥도 경질은 면했을 가능성이 높겠죠. 씨맥에 대해 요즘 평가가 좀씩 갈려도 대체로 동의하는 게 보는 눈과 육성능력은 좋다는거고. 정황 상 그리핀이 대기업팀급 자원이나 명성은 없어서 로지컬 때문에 저평가 된 자원들 데려다 키운 것 같은데. 여건 상 도란 이상의 자원은 데려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씨맥의 도란육성론은 근거가 있었다는거지 모두가 납득 할 정도의 주장은 아니었단 게 결과적으로 롤판을 위해서는 잘 된 일이긴 했네요.
19/10/30 17:29
동년배인 칸을 생각해보세요 2018 서머의 칸하고 2019 서머의 칸은 아예 다른 선수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챔프폭의 차이가 납니다. 소드는? 거의 그대로죠.
이거 정말 맞는 말 같아요. 그나마 오른은 세미리워크 이후로 잘 쓰지도 않고요. 일단 소드선수는 퀸, 피오라로 극스플릿챔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니 칸에 비해 카드패가 분명 적고요.
19/10/30 18:07
도란 소드 이야기는 씨맥이 이미 솔직하게 이야기한 문제 아닌가요? 심지어 방송에서 씨맥은 자기는 왜곡 안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고 했었죠.
물론 후속 댓글을 보니 원글 쓰신 분의 발언 의도가 달랐다 이런 내용이 있긴 합니다만, 왜 굳이 실제 관계자의 발언을 다소 왜곡하면서까지 저런 주장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피쟐에 계실 때 이상한 근거로 불판에서 선수 극딜하시던 걸 봐서... 해당 평을 봐도 이런 견해가 있다 정도지 여기서 굳이 집중적으로 회자되어야 할 만큼의 설득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19/10/30 18:15
갠적으로는 롤드컵 소드는 안쓰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주전으로 출장하던 소드는 사실 잘했죠. 스프링 때만 해도 칸보다 잘한다고 했었고요. 근데 어쨌거나 어느순간부터 쭉 도란이 출장했고, 이때 소드가 공백기가 너무 길었어요. 롤드컵 소드는 공백기 때문에 이전의 소드와 동일한 기량도 발휘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19/10/30 18:23
와!.. 저분 글 자주 올라와서 봤는데 어느순간 안보였었죠.
그때 피쟐의 다른 글로 보고 문제가 생겨서 떠났다고 들었는데, 타 사이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셨군요. 에펨코리아라는 곳도 얼마전에 알게 되었는데, 홍차넷이란 곳도 이번에 알아갑니다. 일단 읽을 꺼리가 많은 곳을 찾고 있었는데, 잘되었네요. 본문이나 댓에 대한 감상은 다시금 읽고나서 쓰던가 해야겠네요.
19/10/30 21:40
홍차넷은 여기 운영자 하던 분이 그만 두면서 새로 만들어 나간 곳이라 여기랑 많이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가끔 두 곳에 같은 글도 올라오고.
19/10/30 18:35
으음.... 도란 이야기는 결국 도란 나올 땐 소드 찾고 소드 나올 땐 도란 찾는데.....
도란이 올 서머에서 확연한 포텐이나 능력을 보였으면 좋았겠지만 내년은 기대해볼 수 있어도 올해는 5픽 모데 잡고 털리기도 했던게 도란이라.... 결국 다 if죠. 답이 없는 문제에서 답을 찾으려는 느낌? 그리고 이 if의 정도에 비해서 교체 방식이 사실상 팀 나가라는 기용이라 너무 과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10/30 19:04
그립읍니다... 와!님
추가 댓글이랑 다 읽어보니 씨맥이 말했던거랑 거의 똑같은 의견인거 같아요. 씨맥도 본인 입으로 말했지만 서머 당시를 기준으로는 소드가 더 잘하는데 미래를 보면 반드시 도란을 실전에 쓸 수 있는 서브로 키워야한다고 했고 어쨌든 그 판단은 이번 월즈에서 할 수 있는 판단이었다는게 증명이 되었죠. 도란이 서머 결승 때 까지 제대로 컸는가 하는 부분이 보시는 관점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남지만요. 아마 여기서 보통 의견들이 크게 갈리는거 같아요.
19/10/30 19:18
서머 당시 도란이 출전계속하면서 소위 탑에 자원을 많이 씀에도 효과가 별로였다. 그런데 왜 소드 출전은 기미도 보이지 않느냐...로
불판이나 겜게등의 글에서도 시끌벅적 하긴 했었습니다. 저도 위에 어느 댓글처럼 도란은 명예사에 가깝다고 봐요. 가능성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당장 증명해야 하는 롤드컵에서 그게 가능했겠느냐라고 제게 묻는다면 쉽게 대답 못했겠네요. 3세트나 4세트에 상대에게 2점을 내 준 상황이라 도란 투입은 조금 힘들었을것 같고, 차라리 1세트 혹은 2세트에 깜짝 카드로 투입해보는게 더 나았을꺼라는게 제 생각이긴 합니다. 소드 역시 괜찮은 그래서 수위권 탑솔이라는 평가도 있긴 했지만, 역시 메타에 따라 바뀔수 밖에 없는 탑의 특성때문이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도 기인이라는 인물이 적응력이 높아서 한체탑이란 세간의 평가도 있었던것 같구요 한살이라도 젊은 도란에게 포텐셜을 보는 건 당연한 순리라고 봅니다. 게다가 선수의 옆에서 바로 지켜본 씨맥은 더더욱 잘 느꼈을테구요. 궁금하긴 합니다. 세간의 폭격을 받고 있는 소드의 미래도, 씨맥이 봤다는 가능성을 가진 도란의 미래도... 1년이 지난 내년 이맘때 과연 누가 웃고 있을지. 그리고 그 후 시간이 지난 두 선수의 커리어도요..
19/10/31 07:48
도란은 섬머때 나온 선수라 지금 평가하는건 좀 이르죠
처음 1군 무대에 나온 선수 치고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다음시즌에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지만 다음시즌에 본인의 가치을 못보여주면 평범한 선수가 되겠죠
19/10/31 07:56
근데 소드가 IG전 처참한건 팩트였고, 그래서 도란써야한다는 씨맥 주장이 나름 공감의 여지가 있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도란이 써머 중간에 나온 이후로 소드가 아예 출전못한것도 생각해보면 이번 월즈에서 조진것도 '소드가 출전하지못해서 경기감각에 문제가 생겼다.'라는 식의 평가도 가능하죠. 만약 소드만 출전한 평행세계가 있다면 어땠을까 참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19/10/31 08:59
소드는 전성기때도 사이온, 제이스 투챔유저급이었는데
사이온은 너프당하고, 제이스는 당시 완전한 대세픽에 오르기 전이라 꿀빨았던거라 지금와선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었죠. 8강 그리핀은 밴픽부터 숨이 턱 막히는데 8강 패배는 과장없이 온전히 소드탓이에요. 랑싱과 엄청 대비되는 행보죠. 일년동안 뭐한지 모르겠는 챔프폭
19/10/31 09:46
다른 선수들은 롤드컵 조별리그 다전제 거치면서 성장하는게 눈에 보이는 선수도 있는 반면,
그 선수는 1년간 롤알못이 보기에도 뭘 한 건지 의아한 챔프폭과 실력 자기 객관화가 덜 된 선수로 보이긴 합니다. 자기 약점이 뭐고 파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열정? 작년 롤드컵 진출탈락부터 시간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19/10/31 13:46
롤드컵 8강에서 소드의 플레이는 프로 수준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란이 나왔으면 4강 진출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lck를 뛰는 프로라면 저거보다 못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탑이 저지경만 아니었다면 나머지 4명이 충분히 이겨줄 실력은 된다고 보구요. 인게임 실력은 도란이 나오지 않았으니 확인할 수 없다지만 챔프폭부터가 비교불가에요. 제이스 원챔인 소드에 비해(그 제이스로도 어휴...) 도란은 적어도 메타챔은 다 쓸줄알죠. 그리핀이 이렐리아 뽑았을때 해설이 쵸비랑 바이퍼 얘기만 한거 기억하시나요? 이게 대중이 소드를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탑미드챔을 뽑았는데 탑솔이 아니라 원딜이 언급이 돼요. 챔프폭이 좁으니까 탑미드 스왑 심리전도 안돼, 레드에서 탑 카운터도 못쳐, 블루에서는 그나마 잘하는챔 1픽으로 가져와야돼, 인게임은 말하기도 싫네요 밴픽부터 플레이까지 정말 제가 본 대회 중에 역대급 역캐리였습니다. 어느 탑을 데려와도 이거보다 최악일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롤드컵이라는 중요한 무대 경험을 소드한테 준게 너무 안타깝네요. 나이 많고, 챔프폭 라인전 심각하고, 한계 뚜렷하고 발전가능성 없는 선수한테요. 솔직히 낭비라고 생각하고 너무 아까워요. 도란이었으면 적어도 다음시즌을 위한 경험치는 됐을텐데.
19/10/31 15:10
씨맥이 도란을 기용해서 월챔 끝까지 간 성적표가 불가능해진 이상 두 선수에 대한 판단은 쉽게 단정짓기 힘듭니다.
도란이 시즌에 못했다, 소드가 월챔에서 못했다 다 정상참작이 가능한 부분이죠. 도란이 월챔에서 경험치를 먹었으면 어떻게 바뀌었을지, 소드 역시 시즌 중에 계속 출진하며 감을 유지했다면 더샤이 상대로 어땠을지. 씨맥 중도해임으로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죠. 더군다나 상대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역체탑 더샤이인데 맞수로 싸우는 그림이 나왔다면 그건 까방권이 아니라 또다른 역체탑 후보가 되는거구요. 역체탑 급이 아니라서 당연히 발린건데 이걸 두고 애초부터 가망없는 선수였다고까지 평가하는게 가능한건지. 같은 논리라면 작년 스멥도 더샤이한테 영혼까지 탈탈 털렸죠. 그럼 스멥도 가망이 없는건가? 확실한건 더샤이보다 많이 못해서 졌다 이거 하나밖에 없다고 봅니다.
19/10/31 15:25
더샤이가 상대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조별리그에서 체급차이 나는 팀들 상대로도 소드는 못했습니다. 착취 갱플로 피오라한테 탈탈 털렸고 자기 원툴 챔피언 제이스 들고 엘리스 불러서 무려 갱플한테 제이스 엘리스가 전부 따이고 다음에는 갱플이랑 딜교환 잘못해서 플빠지고 텔빠지고 그랬거든요 작년 스맵은 이렐리아를 ig가 레드에서 피오라로 카운터 쳤을 때 타워끼고 어떻게 버티면서 나름 분전했죠 소드랑은 비교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19/10/31 16:00
위에도 적었지만, 못하지 않았습니다..
소드에게 모두 집중이 되서 못한 기억만 많이 남아 있는 거라고 봅니다. 1경기 G2전 (패) 레넥톤 (상대 오른) 3 / 5 / 1 KDA 0.8 2경기 HKA전 (승) 제이스 (상대 사이온) 7 / 2 / 4 KDA 5.5 3경기 C9전 (승) 갱플랭크 (상대 피오라) 2 / 3 / 13 KDA 5 4경기 C9전 (승) 아칼리 (상대 쉔) 7 / 0 / 2 KDA 9 5경기 HKA전 (승) 제이스 (상대 갱플랭크) 3 / 2 / 3 KDA 3 6경기 G2전 (승) 제이스 (상대 케일) 7 / 0 / 4 KDA 11 7경기 G2전 (승) 오른 (상대 제이스) 1 / 0 / 12 KDA 13 이렇게인데, G2상대로도 잘했습니다. 항상 잘했냐, 이건 아닌데, 더샤이 상대 말고는 탑때문에 졌다라고 할만한 경기가 나오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G2 1경기는 바빠서 못봤는데 또 진 경기라 걍 안봤습니다만, 다른 경기는 그렇습니다.
19/10/31 16:35
이기는 쪽에 있어서 라인전 박살나고 한타 때 대강 어시스트 주워먹으면 그게 잘한 겁니까? 솔랭에서 라인전 박살난 다음 팀원들 버스 타놓고 게임 끝날 때 탑차이 거리는 탑솔러 기준으로 말씀하시네요
19/10/31 17:12
1경기는 지표 보니까 대략 망한거 같구요.
2경기는 데미지 이즈리얼 다음 2위 3경기는 데미지 유미 다음 2위 4경기는 데미지 자야 다음 2위 5경기는 데미지 1위 6경기는 데미지 1위 7경기는 데미지 4위. 챔프폭은 6명 플레이 했습니다. 뭐 무슨 지표를 가져다 드릴까요? 느낌적인 느낌말고 왜 못했다고 하시는지 말씀좀 해주세요.
19/10/31 17:20
롤은 5명이 연결되어 있는 게임이라 이기는 팀에 있으면 당연히 지표는 좋아지죠 그렇게 지표가 좋다 = 잘했다? 조별리그 시작부터 소드 못한다고 했던 모든 사람들이 전부 롤알못이었네요 크크
19/10/31 17:32
소드에 어그로가 끌려있으니까 평가 절하된 상황인거 같은데요. Sock님이 그러시는것처럼요.
지표가 좋다고 무조건 모든 경기 잘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한경기 제외(G2 1경기) 다 지표가 좋은건 잘해서 아닌가요? 애초에 소드가 팀내에서 제일 못하는 포지션이고, 이번 8강전에도 소드가 못한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왜 굳이 잘한것까지 깎아내리면서 이러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래 메이저리그 탑솔이면 다 턴다고 하는데, LCK에서는 누가 턴다고 생각하시나요? 애초에 S급 선수면 당연히 소드 털수 있겠지만, 그게 많은 숫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샤이, 칸, 랑싱, 김군, 소드, 원더, 너구리, 비지챠치, 레스트, 뷔포, 임팩트, 지브, 3Z, 후니, 제로스, 리코리스) 이번 월드에 나온 탑솔입니다. 몇명 보이시나요?
19/10/31 17:48
소드를 거의 매판 이길 수 있는 선수는 더샤이/칸 정도, 살짝 우위에 설만한 선수는 원더/리코리스 정도 밖에 없는 거 같네요.
랑싱 김군 비지차치 레스트 뷔포 임펙트 지브 3z 후니 제로스로는 힘들 거고요. 후니 제로스 말고는 다 수비적이라서 소드를 찍어누를 정도가 아니고 후니 제로스는 공격적이지만 소드 뚫을 정도 실력이 안되고..
19/10/31 17:49
일단 저는 조별리그부터 한 경기도 안 빼놓고 그리핀 경기 전부 봤는데 체급차이나는 팀한테까지 라인전에서 비상식적일 정도로 못해서 못한다고 했습니다만... 평가절하요? 플라님이 과대평가하는 거죠 온갖 커뮤니티 및 유튜브만 봐도 소드가 못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저한테 왜 소드가 못햇냐고 느낌을 설명하라고 하는 게 아니라 소드가 잘한 부분을 플라님이 지금 소드가 못했다고 욕하는 커뮤니티 유저들 및 롤 관계자들이 납득할만한 증거를 들이밀며 설명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물론 다른 라인들 영향 받는 지표같은 거 빼야겠죠
그리고 리코리스 피오라 상대로 소드가 착취 갱플 들고 박살이 낫고 홍콩 탑 상대로 제이스 들고 갱플한테 갱 콜해서 갱승하고 딜교하다 텔빠지고 플도 빠졌네요 그리핀이랑 체급차이 나서 주도권 밀리는 팀인 홍콩 상대로도 소드가 저런 모습 보여줬는데 과연 체급차이 안 나는 다른 월드 팀들 상대로 소드가 안 졌을까요? 상대가 더샤이라 명예로운 죽음으로 보이네요
19/10/31 18:13
그래서 지표 가져왔는데요. 그냥 그걸 인정안하시는거구요. 생각보다 그렇게 조지지 않았다는거죠.
소드가 팀내에서 제일 못한다고 적어두었습니다. IG전에서 개박살 난거야 당연히 이야기할 여지가 없구요. 그리고 소드가 못한다 못한다 나오는 이야기는 IG전에서 비롯된게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건, 조별리그는 그래도 제몫을 했다 이것뿐입니다. 자꾸 두가지 모습만 반복적으로 언급하시는데, 똥 안싸는 선수 없고, 똥쌌던 상황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홍콩탑 상대 제이스 판은 데미지 1위, 골드 1위, 타워에 넣은 데미지도 2위구요. 말씀하신 장면 빼고 그 이후부터 3/1/3을 기록해서 3/2/3으로 끝난 게임입니다. 한타에서도 당연히 딜은 잘 넣었던 판이구요... 팀게임이라 그 어떤 지표도 못 믿겠다 하면 뭐 할말이 없네요.. 뭐 제가 롤 과학자가 아니니, 일반적으로 주어지는 정보 말고는 뭘 드릴수 있는게 없네요.
19/10/31 18:19
VS 리코리스 : 갱플-피오라 구도 1패, 아칼리-쉔 구도 1승
상성은 소드 쪽이 좀더 유리한 구도를 둘다 가져왔는데 질 때 벌어졌던 차이보다 이길 때 벌어졌던 차이가 더 크니 대충 둘이 비슷하다고 퉁칠만한 거 같네요. VS 3z : 제이스-갱플 구도 1패, 제이스-사이온 구도 1승 갱플한테 갱불렀는데 갱승이 나온걸 소드탓으로 돌린다 쳐도 인베 때 1/0/2로 시작한 사이온 상대로 제이스 가지고 앞서나갔으면 이것도 뭐 비슷한 거 같고요. VS 원더 : 레넥톤 - 오른 1패, 제이스-케일 1무, 오른-제이스 1무 좀 짜게 평가하면 2무1패라고 보면 될거고 보통 사람들 평가하듯이 하면 판정승 2번에 완패 1번이라고 하면 될 거 같고요. 소드 상대로 질 선수도 드물지만 이길 선수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더샤이나 칸 정도겠죠. 더샤이한테는 LPL 수많은 탑솔러들이 소드 이상으로 처참하게 썰려나간바가 있고요.
19/10/31 18:19
플라 님// 그냥 간단하게 소드랑 홍콩 탑이랑 팀 바뀌었으면은 어떻게 됐을지 눈에 뻔히 보이지 않나요? 체급차이가 나는 팀 상대로 주도권을 가지고 이기고 있는 게임에서 세탁된 지표를 믿어라?
그냥 딱 단순하게 말해서 솔랭하는데 우리팀 탑이 갱불러서 갱승만들어서 더블킬 주고 라인전 밀렸는데 아군 하체쪽 버스받아서 이기고 넥서스 터지기 얼마 전에 [전체] 우리팀탑(제이스): 탑차이 이런 채팅 올라오면 다들 납득하고 니 말이 맞아 너가 최고야 이러고 납득합니까?
19/10/31 16:16
다이브치다가 더블킬 당하는 수모를 겪은 경기도 있지만 잘해서 규남제일검 빛규남 소리듣고 씨맥이 멘붕해서 방종했던 경기도 있죠.
스멥이랑 세트스코어만 보면 3:1로 같습니다. kt는 3:2이긴 한데 1승은 더샤이 강판된 경기라서 빼야 하고, 더구나 1승은 그 강판의 이유가 된 더샤이의 뇌절of뇌절이었던 경기구요. 뇌절 터지기 전까지 3:0 각이란 말 나오던 경기입니다.
19/10/31 16:33
아칼리로 딱 한판 밖에 없죠 조별리그 다른 경기들은 안 보셨는지요? 이기는 상성 가지고 박살이 났는데 심지어 체급 차이 나는 팀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작년 KT 경기 보신 건 맞는지요? 작년 경기는 스맵이 이번 소드만큼 안 털렸습니다 스맵과 유칼이 더샤이 루키한테 져서 KT가 IG한테 졌을 뿐이지 소드처럼 비상식적인 플레이로 팀을 패배로 몰아가지 않았어요
19/10/31 16:56
g2전에도 2승 챙겼으면 된거같은데요? 더샤이 4세트랑 똑같은 제이스 vs 케일해서 이긴 경기도 있네요.
기량이 딸려서 못하는걸 비상식적이라 하면 문제가 있죠. kt가 더샤이 있는 ig한테 이긴 경기도 더샤이가 뇌절 친 한판 밖에 없어요. 12세트 원사이드하게 갔고, 3세트 kt가 유리하게 시작해서 더샤이가 잘해서 이길 뻔 하다가 다시 뇌절로 기울죠. 그럼에도 탑상성 때문에 마지막까지 압박하다가 한방차이로 지고요. 5경기 존야 못쓰고 죽어서 바론 먹히고 그 다음 마지막 한타는 진입 못하고, 어그로 못끌어서 상대 딜러가 프리하게 행동해 탈리야 트타가 먼저 죽고 끝납니다. 해야하는 롤을 수행 못하는건 본인의 잘못이 없진 않겠습니다만 그보단 상대가 잘해서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렇게 지는건 상식적인가요 비상식적인가요?
19/10/31 17:15
다른 라인이 잘해줘서 이겼으니 그만이다 그럼 소드가 잘한 거다 이건가요? 본인이 소드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자유이지만 조별리그에서 라인전 카운터라는 상식을 뒤엎는 비상식적인 플레이를 여러 번 보여줬고, 또한 8강전 더샤이 상대로도 또한 보여주었으며 결과적으로 해외 매체에서 소드를 조롱하고, 씨맥은 다른 4명한테 미안해야 한다고 했을 뿐더러 다른 관계자도 소드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데 작년 KT 를 들이대면서 소드를 옹호하는 건 좀 신기하네요 작년 KT는 ig 상대로 상식적인 수준 안에서 졌습니다 심지어 1경기는 이기고 있었는데 미드 상태 타워 앞에서 2:5로 이니시 열었다가 싹 쓸리고 역전 당했고 2경기는 인베에서 끝난 게임이었어요. 그렇게 지고 3경기 분전하고 4경기 이기고 정말 그냥 상식적인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리핀 IG 경기는 그냥 첼린저 게임에 다이아몬드 하나 껴 있는 것처럼 끝까지 구멍으로 남아 제이스 케일 구도해서 케일이 초반부터 제이스 박살내고 있고 그냥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상황이 나오면서 그리핀이 졌습니다. 그리고 롤 좀 하는 입장에서 보면 밴픽 과정 및 인게임 플레이 정글이 소드한테 투자하는 자원이 얼마였는데요? 아칼리 판을 제외하면 먹은 자원 대비 하는 게 없는 탑솔이었는데 이기면 그만이다 KDA가 높으니 잘한 거다 이런 말이 나오는 게 참 어이 없네요
19/10/31 17:36
못했다고 까는건 문제가 없어요. 못한걸 두고 비상식적이라고 하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죠.
기량차가 크게 나면 충분히 카운터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실버랑 다이아가 역상성이라고 실버가 이길거 같아요? 이걸 두고 실버를 못한다고 하지 실버가 비상식적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로스터엔 소드 도란밖에 없고 도란보다 나으니까 나온겁니다. 씨맥도 도란의 퍼텐셜을 보고 경험치를 먹여 키워서 쓸거라고 했지 실력 자체는 소드가 도란보다 잘한다고 말했어요. 그리핀이 가진 탑이 그거밖에 없는데 뭘 어쩝니까? 그리핀은 다전제가 약한 팀이고 탑이 시즌 중 감독의 판단으로 출전하지 못했다는 정상참작 가능한 부분이 충분히 있으며 감독의 부재로 많은 시간동안 전략 차원에서 보완할 수단이 없었습니다. 아칼리 판은 왜 제외합니까? 한판 잘한건 잘한게 아닌가보죠? 제외해야 할 이유라도 있습니까? 제가 언제 ig 전에서 잘했다고 했습니까? 그렇게 비상식적인 수준으로 까니까 옹호가 나오는겁니다. 지금 까는 사람들을 보면 무슨 의도적으로 트롤링을 했다 뭐 이런 식으로 주장하는거 같은데, 그냥 못한겁니다. 다른거 없어요. 그냥 못한거엔 그냥 못한 취급만 하면 됩니다. 뭐 원래 안될놈이었다느니 이런 말이 나올 이유가 없다는거에요. 못한거에 [비상식적]인건 없어요. 그냥 실력 차이지.
19/10/31 17:55
씨맥이 당장 소드가 더 잘해서 소드를 쓰면 섬머시즌 성적이 더 좋겠지만 롤드컵은 가망이 없다 따라서 도란을 쓰겠다라고 했는데 롤드컵 상황에서는 모르는 상황이죠 그리고 그리핀의 상황이 이거랑 무슨 상관입니까? 그냥 소드가 조별리그서부터 그냥 라인전 상성 픽 쥐고 박살나버리는 비상식적인 플레이를 했는데요? 상식적으로 이기는 픽 쥐고 졋으면 그게 비상식적인 거지 무슨 실력차이고 비상식적인 건 없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상식적으로 이기는 픽 쥐고 졌으면 그게 비상식적인겁니다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비상식적인 걸 다른 걸로 포장한 것일 뿐이지 본질은 비상식적인 거에요.
19/10/31 17:41
이 경기도 충분히 상식적인 경기입니다. 3:0 원사이드 경기도 넘쳐나는 판에 3:1이면 아무 문제 없죠. 페이커랑 상대 미드랑 기량차가 너무 나서 솔킬 펑펑 내며 다 터트리던 시절은 비상식적 경기입니까? 상대 미드는 다 비상식적 선수에요? 선수마다 기량이 다른데 기량차가 나는게 비상식적이라는 주장은 참 받아주기 힘듭니다.
19/10/31 17:50
3:1 에서 1경기 이길 때 제 기억에 5데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비상식적이죠 첼린저 게임에 다이아몬드 껴 있어서 한 세트도 빠짐없이 계속 못하고 있는데요
19/10/31 18:03
그래서 페이커한테 솔킬 펑펑 따여서 패배의 주범이던 선수들은 비상식적 선수냐구요. 5데스하고도 이기는 경기 많습니다. 다 비상식적이에요? 당장 페이커도 558하고 이긴 경기 있고, 457, 158, 156하고 이긴 경기 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납득할 수 있는 지표를 들어주셔야죠. 님이 말씀하시는건 다 흔히 있는 일이에요.
19/10/31 18:12
빙짬뽕 님// 모든 경기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는 만큼 소드가 왜 못한다고 그랬는지 전부 텍스트로 정리해서 드릴 수도 있겠죠 그런데 빙짬뽕님이 시간을 내서 그리핀 조별리그 및 그리핀 ig 전 롤 관계자 리뷰라도 볼 수도 있었고, 또 이미 보았을지도 모르는데 지금처럼 확실한 지표를 제시해라라고 하는 걸 보면 제가 준다고 해도 빙짬뽕님이 전혀 납득할 것 같지는 않네요.
19/10/31 18:17
sock 님// 글쎄요. 납득할거 같지 않다고 하시는건 본인의 태도를 말씀하시는거죠? 다른 분이 지표를 갖다줘도 반박지표는 갖고오지 못하고 아 그건 팀빨이야 하고 계신데 이런 답글 다실 시간에 해당 지표를 갖고 오시는게 어떨까요?
19/10/31 18:26
빙짬뽕 님// 정확히 빙짬뽕님 얘기입니다. 유튜브에 있는 조별리그부터 그리핀 IG 경기까지 제발 다시보시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다시보기하면 영상에 소드가 얼마나 못했는지 나와있는데 제가 지표를 제시해요? 소드가 못했다는 건 커뮤니티 유저들 롤 관계자들 모두 인정하는 거고 해외에서는 소드를 조롱하고 있는데 제가 제시를 왜 해요 잘했다고 모두가 납득할만한 증거를 가져와서 지금 조롱하는 수많은 롤 팬들을 역으로 설득시켜야 하는 건 그쪽입니다만??
19/10/31 18:31
sock 님// 않이 당장 위에서 지표 떡하니 가져왔는데 팀빨이라고 부정하고 계신거 다 보이는데 뭘 님 얘기가 아니라고 하세요. 소드 너무 못했다고 분석하는건 8강이지 조별리그가 아닌데요. 못했으니까 조롱하는거지 그게 비상식적이라서 조롱하는게 아닙니다. 아무도 8강에서 소드가 잘했다고 한 적 없어요. 쉐도우복싱은 정도껏 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커한테 탈탈 털리던 미드들은 비상식적인 선수냐고 물은게 벌써 세번째입니다. 본인의 논리가 큰 비약이 있다는걸 본인도 인지하고 계셔서 질문에 답을 못하고 계신거 뻔히 다 보이는데 왜 인정을 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상식적으로 누가봐도 이겼어야 할 제드미러전 발린 류는 비상식적인 선수입니까? 못한 사람 비상식적이라고 어거지로 깔 시간에 잘한 사람 칭찬을 좀 하시는게 어떨까요?
19/10/31 18:37
빙짬뽕 님// 저는 계속 체급차이 나는 팀 상대로 + 라인전 상성을 이기는 상성을 가지고 졌다를 논지로 비상식적이라는 게 뭔지 계속 말햇습니다만 빙짬뽕님께서 갑자기 페이커한테 진 미드들 타령하기 시작했죠 물론 거기서 못하니까 졋지만 저는 애초에 조별리그에서 역상성으로 박살난 소드 얘기를 하고 있었구요.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빙짬뽕님이 페이커를 끌어들이고 제드 미러전이 나오는지? 제 맨 처음 댓글부터 역상성 어쩌구 하는 게 있네요 크크
19/10/31 18:40
빙짬뽕 님// 앞서 빙짬뽕님이 [스멥이랑 세트스코어만 보면 3:1로 같습니다.] 라고 하면서 선수의 퍼포먼스는 빼놓고 단지 3:2, 3:1 이런 스코어, 지표만으로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거기에 엄청난 논리적 비약있어요.
19/10/31 19:06
sock 님// ? 그건 첫댓글에서 하신 말이고,
https://cdn.pgr21.com./free2/66918#3251756 ig전에서 비상식적으로 플레이해서 졌다고도 했잖아요? 저는 그거 말하는건데요? 그리고 역상성 뒤집는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그런 경기들 두고 누구도 비상식적 플레이라고 하지는 않죠. 이럴 땐 역량차이, 기량차이라고 말하는겁니다. 갱 실패는 어디까지나 공동책임이고요. 님 주장이 공통된 다수의 의견이라고 착각하고 계신거 같은데, 비상식적 플레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이 게시글에 님과 다른 한분 밖에 없습니다. 스멥의 퍼포먼스가 상대적으로 좋아보일 수 있는 이유는 상대픽인 더샤이가 3경기 피오라를 제외하면 우르곳 사이온 사이온 탱챔라서 그런건데요. 이번 경기에선 야스오 케일 블라디 케일이라 실력차가 나면 크게 티가 날 수 밖에 없는 픽이고요. 퍼포먼스는 보시는데 픽에 의한 차이는 못보셨나보군요.
19/10/31 19:13
빙짬뽕 님// 제이스잡고 케일한테 6렙 전부터 라인 구도가 박살이 나서 당겨먹고 있고, 미드 타워에서 cs 먹는다고 아트록스 있는데 해머 q 박고 바로 즉사해서 죽었죠. https://cdn.pgr21.com./humor/367320 앰비션도 고개를
젓습니다 댓글 반응만 봐도 상식적으로 들어갈 각이 아니란 게 보이는데 소드는 들어가서 죽엇죠? 또 사전에 상식의 뜻이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라고 나오네요 소드가 조별리그부터 ig전에 보여준 경기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대로 가지 않았죠. 비상식적인 겁니다. 그걸 애써 비상식적이라고 할 수 없다 역량차이 기량차이라고 말장난하면서 우기는 게 빙짬뽕님이시구요
19/10/31 19:17
빙짬뽕 님// 작년 스맵과 올해 소드를 비비시는 건 이 게시글에 님밖에 없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pgr에서 관련 글들 모두 정독해왔는데 스맵 재평가라고 하면 재평가라고 했던 것 같은데 스맵을 소드와 엮어서 소드에게 면죄부를 줄려는 행위를 하시는 분은 빙짬뽕님 말고는 못 본 것 같네요.
19/10/31 19:44
sock 님// 이런식으로 죽는 것도 생각보다 잘 나옵니다. 당장 너구리도 안가야되는거 라인먹으러 갔다가 바로 참교육 당하고 상윤한테 씨게 딜 박히는데요? 댓글 반응 운운은 참 웃기는게 댓글 쓰는 사람들이 죄다 다이아 마스터 이상 티어까고 댓글쓰는거면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수준 = 브실골플에서는 타워사거리 내에 있는 cs에 근접했다고 이게 죽어? 하지 절대로 가면 안되겠다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댓글들은 그냥 해설들이 아니라 하니까 편승해서 맞다고 하는거지 그게 일반상식이라서가 아닙니다. 당장 모양새만 봐도 그라가스가 점멸 호응해서 따는건데 이걸 상식이라 부르지는 않습니다. 이런 각을 잘 캐치하는 상위티어에서는 상식이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제법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님 말대로 이게 다 비상식이면 솔랭에서도, 혹은 다른 선수들에겐 이런 일이 안벌어져야죠. 현실은? 유의미하게 발생합니다.
제가 스멥을 끌고온 이유는 게임에서 진거갖고 애초에 가망없는 선수라는 필요 이상의 비난을 받는 것을 보고 똑같이 더샤이한테 털린 스멥도 가망없는거냐? 라는 겁니다. 이게 소드한테 면죄부? 님이 그렇게 억지 프레임 잡고 계신거 뿐입니다. ig전에서 소드가 못했다는거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19/10/31 15:29
사실 더샤이 핑계만 대기엔 열명중에 롤을 제일 못했죠. 뭐 이것도 더샤이한테 영혼까지 털려서 그냥 정신이 나갔다 이렇게 바라볼수도 있겠지만
19/10/31 16:18
10명이 있으면 10등은 반드시 있을 수 밖에 없죠. 기량차가 가장 극심하게 났던 세트가 마지막 4세트인거 보면 멘탈도 개박살난거 맞다고 보이구요.
19/10/31 15:55
결국 롤드컵 그리핀의 탑은 할 수 있는 최악의 결과가 된거죠.
1. 소드를 계속 썼다 -> 아무튼 소드의 공백은 없었을 것 2. 도란을 계속 썼다 -> 경험치 먹이다보면 재능이 개화했을 수도 있다 경험치는 도란주고 실전 감각 떨어진 소드가 주전으로 나오고 경기 외적인 부분이나 결과를 떼어놓고 생각해보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멍청한 선택을 한겁니다. 물론 롤드컵 내내 도란이 나왔다거나 도란/소드 번갈아서 썼어도 8강이 한계였거나 8강까지도 못왔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납득할만한 이유는 있었겠죠. 지금 상황은 소드가 도란보다 유의미하게 승률 차이가 나서 소드를 기용했다가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내막은 모르죠. 팀의 탑 라이너를 누가 하냐에 대한 답이 소드였는데 그 이유가 전혀 밝혀진게 없어요. 그러니 온갖 if가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19/10/31 18:44
결국 핵심은 증명입니다.
롤드컵 소드는 다른 4명보다 유의미하게 못했고, 게임을 지는 데 큰 원인이 된 상황이죠. 말하자면 긁었는데 틀린 복권입니다. 이런 복권의 가치는 없죠. 그냥 쓰레기 버리기 귀찮다고 싫어하기나 하지 이런 상황이니 도란이 나오는 게 더 좋은 게 아님? 하는 겁니다. 도란은 적어도 긁어보지 않은 복권이거든요. 물론 진에어 넥서스였던 테디나 71인분하는 기인처럼 굳이 안 긁어도 이건 그냥 당첨 복권이다 하는 경우도 있지만 도란은 그 급은 분명 안되였고, 썸머까지 긁은 걸 꽝처럼 보였죠. 로또 기준이면 2개정도는 이미 꽝 나온 거라고 봐야죠 그럼 그 뒤 나머지 숫자가 맞을지 안 맞을 지는 모르는 거고, 씨맥이라는 유능한 분석가는 그 뒤 번호가 당첨이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씨맥도 로또1등 더샤이 상대로 이긴다고는 말 안하죠. 단지 씨맥이 보기엔 이미 꽝이였던 복권을 들고 가느니 안 긁은 거 데려가자 논리였던거고 그러니 소드에게 프로게이머로는 사형선고인 너 경기 못 나온다를 내려버린 거죠. 그거에 소드가 흑화해서 씨맥한테 감독으로는 사형선고인 경질을 하게 해버린 거고 결국 이 논리는 iF가 들어간 평행세계 같은 거라 소드와 도란의 내년 성적, 그리핀의 내년 성적, 씨맥의 팀의 내년 성적이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19/10/31 22:55
와우 감독하시면 되겠네요
실제로 한번도 못본 선수 포텐을 판별하시는 분 ㅡㅡ; 도란이 소드보다 포텐이 위다 아래다 판단할수 없는게 맞는건데 그정도 선수 아니라고 확신을 하시네요.
19/10/31 23:03
전 감독을 못하죠; 씨맥보다 롤을 이해잘하는것도 아니고..
걍 제가 볼때 그렇다는겁니다. 도란이 소드보다 기복이 심하죠. 씨맥 말처럼 도란이 소드보다 고점이 높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걸 못터뜨려서 주전이 못된 도란도 문제있어요. 제 생각에 도란이 써머 결승이후 각성해서 롤드컵 치뤘어도 8강쯤에서 탈락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더샤이 원더 칸 이런 친구들과 치고받을정도로 폼이 올라올것 같진않아서.
19/10/31 23:06
그게 말이 안되는게
흔히 대기만성형 선수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어느 최상위권 스포츠를 봐도 있습니다. 루카토니, 디 나탈레, 제이미 바디, 찰리 오스틴 등등 축구 역사를 봐도 많습니다. kbo를 봐도 신고선수 출신 스타 선수도 많고요(장종훈, 김현수, 서건창) 신고선수라는건 결국 지명을 못받았다는 건데 아웃프런트님 말씀대로라면 그정도 포텐 못보여줬으니까 지명 못받은거 아님? 그 선수 포텐없죠 라고 할수도 있어요. 근데 우리는 포텐이 없는건지, 있는데 아직 안터진건지, 터진게 그정도인건지 우린 알 수가 없다구요 까놓고 이야기해서 도란이 다음시즌부터 스프링에 경험치 먹더니 섬머부터 급성장해서 포텐터져가지고 더샤이고 칸이고 뭐고 다 쥐어팬다음 롤드컵 들수도 있는거에요. 도란>소드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린 현재 알 수 없다는거에요. 세이브 로드해서 도란이 주전으로 롤드컵 뛴 평행세계를 갔다와보지 않는 이상에요
19/10/31 23:32
제가 보기에 씨맥의 문제는 어느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선수의 미래를 누구보다 단정적으로,직접적으로,확신에 찬 말투로, 말했다는 거죠.
막말로 소드가 갑자기 각성해서 내년에 칼챔 잡고 쓸어버릴 수도 있는 거니까요. 미래는 모르는 거죠. 그러니까 그걸 이해하게 만들 요소가 필요한 거구요.
19/11/01 08:31
제가 블랭크가 그렇게 터질 거라고 생각하고 존버했는데...아마 김정균 감독도 비슷한 생각이었을 테죠.
근데 결국 안 터지더라고요. 저는 소드도 그래서 큰 기대는 안 해요. 그렇게 만화처럼 쉽게 각성하는 일은 좀처럼 안 일어나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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