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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9 17:58
1은 게임 자체가 평이해서 퀄리티와는 상관 없이 흥행이 안 됐고 2는 잘 나왔습니다. 여기도 번역이나 각종 버그가 없는 것은 아닌데 패치하면 금방 고쳐지는 수준이었고 개선 자체는 잘 된 편이라 평이 좋습니다.
20/01/29 18:08
불편한 관전 시스템 개선이 안되었다거나 자잘한 멀티플레이 버그나 튕김 문제가 있다거나 렉 문제라던가 하는 게 있긴 했지만
2 결정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비공식 확장팩들도 정리되어 밸런스가 이상하다거나 개수가 모자라던가 하던 캠페인도 개선되었고, 추가 캠페인 및 문명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래픽은 뭐 2D 쿼터뷰고 화질 올린거라 워3처럼 모델링 다시 해야하고 그럴 필요는 없긴 했습니다. 저는 결정판 나오고 전에 안하던 멀티플레이 엄청 열심히 했네요. 명작 게임이긴 명작 게임이더군요 크크 그리고 여기는 중요한게 이전 에오엠2 에디션들이랑 호환이 안됩니다....크크 에오엠2는 결정판 전에 HD 에디션도 있었는데 여기와도 별개로 작동합니다. 워3도 아예 호환 포기하는것도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20/01/30 08:46
에오엠2는 프리렌더링 3D라 모델링 다시 한 게 맞아요. AI 스크립트가 원판과 호환되고 시나리오는 따로 호환 패치를 하면 HD판에서 만든 것도 할 수가 있어요.
20/01/29 23:12
일단 비공개 베타 당시에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류가 많았고 심각한 것도 있었으니까요(그래서 이따구로 할 거면 연기해라!는 의견이 베타 유저들 사이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버그를 잡았고, 캠페인과 문명 추가, 밸런스 다시 조정했습니다. 중요한게 이전 에디션과의 호환 포기를 과감히 했습니다. AOE의 경우 이전까지 파편화 되어있었습니다(부블리, 스팀, MS 스토어). 유저들이 부블리를 주로 하긴 했지만요. 그래서 결정판 발표 당시에 우려도 있었는데 이걸 불식시키면서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모양새입니다(대회도 결정판으로 돌리고, AOE 스트리머들도 결정판으로 넘어갔죠). 윗 댓글처럼 호환을 과감히 버리는게 어땠을까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20/01/29 19:00
켐페인이 리포지드로 넘어가면서 바뀐 부분들은 적용 안됬습니다만 ex)스트라솔룸 클래식은 1시 본진 리포지드는 6시 본진
더빙은 풀더빙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20/01/29 17:52
노체인지와 노밸패를 주장하던 와우/스타 골수유저들의 말이 맞았던 걸로..
일반론으로야 패치를 지속적으로 하는게 좋지만 블리자드는 그럴 만한 능력을 이미 잃은 거 같습니다.
20/01/29 20:52
이거 저거 못하는 거 보니 요거도 기대가 안된다 정도인데
이거 저거를 못하는 걸 봐도 요거는 기대가 된다 하시면 기대하시면 됩니다.
20/01/30 13:09
그거랑 그거는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한때 스1이나 스1리마, 그 외 스1의 전반적인 모든게 루리웹이나 네이버에서 까일때 자랑스럽게 워3 리포지드와 비교했던 그때 그 사람들은 이거 보며 무슨 기분이 들까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긴 하네요.
20/01/29 18:25
근데 이게 당연합니다
스1 리마스터만 봐도 알아요 기존 개발인력이 없어서 패치할 능력조차 안된다는거 그놈의 팀플래더 추가하겠다고 한지 2년이 되가는데 테스트도 못하고 있어요 워3도 기존 개발인력 다 빠진상태에서 새로운 인력이 했을텐데 사실상 새로운 게임 만드는게 더 쉽습니다
20/01/29 18:26
예구 안하길 잘했네요. 베타 하는거 보고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반전은 없었습니다.
메타 3점까지 봤는데 지금은 2.5네요.
20/01/29 18:32
휴먼이나 언데드 캠페인에 나오는 컷신들 엄청 웃긴 것들 많은데 아직 안풀린게 아쉽네요 크크
진짜 미친거 같아요. 이걸 니들이 두눈 뜨고 보고도 그냥 낸거냐? 싶을 정도... 모델 싱크가 안맞으니 대충 문워크로 이동시켜서 오브젝트랑 맞추는 거라던가 크크크
20/01/29 18:46
기존과 호환.. 호환.. 꼴까닥 꼴난것 같은데
그냥 다 뒤엎고 풀프라이스 받고 새로 만들었으면 돈에 눈멀었다 욕 먹을지언정 이 꼴은 안 났을듯.. 충성고객들이 사서 쉴드도 많이 쳐줄테구요. 2020에 싱글코어가 웬말인지..
20/01/29 18:54
아무리봐도 제 1문제는 구버전과 호환인것 같고 둘째는 내부 프로젝트 관리 문제인것 같은데 이건 개발진이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20/01/29 19:09
이거 느낌이 어줍잖게 예약 판매부터 해서 돈 낸 사람들 때문에 더 연기할수가 없으니까,
어거지로 완료가 덜 된걸 낸게 아닌가 싶네요.
20/01/29 19:12
이럴거면 그냥 발매 연기나 하지 뭔 자신감으로..... 그냥 전면취소하고 니네들 하는 것처럼 발매연기나 갈아엎기나 하지 그랬니...
20/01/29 19:30
여하튼 워크3 캠페인은 구 클래식 버전으로도 몇년에 한번씩은 클리어할만큼 좋아해서..욕나와도 캠페인용으로 사긴 살거 같습니다만
중국애들도 있는데 좀만 더 자원투입좀 해주지..싶네요. 몇년간 오버워치 만든거 말고 얘들이 잘한게 대체 뭐가있지? 쩝.
20/01/29 23:40
리포지드를 구매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기존 클래식버전 소유자는 업데이트만 하시면 (인게임 모델링 변경과 캠페인 맵의 사소한 수정을 제외한) 리포지드의 대부분의 메리트를 [공짜로] 누리실 수 있습니다. 메인메뉴 변경, 시네마틱 업스케일링, 풀더빙 등. 현재 적잖은 오타와 글자 겹침 오류가 있지만, 그 정도야 금방 수정해줄 것이고, 와우/하스스톤에서 항상 듣던 목소리들이 그대로 들리다 보니 영어 더빙보다 훨씬 친숙하고 좋네요. 기존 클래식버전 소유자들에겐 너무나 고마운 선물입니다. 17년전 구매자들에게까지 무료로 완전더빙을 제공해주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물론 그것과 별개로, 제가 두 번 다시 블리자드 게임을 정가 주고 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선물까지 받은 마당에 좀 미안하긴 합니다만. 낄낄낄.
20/01/30 21:57
창세기전4는....진짜 최적화만 어케든 해줬어도...흑흑 아니 아르카나 카드수집은 왜 넣어서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그냥 아악
스토리는 진짜 좋은데 힝
20/01/31 00:03
소프트맥스가 버리고 그걸 누가 주워줘야 ㅠㅠㅠㅠ
아니 기획한거 보여준거대로 만들면 진짜 쩌는 게임일텐데.... 에고모드... 지형 선택지 모세스 만들다 만 창세기전... 1년에 하나씩 개발하려고 하지말지 ㅠㅠ 얼마나 만들다 말았으면 창세기전 후속게임도 만들다 말았다냐...
20/01/29 22:33
제 그냥 개인적인 관심법 뇌피셜인데요.
처음에는 분명 '리포지드' 답게 게임을 만들려고 했을 겁니다. 최소 2018년 블리즈컨 공개..그 전에는요.. 근데 아시다시피 18년 10월에 마이크 모하임 사장이 사퇴하고.. 블리자드 분위기가 바뀐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차피 그래픽 개선 작업이라는게 인력과 자본 많이 들어가는 외주작업이 대다수 일테고.. 새로운 경영진들은 처음계획과 달리 개발비용을 엄청 줄였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나온게 예전 공개 때만도 못한 그래픽으로나온 지금의 리포지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20/01/29 22:41
저는 어중간한 가격정책이 치명타였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공개수준의 퀄로 전부 뽑아내기는 어려운 그런 가격이라고밖에 안보이는데 -rts는 DLC를 꾸준히내서 관리하는게 아니라면 더 이상의 수익창출이 힘드니까요- 고퀄의 모델들을 외주주고 나니 배정된 예산을 다 써버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모델들을 가지고 본게임을 만들려고보니까 문제가 생겨서 저러는거같네요. 차라리 그냥 처음부터 hd리마스터정도로 목표를 잡고 스1리마정도의 가격정책을 잡는게 좋았을거같습니다. 본사탓하기엔 액티비전이 콜오브듀티에 제작비를 아껴서 저런꼴을 만드는건 본적이 없거든요. 고스트처럼 아예 핀트를 잘못 잡은 작품은 나와도..
20/01/30 03:23
애초에 대단한 수익을 기대하고 만들었다기보다는 그냥 팬서비스 겸 클래식 게임만 하는 충성 고객들을 배틀넷에 잡아 두는 목적으로 개발된거라고 보는데 디아4에 몰빵하고 있는 액티비젼 입장에서는 이걸 왜 하는지도 잘 이해가 안 갔을거고 여기에 나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싶긴 했을겁니다. 사실 그냥 취소를 해버리고 싶었겠지만 1년 내로 내놓다는 비현실적인 스케쥴로 타협했겠죠.
20/01/29 22:48
그냥 처음부터 리마스터로 갔어야한다고 봅니다 (해상도,화질개선만)
리마스터&리메이크 중간으로 갈려햇다가 죽도밥도 안된듯 리포지드는 얼어죽을.
20/01/29 23:50
처음 출시 연기 발표했을때 연장 기한도 짧고 그래서 제대로 된 퀄리티로는 못나오겠구나 싶었는데 기대치를 낮춘 예상보다 더 심각하게 나왔나 보네요.
워3을 엄청 재밌게 한 게이머라 예구는 놓쳐도 나중에 구매하려고 했는데 그냥 보류하고 앞으로 보수작업 어떻게 하나 지켜보면서 디아4나 기다려야겠습니다.
20/01/29 23:59
워3 가장 좋아했던 게임이기도하고 국내 저변확대가 잘안되서 아픈손가락 같은 느낌이라 기다렸는데
레딧반응대로 화도 안나고 그냥 슬플뿐입니다
20/01/30 02:18
다른건 몰라도 워3 밸패는 진짜 이상하지 않아요?
한동안 워3 모든 리그 다 챙겨보고 2010년대 이후로 워3 국내에서 쥬팬더님만 해줄때도 다 챙겨볼 골수유전데, 최근에 패치되고 나엘 선영웅 키퍼로 정착되고 블마 크리 만진다음부터 안본지 좀 됐습니다. 상식적으로 워크가 왜 재밌었냐. 블마와 데몬의 미친 크리와 회피의 사기질 & 간지. 그리고 템 파밍후 완료되는 강한 블마, 이런게 짜증난다면 얘를 건들게 아니라 언데드 1티어에 회복 템을 넣던지 다른 유닛을 강화시키는 식으로 상향 업그레이드를 하면 되는데 게임 내에서 가장 뽕맛 느끼는 부분을 칼질하고 전반적으로 보는 재미 확 줄여놓았죠. (아직도 재밌게 보는 분들께는 다른 생각도 있으시겠지만) 얘들 히오스때도 그렇고 극한의 뽕맛이 전체의 재미를 거세해서 얻어낸 평등보다 게임에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예 모르는거 같아요.
20/01/30 04:01
하는 김에 여기 버그 계속 올려도 되겠습니까
집에서 업적(캠페인 특정 난이도로 클리어)했는데 피시방 오니까 초기화됨...모든 미션이 열려있고...
20/01/30 05:02
lgbt 시위할 사람은 있는데 게임 관리할 사람은 없나봅니다
스타 팀플래더 추가한다고 한지 좀있으면 3년인데 기술적 타령하면서 아무것도 없고 맵에디터 새로 내놓은다면서 scm 던져놓고 빠지더니 리포지드는 그냥 미완성인채로 출시... 디아블로는 모바일낸다고 했다가 반응 구리니 이제 와서 만드는 척하고 있고 오버워치는 이제 와서 스토리 넣은걸 2라고 팔아먹을 생각하고 있고 히오스는 왠 자캐나 만들고 있고
20/01/30 08:31
대체 이따위 완성도로 낼거면 여성 영웅 추가따윈 왜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우선순위라는게 없나? 기본적인 것도 미완성에 폐기에 버그에 엉망진창인데 왜 그런 거에 시간과 돈을 들이는 건지;
20/01/30 05:10
워크스타같은 rts는 aos가 대체중이고 aos로 나온 히오스는 망했고
핵슬은 poe, mmo는 장르가 끝물이죠 그나마 블자가 가지고 있는fps인 시계는 패치를 안하구요 하스스톤은 제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20/01/30 09:08
환불요청 했습니다. 환불 되면 그냥 예전 버전이나 하려구요.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버그야 생길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금만 테스트 해도 금방 보이는 문제가 있는데 연기도 없이 출시강행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나중에 평이 좀 바뀌면 그때 재구매 해보렵니다.
20/01/30 09:53
강연에서 예전 블리자드는 임원회의때 마이크 모하임이 임원들한테 지금 얘기중인 게임 해본적 있냐고, 지금 당장 깔아서 몇시간 하고 오라고 했다는데 그당시였으면 이런 쓰레기는 절대 출시가 안됐겠죠
마소 스타일 도입하면서 예전 블리자드는 절대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맞네요
20/01/30 10:56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203178
유저메타점수가 1.9라니... 진짜 평가 리메이크?리마스터?(이도저도 아닌데;) 역대급 폭망이네요;
20/01/30 11:49
다른거보다 블빠들은 액티비전 탓 외주업체탓좀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정작 두 회사 다 멀쩡하게 게임 잘만 만들고 있는 회사인데 자기들이 개판친거 가지고 뭔 놈의 탓이 많은지
20/01/30 11:54
정작 액티비전은 콜옵 리마스터 잘만 만들었고 리부트는 게임 이후 패치가 개판인게 문제지 게임 자체는 괜찮게 뽑혔는데 액티비전이 관여했으면 나은 작품이 나오면 나은 작품이 나왔지 저따구로 망치진 않았을텐데 뭐 때문에 자꾸 액티비전 머리채 잡으면서 이게 다 액티비전 때문이다 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블리자드가 맛탱이 간건데 그걸 인정하는게 힘든건지
20/01/30 12:45
블리자드가 그동안 여러가지 비판을 받고 평가가 바닥을 쳐왔지만, 이번 리포지드는 게임의 기본적인 완성도조차 엉망이라는 점에서 바닥을 뚫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선망받던 게임회사가 어찌 이렇게 될 수 있는지 다큐멘터리가 있다면 돈내고 보고 싶네요.
20/01/30 13:06
삼국지 14가 폭망인줄알았는데 이제보니 코에이는 선녀였습니다.
블리자드는 아마 곧 망하지 않을까 싶어요. 내놓는 게임마다 발퀄이니. 하스스톤이 호흡기 꼈다고 하지만, 이것도 너무 파워밸런싱을 못해서. 마치 끝물 게임 느낌 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20/01/30 13:30
삼국지14 소드실드 피파20스위치판 전부 기대에 못 미쳤고 이런저런 비판받을 거리가 많긴 했지만 리포지드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완성게임을 그대로 발매했어요.
20/01/30 13:35
새벽에 사서 한 호구등장이요!
불법으로 좀 즐겼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다가 사긴 했는데.. 프레임 드랍이.. 이딴 그래픽인데 얼마 전에 맞춘 컴으로 버벅이는게 참.. 그래도 블레이드 스톰은 괜찮더라구요. 아 사이클론은 용서가 안됩니다.
20/01/30 15:40
마찬가지로 저도 속죄하는 마음이 있어서 환불을 받지는 않겠지만 정말 최악 of 최악의 스타트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잘하면 회복될 수는 있겠지만, 차라리 이렇게 하느니 쌍욕 먹더라도 완성 될때까지 계속 연기하는게 나았을 지경.
20/01/31 09:31
이 와중에 커스텀 맵에 대한 권한은 블리자드에 귀속된다는 조항이 약관에 추가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도타같은 사례를 다시는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사람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20/01/31 14:57
어릴때 워3 하던 추억으로 주말에 사서 하려고 했더니 평이.. 아주 안좋군요..
아직 클리어 못하고 쌓아둔 게임도 산더미인데 이정도로 평이 안좋으면 건너뛰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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