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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5 21:44
와 근데 진짜 역대 롤드컵 4강중에 제일 최악의 경기력 같아요 내전이라 서로 조심스럽게 하느라 킬이 안나온다 이것도 아니고 그냥 눈이 썩는 수준
20/10/25 21:51
좀 충격이긴 했습니다... 이게 조별과 토너먼트 경기력이 급변하는건 자주 보는 그림인데, 정말 원래 잘하는 팀이 무려 4강전에서 갈피 못잡고 헤롱대는걸 본적이 있나 싶고, 뭔가 보면서도 얼척이 없고..
20/10/25 22:17
그냥 작년 4강 이랑 비교해 보면 딱 답이 나오죠. 펀플이랑 G2가 확연히 실력에서 앞섰음에도 IG랑 티원은 합이라도
맞춰 주면서 경기 내내 긴장감이 없어지질 않았었는데 오늘은..... (생각해보니 작년 4강이 너무 역대급 이긴 했습니다. 팀 간의 실력차나 선수들 밸런스가)
20/10/25 21:48
담원이 강하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설레발이 심한거 같은데요... 일주일 뒤에 올려도 뭐라 할사람 없는데.. 그리고 담원 빼면 테스나 쑤닝 확실히 잡는 팀이 세계에 더 있는 것도 아니고..허접..
20/10/25 21:48
솔직히 이게 맞죠. 이게 중국팀 내전이 서로 너무 잘 알아서라든가 그런 이유로 경기력이 저조해 보이는 게 아니라 진짜 순수하게 서로 못하고 있어요
쑤닝의 빈, 테스의 나이트를 제외하면 경기력으로 담원 앞에 당당히 설 선수가 없어 보입니다
20/10/25 21:48
이거 한 100배쯤 부두술 해도 담원이 3:0으로 이길꺼 같습니다.
아니면 쇼메나 캐니언이 스킨 뽑고싶은 캐릭 한판 해서 3:1? 아니 난 왜 일요일 저녁에 이런 게임을 보고 있는걸까! 라는 의문이 드네요... (그러면서 계속 보고있는건 함정..)
20/10/25 22:08
오늘 경기로 100% 확신할 수 있는건 딱 세가지뿐이긴 합니다.
1. 나이트는 진짜 정말 잘한다 2. 카사 정글 챔폭 많이 좁다. 3. 레오나는 오피다
20/10/25 21:51
일단 설레발은 넣어둡시다. 이런 글은 다음 주에 써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당장 돈 걸라면 담원 승에 걸겠습니다. 특히 TES는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이네요.
20/10/25 21:53
어허!!!!!!!!!!!!!!!!!!!!!!!!!!!!!!!!!!!!!!!!!!!!!!!!!!!!!!!!!!!!!!!!!!!!!!!!!!!!!!!!!!!!!!!!!!!!!!!!!!!!!!!!!!!!!!
20/10/25 21:53
TES 보면서 망할때 DRX 경기 느낌 나던데 저만 그런가요?
세세한거 차이야 꽤 있지만 사방에서 밀리는거 초비 혼자 버텨내는 느낌.... 중간중간 카사가 번뜩이는거 보여주긴 하는데 그만큼 던지는거도 있고.....
20/10/25 21:56
작년 4강에서 IG FPX 경기력과 G2 SKT 경기력 비교했을때 FPX가 G2보다 훨씬 월등했었죠. 결승결과도 경기력 차이 그대로였고.. 이번에도 누가올라오던 담원 승이 점쳐지긴 한데 승부는 모르는거라 조심스럽긴 하네요
20/10/25 22:06
이게 부두술이면 불판도 단체로 부두술하는거죠. 진짜 경기중에 이런글이 나오는게 이해될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입니다. 본문 내용모두 동의합니다.
20/10/25 22:09
본문보다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담원은커녕 G2 수준에서 정리할 수 있는 경기력으로 보입니다.
G2는 그래도 담원 상대로 경기의 맥을 짚고 그걸 시도하려는 지력은 보여줬습니다. 어제 경기가 사실상의 결승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0/10/25 22:12
이분이 LPL 팬이라서 부두술을 거시는건 아닐 겁니다.
어그로가 잘 끌리거든요 이게. 담원이 이기면 해프닝이고 예언자고 타어강 롱어강 되어서 어그로 끌리면 그건 그거대로 성공이죠 크크
20/10/25 22:12
롤에서 메타라는 말이 전체적인 흐름을 의미하는 줄 알았는데, 요즘 보면 가장 최근에 이긴 한 게임의 밴픽을 메타라고 하는거 같아요
팬들만 그런거도 아니고 뭔가 전문가들도 그리고 실제 벌어지는 게임들도 패치에서 공격력 1 버프해주면 픽률이 올라가고 승률이 올라가서 1티어챔 되듯이 패치를 자주하는 롤이란 게임은 뭔가 예측이 정말 안되는 게임인거 같네요 나이트가 아무리 잘해도 캐리 1도 안되고 롤 가지고 토토하면 하루만에 거지될듯 그 무엇도 예상할 수 없네요 담원이 꼭 컨디션 잘 유지해서 우승해주기를...
20/10/25 22:51
이 글 보고 싸해서 든 생각인데... LPL 내전에서 경기력 100% 노출하면, 담원과의 결승이 힘들어지니까...
미리 쓰레기 같은 픽으로만 싸우기로 약속해둔 거 아닐까요? 크크. 담원이 이 경기들 보면 얻을 거 하나도 없을 텐데... 결승전에서 [갑자기 메타 해석 100% 경기력 100%]를 보여준다면?
20/10/25 22:59
동등한 조건으로 메타 픽, 경기력 노출할 수 있는 픽을 안 하자고 약속한다면... 그건 또 공평하게 경쟁하는 거긴 하니까요. 크크.
[공평한 경쟁 + LPL 우승을 위한 전략]을 동시에 노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완전 말도 안 되는 소설 같은 이야기인데, TES vs. SN 4강전 경기력이 너무 처참해서... 이런 상상도 해봤습니다.
20/10/25 22:55
경기 끝났네요.
이 글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4강 경기끼리만 비교하면 담원이 비교도 안 되게 잘 하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한 주 되면 모르기 때문에.....단언은 금물이지만
20/10/25 22:58
게임은 언제나 상대적이고 당일 가봐야 알죠 쑤닝이 고점이 나오고 담원이 저점이 나올 수도 있고...
근데 오늘 TES랑 쑤닝은 8강 대진이 LCK에게 너무 안좋았다는 생각마저 했을 정도로 별로이긴 하네요
20/10/25 22:59
그리고 추가로 2가지 생각이 더 들었는데요
1. DRX 팬 입장에서, TES가 상태가 썩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TES조차 못 이긴 거였으면 애초에 누굴 만나던 4강도 힘들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바텀의 폼 문제와 상체의 한계가 보이긴 했지만 '그대로 담원 만나서 진거라 어쩔 수 없지 않았나' 이 생각이 조금은 있었는데, 오늘 보니 그냥 DRX가 4강 가기에는 실력이 모자랐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슬프더군요. 생각보다 TES가 MSC 시즌의 그 무시무시한, 모든 라인 캐리가 가능한 포스가 없었기도 하고, 무엇보다 글쓴 분 말씀처럼 정글러인 카사가 메타픽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369도 생각보다 별로긴 했는데, 이건 오히려 LPL 정규시즌에선 369가 Bin을 팼던 걸로 알고 있어서... Bin이 판정승을 거둔 경기 내용은 좀 의외였네요. 2. 댬원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G2가 생각보다 더 잘 하는 팀이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TES/쑤닝 중 한 팀이랑 4강에서 맞붙었다면 오히려 G2가 유리하게 갈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20/10/25 23:01
미리 축하하면 특별한 장점이 있나요? 댓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외에는 없는 것 같은데...
다음 주 결승 끝나고 나서 진심 담아서 정식으로 축하해도 늦지 않습니다.
20/10/25 23:01
진짜 역대 롤드컵 4강 중 가장 졸전 아닌가 싶네요.
그동안 패자가 못해서 일방적으로 흘러간 경기는 많이 봤어도 승자한테까지 '아 X라 못하네' 소리 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20/10/25 23:01
부두술 밈도 이제 좀 그렇습니다. 이 글의 표현이 좀 과한 점도 있지만 포니도 개인방송에서 부두술이란 밈을 굉장히 싫어하는 모습이었죠. 이만큼 유리해 보이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봐요
20/10/25 23:02
진짜 솔직히 오늘 황부리그의 엄청난 경기력 내전을 기대했는데
저 보다가 너무 졸려서 중간에 킹오브도 좀 하고 그랬습니다 ㅡㅡ; 너무 실망이였음 두팀 다
20/10/25 23:05
이건 저도 인정합니다. 사실상 게임하는 건 포기하고 경기나 봐야지 했는데 10분만 지나면 게임하면서 경기는 해설만 듣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더샤이가 해설을 참 잘해서 경기 자체는 '들을 만' 했습니다. 볼만 했다고 하기엔 좀 실망스럽지만요.
20/10/25 23:03
근데 자꾸 부두술 부두술도 지겹습니다. 그냥 못하는건 못한다고 말하는 게 문제인가 싶기도합니다. 물론 뭐 미리 선언한만큼 쑤닝 우승하면 이 글은 망글 + 흑역사되는거고요
20/10/25 23:03
오늘 두 팀이 너무 못해서 어제 하루종일 놀림당한 G2한테 괜히 미안해지더라구요. 담원을 4강에서 안 만났다면 결승 올라왔을 것 같아요. 대진운이 참...
20/10/25 23:03
쑤닝 바텀도 X라 못하네요. 재키러브가 4판 내내
던지는데 아무것도 안합니다 정말 너구리 vs 빈 sofm vs 캐니언 정도가 기대되네요. 나머지 라인은 차이가 너무 나는거 같아요.
20/10/25 23:06
갠적으론 누가 올라오던 상체는 차이가 크지 않을 거 같은데 바텀은 차이가 드러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제발 고스트가 우승해서 인간승리+소년만화를 완성시켰으면 하네요.
20/10/25 23:18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엔젤이 아칼리는 참 잘하는데, 담원이 캡스의 아칼리를 완벽하게 틀어막기도 했고, 엔젤의 트페는 본 기억이 없네요.
20/10/25 23:06
아니 이 정도 글도 못 쓰나요 부두술 밈 지겨워요 설령 담원이 지더라도 무슨 부두술 어쩌고 저쩌고 스포츠판에서 쓰잘데기 없는 밈이라고 봅니다
20/10/25 23:19
쑤닝이 결승에서 지난 조별리그나 8강급 경기력 보여줄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정말 진짜 최악이었어요. 역대 4강에서 탑급으로 심했음. 게다가 어제 경기와 전혀 다른 메타픽들이 등장하다니 대체 스크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20/10/25 23:22
원래 아재 사이트라 뭐 부두술 한번 유행하면 계속 부두술 드립은 나올 줄 알았습니다.
삼화 때처럼 LCK팬들이 쑤닝 힘내라고 응원하면서 봐도 될 정도의 경기 예상합니다. 삼화처럼 담원도 우승 스킨 고를 여유 있는 세트도 있을듯
20/10/25 23:45
부두술 드립은 받아주니깐 자꾸 재밌는줄 알고 하는거 같네요 그거랑 별개로 drx는 다른팀 만나도 떨어질 실력이네요. 자꾸 drx팬들이 담원이라서 졌다고 하는거 꼴보기 싫었는데
20/10/26 00:20
뭐 내일 바로 결승경기하는거라면 저부터 일단 담원 우승 스킨 뭘까 망상이나 하고 있겠지만
결국 일주일이라는 준비시간이 주어지니까... 쑤닝이 일주일동안 어떻게 달라졌을지가 관건이겠네요
20/10/26 00:33
이런은 PGR에 어울리지 않는 글인게 우승해도 담원의 승리를 깍아내리고 우승을 못하면 더 욕먹이게 만드는거죠. 결승에서 칼끝 승부를 펼쳐야 하는 담원선수들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실제 빈, 소프엠, 엔젤과 경기해야 할 담원선수들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는데 선수들은 까다로울꺼에요. 후안펑과 소드아트또한 꾸준히 솔리드하게 잘하고 있죠.
정글메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캐리정글메타라고 하지만 결승을 수닝이 이기면 결국은 사실은 갱킹정글메타였다 라고 다시 정의되는 겁니다. 소프엠은 그만큼 까다로운 선수로 보여요. 빈의 강력함은 말할필요도 없고 엔젤또한 라인전에서 캡스를 발랐고 나이트상대로도 수준을 보여줬어요. 저는 수닝의 TES전 승리 그리고 결승에서 담원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승스코어에 관계없이 결승은 매우 부담되는 자리입니다. 이번에는 관중도 있다고 하죠. 수닝이 뽑기로 올라온것이 아니라 나름의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점점 강해지며 올라온 만큼 결승상대를 존중하는것이 결국 담원선수들을 존중하는 길이 될겁니다. 수닝을 얕보는것이야말로 담원선수들에게 실례되는 행위를 하는것이라는것을 아셨으면 하네요.
20/10/26 07:21
진짜 공감합니다. 이런 글은 중요한 경기 전에 경기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김을 빼버리는 글 같습니다. 부두술이고 뭐고, 이런 글이 나왔을 때 담원이 이기면, 약팀 상대로 이겼다, 지면 담원 역대급 거품이었다, 이런 결론으로 이어지죠. 롤드컵 결승입니다. 경기력은 상대적인거고, 테스가 그렇게 무너진 건 선수들 폼이 무너져서일 수도 있지만, 수닝이 그만큼 잘해서일수도 있죠.
20/10/26 00:37
어제까지만 해도 3부따리 리그였는데...
아직도 오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글과 댓글들이네요. 그깟 체급, 결승 트로피 앞 중압감 앞에서 무너질 수 있는데 뭔 벌써부터 우승을 확정짓는지. 크크
20/10/26 00:38
부두술은 좋게 포장한 이야기고 실은 LPL 까내리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긴합니다.
그런데 이런 글은 주로 자기 팀이 진 경우에 자주 쓰더라고요. "진짜 XX는 팀 해체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경기력으로 우승? 택도 없습니다. 우승은 이미 XXX팀 거네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이런 글들과 같은 부류로 읽혀져서요. LCK에 대한 애정은 별로 안느껴지는... 여하튼 좀 별롭니다. 누가 이기든간에.
20/10/26 02:16
경기력은 컨디션이나 폼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MSC나 조별리그의 LPL은 분명 달랐고 잎으로 일주일 쉬면서 쑤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죠. 좀 거만하다고 생각됩니다. 2년간 3부리그였던 친구가 잠깐의 담원뽕에 취한게 느껴지는 군요
20/10/26 02:53
tes의 경기력이 심각했다곤 하지만 쑤닝이 계속 징동, tes라는 벽을 넘고 있다는 부분을 너무 망각하고 있는 분위기네요. 특히 빈이 대놓고 뽑는 챔프들을 줌, 369가 전혀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면 너구리도 장담 못합니다. 지금까지 너구리가 무너져 본 적이 없는 팀이라 그런 구도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능력도 어떨지 미지수구요. 저도 어제 경기력을 보면 담원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는데 벌써 이런 글을 보니까 담원은 그냥 국뽕을 들이키기 위한 도구 취급하는 걸로 느껴지네요.
20/10/26 09:14
개인적으론 담원이 우승해도 담원이 세계에서 제일 롤 잘하는 팀인거지 리그 자체로 LCK LPL LEC LCS 중 1부리그를 꼽으라면 LPL을 꼽겠습니다.
(갠적으론 18년에도 2부리그는 LEC가 아닌 LCK라고 생각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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