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1/04 19:59:07
Name TheGirl
File #1 123.jpg (133.7 KB), Download : 52
Subject [LOL] 저주받은 계정이 있는걸까..


롤 경력부터 풀어보겠습니다.

서포터
시즌3,4,6,8 다이아5. 탑레이팅 시즌4 다이아3 100포.
만년 예티로 접었다 다시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유저였습니다.

현시즌 플레3. 세월의 힘인지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는 것인지 지금은 여기가 제 티어가 맞는 것 같네요.

하던 챔프들만 하자니 지겹고 어차피 이악물고 올라가봐야 한계를 느끼는건 매한가지라 챔프폭좀 넓혀보고자 opgg에 등록된 서포터 케릭들을 모두 10판씩한 부계정이 골드3.

그리고 승리의스킨이나 받아놓자는 마음으로 실버에 잠들어 있는 부부계정을 꺼낸게 한달전입니다.
10연승 후 1패, 이후 3연승으로 골드 승급전을 따냇고. 귀신같이 3연패로 좌절. 그럴수도 있지 하는 마음으로 3연승으로 다시 승급전 도달.

이후로 마가 낀듯이 팀운이 좋지 않습니다. 팀운이 안좋아지면서 제 멘탈도 영향을 어느정도는 받았겠으나 그래도 이건 뭔가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팀운이 안좋습니다. 팀원들하고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아군적군 채팅을 보지 않고 누군가 제 아이디 생존핑을 찍으면 핑도 뮤트상태로 돌려버리기 때문에 소통의 문제는 있을지언정 다툼도 없었습니다.

뭔가 홀린듯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실버 4까지 떨어지고 나니 이게 정말 실버 1~2하고는 또다른 느낌이 있더군요. 내가 정말 여기까지 온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의 플레이가 양측에서 나오는데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이게 한두판 아니 10판 20판이 아니고 지금 한 60~70판정도가 이런것 같은데 정말 신비로운 경험입니다.

현재는 실버3 90포이며 op.gg 기준 50% 정도를 ace or mvp 받고 있는데도 올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오기가 나서 시즌끝까지 이 계정을 플레이 해 볼 예정인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승리의 스킨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러분 응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04 20:01
수정 아이콘
제 친구 한명은 시즌마다 최소 몇백판 하는데 실버에서 골드 못 올라가고 간혹 올라가도 금방 떨어지는데 부캐로는 골드 초스피드로 뚫고 지금도 유지중이더라고요. 약간 계정마다 실1-골4 구간 차이정도는 커버되는 운이 있을 수도 있지않나 싶습니다.
이선화
20/11/04 20:09
수정 아이콘
저도 격전 해보고 느꼈습니다... 친구들이랑 상자 먹겠다고 격전 대강 꾸려서 나갔는데, 친구놈 둘이 다이아 3이라서 1티어에 배정이 되더라구요.
상대 바텀이 다이아 3-3 이라서 골드 4와 실버 1인 저와 제 친구 서포터놈은 절대 못이기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라인전부터 쉽게 이기고 격전도 한 판 이겼습니다.

골드 4 솔랭 돌리면 한 10판 중 다섯 판은 라인전에서 박살나고 나머지 다섯판도 쉽게 이기지는 못할 정도로 제가 못하는데 -___-;;; 저주가 있는 게 분명합니다...
wersdfhr
20/11/04 20:09
수정 아이콘
티어를 올리는게 제1 목표가 아니라 [서폿으로 티어를 올리는게] 제1 목표이신거 같은데 비추입니다

오기로 해보는거라고 하시니까 본인도 비효율적인 방법이라는거 알고 하시는거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그냥 미드나 정글 잡고 하시는게;;; 이제 일주일 정도 남은거 아닌가요?
다크템플러
20/11/04 2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같은 세기말엔 더더욱 미드나 정글 피하고 서폿해야죠
아군 검색하면서 대리기사님 버스 찾는게 확실할겁니다

미드나 정글이다? 상대방 대리확률 급상승+우리팀 대리없을확률 급상승이죠
평상시라면 미드정글로 뚫어버리는게 편하겠으나... 요즘같으면 상대의 실제티어가 더 높을확률이 ㅠㅠ
20/11/04 21:45
수정 아이콘
정확한 분석이신듯요
두세판당 한판꼴로 아군이나 적군에 최근승률 80-90인 사람들이 자꾸 걸리더라구요
20/11/04 20:11
수정 아이콘
헐...이거 그냥 팀운 나쁜편이면
99퍼에 극악 고정이 아니었나요?
전 항상 저렇게 있길래 당연히 그런건줄 알았습니다.
그당시 너무 한판한판이 발암이라 롤을 접어버렸는데
지금하면 좀 내려놓고 편하게 할 수 있을지도...
올해는다르다
20/11/04 20:14
수정 아이콘
멘탈겜이라 그래요 원래 실력에 현재 멘탈 계수 곱하면 현재 티어..
20/11/04 20:25
수정 아이콘
매시즌 브실을 오간 저로썬 팀운이 어쩌고 저쩌고 뭐 그래도 그냥 올라갈 실력이 부족한거 같은데 다이아까지 가보셧으면 롤에대해 만족하실듯
Cookinie
20/11/04 20:29
수정 아이콘
브실골 구간은 딜포터로 넘어가는 게 편하고, 골드부터는 탱도 가능한 스웨인이 좋습니다. (판테온이야 고정밴일테니...)
다시마두장
20/11/04 20:34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이었나... 플레인 친구가 브론즈 친구 심해 탈출시켜주겠답시고 몇판을 대신 해줬는데 결국 포기하더라구요 크크..
다리기
20/11/04 20:54
수정 아이콘
저도 본계 부캐1 부캐2
3계정을 비슷한 챔프폭으로 돌려본 적 있는데
시즌4 당시 본캐 플시작해서 200판인가 다1 찍고
부캐 골드부터 100판인가 다5찍고..
부캐2를 200판했는데 플3에서 고통 받았었어요 크크크 계정빨이 있어요
파핀폐인
20/11/04 21:11
수정 아이콘
계정빨 무조건 존재합니다.

제가 한창 롤할때 계정 3개를 돌렸는데
본캐 플레 1 찍고 힘들어서 부캐 키웠는데 골드 1~2 구간에서 이상하게 막힘.

너무 답답해서 부부캐 (3번째 계정) 또 파서 똑같이 미드/원딜로 돌렸는데 플레 4 까지 50판 미만으로 달성

걍 무조건 있습니다.
치토스
20/11/04 21:13
수정 아이콘
계정마다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특정 시점에 매칭을 말도 안되게 잡아주는건 있다고 확신 합니다. 그걸 연승중에
겪으면 금방 털고 일어나는데 연패중에 그러면 회생 불가능이죠. 이미 제 멘탈이 나가서 같은팀 뭐 잘못하나 꼬투리 잡을거리 부터 생각 하게 되니 이길리가 만무하고요. 지옥의 악순환 인듯
피쟐러
20/11/04 21:51
수정 아이콘
부계 키우는데 아이언부터 실버 하위티어는 뭔가 마음에 안들면 그냥 나가더군요

솔킬 따여도 나가 (왜 정글 안오냐)
갱 가서 정글이 킬 먹으면 나가
퍼블 따이면 졌다면서 나가....

진짜 제대로 된 게임하기 힘들었습니다 ㅠㅠ
20/11/04 22:00
수정 아이콘
굳이 서포터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미드 정글 부캐 대리 만날까바 그런다는데
실버현지분이면 이게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할만한데 일단은 플레인데
그리고 저주받은 계정이라기 보다 플레이성향이 저티어캐리에는 안맞는걸수도 있습니다
Janzisuka
20/11/04 22:54
수정 아이콘
저는 심심해서 계정 5개를 키웠거든욤...
패작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대충해서 9패 1승 한 아이디는 실버 받고
3패 7승한 아이디가 브론즈4떳....뭐지!!!!
도우너 어서오고
20/11/05 01:5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네요 크크크
20/11/04 23:47
수정 아이콘
라인은 제가 다른 라인을 할줄 몰라서 그렇습니다..
이민들레
20/11/05 10:37
수정 아이콘
실2게임 판테온 서폿분이 본캐 다이아임을 열심히 주장하시며 상대편에 잡혔었는데 혹시..
20/11/05 11:23
수정 아이콘
실버에는 브론즈급 실버부터 다이아급 실버까지 널려있어요. 버스기사든 대리든 부캐든 게임 밸런스가 맞는 판이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실버에서는 상대편에 버스기사가 있는지 부터 보면서 우리편은 다 현지인인데 상대편 버스기사가 하나면 어떻게든 비벼보고, 둘이면 빠른 서렌이 답입니다.
미카미유아
20/11/05 18:43
수정 아이콘
롤 한창 할때는 부캐 키우는게 취미라
돌리는 아이디가 10개 정도 됐는데
배치만 딱보고 안하는데
대충 7이나 8승 찍으면 골5 주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910 [LOL] 오늘 갑자기 올라온 쵸비 유튜브 [359] 카루오스31273 20/11/04 31273 1
69909 [와일드 리프트] LOL에 투자한 금액/시간에 비례해 특별 보상 제공 [8] 스위치 메이커9560 20/11/04 9560 0
69908 [PC] 오큘러스퀘스트2 자체마켓 추천게임 7선 [16] 이십사연벙15325 20/11/04 15325 0
69905 [LOL] 저주받은 계정이 있는걸까.. [21] TheGirl13607 20/11/04 13607 2
69903 [LOL] 아직까지 게임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은 요환이 형 [31] Aqours11236 20/11/04 11236 3
69902 [LOL] (약스압)도란 방송 말말말 [24] 카루오스12658 20/11/04 12658 6
69901 [LOL] 트할 선수 LPL 간답니다. [24] 신불해12661 20/11/04 12661 2
69900 [LOL] 한화 트위터에 올라온 의미심장한 이미지 [35] 비오는풍경13517 20/11/04 13517 0
69899 [LOL] 밑에 올라온 중국 썰쟁이라는 글에 모두가 낚인듯 합니다 [20] 아롱이다롱이12901 20/11/04 12901 0
69898 [LOL] 표식 : DRX 마갤은 질병 망상 갤러리 [53] FRONTIER SETTER13606 20/11/04 13606 4
69897 [LOL] 10.23 패치 프리뷰 [28] BitSae11285 20/11/04 11285 1
69896 [LOL] 앰비션 방금 개인방송에서 페이커 언급.txt [72] Hestia21393 20/11/04 21393 28
69895 [LOL] 중국 찌라시 하나 [104] 카루오스62639 20/11/04 62639 0
69894 [LOL] [오피셜]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 '비닐캣' 채우철-'액토신' 연형모 코치와 결별 [40] 고통빈11297 20/11/04 11297 0
69893 [LOL] DRX 구단주 vs 강동훈 감독 관련 PSG 전 감독이엿던 서민석 감독 의견 [88] insane18040 20/11/04 18040 9
69892 [LOL] 조 마쉬는 T1의 성적에는 관심이 없는 것일까? [134] 삭제됨18201 20/11/04 18201 10
69891 [LOL] 오늘 DRX 방송 킹부사정 관련 요점 정리(출저 pgr) [46] 실제상황입니다18956 20/11/04 18956 4
69890 [콘솔] [베리드 스타즈]와 클로즈드 서클 - 밀실보다 무서운 현실 [16] RagnaRocky11282 20/11/04 11282 8
69888 [LOL] DRX 방송 시작했습니다 [140] 스위치 메이커23026 20/11/04 23026 0
69887 [LOL] LCK 법인의 대표. 오상헌. 그가 그리는 LCK의 미래는? (+ 댓글보고내용추가) [96] 삭제됨13336 20/11/03 13336 0
69886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신캐는 미래의 공주? (피지알 길드 들어오세요~) [24] 미카엘9327 20/11/03 9327 1
69885 [LOL] 프론트가 주도하는 LOL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32] 갓럭시10510 20/11/03 10510 0
69883 [LOL] 롤에서 선수 풀이 정해진 다음에 감독 역할이 클까요? [61] norrell11187 20/11/03 111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