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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9 20:44
음 그렇게 보기엔 티엔도 나름 월즈 MVP 정글러 아니던가요?
누적은 벵기, 임팩트는 닝이라고보지만 티엔도 닝 다음급정도는 되지 않나 싶네요. 애초에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자체가 개인적 의견이니 상관은 없지만요 크크
20/09/29 21:03
댄디는 확실히 잘하긴 했는데
그 당시 인섹이 댄디랑 비교될 정도는 했다 생각합니다. 판테온으로 승리의 주역으로 한경기 따내기도 했었고
20/09/29 21:14
댄디요. 닝은 더샤이 루키라서 루퍼 폰보다 세보여서요. 루퍼는 댄디가 풀어준 이후 굴리는 걸 잘했지 라인전 자체가 극강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물론 팬심 90퍼 포함입니다.
20/09/29 21:59
2014 롤드컵에서의 댄디이지요. 당대최고는 물론이고 마타와 함께 이후 비슷하게라도 하는 동 포지션 선수가 아직까지 전혀 안 나오고 있는
20/09/29 22:12
그때 릴볼즈 문도가 신기했던 게 시즌2 여름정도에 문도 정글이 확 떴다가 너프 먹고 인기가 좀 죽었거든요. 롤드컵 직전 즈음에는 주류 미드라이너가 대놓고 OP였던 다이애나, 더티파밍하는 카서스,애니비아, 대장군 라이즈 정도였으니 정글러가 성장한다는 거 자체가 힘들었죠.(거의 유일한 예외가 클템이 쉔정글 할 때의 프로스트)
근데 TPA가 롤드컵 본선 가서 쑥쑥 성장하는 정글 문도로 캐리를 했으니...
20/09/29 23:10
릴볼즈가 잘하긴 했지만 지금의 관점에서 롤드컵 결승을 복기하면 미드탓이 더 컸죠.
상대가 라인지원 받으며 카정오는데 아무것도 못했으면서 설상가상으로 cs도 죄다 흘린거니까요. 물론 빠른별이 아니라 엠비션이 있었어도 딱히 다를 바가 없었을겁니다. 당시의 롤 개념상 정글 카정당하면 자기탓이고, 라이너는 로밍간 상대 보고 미아핑 찍어주는순간 책임 끝난거였죠.
20/09/29 23:18
14롤드컵이 너무 실력차가 나서 노잼이라 글치 14댄디가 탑인것 같습니다.
17앰비션도 3등안에는 들지 않나싶기도 하고...
20/09/30 10:58
저는 14댄디나 15뱅기는 라이너 포스감안하면 닝보단 아래라고 생각해서...
18아이지는 사실 더샤이가 19급 포스는 아니었고 재키러브는 구멍취급 받던 팀이어서 닝이 좀더 당시 월즈 기여도가 컷던것 같아요
20/09/29 23:38
14 댄디와 마타는 이런 종류의 설문에서 언터쳐블이라 생각합니다.
댄디는 차원이 달랐던게 그 전이나 후의 다른 정글러들은 '누가 상대 정글러보다 빨리 움직이냐?'의 싸움이었다면 댄디는 '어떻게 움직이느냐?'에서부터 클라스 차이를 보여줬죠. 이미 알려진 방법으로 주어진 문제를 누가 빨리 푸느냐와 아예 방법이 안 알려진 상태에서 누가 어떻게 푸느냐의 차이.
20/09/30 00:52
티안 같은 경우에 기억나는게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좀 내적인 부분을 잘 알고 있기도 하다보니 도인비의 비중이 FPX 평가에서 훨씬 높았는데, (도인비와 아이들 정도)
롤드컵 기간 중에 해외 언론 이런거 보니까 눈에 보이는 게임중에 퍼포먼스 측면에서 티안을 엄청 에이스급으로 주목하더군요. 우리나라로 치면 도인비 미만잡인데 해외기준으로는 티안도 상당히 주목 받은 선수였을겁니다.
20/09/30 07:04
당시 주변 롤유저중에 티안의 리신을보고 아 저게리신이구나 하고 리신접겠다는 사람이 많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리신 하고있지만 크크
20/09/30 09:14
저도. 18스코어 빼면 얘기 안돼죠.
그 IG를 우승시킨 닝 상대로 상대 라이너는 더샤이루키인 상황에서 4경기까지 정글은 다 이겼죠. 5경기도 스코어 때문에 진거 아니었고 진짜 그때 딱 우승하고 세체정 찍을 시즌이었는데 트럭에 치여서 그만..
20/09/30 12:16
18더샤이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름값 때문에 과대평가된 경우라고 봅니다. 본문에서도 나온 거지만 퍼포먼스로 보나 포스로 보나 그 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9더샤이는 개인적으로 탑라이너 중에서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20/10/01 22:17
사람마다 역시 보는게 다른 것 같아요 19보다 던지는 경향은 있었지만 18더샤이는 탑에서 다른 선수들은 라인전부터 거의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차이가 나던 모습이 기억나서.. 한타도 파괴적이었고
20/09/30 09:59
14 댄디요. 14댄디는 월즈 뿐 아니라 리그에서도 기복 자체가 아예 없어서, 꾸준히 잘하는데 기복 없이 고점만 찍었던 정글러는 14댄디가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월즈에서는 말 그대로 다 씹어먹었고요.
20/09/30 10:21
18년이 스코어가 닝 상대로 정글 이겼다, 스코어는 그래도 분전했는데 팀원 역류로 졌다 이런 이야기 때문에 닝이 뭔가 그 시리즈 스코어에게 농락 당하며 정글차이 엄청 난것처럼 기억되는 경우가 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4oBJ50J2GQU 여기 그날 마지막에 이르는 5세트에서 8분 20초쯤 "닝과 스코어의 대치구도도 흥미로웠는데 오늘 닝이 생각 이상으로(당시엔 듣보잡이니)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말이 나옵니다. 저 시리즈가 닝이 그렇게 부진한 시리즈도 아니었고, 실제로 경기가 라이브로 열리는 당시에는 닝이 발렸다 이런 느낌도 없었어요. 오히려 당시 불판이나 채팅을 다시 보면 "더샤이 제발 애국한번만 더해줘" 이런 분위기
20/09/30 18:18
매년 리라에선 스코어가 농락 느낌까지 가면서 중국팀들 바들바들 했지만
18롤드컵 8강 미드탑은 말할것도 없고 바텀마저 밀리는 상황이어서 그렇게까진 못만들었죠. 그럼에도 정글은 판정승 했다고 봅니다. 스코어가 닝을 막 찍어눌렀으면 시리즈를 이겼겠죠.. 정글은 열악한 상황에서 분전했고 게임은 결국 졌는데 그 상대팀이 압도적으로 우승하고 정글이 결승MVP를 받은 상황이니. 스코어 리얼 대단했던거 아님? 이렇게 기억하는거죠
20/09/30 12:51
12 릴볼즈는 그냥 다른 차원에서 온 선수에요
아니 그냥 tpa팀 자체가 이세계에서 온게 맞습니다 우리나라가 개무시하면서 충소리듣던 베인을 베베가 꺼내서 캐리하는것부터가 벌써 2시즌 앞선 메타였죠 따지고 보면 당시 베인 인식과 다르게 그냥 쓸줄 몰랐던건데 이후에 캡잭부터해서 베인 룰루 주력픽으로도 많이 나오기도했고... 당시 프로스트가 3연문도를 당하고 졌는데 왜 그랬겠습니까 결승 내내 문도를 무시했어요 결승에서 이게 밴픽수정이 안될정도로 개념차이가 난거죠 무려 맞 결승상대인데도 말이죠 게다가 tpa는 쉔-문도 스플릿 운영도 거의 처음으로 보여줬던걸로 기억나고..
20/10/01 13:43
쉔으로 초반에 약항 문도대신 교전합류하고 빈라인 문도가 멋으며 성장하고
중반엔 그렇게성장한 문도를 앞세워서 상대정글에서 싸움유도를햇죠. 리소스의 분배와 지형의 이해가 당시팀들보다 한단계이상 앞에있엇어요. 비슷한게 14삼성이지싶은데 댄디는 개인의 퍼포먼스로 비벼보던 인섹이잇어서 약간의 감점이 아쉽죠
20/09/30 15:46
14댄디=12릴볼즈
>18스코어=15벵기 >18닝 >16벵기=17엠비션 >19티안 >13벵기 정도 봅니다 스코어는 트로피가 없는데도 정말 너무 빛났어요. 역대 롤드컵 탑솔 순위를 매길때 트로피없는 18기인을 빼고싶지 않은것처럼 18스코어도 빼고싶지가 않네요
20/10/08 01:33
릴볼즈랑 댄디는 동급인 것 같아요.
다만 릴볼즈는 뭔가 팀이 대만의 tpa라서(나겜에서 하는 프로에서 연막치고 그랬었죠.) 파악도 못하고 어어어? 하다가 진 느낌이라면 댄디가 있던 삼성 화이트는 누구나 최강인걸 알고 있었고 흔들림 없이 그걸 보여준 느낌이라.. 취향에 따라 갈릴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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