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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9 11:31
클템이 만들었다기보다는 대부분 롤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기 시작해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정도가 되면 클템이 시의 적절하게 활용을 잘 했죠.... 김동준 해설같은 경우에는 약간 공중파 감성? 같은게 있어서 그런 용어들 사용에는 좀 조심스러운 편인 것 같고..... 예전에는 돌려깎는다 뭐 이런 용어들도 있었던 것 같네요....
20/09/29 11:43
해설 클템이 처음 쓴건 뎅겅파 하나인듯 합니다.
초식 육식은 선수 클템시절 클템이 갱 안가고 정글돌고 잘 커서 찍어누르는 본인 스타일을 정글의 풀만먹고 크는 초식동물에 비유했는데 코끼리도 초식동물이라면서 무럭무럭 자라 코끼리가 된다고 비유했죠. 물론 결과는 막눈이 코끼리는 똥을 우장창창 싼다고 능욕하고 빠른별의 랜덤트런들 크크 1-3-1은 시즌 1미드 ad캐리 시절에도 잘썼고 포킹장판돌진 상성 관계는 익히 알려져 있었죠. 어그로핑퐁도 클템이 변형도입했다고 봐야할듯 합니다. 해외에선 다른 말쓰거든요. 근데 또 와우같은데서 한참 전부터 쓰던말이라고도 하네요
20/09/29 17:51
와우에서 먼저 쓰기야 했겠지만 와우와 롤은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없죠. 와우저들이 롤로 넘어가 초기 용어를 도입한게 아니니까요
넓게 봐도 와우 -> 카오스 -> 롤을 걸쳐 들어온거니 딱히 카오스를 뺄 수는 없구요 사실 굳이 따지면 한타라는 표현도 과거 스타 시절에도 쓰이던 건데 카오스에서 5:5 팀파이트라는 의미로 정착되고 롤로 넘어왔죠.
20/09/29 12:27
17년 SKT vs EDG "페이커 쇼크웨이브" 처럼 cc기나 궁이 연쇄적으로 따다다닥 들어가서 상대가 한 번에 퍼퍼펑 터져버리는 것들을 대충 그렇게 표현하더군요.
20/09/29 12:29
약팀의 매복 - 불리한 약팀이 어거지로 끊어먹으려고 부쉬대기하다 끊기는 전형적인 장면
한 화 생 명! - 약팀이 한번씩 좋은 모습 보여줄때
20/09/29 13:42
킬각 이라는 단어도 좀 쩌는 듯
꼭 롤이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인터넷 유행어들 보면 처음 들었을 때도 뭔 뜻인지 알 수 있는 단어들은 정말 대단해요
20/09/29 14:15
[왕귀][고속도로][장판]은 카오스에서 왔을겁니다 혈귀행님 왕귀 하셨다 베인눈나 왕귀했다 중보까지 고속도로 뚫었다 탑레기 고속도로 뚫렸다
근데 카오스의 장판은 범위광역스킬 조합을 뜻했고 롤은 받아치는 조합을 말하는 것 같아 다른 느낌이네요 [캐리]는 머... 롤은 하드캐리 캐리 세미캐리 안따지니까...
20/09/29 14:55
뎅겅파는 미드 체급을 표현하는 단어가 아니라고 클템 해설이 얘기했죠. (이건 페이커를 뎅겅파에 안 놓아서 이기도 하고) 선수 개인의 스타일이지 뎅겅파 = 강한 미드의 뜻은 아닙니다.
20/09/29 15:44
국밥은 프레이엿나 bj방송에
사이온하는 유저 아이디가 국밥탱커인것에서 시작햇을겁니다. 날개운영, 드러눕는다 같은 어휘는 참 직관적이로 좋은거같아요
20/09/29 21:49
클템님 좋아하는데 케르가나 같은 이상한 줄임말은 좀 쓰지말아주세요..
확 와닿지도 않고 많이 쓰던 표현도 아닌데 굳이 줄여서 더 이해하기 힘들게 해야되나 싶음
20/10/02 13:39
사실 저 용어들 거의 다 시초는 롤갤일겁니다...
국밥 칼챔 초식이런거 다요... 클템이 실제로 만든건 날개 정도? 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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