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창세기전 이야기가 나와 최근 리메이크의 진행상황이 어떻게되는지 궁금하여 찾아봤습니다.
http://www.gamejob.co.kr/List_GI/GIB_Read.asp?GI_No=172980
현재 라인 게임즈에서 창세기전 리메이크 연출의 실무 담당자 모집중이네요 크크
이외에 리메이크 상황에 대하여 정리된 글을 퍼왔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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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2724
창세기전 2 리메이크를 제작중인 라인게임즈의 김민규 대표 인터뷰로 19년 말에 나온 내용입니다.
"콘솔의 경우 내년 베리드 스타즈 1종이 출시될 것 같다. 창세기전의 경우 내년을 넘어갈 것 같다."
그렇다면 창세기전은 21년에 나올 것 같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16년 말에 IP 사들여서 리메이크 발표했는데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어서 엎어진거 아니냐는 의견도 많은데,
일단 인터뷰에서의 언급으로는 아직 취소는 아닌 거 같습니다.
진척도 추측을 위해 같은 게임사의 콘솔 준비작인 베리드 스타즈라는 게임에 대해 찾아봤는데
검은방시리즈, 회색도시시리즈의 수일배 작가님이 참여한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네요.
이것도 개발기간이 꽤 길어진 게임인데 17년 2월에 처음 발표해서 올해 상반기에 나옴. 텍스트 어드벤처인데 거의 시간이 4년이 걸림
작년 말에 시연회를 하고 기자인터뷰도 하고 그랬는데 대충 이런 말을 한 게 있음.
http://www.thisisgame.com/webzine/special/nboard/5/?n=99546&fbclid=IwAR0ziqyNbfdi-cBJ3vz1K5bCXE1FzkX4m3D9jZV-zGZT7uPpYl2hDQpXKdE
한국에 콘솔 개발 노하우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했나?
노하우가 부족했던 건 사실이다. 한국 기업이 콘솔 게임을 만든 사례가 극히 드물다. 우리 팀도 콘솔 경험이 많지 않았다. 어떤 방법으로 극복했느냐면, 노가다다. 해외 개발 커뮤니티에 가서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되는지 사례를 찾아서 적용하는 식으로 해결했다. 그 방법밖에 없었던 것 같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873418&memberNo=11255530&searchKeyword=%EC%A7%84%EC%8A%B9%ED%98%B8&searchRank=11
Q: 국내에서 콘솔게임 개발 자체가 없다. 노하우가 부족할 것 같은데.
A: 노하우 없이 시작한 것은 맞다. 국내에서 아티클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극복한 방법은 결국 노가다다(웃음).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개발 사이트에 들어가서 일일이 검색하고 적용했다.
대충 이런 발언이 나왔다. 여태껏 모바일게임만 만들던 게임사와 제작진이라 콘솔 게임을 만들려니 노하우가 없어서 밑바닥부터 노가다로 쌓아올렸다는 소리다. 하물며 비교적 콘솔빨이 적을법한 텍스트 어드벤처인데.
이런 식으로 4년간 큰 소식 없이 물밑에서 만들다가 올해 상반기 발매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
해당 게임의 제작팀은 창세기전과는 별개로 돌아가는 소규모 팀이지만 창세기전 제작팀도 어느 정도 비슷한 처지일 것이라 추측이 간다.
창세기전이랑 비교하면 최초 발표 시기가 16년 말-17년 초로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세부 장르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rpg장르인 창세기전에 드는 시간이나 비용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엎어진 건 아닐 것이다. 그저 바닥부터 쌓아올리는 중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추측이 된다...
추가로 라인게임즈는 18년 말 자사 게임 라인업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발표회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 때 창세기전을 라인업에 넣을까 하다가 만족스런 모양이 아니라 뺐다고 한다. 올해도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아마 여기서는 창세기전의 뭔가를 내놓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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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아직 포기하진 않은 것 같아 기쁘긴한데 요즘 랑그릿사 모바일을 하다보니 소프트 맥스 이놈들이 이너월드라던가 주사위의 잔영, 창세기전 모바일 같은거 대신 이렇게만 출시했어도 중박은 쳤을것 같은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하지만, 리메이크 진행상황을 조사하며 아직 창세기전 매니아의 피가 다시 뜨거워지는걸보니 당분간 즐겁게 기다릴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