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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00:19
젠지는 저정도면 일차적으로 lck 우승, lck 시즌 뛰면서 팀합에 따라 롤드컵까지 볼만할것 같고...
그대로 가는게 담원과 샌드박스였나요? 샌드박스도 조금만 더 보강되면 적어도 lck 우승 다툼은 할만해 보입니다. skt는... 페이커-테디-에포트 라인이 그렇게 약하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칸-클-꼬 빈자리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더샤이-타잔-김정수/래퍼드 정도 아니면 팬들이 만족 못할 것 같은데. DRX 아프리카는 혼파망이고...
19/11/21 00:37
전 솔직히 고스트도 그 비슷한 느낌이던 뉴클리어도 롤드컵 노릴만한 팀에선 아쉽다고 봐서... 고스트2가 아니라 더 잘해야 위를 바라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1/21 00:27
그리핀 터지는건 제가 볼때는 기대하기 어려운거 같고, 터져버린 SKT는 LCK내 FA자원만으론 답이 없어 보입니다.
클리드같이 해외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를 영입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19/11/21 00:21
그 얼마 전에 겜게에 가장 하기 힘든 업적 재미로 꼽았잖아요?
거기서 쓰리핏이 제일 힘들거라 했는데 마치 그걸 노리는듯한 반지원정대?!!
19/11/21 00:27
이름값 따지면 제일 약한건 사실인데,
상대적으로 올해 팀들이 많이 터진 상태 + 빠르게 꾸린 로스터라는 강점 여튼 당연히 1년차보다 2년, 3년이 관건이긴 하죠. 젠지에서도 제2의 페벵급 되길 바라고 한 느낌이고 클리드도 뭐 친한 비디디랑 마음 맞았을테구요. 탑서폿도 가성비로 1년 정도 써보고, 내년 매물나오면 탑서폿만 보강하는식으로 하면 될테구요. 라스칼이 터지면 2년 계약이었으니 괜찮고, 못하면 서브 돌리고 딱 이정도. 변수는 당연히 빼도박도 못한다는거지만 희망이 앞서는게 사실
19/11/21 00:28
이제는 드림팀의 목표치가 lck 우승, 롤드컵 진출만으로는 부족하고 롤드컵 우승을 달성해야 성공이 인정될 분위기라 지금 모인 선수들도 부담이 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약기간이 3년이니 충분히 준비하면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까요?
근데 지금은 한국 롤판 자체에 환멸감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네요. 솔직히 그냥 세계대회 우승이고 뭐고 롤판 지들 멋대로 주물럭거리는 윗대가리들 물갈이나 됐으면 좋겠습니다.
19/11/21 00:32
라스칼이 97로 맏형이네요. 라이프는 00 막내.
핵심 룰러와 '룰러가 직접 뽑은' 서포터인 라이프를 남겼다는 것도 중요한듯. 서포터쪽에 ?를 찍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라이프 무조건 잘 할거라고 봐요. 실제로 서머때 진짜 잘해줬구요. 서머때 팀 내 Mvp포인트도 큐피룰 다 제끼고 1등이였구요.(lck mvp선정에 대한 의문이나 쟤 아무것도 안했는데 mvp 받더라는 룰러의 볼멘소리도 있지만 크크) 코장도 자기랑 다르게 잘한다고 했고 실제 스타일도 더 주도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팬들이 제발 탐켄치 시키지 마라고 아우성에, 유미 픽 했을때 탄식 흘러나오던 그 장면들이 다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라칸이랑 노틸같은 챔프를 참 잘썼고 볼베도 켈린꺼지만 대회에서는 라이프가 먼저 쓰기도 했구요. 아 젠지 너무 기대됩니다. 흑우추 사랑해
19/11/21 00:35
라이프는 올 한해 보여준 모습만 보면 큰무대 검증이 안됐을뿐 에포트랑 비비거나 기복면에서는 더 낫다고 볼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젠지 관건은 고통에서 해방된 비디디가 그래서 정말 얼마만큼 강할 것이냐 랑 룰러가 17년도 롤드컵 기량이 나올수 있느냐 라스칼이 올해 한 정도보다 조금 더 잘해줄수 있느냐 그정도인듯...
19/11/21 00:33
이건 슼팬들 입장에서 엄청 충격적이겠네요.. 그동안 슼이 선수를 이렇게 뺏겨본적이 있나요..
누가봐도 올시즌 슼의 핵심은 클리드인데 그걸 소문데로 타리그에서 압도적인 연봉을 제시한것도 아니고 같은 리그의 경쟁팀에게 그것도 3년 계약으로 뺏기니.. 앞으로 이적시장에서 만족할만한 로스터가 나오지 않으면 몇몇분들이 우려햇던 공동사업자가 되면 오히려 투자가 둘어들거라는 걱정이 사실이 되는거네요
19/11/21 00:48
젠지는 올해는 무조건 국내리그 결승전은 가야 체면 서죠. 솔직히 국내리그 커리어는 영....없다보니
그리고 솔직히 17년도는 전 SKT가 더 '슈퍼'팀이었다고 봅니다. 북미도 우승해본 후니 16년도 SKT의 숙적이었던 피넛 영입 페-뱅-울..
19/11/21 00:51
커리어 자체라면 공식적으로는
LCK 2회우승, 2회 준우승.. 이라서 SKT 다음으로 커리어가 높습니다 -.-;; 2회 우승 해본 팀이 젠지, DRX, CJ밖에 없는데 CJ는 해체해서 증발. DRX는 2회 우승만 있음.. 이라서. 이미지가 구삼성/현 젠지가 좀 분리되어 있어서 그럴뿐..
19/11/21 00:53
팀 계승측면에서는 말씀하신게 맞는데, 젠지 지금 결승전 못간적이 15년도부터 인데 그 어느누구도 명문팀 젠지 결승을 못가다 이런 어조 인게 단 1도 없죠. 커리어 계승 이런건 이해되는데 신삼성부터 인식이 팽배하지않나 싶네요.
콩두 강등당할때도 롤드컵 4회연속도 진출해본 팀이 강등되었네요. 이런인식 없는것처럼요.
19/11/21 00:57
(수정됨) 제 느낌으로는 20젠>19슼>17킅이네요.
20젠이야 경쟁팀들이 후노스스냅에 다 터져나가서 절대적으론 몰라도 상대적으론 울트라팀이 된거같고 19슼은 결성 당시엔 리그 끝판왕 느낌보단 18슼이 강해졌다는 느낌이 강했죠. 앞킅(!)그도 당시엔 평가가 좋았어서... 물론 까놓고보니 슼이 리그 끝판왕이었지만요. 17킅은 멤버는 화려한데 더 화려한 17슼이 있어서 압도적인 맛은 좀 부족하지않았나 싶습니다. 리그에 페뱅울 다지키고 거기에 피넛(!)에 후니까지 영입한 팀이 있어서 세체팀 슼에 맞설 라이벌 내지 대항마 느낌이었지 리그 폭격팀 느낌까진 아니었어서요 크크
19/11/21 00:58
저는 17년도 대퍼팀이 라인전에서 다 터트려버리는거 보고 엄청난 희망회로를 돌렸었지만...절망적인 한타능력(메인딜러 중에 한명이 죽으면서 시작)과 날개 찢어질때까지 펼치는 스플릿 등등으로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19/11/21 01:05
로스터 구성도 좋은데 3년 계약이 크네요. 나이도 어리고 멤버 그대로 다음 해를 기약할 수 있어서 19SKT보다 성적 스트레스가 훨씬 적을 듯합니다. 팬들 입장에서 꾸준히 응원할 수 있는 것도 큰 메리트구요.
일단, 클리드 비디디가 lck에 있는 건 참 다행인데...
19/11/21 01:06
슼은 지금 절망적인게 감코진이 있어야 팀을 구상하고 선수를 영입할텐데 감코진도 없는데 선수가 누굴 믿고 오겠나요.. 페이커도 예전 페이커가 아니라서 팀의 구섬점이 될 확실한 감코진부터 필요합니다. 데프트를 보심씨오.....
19/11/21 02:05
젠지가 룰러를 대놓고 프랜차이즈 스타로 밀어줄 때 부터 일 참 잘한다 싶었는데 이번 스쿼드로 아주 방점을 찍은 듯 합니다.
케빈추 당신은 틀리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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